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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뇌 동기화 FPS : 프로젝트 BTG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Ivar
작품등록일 :
2020.09.13 16:27
최근연재일 :
2021.02.24 23:55
연재수 :
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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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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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글자수 :
731,819

작성
20.11.0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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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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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글자
13쪽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3)

DUMMY

# 48



아직까지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어 매우 깨끗했지만, 어둠이 짙게 깔린 탓에 매우 음침해 보이는 건물의 내부.

리안이 들어선 이곳은 지하층이 있는 4층 높이의 조그만 건물이었다.


‘저 녀석들이 이곳 앞에서 죽치고 대기를 했다는 것은 여기가 놈들의 임시 아지트일 확률이 높다는 걸 뜻한다.’


만약 이 곳이 아니라면 그땐 잠시 후 도착할 스피카 경비대의 주변 수색을 믿을 수밖에 없다.

리안은 날이 선 안광을 번뜩이며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가 들어선 건물엔 곧장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과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다. 상하로 나뉜 두 갈래길.


‘그러고 보면 건웅이 놈이 두 갈래길 중 하나도 못 맞췄다고 놀려대던 때가 있었지.’


‘으하하! 븅신, 50%도 못 맞추는 거냐?’라며 존나 신명나게도 쳐 웃던 녀석의 우스꽝스러운 얼굴이 떠오르자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도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음이 나와 버린다.


‘걱정마라, 건웅아. 이번엔 내 선택이 안 틀릴 거다, 다 이유가 있거든.’


리안은 별 고민도 하지 않고 곧장 지하로 향했다.


‘놈들이 스피카의 경비가 삼엄한 네게브까지 무단 잠입을 했다는 것은. 그리고 주변에 보초(단순 보초라기엔 엄청나게 강했지만)까지 세워놨다는 것은···.’


지하를 내려오니 지하 안쪽에 생각보다 긴 복도가 뻗쳐 있었다. 아무래도 옆에 세워져 있던 다른 건물들과 지하를 공유하는 구조로 되어 있나보다.


‘필시 거점을 잡고 뭔가 꿍꿍이를 벌이려는 것이 분명하지. 그리고 그런 지저분한 일을 하기 위해선 외부에서도 불빛이 훤히 보이는, 발각되기 쉬운 상부 층보단 지하에서 일을 벌이는 것이 확실히 유리할 것이다.’


리안은 추리를 이어나가며 최대한 소리 내지 않고 긴 복도를 지나 모퉁이에 도착했다.


“······.”


언제나 상대를 추격함에 있어 가장 위험한 지점은 좁은 골목이나 복도의 직각으로 꺾이는 모퉁이 지점이다.


한창 도망치던 녀석이 모퉁이를 돌자마자 멈춰 대기했다가, 뒤이어 쫒아오는 자를 칼로 찔러버리거나.

혹은 생각 없이 코너를 돌았다가 예기치 못한 적과 조우하는 경우는 나열하기도 입 아플 지경이니.


그렇기에, 리안은 복도 벽에 슬며시 등을 기대곤, 고개만 살짝 내밀어 꺾인 복도 너머의 상황을 감시했다.


‘역시. 이런 사용되지도 않는 빈 지하에 불빛이라···.’


모퉁이 복도의 중간 쯤, 한 방실에서 불빛이 희미하게 새어나오는 광경이 보였다.

그리고 그 빛이 새어나오는 방 문 앞에는 또 다른 괴한이 어디선가 의자를 가지고 와선, 뭔가를 꺼내들고 읽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자신의 예측이 맞았다. 역시 이곳이 놈들의 거점이었고, 또 다른 적이 있었던 것이다.


‘놈들의 허를 찌르겠다!’


리안은 저 방이 놈들의 거점이라는 확신이 들자마자 온 힘을 다한 전력질주로 보초를 서던 놈을 향해 쳐들어갔다.


“먹어라!”

“윽!”

갑자기 아무런 기척도 느끼지 못하다가 웬 단단한 체구의 녀석이 미친 듯이 달려오자 방 앞을 지키던 괴한이 품속에 있던 권총을 꺼내려 했다.


하지만 예상치도 못했던 때에 순간적으로 들이닥치는 강습이었기에 괴한은 권총을 뽑아 겨눌 여유도 없이 접근전을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


“후욱!”


