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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696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6.14 12:50
조회
1,281
추천
11
글자
7쪽

19. 마법사 셀리나(5)

DUMMY

[킹아돌 : 이제 다음 보스를 잡으러 가요.]

[늑대랑득템을 : 네.]


깜짝 상자를 열어본 우리 파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각자 열어본 깜짝 상자에서는 골드와 경험치 교환권이 나왔다.

파티원들은 보상을 챙기면서 웃음이나 한숨을 내쉬었다.


[모험가중의모험가 : 하! 골드 50만......]

[오버로드1세 : 10만 골드도 있어요...... ㅠㅠ]

[여섯명의사제 : 경험치권 10만. ^^]

[킹아돌 : 좋으시겠어요^^]

[여섯명의사제 : 네^^ 힐러라!]

[킹아돌 : 전 골드 30만......]

[메탈패닉 : ^^ 골드 100만 ㅎㅎㅎ!!!]

[늑대랑득템을 : 축하!!^^]

[모험가중의모험가 : 늑대랑득템을님은?]

[늑대랑득템을 : ......]

[오버로드1세 : 혹시 10만 골드보다 더 적었나요......?]

[늑대랑득템을 : ......]


늑대랑득템을은 마침표로 말없음표를 만들었다.


[오버로드1세 : 그럴 수가!]


말이 없으니 긍정인 줄 알았나 보다.

오버로드1세가 자기가 받은 골드보다 적었다는 것으로 알고 위로를 해왔다.


[오버로드1세 : 용기를 내세요! 늑대랑님!!]

[오버로드1세 : 그런 거에 무너지시면 안 돼요!!]

[모험가중의모험가 : 곧 좋은 일이 생길 겁니다!]


현실에서처럼 어깨와 등을 툭툭 두드리며 해주는 위로 같았다.

늑대랑득템을은 미안한 감정이 느껴졌다.

사실 자기는 5성 아이템을 받았는데......


[늑대랑득템을 : 아니. 전 괜찮아요^^]

[모험가중의모험가 : 골드 좀 드릴까요?]


자기도 얼마 못 받은 골드를 주겠다고 하는 플레이어 모험가중의모험가.


[늑대랑득템을 : 아니요! 모험가님이 사용하세요! ㅠㅠ]

[늑대랑득템을 : 말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ㅜㅜ]

[킹아돌 : 어서들 오세요.]


보스 방을 빠져나가는 계단 앞에 있는 킹아돌이 외쳤다.

먼저 올라갔는데 오지 않은 파티원들이 있는 것을 알고는 다시 내려온 것이다.


[늑대랑득템을 : 자! 가요!]


늑대랑득템을이 재촉하면서 앞장서 갔고 모험가중의모험가와 오버로드1세가 뒤따라갔다.

파티원들이 오는 것을 본 킹아돌은 다시 계단을 클릭해서 위층으로 올라갔다.

늑대랑득템을과 나머지 2명도 계단을 클릭해서 다음 보스가 나올 위층으로 갔다.


+++++


“가만! 5성 아이템 옵션이 어떻게 되지?”


구마원은 깜짝 상자에서 나온 5성 마탑의 표적을 가방에서 찾았다.

아이템의 옵션이 궁금했던 것.

더구나 자기 직업인 암살자의 무기였으니!!


[5성 마탑의 표적]

[+ 공격력 400, + 치명타 150, + 마력 200.]


공격속도가 없어지고 대신 마력옵션이 생겼다.

강화 전의 지옥개의 발톱보다 공격력과 치명타 옵션 수치는 다행히 높았고......


“이번 던전이 끝나고 나서 생각해보자. 지금은 그게 우선이야!”


구마원은 가방을 닫고 파티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


[킹아돌 : 이제 최종 보스만 남았네요.]

[메탈패닉 : 네.]

[여섯명의사제 : 이번에도 우르르 쓰러지는 것은 아니겠지요?]

[늑대랑득템을 : 그럴 리가!]

[메탈패닉 : 최종 보스인데 어떨지......]

[모험가중의모험가 : 음......]

[오버로드1세 : 쉽지는 않겠지만 할 수는 있지 않습니까?]

[모험가중의모험가 : 그렇기는 한데 방금 전 보스를 너무 어렵게 이겼으니까......]

[늑대랑득템을 : 그런 건 상관없어요!]

[늑대랑득템을 : 결국 잡게 되어 있으니까!]

[킹아돌 : 맞습니다! 어려움을 느껴도 결국은 잡게 되어 있어요!]

[여섯명의사제 : 늑대랑님과 킹아돌님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여섯명의사제 : 분명히 결국은 잡게 될 거예요.]

