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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동기화 FPS : 프로젝트 BTG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Ivar
작품등록일 :
2020.09.13 16:27
최근연재일 :
2021.02.24 23:55
연재수 :
1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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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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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
글자수 :
7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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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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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레이드 퀘스트, 코드명 네스트(4)

DUMMY

# 37



한편, 조직적인 움직임으로 크리쳐들의 공세를 막아내며 진격을 이어나가는 리안 공대완 달리 나머지 리저렉트들은 현재 BTG 퀘스트 사상 최악의 절망을 맛보고 있었다.


애초에 강하 시점부터 30%의 병력이 저 박쥐무리들의 이빨에 갈가리 찢겨 사망했고, 어찌어찌 착지한 인원들도 이미 뿔뿔이 흩어진 상황에서 재차 급습당해, 당최 쉽게 모일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리저렉트들은 전혀 뭉치지 못하고 박쥐 녀석들에게 하나씩 쌈싸먹히는 모양새로 죽어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 투화악! 투확!

- 투두두두두!


“갸아아아! 크왑!”

- 뿌드득! 찌직!


“끄, 끝도 없이 밀려들어와! 아악!”

“파, 팔이 통째로 뜯겨버렸어, 으아아!”


그나마 자구책으로 살아남은 인원들 끼리 힘겹게 뭉쳐 놈들에게 대항하는 급조된 파티들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들의 시체는 늘어만 갔다.


황량한 고원지대에 피와, 끔찍한 부산물들이 널려 간다.

그야말로 패배의 기운이 가득한 피의 전장이었다.


그 와중에 고원의 어느 지점에서 5인의 슈터로 이뤄진 한 파티가 쏟아져 들어오는 크리쳐들을 힘겹게 막아내고 있었다.


“둥글게 등을 맞대! 사방을 커버 하는거야!”

“우린 집단전에 그나마 대비를 해서 다행이야!”

“하지만···!”


그들은 비록 리안 일행과 함께하길 거절하긴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단 개체들을 상대할 수 있는 무기를 조금이나마 구비해놓았던 것이다.


하지만 거기까지가 한계였다.

이들은 자신을 방어하는데 급급할 뿐, 감히 진격은 꿈도 꾸지 못하고 버티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대로 가면, 탄이 결국 동날 테고, 그럼 우린 모두 전멸이야!”

“무슨 방법 없을까? 크읏!”


빨리 무슨 수를 찾아야 하지만, 딱히 답이 나오질 않았다.

자신들을 둘러싼 크리쳐들의 수가 조금씩 줄어들긴 했지만, 결국 탄약이 슬슬 바닥을 보이고 있었으니까.


소수 인원으로 쉬지 않고 난사를 해댄 탓이다.


하는데 까진 해보겠지만···.

이제 더 이상 남아있는 희망이 없음에, 점점 전의를 잃어가던 그때였다.


- 쐐애애액! 츠팟!


자신들을 새까맣게 둘러싼 크리쳐들 사이로 빛의 사선이 쏜살같이 짓쳐지나가며···.


“끄롸라라라!”

“게에엑···.”


온 허공에 핏방울이 터져 나오듯 비산했고, 수십 마리의 크리쳐가 썩은 낙엽 떨어지듯 우수수 죽어나가기 시작했다.


바로, 그들을 구해주기 위해 달려 온 유키였다.


“흐읍!”


이어,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태도의 번개 같은 연속 검격에 마치 검막이라도 형성되는 것 같은 착시현상이 일어나며 근처의 크리쳐들이 모조리 해체된 핏덩어리 꼴로 변하기 시작했다.


“응애애···엑!!”


그 와중에 한 크리쳐의 갓난아기 같은 얼굴이 몸과 분리되는 장면은, 진득한 공포감과 함께 엄청난 죄책감마저 준다.


“누군가 우릴 도와주고 있어!”