리안의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도약해 날린 위력적인 이단 옆차기를 유연하게 흘린 녀석이 착지하는 리안을 향해 앞차기를 날렸다.


- 타악!


도약하자마자 자신에게 뻗어오는 날랜 앞차기를 손바닥으로 받아낸 리안은 피커브 스타일의 위빙과 더킹 연계로 상대의 품에 정신없이 파고들기 시작했으나,


자신의 공격이 막히자마자 날쌔게 백스텝을 밟은 괴한이 쉬지 않고 쫒아오는 리안의 옆구리에 발차기를 날렸다.

리안은 자신의 옆구리에 날아오는 발차기를 별 문제 없이 받아냈으나···.


‘발차기에 무게가 실려 있지 않다!’

- 슈아악!


그와 동시에 상대의 반대쪽 발이 엄청난 소리를 내며 리안의 측두부를 노리고 날아왔다.


- 파아아앙!

“크으윽!”

- 쿵!


빠르게 눈치 챈 덕분에 겨우 막아내긴 했지만 놈이 워낙 제대로 마음먹고 찬 공격이었기에 리안의 몸 전체가 가드채로 밀려 복도 벽에 부딪혔다.


‘나래차기! 태권도인가?’


두 발이 약간의 차이로 함께 떠 첫 발은 페이크로 혼란을 준 후, 연속으로 이어지는 다음 공격에 제대로 된 공격을 날리는 발기술.

리안은 이 나래차기라는 기술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놈의 페이크 동작이 워낙 절묘했기에 깜빡 속아 넘어간 것이다.


괴한은 벽에 몰린 리안을 향해 현란한 연속 차기로 미친 듯이 공격을 해오고 있었다.

리안의 몸 사방에 녀석의 발이 수없이 꽂혀 들어간다.


“으윽! 큭! 크으윽!”

“크흐! 뒈지고 싶어서 여길 왔나보구나!”

‘위에 보초 서던 놈들보다도 몇 수는 대단한 고수다, 엄청난 실력의!’


저게 발차기로 공격해 들어오는 건지 아니면 주먹으로 난타하는 건지도 헷갈릴 만큼 엄청나게 빠른 연타가 쉬지 않고 들어오자 리안은 가드를 굳히고 놈의 공격을 힘겹게 받았다.


시끄러운 느낌으로 변화무쌍하게 들어오는 괴한의 연타에, 리안이 일견 샌드백 처지로 전락한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수많은 공격 속에 이리저리 몸이 흔들리는 가드사이로 보이는 리안의 날카로운 눈은 전혀 무뎌지지 않았다.


- 키이이잉!!


다시 뇌리를 찌르는 이명과 함께 리안의 새로운 감각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아까와 같은 폭발적인, 온 세상이 정지버린 양 착각을 불러일으킬만한 정도의 개시는 아니었지만,


놈의 근육의 움직임과, 타격루트 등 모든 것이 순식간에 파악될 만큼 리안의 감각이 예리하게 변한 것이다.


“끼얍!”


얼핏 보면 반격은 꿈도 못 꾸고 가드만 굳힌 그로기 상태로 보이던 리안의 모습에 괴한은 기합을 내지르며 결정타를 날려 왔다. 이 한방으로 가드 채, 아주 부숴버릴 작정으로.


하지만 리안은 그의 공격에 섬뜩한 웃음을 머금으며 이를 드러냈다.


아까까지만 해도 눈으로 쫒기도 힘들만큼 그렇게 날렵하던 상대의 움직임이, 이젠 동작 하나하나가 훤히 보일 정도로 느려 보이니, 저절로 웃음이 나올 수밖에.


- 콰아앙!


혼신의 힘을 다한 놈의 뒷발차기는 그 위력이 정말 어마어마했다. 복도 벽이 ‘자자작’ 금이 가며 일부가 함몰 될 정도의 위력이었으니.


저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 무사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니!”


하지만 그가 필살의 일격을 날린 그 자리에 리안은 없었다. 괴한은 그 짧은 틈에 완전히 몸을 빼낸 리안의 순발력에 경악했다.


“크윽! 참 요란하게도 까부네, 이 빌어먹을 새끼가!”


