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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동기화 FPS : 프로젝트 BTG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Ivar
작품등록일 :
2020.09.13 16:27
최근연재일 :
2021.02.24 23:55
연재수 :
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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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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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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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1)

DUMMY

# 46



분명히 잘못 측정한 것이라 판단한 바이올렛은 오퍼레이터들에게 지시를 내려 재측정을 시도했지만···.


···몇 번을 측정 해봐도 순간 최대 APP가 147이라는 경악적인 수치는 도통 바뀌질 않았다.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의 두뇌 잠재력은 APP 수치로 산정했을 때,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분포해 있다.


그것을 점진적인 훈련으로써 티끌 모으듯 끌어올리는 것은 가능하긴 하지만···.


“······순간적으로 한 번에 100이 넘는 수치의 APP를 상승시켰다니!”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 일은 즉시 상부에 보고해야 했다.


바이올렛은 나머지 업무를 즉시 중단하곤, 자신의 집무실로 바삐 향했다.


···.


인간의 뇌의 잠재력이란 무궁무진하다.


평소에는 운동한번 해본 적이 없었던 왜소한 여성이, 수십 층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아이를 모성애 하나로 무사히 받아내기도 하며,


누군가가 큰 무언가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을 때,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필사적인 힘으로 혼자서는 절대 들 수 없을 것 같은 무게를 들어 올려 사람을 구출해내기도 한다.


바로 그때 순간적으로나마 인간을 초월한 힘이 나오는 것은 두뇌가 가진 잠재력의 힘. 바로 일시 그것이 일시 개방됨으로써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중세 시대에 이에 대한 이론을 뒷받침할만한 괄목할만한 사례가 있다.


중세 인도, 2020년에 일어난 케이스로, 15살의 소녀 조티 쿠마리(Jyoti Kumari)라는 소녀는 병이든 자신의 아버지를 고향에 데려다주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자전거에 그를 태운 채 1200km에 달하는 거리를 일주일 만에 주파해낸 사례가 있다.


아버지를 향한 효심으로 이뤄낸, 누구나 인정할만한 초인적인 기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사례 역시 그 소녀가 가진 하나의 두뇌 잠재력에서 기인한 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스피카의 첨단 기술을 통한 다각적 측정으로 예측 및 수치화 해놓은 것이 바로 APP였던 것이다.


‘그런데 비록 일시적이라곤 하지만 147이라는 수치가 가능하다니···. 이단의 경우도 충분히 놀랍지만···. 리안 그자는···!’


바이올렛은 복잡한 심경을 억누르고, 집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상부에 보고하기 위한 직통 링크라인에 접속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직위로는 부장이요, 현재는 센터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지만 현 스피카의 회장인 제이드에게 바로 보고를 올릴 수 있는 자는 거의 없다.


부장급에서는 바이올렛 자신과, BTG 기술총괄로 있는 그 자식 정도가 전부겠지.


- ···무슨 일이지?


잠시 후, 링크-AL의 직통 라인을 통해 제이드 회장의 조금 나른한 기색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죄송합니다, 회장님. 워낙 급한 사안인지라 바로 보고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실례를 무릅쓰고 연락드렸습니다.”

- 호오, 그래? 알겠네. 30분 후에 화상보고를 받도록 하지. 준비하게.


통화가 끊긴 후, 바이올렛은 빠르게 보고를 올릴 준비를 했다.


- 파앗!


잠시 후, 한 홀로그램 화면이 집무실에 출력됐다.

전체적으로 어두웠던 집무실이 화면에서 나오는 빛으로 다소 밝아진다.


화면에 비친 제이드는 고풍스러운 벽난로를 배경으로 가운을 입은 채 와인 잔을 들곤 앉아있었다.

바이올렛은 회장을 향해 고개를 숙인다.


“휴식 중에···죄송합니다.”

- 신경 쓰지 말게. 그래, 무슨 일이지?