“지금이 유일한 기회야, 함께 싸우자!”


유키가 가세하자, 나머지 슈터들도 반색하며 그녀와 합을 맞춰 있는 힘껏 자신들을 노리는 크리쳐들을 상대하기 시작했다.


한참동안 번뜩이는 검광을 수반한 검격의 폭풍과 요란한 총성이 지나가며···.

이윽고 피의 소나기가 사방을 적신다.


- 투둑···투두둑···!


그리고 그 붉은 핏방울 사이로 온몸에 덕지덕지 피 칠갑을 한 유키가 그들을 조용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제서야 자신들을 구해준 상대가 누군지 파악한 리저렉트 중 한명이 감사를 표햇다.


“너···2번 리저렉트지? 덕분에 살았어!”

“······.”


일단 자신들에게 덤벼오던 크리쳐들을 모두 처리하자, 잠시간의 여유를 가진 그들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 넓은 고원에, 이리 저리 널려있는 오만가지 시체 조각들.

자신들 외에 살아남은 인원은 보이지 않았다.


“···설마 남은 인원이 이게 다인가?”

“모두···죽어 버렸어···.”


그들이 싸우는 와중에도 OO번 리저렉트, OOO 사망이라는 데스 메시지가 화면에서 쉬지 않고 올라왔다는 것은 이미 자각하고 있었으니까.

워낙 정신없는 때였기에 정확한 사망 수를 세진 못했지만 최소 60명 이상은 이미 죽어버린 것 같다.


그때, 절망에 빠진 그들을 말없이 쳐다보던 유키가 갑자기 한 방향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그 시선 너머에는 압도적으로 거대한 규모의 대집단을 이룬 박쥐 떼가 무언가의 주위를 계속 맴돌고 있었던 것이다.


이어서 들려오는 수많은 총소리와, 무언가 터져나가는 폭발 소리까지.

한창 치열한 전투를 하는 것이 분명했다.


자신들이 크리쳐들을 그나마 처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지금 다가오는 리안 공대 쪽에서 적들의 이목을 대부분 끌어왔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들이 알 리 없었다.


“······.”


유키는 말없이 그 곳을 향해 잽싸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본 다른 리저렉트들이 경악성을 내지른다.


“저, 저길 간단 말야!? 미쳤어!”

"제정신이야!?"

“···하지만, 어차피 우리끼리 다른 곳으로 간대도 해결책은 없어. 2번을 따라가자!”


결국 나머지 5인의 슈터들 역시 유키의 뒤를 따랐다.

일단 지금은 무조건 뭉치는 것만이 살 길이니까.



#



이미 전멸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버린 다른 리저렉트들에 비해 리안 공대는 크리처 대군단을 상대로 끝끝내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이며 진군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었다.


녀석들이 돌진해 들어오면 커터들의 일렉트릭 쉴드 방어진으로 놈들을 떨쳐냈고, 거리가 좀 떨어진다 싶으면 쉴드를 거둬, 사격과 포격을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상대해왔던 것이다.


리안이 외쳤다.


“모두 힘내! 협곡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각자 남은 탄약과 일렉트릭 쉴드의 에너지 잔존량을 확인하고!”

“일렉트릭 쉴드의 에너지는 아직 여유있어!”

“커터 쪽 탄약도 아직 반 가량 남아있다!”


실상 탄환이라는 것은, 그리고 일렉트릭 쉴드를 가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라는 것은 무한한 것이 아니다.

언젠가는 모두 소진될 소모품이지.


그렇기에 리안은 적들의 움직임에 따라 대응 스타일을 바꿔가며 각 무기들의 사용빈도를 적절히 배분함으로써, 과다한 탄약 소모 또는 에너지 사용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능선에 올라 협곡이 시야에 확연히 들어오던 순간이었다.

방진의 선두 변에서 전투를 지속하며 전방감시 역시 게을리 하지 않던 듀크가 외쳤다.