리안은 이미 귀신같은 회피동작으로 놈의 필살의 공격을 완벽히 피하곤 공격해 들어온 발을 안 듯이 상체 전체로 감아 잡더니 온몸을 확 틀면서 지지하고 있던 놈의 다른 쪽 다리를 걸어 거세게 자빠뜨려버렸다.


- 쿠우우웅!

“크억!”


사정없이 대가리부터 땅에 박혀 정신을 못 차리는 놈의 상체 위로 단숨에 올라가 제압한 리안은 입을 갑자기 크게 벌리는 놈의 안면을 틀어쥐었다.

리안이 강한 악력으로 놈의 볼을 틀어쥐자 입이 더 이상 다물어지지 않았다.


“케헤헥!”

“그거 씹지 마, 새끼야. 다 알고 있으니까.”

- 빠아아악!


그리곤 망치로 내리치듯 주먹으로 놈의 관자놀이를 있는 힘껏 박아 넣어 한 방에 기절시켜 버렸다.

의식을 완전히 잃어버린 놈의 입을 벌리자 역시나. 조그마한 구슬이 나왔다.

연녹색의 액체가 든 캡슐이었다.


“후우, 후···. 이건가? 증거물 1호···.”


요단강 건너 버린 지상의 두 놈이 씹었던 그것이 분명했다.

리안은 그 캡슐과 놈의 품안에 있던 권총을 챙기곤 완전히 뻗어버린 놈에게서 떨어져 벌떡 일어났다.


“···흐음, 안에 아무도 없는 건가?”


밖에서 그렇게나 요란스럽게 활극을 벌였음에도 여전히 눈앞의 방문은 굳게 닫혀있다.

아직 건물을 사용하지도 않아 게이트가 설치되지 않은, 임시로 달려있는 나무문이었다.

리안은 방문의 옆쪽에 몸을 숨기곤 문고리를 돌려 문만 살짝 열어보았다.


- 퓻! 퓨웃! 퓻!

- 와작! 콰작! 콱!


역시나, 기척을 죽이곤 총을 겨누고 있었구나.


“거기까지! 더 이상 다···.”


어이구야 이 병신 보게.

네놈이 그 진부한 대사를 다 끝낼 때까지 기다려주기라도 할 줄 알았냐. 게다가 목소리로 자기 위치까지 알려줄 건 또 뭐냐.


놈의 말이 채 중간에 도달하기도 전에 리안은 재빨리 상체만 빼꼼 내밀곤 놈의 대퇴부에 총을 발사했다.


- 퓻!!

- 으아악!

“이게 BTG 고인물의 짬이라는 거란다.”


한창 말하던 도중, 협박질에 정신이 팔린 녀석은 정신없이 말을 이어가던 그 오묘한 타이밍에 엇박으로 들어온 리안의 기습사격에 허벅다리를 관통 당하곤 자지러지는 비명을 질렀다.


이윽고 다리에 가해지는 엄청난 고통에 순간 총을 놓치고 신음하던 놈의 시야에 자신을 향해 무시무시하게 뻗어 들어오는 리안의 주먹이 보였다.


주먹이 사람 머리통 만하게 보일 정도로 온 시야에 가득 채워버린다.

괴한은 '어머나, 씨발 이게 꿈인가요 생시인가요.' 마음 속으로 되뇌이며 눈을 꼭 감았다.


- 뻐어억!


인중을 야무지게 쳐 맞고 정신이 저 멀리 날아가 버린 녀석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어버렸다. 놈의 입에서 앞니 두 개가 부러져 나와 공중을 향해 뱅글뱅글 돌며 솟구쳐 오른다.


참, 놈의 입장에서도 억울하긴 할 것이다.


보통 영화에서는 ‘더 이상 다가오면 이놈을 죽이겠다!’ ‘그럴 순 없다! 인질을 살려줘!’ 뭐 이런 틀에 박힌 대사도 오고가면서, 서로 간에 개폼 잡아가며 지랄 염병도 좀 하다가,

최후엔 멋들어지게 빵야빵야 총싸움을 하건, 자연빵으로 다이다이를 뜨건 하던 것 아니었던가?


하여튼 간에 엄연히 있는 그 절차, 강호의 도리, 일명 국룰이라는 것이 세상에 존재하거늘.

이 국룰을 따르기 위해 대사 치느라 정신 살짝 팔려 있을 때 그런 식으로 얍삽하게 총 쏘기 있냐?