[킹아돌 : 갑시다!! 여기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해봤자 결과는 나오지 않아요!]


킹아돌이 말을 마치고 올라온 계단 앞에 있는 문을 열었다.


[모험가중의모험가 : 조심하셔야죠! 곧장 보스가 나오면 어떻......]


모험가중의모험가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킹아돌이 클릭한 문이 열렸다.

킹아돌이 문 안으로 들어가 주변을 살펴보고 다시 나왔다.


[킹아돌 : 안에 아무도 없어요. 어서 들어오세요.]

[늑대랑득템을 : 네.]

[여섯명의사제 : 네^^]


킹아돌의 안내를 따라 파티원들은 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대로 킹아돌을 따라 통로를 걸어가는 파티원들......

가면서 보니 통로의 양쪽 벽에는 빛을 내는 무언가가 걸려있었다.


[모험가중의모험가 : 벽에 달린 저게 뭐죠?]

[모험가중의모험가 : 촛불도 횃불도 아닌데?]


늑대랑득템을이 모험가중의모험가의 말을 듣고는 벽으로 가까이 다가가 빛나는 물체를 조사했다.


[늑대랑득템을 :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마나석 같아요.]

[늑대랑득템을 : 횃불이나 촛불 그래픽은 아니군요.]

[여섯명의사제 : 보스가 마법사니 마나석으로 빛을 밝혔군요.]

[메탈패닉 : 오호!]


늑대랑득템을이 본 불빛의 나오는 물체는 마름모꼴로 된 광석이었다.

크기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초의 절반만 했다.

늑대랑득템을의 설명을 듣고 호기심이 생겼는지 파티원들이 벽으로 다가갔다.


[오버로드1세 : 정말 그렇군요!]

[여섯명의사제 : 마름모꼴.]

[모험가중의모험가 : 모양은 보기 좋네요^^]

[메탈패닉 : 그래픽 디자이너의 솜씨가 좋아요!]

[킹아돌 : 잘 했네.]


늑대랑득템을은 그래픽 디자이너가 이런 관심에 많이 놀랄 것이라고 생각했다.

대부분의 게임 유저들은 그냥 지나는 배경 정도로 인식하는 그래픽에 칭찬이 쏟아졌으니......


[늑대랑득템을 : 자! 구경 다 하셨으면 이제 가요!^^]

[여섯명의사제 : 네!]


우리 일행은 다시 킹아돌을 따라 통로를 걸었다.

통로가 끝날 때까지 별에 설치된 마나석은 빛을 발했다.

가는 중에 두 갈래 길이 나왔는데 킹아돌이 빛이 없는 길을 들어갔다가 오더니 말했다.


[킹아돌 : 막다른 길이예요. 아무것도 없어요.]


그 후에도 2번 이런 길이 나왔다.

한 번은 늑대랑득템을이 나머지 한 번은 메탈패닉이 들어갔다가 막다른 길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모험가중의모험가 : 막다른 길은 왜 만들어 놓는 거예요?]

[킹아돌 : 던전 공략 시간 연장!]

[모험가중의모험가 : 시간은 왜 연장해요?]

[늑대랑득템을 : 컨텐츠 소모 속도를 줄이려고요.]

[모험가중의모험가 : 그건 왜요?]

[오버로드1세 : 컨텐츠 숫자가 모자라거나 빨리 클리어하면 쉽게 싫증을 내고 게임을 접는 유저가 많이 생기니까.]

[모험가중의모험가 : 아! ㅎㅎ]

[늑대랑득템을 : 그런 이유예요.]


대화를 하는 중에도 우리는 마나석을 구경하면서 길을 갔다.

그리고 꽃 조각이 하얗게 장식된 번쩍이는 문 앞에 당도했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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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20. 사막 너구리(2) +2 18.06.22 1,105 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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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 19. 마법사 셀리나(7) +2 18.06.18 1,112 8 11쪽
132 19. 마법사 셀리나(6) +2 18.06.15 1,089 8 8쪽
» 19. 마법사 셀리나(5) +2 18.06.14 1,282 11 7쪽
130 19. 마법사 셀리나(4) +4 18.06.13 1,140 10 9쪽
129 19. 마법사 셀리나(3) +4 18.06.12 1,129 10 10쪽
128 19. 마법사 셀리나(2) +2 18.06.11 1,132 11 7쪽
127 19. 마법사 셀리나(1) +2 18.06.08 1,172 9 9쪽
126 18. 홀 섬의 마탑(9) +2 18.06.07 1,199 10 9쪽
125 18. 홀 섬의 마탑(8) +2 18.06.06 1,234 9 7쪽
124 18. 홀 섬의 마탑(7) +2 18.06.05 1,211 9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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