“전에 보고 드린 리안이라는 인물에 관한 보고입니다.”

- 기억나는군, 매우 재미있는 친구였지. 무슨 특이사항이라도?


“전에 APP수치에 대해, 보고 드린 적이 있을 것입니다.”

- 그랬지.


“그리고 리안이라는 자의 APP 수치의 성장이 괄목하다는 것 역시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 음, 계속하게.


“보통 인간의 평범한 APP수치는 20정도. 그리고 오랜 시간 정신적 훈련을 쌓은 사람의 경우 40~50까지도 올라가기도 합니다.”

- 음, 아마 이단이라는 자가 APP 수치가 상당했다고 하지 않았나?


“네, 그는 초인적인 정신력의 소유자답게 평균 72라는 엄청난 수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이번 접속 때 평균 10가량이 상승했죠.”

- 정말 대단한 수치군.


그녀의 보고에 고개를 끄덕이는 제이드. 바이올렛은 보고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녀의 다음 보고를 들은 제이드는 이제껏 한 번도 보이지 않던 놀라운 표정을 짓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리안 서의 전뇌활동을 측정해본 결과···. 평균은 61이지만, 순간적으로 100이 넘는 수치가 상승하며 무려 147이라는 최대 APP값이 나왔습니다. 이 최대치 때문에 평균값 역시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만, 이를 제한다면 평균 40대 가량입니다.”

- 그거···. 상당히 놀랍군.


“보통 APP수치는 그 변화폭이 매우 적습니다. 가령 APP 30을 가진 인물이 있다면 보통 28~32 정도를 왔다 갔다 하는 정도의 실시간 변화 추세를 보입니다.”

- 그런데 리안 그 친구는···. 40 정도에서 갑자기 147까지 그 수치가 올랐다는 것인가?


그의 믿기 어렵다는 반응에 바이올렛은 즉각 답했다.


“네, 매우 특별한 케이스입니다. 실상 잠재력이라는 것은 추상적이라고까지 정의 할 수도 있을만큼 광범위한 요소를 포괄하기에, 리안 이 자의 경우엔 그 경악할만한 수치에서 드러나는 변수가 너무도 큽니다.”


그렇다. 두뇌의 잠재력이 발현돼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은 너무도 방대한 유형을 총칭하기에 그 변수가 매우 폭넓게 자리한다.


이단의 경우엔 앞서 보인 저격 실력에서 드러났다시피 이미 자신의 잠재력을 미리 발현해 컨트롤 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한 상태이며, 그의 드러난 잠재력은 타격 목표를 향한 정밀성과 고도의 집중력에 치중되어 있었다.


그리고 비록 상승세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APP가 높은 유키 역시 인간을 초월하는 움직임으로 리저렉트를 컨트롤하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리안의 APP에서는 대체 어떤 힘이 발현될 것인가?

근력? 감각? 아니면 새로운 미지의 형태? 혹은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힘? 대체 어떤 유형으로 드러날지 감도 잡을 수 없었던 것이다.


당연히, 잠재력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숨겨진 힘이기에 그 힘이 결국 발현되지 않고 숨겨진 채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확률도 충분하다.


바이올렛은 이러한 리안이 가진 불안정성을 회장에게 설명한 것이다.


“리안이 가진 평균 APP는 최대수치를 제외하면 그저 준수한 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의 순간적인 최대 수치는 현재 그 이단의 두 배에 달하게 됐습니다. 그 변화폭이 지나치게 큽니다.”

- 흐음······.


무언가 골똘히 생각에 빠진 회장을 잠시 바라보던 바이올렛이 이어 말했다.


“과연 그가 계속 BTG 테스터를 하도록 두는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일까요? 예기치 않은 위험부담이 너무······.”

- 계속 진행하게.


그녀의 조심스러운 제안은 제이드의 말에 단숨에 막혔다.