“공대장! 전방에 리저렉트 발견, 거리가 상당히 떨어져 있다!”

“동료인가!? 즉시 구출한다, 진격 방향을 틀어!”


듀크의 보고를 들은 리안은 그가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선두를 돌려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고 있는 리저렉트 파티에게로 진군했다.


“갸아아!”


그때, 6명의 새 먹잇감을 보자마자 리안 공대주변을 돌던 크리처 무리들 중 적지 않은 수가 분견대로 갈라져 나가더니 그들을 향해 쇄도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저들을 구출하기 위해 누군가 방진의 균형을 깨고 튀어나와주길 바란다는 듯.


리안 공대가 자신들의 물량 공세를 문제없이 막아내자, 새로 온 녀석들을 미끼로 삼을 심산이었던 것이다.


“위험해!”


자신들과의 합류를 위해 오고 있는 저편의 리저렉트들이 위기에 처하자 몇몇 공대원들이 몸을 움찔거리며 자신도 모르게 그들을 도와주기위해 이탈하려고 했다.

하지만 리안은 몇몇이 방진을 나가려는 그 기색을 곧바로 눈치 채곤, 이를 악물며 소리쳤다.


“절대! 절대로 방진을 깨지 마라! 그들이 합류할 수 있도록 본대 전체가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다!”

“하, 하지만!”

“나도 저들을 빨리 구하고 싶지만, 지금 당장 우리 머리위의 적들을 생각해! 여기서 진의 균형이 깨지면 우리 모두가 다 죽어!”


리안은 무모하게 앞서가려던 몇 공대원들을 제지한 후, 버머에게 명령했다.


“버머! 아군들이 휩쓸리지 않게 저 군집의 후방에 로켓 런쳐를 먹여! 지원 포격으로 저 크리쳐 분견대의 후방 적을 최대한 처리해준다!”

“알겠어!”


리안의 명령을 들은 버머들은 본대에서 갈라진 무리들을 향해 신속하게 로켓 런쳐를 겨누었다.


- 투콰아앙!


대지를 울리는 발사 소리와 함께 로켓이 분견대 후방의 크리쳐들 사이로 꽂히더니, 거하게 폭사 되어 터져나갔다. 그 수가 크게 줄긴 했다.


하지만 결국 선봉에 위치한 나머지 군집은 그들의 역량에 맡길 수밖에 없었다.


‘도착할 때까지, 부디 무사해라!’


리안은 크리쳐들에게 둘러싸인 리저렉트들을 향해 방진을 유지하는 선에서 최대한 서둘러 공대를 끌고 갔다.


- 촤아악! 싸악!

- 투확! 투화악!


안에서 초진동 검의 참격 소리와 샷건 소리가 울려 퍼지며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리안의 공대가 그들에게 근접해갔다.


“커터는 상단의 방어를 위해 공중 방어를 펼쳐줘! 방진의 선두 변은 전방에 화력을 집중한다, 크로스와인더 소총모드로, 일제사격 개시!”

“사격개시!”


방진의 전방에 횡대로 선 슈터들이 분견대를 향해 일제사격을 시작했다.


그들은 혹시라도 구조 대상이 오발탄에 맞지 않도록, 그들을 둘러싼 크리쳐 분견대의 외곽 쪽부터 깎듯이 지원사격을 이어나갔다.


‘조금만 더!’


얼마나 총을 갈겨댔을까, 마침내 그들을 둘러싼 크리쳐들을 모조리 걷어내고 구조 대상들과 접촉할 수 있었다.


“이···이런, 괜찮아?”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군···.”


화력이 모자란 상태에서 분견대에게 공격을 허용한 그들의 상태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이미 둘은 갈가리 찢겨 널부러져 있었고, 생존한 리저렉트 중 한 슈터는 팔 한쪽이 통째로 뜯겨져 있었다.


“···유키?”


