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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카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가 아이템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완결

이나이™
작품등록일 :
2017.11.01 23:52
최근연재일 :
2019.02.01 12:50
연재수 :
317 회
조회수 :
457,712
추천수 :
4,411
글자수 :
1,113,665

작성
18.07.19 12:50
조회
1,085
추천
10
글자
7쪽

22. 모래 골짜기(8)

DUMMY

이제까지 모았던 450코인과 이번에 경매로 받은 13,565코인.

둘을 합한 14,015코인 중 14,000코인을 찾기로 했다.

14,000,000원이다.


[늑대랑득템을 : 후우......]


경매가 종료되고 나서 한참을 들떠있다가 환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코인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환전신청을 했다.

코인을 환전해 등록한 은행 계좌로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지금 집을 나와서 은행 365 ATM 기기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다.


[덜컹!!!]


ATM 기기가 있는 은행 365 서비스룸의 문이 큰 소리를 내며 열렸다 닫힌다.

새벽 1시.

희망찬 내일을 향한 마음으로 엄마에게는 24시간 편의점에 음료수를 구입하러 간다는 말을 하고 나왔다.

두근거리는 가슴......

통장을 넣고 통장정리 버튼을 터치했다.


[찌이익!!]


글자와 숫자가 인쇄되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철컥!]


통장정리가 끝나고 ATM 속에 들어간 통장이 나왔다.


[20XX-12-22 --- P.O.E.G. --- 14,000,000 --- 14,XXX,XXX]


1,400만 원이 인자되어 있다.

떨리는 입술!!


“진짜지...... 진짜 1,400......만 원......”


잠시동안 통장의 잔고 숫자를 바라보는 구마원.


“흑!! 흐흑!!”


아주 잠시지만 울음이 터져 나왔다.

통장에 눈물이 떨어지는 것을 본 구마원은 그대로 통장을 접어 잠바 안주머니에 넣었다.

그리고 추워서 얼었던 손으로 눈물을 닦았다......

ATM 정면에 비춰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웃음을 짓는 구마원......

그대로 뒤로 돌아 은행 365점포를 나왔다.


‘이제 됐어!!!’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그대로 힘차게 집으로 향했다.


[멍멍!!! 왕왕!!!]


가까운 곳에서 개가 짖는 소리가 들렸다.

갑자기 들렸기 때문에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았다!!

대로변이지만 은행 365점포에서 나오는 불빛 말고는 거리는 몹시 어두웠다.

구마원은 몸을 다시 바로 하고 앞으로 걸어갔다.


“누가 본 건 아니겠지?”


누군가 뒤따라와 돈을 내놓으라고 할 것 같았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하지만 주변의 어둠에서 무언가가 튀어나올 것 같았다.

뒤에 있는 어두운 공간은 은행 365 ATM 점포의 전기불빛이 밝혀주었다.

밝은 대로변 공간에는 의심스러운 물체가 없었고......

밝지 못한 공간에도 움직임은 없었다.

그렇게...... 아무도 없어서 마음을 놓았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1.5리터 음료수 2병을 사 들고 들어갔다.


“이제 들어오냐?”

“네!”

“어서 자~!”

“네~!”


집에 들어오니 현관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를 들은 엄마가 어서 잠을 자라고 하셨다.

대답을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사 온 음료수를 책상 위에 있는 컵에 따랐다.


[또르르......]


음료수를 따르는 소리가 새벽의 적막함 속을 달리는 것 같았다.


[꾸울꺽! 꿀꺽!!]


컵을 들어 따른 음료수를 한 번에 전부 마셨다.


“하~!”


시원했다.

구마원은 입고 있는 잠바에서 은행 통장을 꺼내 다시 한번 인쇄된 잔고를 확인했다.


“됐어! 하하!!”


게임으로 벌어들인 수입이라도 만족한 웃음이 나왔다.

옷을 벗고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밖에 나갔다가 왔더니 추위를 탔나보다. 춥네! 잠옷을 입고 자자!”


구마원은 침대 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잠이 들었다.


+++++


아침에 늦게 깨어났다.


“그러게 왜 새벽에 가게는 가지고!”


엄마가 새벽에 밖을 나가서 아침에 늦잠을 잤다고 타박했다.

그대로 그 소리를 들으며 이를 닦고 세수를 끝마쳤다.

엄마는 행사가 있으시다며 바삐 밖으로 나가셨다.

이제 집 안에는 나 혼자다......


“냠냠!!”