- 모든 변혁의 시작은 리스크를 안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네. 그것을 두려워한다면 그 어느 것도 제자리에서 나아갈 수 없어.

“······.”


- 난,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Low risk low return) 같은 안정만을 추구하는 당차지 못한 자들을 좋게 보지 않네. 그런 부류의 인간상은 이 스피카에 필요 없어. 알겠는가?

“회장님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바이올렛의 대답에 잠시 낮은 웃음을 흘리던 제이드가 말했다.


- 흥미로운 보고 잘 들었네. 일단 리안이라는 친구를 주시하도록. 개인적으로는 가장 흥미로운 친구야, 그 변수의 끝을 한번 보고 싶군.

“알겠습니다, 회장님.”


잠시 후 보고는 끝났고, 제이드 회장을 비추던 홀로그램 화면이 꺼지며 바이올렛의 집무실엔 적막만이 맴돌았다.



#



“후우···.”


한 고요한 방, 한 사내가 긴 한숨과 함께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난다. 리안이었다.


주말이 순식간에 지나가 어느새 일요일이다.


벌써 창가에서 비춰지는 바깥은 이미 해가 기울어가는 것을 보아,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오후까지 그야말로 스트레이트로 퍼질러 자버린 것이 틀림없었다.


정말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긴 했나보다.


인생을 통틀어 단 몇 번의 예외를 제외하곤 언제나 ‘매일 아침 6시 기상’이라는 철칙을 어긴 적이 없었기에 일종의 자부심마저 가지고 있던 리안은 입맛을 다시며 중얼거렸다.


“쩝, 그렇다고 금요일 밤부터 주말 내내 잘 줄은 몰랐···응?”

** 무슨 일입니까 리안?


잠시 중얼거리던 리안이 뭔가 번뜩 떠오르는 사실에 하야로비를 불렀다.


“야, 하야로비.”

** 네.


“그런데 네가 웬일로 아침마다 하던 그 거지같은 알람을 안 울리고 용케 참아냈냐? 그거 네 AI생의 유일한 낙 아니었냐?”

** 리안이 요즘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인심 좀 썼습니다.

“사람도 아닌 게 인심 운운하긴. 쯧.”


잠시 하야로비와 입딜(Speaking Damage Dealing)을 좀 주고받던 리안은 침대에서 빠져나왔다. 노을이 진 하늘에서 비춰지는 붉은 빛이 리안의 방을 채워나간다.


"참, 그러고 보니 며칠을 굶은 거지? 배고픈 지도 모르고 이렇게 잔 것도 어찌 보면 참 대단하군."


리안은 하야로비에게 주변 드론 배달업체와의 연결을 지시했다.


···.


잠시 후, 식탁에 놓인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배달음식을 먹던 리안은 한 가지 낯선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런데 말이야, 하야로비.”

** 네 리안.


“푹 쉰 덕분에 두통은 많이 사라지긴 했는데···. 좀 뭔가 이상한 것 같다.”

** 어떤 부분에서 말인가요?

“···아니다. 좀 뭐라고 설명하기 힘든 느낌이야.”


리안은 식사를 마저 끝낸 후 자신의 그 생소한 기분이 뭔지 골똘히 생각해보았다.


‘또렷하다고 해야 하나···. 이걸 예민해진 것이라고 해야 하나···이건 머리가 맑다 못해 너무 날이 선 것 같은···.’


그러자 하야로비가 리안의 생각을 읽곤 대답해왔다.


** 정 불안하시다면 전체적인 정밀 분석을 시행하겠습니다. 시간이 상당히 걸리겠지만요. 일단 대략적으론 큰 이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당신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겠어, 고마워.”


하야로비의 위로에 리안은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겉옷을 챙긴 리안은 뭔가 낯선 이 느낌이 영 거슬려, 바람이나 좀 쐬기 위해 밖으로 걸음을 옮겼다.


···.


“······.”