그리고, 리안의 눈에 그들과 함께 있던 유키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가 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 해도 저 많은 수가 동시에 쳐들어오는 것을 모두 감당해낸다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몸 이곳저곳을 물어뜯긴 상처가 매우 처참해 보인다.


“자! 다들 방진 안으로!”

“어서 들어와!”


공대는 그들을 서둘러 자신의 진 안으로 들여보냈다.


“잠시 진군을 멈추고 대기한다, 놈들의 공격을 일단 제자리에서 방어하자.”


명령을 마친 리안은 재빨리 방진 가운데로 들어가 그들의 상태를 물었다.


“다들 괜찮아?”

“응, 그럭저럭. 둘은 결국 죽었지만···.”


“넌 팔 한쪽이···. 다리 상태는 어때? 걸을 수 있겠어?”

“어어, 다른 곳은 괜찮은 것 같아.”

“좋아.”


무사히 구조된 3명의 슈터들의 상태를 체크한 리안은 유키에게 시선을 돌렸다.


“유키, 넌? 캐릭터의 손상 정도가 큰 거야?”

“난 괜찮아.”


유키는 자신의 무기, 대태도를 지팡이삼아 힘겹게 일어났다.


말은 괜찮다곤 하지만, 이곳저곳의 상처 때문에 리저렉트를 움직이는 것 자체가 버거워 보였다.

이 상태로는 으레 그녀가 보여 왔던 그 굉장한 검술을 제대로 펼쳐낼 수 없을 것으로 보여 진다.


그런데 그런 유키의 입에서 리안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말이 흘러나왔다.


“구조된 사람들을 부탁해. 난 다시 나가볼 거야.”

“···뭐!?”

“혹시 살아있는 다른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


그리고 유키는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를 지나쳐 방진을 나가려 했다.


“······.”

- 터업!


하지만 언제나처럼 사라지려는 유키의 손을 리안이 빠르게 잡았다. 그녀를 절대로 밖에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억센 힘으로 움켜 쥐었다.


“아니, 넌 여기서 나가면 안 돼. 내가 허락하지 않는다.”

“······.”


“이곳에 들어왔으면 내 명령에 따르도록 해. 넌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 할거야.”

“···이거 놔.”


조용히 되뇌듯 말하지만 그 고집만큼은 절대 꺾지 않는 유키를 향해 리안이 한껏 목소리를 깔며 싸늘하게 물어왔다.


“그래, 아직 살아있는 동료가 있다고 치자. 그래서? 네가 지금 여기서 나가면 그들을 구할 수 있어?”

“······.”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말고 잘 생각해. 지금 네 상태론 누군가를 구하긴 커녕, 유키라는 희생자만 하나 더 늘어나는 결과를 만들 거다.”


한숨을 내쉰 리안은 천천히 잡았던 손을 놓았다.


“네가 모두를 구해내야 할 의무 같은 건 없어. 너 홀로 그렇게 희생해가며 애써야 할 정도로 우리들은 무기력하지 않으니까.”


잠시 말을 끊은 리안은 확신에 찬 말투로, 하지만 자상하게 마지막 말을 맺었다.


“네 기대치엔 모자라 보일수도 있겠지만 힘들 땐 조금쯤은 나나, 다른 사람들을 믿어봐, 유키.”

“···!!”


헬멧으로 가려져 리안은 눈치 채지 못하겠지만, 순간 이어진 그의 말에 유키의 눈이 확 커졌다.

그 순간 누군가를 그리는 기억이 그녀의 뇌리를 스쳤던 것이다.


사방이 붉게 물든 불바다 속. 어둠과 화염이 뒤섞인 마을에서 무력했던 자신에게 자장가처럼 따스히 읊조리던 그의 마지막 말.


유언.


- 항상 못미더운 꼴만 보여 버렸네. 그래서 면목 없지만···. 괜찮아 유키. 이번만큼은 날 믿어줘.