"휴우우···."


마지막 보스(?)라기엔 맥 빠질 정도로 싱거운 실력에 한숨을 쉬던 리안은 서둘러 인질을 향해 움직였고,

머리에 검은 보자기가 씌워진, 대충 지혈은 된 것 같지만 총이라도 맞았는지 어깨가 피로 물든 한 사내의 팔과 다리에 묶인 결박을 서둘러 풀며 중얼거렸다.


“후우, 놈들의 두목이라도 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제일 싱거운 놈 이었군.”

“···놈은 그저 고문기술자에 불과했으니까···.”


그때 아직 보자기를 걷어내기도 전에 그 안에서 걸걸한 저음의 목소리가 들렸다.

꽤 고초를 겪었는지 힘이 좀 빠진 그 음성은 리안도 익히 잘 알고 있는 목소리였다.


“···이단?”


재빨리 보자기를 걷어내자 그의 창백해진 얼굴이 드러났다.


“반갑군, 공대장.”


리안은 이곳저곳 그의 몸 상태를 체크하며 물었다.


“이런, 괜찮습니까!?”

“덕분에 살만 하네. 잡힌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상당히 빨리 구해줬군. 적어도 일주일은 지옥을 볼 줄 알았는데.”


마침내 결박을 모두 풀고, 리안은 말했다.


“이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곳의 치안을 맡는 스피카 경비대에도 신고했으니 곧 도착하겠죠. 자, 저와 함께 나갑시다.”


그런데, 그 어떤 일에도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던 이단의 표정이 눈에 띄게 심각해지며 경악 섞인 말투로 말했다.


“그, 그럼 경찰이라는 말 아닌가!? 이런, 안 돼!”


그의 전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놀란 건 오히려 리안이었다.


“아니, 왜 그러십니까? 치안을 맡는 기관에 신고하는 것이 당연한···.”

“부탁이네, 난 그들과 직접 접촉해서는 안 돼! 모든 것은 여유가 될 때 모두 설명할 테니 제발!”


그가 이렇게 감정을 확 드러내며 호소한 적이 있었던가? 자신이 피해자 임에도 치안기관과 접촉하는 것 자체를 이렇게나 피한다고?


“하지만, 제가 아니라도 어차피 이 녀석들이 깨어나 조사를 받는다면 당신을 납치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겠습니까?”


리안의 질문에 이단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저들은 죽으면 죽었지 절대 나의 존재에 대해 발설하지 않을 거라네.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수사기관에 내가 직접 걸리지만 않는다면 내가 노출될 일은 절대 없어.”

“······.”


갑자기 확 느껴지는 수상함에 이단을 바라보는 리안의 눈이 조금씩 싸늘해지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어제와 오늘은 사정상 이른 새벽에 올리게 됐네요.. ㅎㅎ

다음 연재부턴 다시 기존 시간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일교차도 크고요. 

이럴 때 일수록 건강관리에 유념하시고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좋은 주말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67 HanGaon
    작성일
    20.11.08 04:29
    No. 1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Ivar
    작성일
    20.11.08 05:08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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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사상초유, 최악의 버그 (2) +2 20.12.01 76 6 15쪽
62 사상초유, 최악의 버그 (1) 20.11.29 83 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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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사하라 사막 퀘스트 20.11.20 81 7 12쪽
59 유키의 옛 이야기 20.11.19 89 7 12쪽
58 20.11.18 86 7 12쪽
57 천수관음의 극락 마사지 20.11.17 96 7 14쪽
56 접점의 마무리 20.11.15 89 6 12쪽
55 부드러운 인수 합병 20.11.14 86 7 15쪽
54 편한 날은 어제까지였다 20.11.13 84 6 16쪽
53 온라인 지옥, 어비스(Abyss) +2 20.11.12 93 6 15쪽
52 리안과 건웅의 암묵적인 룰 20.11.11 94 6 14쪽
51 이단의 과거 20.11.11 95 6 15쪽
50 피해자 조사 +2 20.11.10 105 6 14쪽
»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3) +2 20.11.08 101 7 13쪽
48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2) +2 20.11.07 101 7 15쪽
47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1) 20.11.06 10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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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코드명 제노사이드(6) +6 20.10.09 221 16 13쪽
24 코드명 제노사이드(5) +6 20.10.08 218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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