어느새 해는 모두 지고 밤이 되었다.


이곳은 네게브의 중앙을 흐르는 인공 강, 센터 리버에 위치한 한 대교변이다.

산책을 나온 리안은 다리의 난간에 기대곤 강물에 반사되어 일렁이는 불빛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밖으로 나와 바람을 쐬어도 어째 기분이 좋지 않다.

아니, 뭐랄까 확실히 기분이 나쁘다는 것 보단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같은 매우 익숙지 않은 느낌이었다.


‘이 느낌···. 굳이 생각해 보자면 이와 비슷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긴 했다.’


한때 리안은 MMA를 꾸준히 수련하며, 사정에 의해 체급을 크게 낮춰 종합무술 협회가 주관한 중세무술대회 MMA부문에 출전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뚫어내고 우승할 수 있었지.

거기에서 우승을 한 자들만 얻을 수 있다는 ‘중세무술(MMA) 특급 라이센스’를 그때 취득했었다.


하지만, 리안은 라이센스 취득이나 우승 그 자체보다, 엄청난 감량을 끝끝내 이겨내고 무언가를 이뤄냈다는 것에 훨씬 더 많은 기쁨을 느꼈다.


그만큼 그 당시의 감량은 엄청난 고통 그 자체였으니까.


‘드라이 아웃···. 그때의 기분과 조금 비슷하다.’


드라이 아웃. 말 그대로 수분을 섭취하지 않고 사우나, 격한 운동을 병행하며 말라비틀어질 때까지 체중을 줄여나가는 지옥의 고행이다.

몸에 가해지는 고통, 혼미해지는 의식.


그리고 최후의 최후엔 오로지 물, 물, 물, 물, 물······.


그 마지막 단계에 들어서면 이젠 온 신경이 깎여나가는 느낌이 들며 극도로 예민해진다.


‘물론 당시와 같은 신체적 고통은 없지만 차원이 다를 정도의 선득한 감각···. 마치 면도칼처럼 예리해져 있는 느낌이 든다. 감량 때보다도 훨씬 더 심하게.’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 걸까.


잠시 강을 바라보던 리안은 기분전환을 위해 중심가로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어디 수백 미터 떨어진 곳의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려오는 기분이야···.”


리안은 중얼거렸다.


···.


리안이 중심가에 도착하기 까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여전히 텅텅 빈 거리.

터무니없이 큰 규모의 중심가. 하지만 보이는 사람은 전무하다.

리안은 걸음이 내키는 대로 시내를 돌며 천천히 이곳저곳을 걷고 있었다.


이곳에 사람들만 가득하면 더 바랄게 없겠는데 말이야.

흡사 유령도시와 같은 봐도봐도 허전하다.


- 휘잉···.

“······.”


그때 어디선가 불어오는 바람이 리안의 뺨을 스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리안의 걸음이 뚝 멈췄다.


그의 코에 스쳐지나간 바람 속엔, 지금 시간에 특히 네게브라는 이 장소에서는 절대 맡을 수 없는 냄새가 섞여있었기 때문이다.


“···탄약 냄새?”


왠지 멍해져있던 리안의 눈에 다시 생기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천천히 고개를 돌린 그의 시야엔 불이 완전히 꺼져 어두침침한 한 골목이 들어서 있었다.


분명했다.

그 골목의 어둠 너머에서 아주 미약했지만, 분명히 탄약 냄새가 났던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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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사상초유, 최악의 버그 (1) 20.11.29 83 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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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편한 날은 어제까지였다 20.11.13 84 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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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피해자 조사 +2 20.11.10 105 6 14쪽
49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3) +2 20.11.08 100 7 13쪽
48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2) +2 20.11.07 101 7 15쪽
»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1) 20.11.06 108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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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코드명 제노사이드(6) +6 20.10.09 221 16 13쪽
24 코드명 제노사이드(5) +6 20.10.08 218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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