엄마가 차려놓은 밥을 새우 반찬과 불고기 반찬으로 먹은 다음, 어제 사놓은 음료수를 물 대신 마시며 컴퓨터를 켰다.


“자! 이제 그건가?”


빛나는 황금 왕관과 망토처럼 경매 입찰 메뉴에 올려놓은 아이템들.

바로 골드 링과 골드 넥클레스!

전부 26개인데 지금 시간이면 입찰 된 16개의 아이템들이 누군가에게 낙찰되어 있을 것이다.

스파클링 온라인을 실행하고 바사라 마을의 경매장 게시판의 경매 입찰 메뉴로 들어갔다.

‘골드’로 검색!


[골드 링 : 1 : 코인부터 : ...... : 현재 : 50 : 코인. : 0 : 초 후 종료.]

......

[골드 링 : 2 : 코인부터 : ...... : 현재 : 59 : 코인. : 0 : 초 후 종료.]

......

[골드 넥클레스 : 3 : 코인부터 : ...... : 현재 : 60 : 코인. : 0 : 초 후 종료.]

[골드 링 : 3 : 코인부터 : ...... : 현재 : 65 : 코인. : 0 : 초 후 종료.]


먼저 최소로 올린 6개의 골드 링과 골드 넥클레스.

각각 50에서 65골드로 낙찰되어 있었다.

50, 53, 57, 59, 60, 65코인......

총 344코인.

344,000원을 벌었다.


[늑대랑득템을 : 와~!!!]


계산기로 계산을 해본 늑대랑득템을은 자신의 환호를 글로 표현했다.

짧은 감탄사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것은 만족을 표시하는 것!

모니터 화면을 바라보는 구마원도 새벽에 있었던 일 이후로 다시 웃음을 짓고 있었다.

다시 2번째로 올린 골드 아이템들을 보니 이 아이템들도 이미 낙찰되어 있었다.

앞의 6개 아이템들보다 옵션이 좋은 게 많았으니 누군가 필요해서 입찰하고 구입해 갔겠지?


......

[골드 링 : 1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60 : 코인. : 0 : 초 후 종료.]

......

[골드 링 : 15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70 : 코인. : 0 : 초 후 종료.]

......

[골드 넥클레스 : 1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67 : 코인. : 0 : 초 후 종료.]

......

[골드 넥클레스 : 20 : 코인부터 : 무제한 : 코인에서 낙찰. : 현재 : 100 : 코인. : 0 : 초 후 종료.]

......


역시나 10개의 아이템들이 60코인부터 100코인까지 낙찰되어 경매가 끝나 있었다.

60, 65, 67, 70, 79, 80, 85, 90, 100, 100코인!!

합계 796......

796,000원.

앞의 거와 합하면 1,140코인 1,140,000원!

새벽에 찾은 1,400만 원보다는 적지만 다시 100만 원을 넘게 찾게 되었다.


“이건 있다가 오후에 찾자. 그때면 남아있는 10개의 아이템들도 경매가 끝나있을 거야!”


구마원에게는 아직 끝나지 않은 10개의 골드 아이템들이 남아있었다.

낙찰되어 들어온 코인을 보며 구마원은 크게 웃었다!!!




독자님의 재밌어요 칭찬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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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24. 던전 비밀 안전가옥(1) +4 18.08.01 1,083 13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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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23. 사막 도적의 암호(7) +2 18.07.30 1,062 12 7쪽
162 23. 사막 도적의 암호(6) +4 18.07.27 1,076 1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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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23. 사막 도적의 암호(1) +6 18.07.20 1,115 11 7쪽
» 22. 모래 골짜기(8) +4 18.07.19 1,086 10 7쪽
155 22. 모래 골짜기(7) +2 18.07.18 1,121 1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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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22. 모래 골짜기(2) +4 18.07.11 1,161 11 7쪽
149 22. 모래 골짜기(1) +2 18.07.10 1,277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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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 21. 경매입찰시스템(6) +2 18.07.06 1,438 10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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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21. 경매입찰시스템(1) +2 18.06.29 1,169 9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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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20. 사막 너구리(1) +2 18.06.21 1,185 9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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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19. 마법사 셀리나(6) +2 18.06.15 1,089 8 8쪽
131 19. 마법사 셀리나(5) +2 18.06.14 1,282 11 7쪽
130 19. 마법사 셀리나(4) +4 18.06.13 1,141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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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8. 홀 섬의 마탑(9) +2 18.06.07 1,200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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