“······.”


왜 리안 이 사람에게만큼은 자신의 증오가 희미해져가며 마음이 저려오는 느낌을 받게 됐는지 이제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그에게서 자신이 가장 소중히 여겼던 한 사람이 겹쳐보였던 것이다.

유키는 잠시 어찌할 바를 모르더니, 정신을 차리곤 작게 고갤 끄덕였다.


“응···. 알았어.”


유키가 자신의 말을 따라주자 씩 웃어 보인 리안은 유키와 다른 합류자들에게 지시했다.


“좋아, 일단 스스로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우리 진격에 발맞춰 따라와 줘, 나머지 부상자들도. 그럼 출발한다.”


리안은 다시 방진의 전방에 서며 크게 외쳤다.


“협곡을 향해 다시 이동한다! 정신 바짝들 차리자고!”

“자! 다시 출발이다!”

“크리쳐들의 움직임을 계속 주시해!”


유키는 다시 공대를 지휘하는데 여념이 없는 리안의 뒷모습을 무언가에 이끌리듯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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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사상초유, 최악의 버그 (2) +2 20.12.01 76 6 15쪽
62 사상초유, 최악의 버그 (1) 20.11.29 83 6 16쪽
61 자신만의 스타일 20.11.21 83 7 13쪽
60 사하라 사막 퀘스트 20.11.20 80 7 12쪽
59 유키의 옛 이야기 20.11.19 89 7 12쪽
58 20.11.18 85 7 12쪽
57 천수관음의 극락 마사지 20.11.17 95 7 14쪽
56 접점의 마무리 20.11.15 89 6 12쪽
55 부드러운 인수 합병 20.11.14 86 7 15쪽
54 편한 날은 어제까지였다 20.11.13 84 6 16쪽
53 온라인 지옥, 어비스(Abyss) +2 20.11.12 92 6 15쪽
52 리안과 건웅의 암묵적인 룰 20.11.11 94 6 14쪽
51 이단의 과거 20.11.11 95 6 15쪽
50 피해자 조사 +2 20.11.10 105 6 14쪽
49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3) +2 20.11.08 100 7 13쪽
48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2) +2 20.11.07 100 7 15쪽
47 미풍에 섞인 탄화(彈火)의 잔재(1) 20.11.06 107 7 14쪽
46 팔자에도 없던 입원 +2 20.11.05 107 5 15쪽
45 급격한 이상상태 20.11.04 122 7 13쪽
44 통화 +2 20.11.03 111 9 14쪽
43 Highway to hell (2) +2 20.11.01 114 7 12쪽
42 Highway to hell (1) +2 20.11.01 115 9 14쪽
41 프로젝트 중간보고 +8 20.10.31 133 8 12쪽
40 레이드 퀘스트, 코드명 네스트(6) +2 20.10.30 116 8 13쪽
39 레이드 퀘스트, 코드명 네스트(5) +3 20.10.29 118 8 12쪽
» 레이드 퀘스트, 코드명 네스트(4) +2 20.10.25 122 8 14쪽
37 레이드 퀘스트, 코드명 네스트(3) +2 20.10.24 123 7 13쪽
36 레이드 퀘스트, 코드명 네스트(2) +2 20.10.23 128 8 13쪽
35 레이드 퀘스트, 코드명 네스트(1) +2 20.10.22 143 10 13쪽
34 첫 휴가(4) - Turning Point (수정완료) +4 20.10.20 165 8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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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첫 휴가(1) +4 20.10.16 170 11 14쪽
30 움베르토의 천적 +4 20.10.15 182 11 17쪽
29 BTG 중간결산 - 리저렉트 랭킹 +4 20.10.15 182 1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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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건웅의 추궁 +6 20.10.09 233 17 15쪽
25 코드명 제노사이드(6) +6 20.10.09 221 16 13쪽
24 코드명 제노사이드(5) +6 20.10.08 218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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