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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천재 배우가 마법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이케요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1.07.30 20:36
최근연재일 :
2021.09.25 23:57
연재수 :
49 회
조회수 :
196,958
추천수 :
5,010
글자수 :
288,281

작성
21.07.31 21:05
조회
9,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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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글자
15쪽

대현자, 배우로 눈을 뜨다(2)

DUMMY

정신을 차렸을 땐 병실이었다.


“해인아! 괜찮아? 정신이 들어?”


루드비히가 물었다.


“여긴 어디인 것이냐.”

“어디긴 병원이지. 너 기절했었어.”

“허! 이 몸이 기절? 농담이 지나치구나.”


심장에 검이 박힌 상태에서도 철벽같은 정신력으로 버텼던 이 몸이 기절이라니.

현실을 부정하는 루드비히였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었다.

촬영당시 주변에서 구경 중이던 시민들에 의해 당시의 영상이 SNS 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밖이 왜 이렇게 소란스러운 게냐.”

“밖에 기자들로 쫙 깔렸어. 대표님이 곧 구하러 온다고 했으니깐 일단 여기서 꼼짝 말고 있으래.”


순간 루드비히의 눈빛이 매서워졌다.

마법이 없는 세상이라는 건 어느 정도 눈치 챈 상태였다.

하지만 마법이 없다고 몬스터까지 없다고는 생각 못했다.

그는 단단히 오해하고 말았다.


“쫙 깔렸다? 밖에 몬스터들이 진을 치고 있는 게로구나. 대표란 녀석이 힘 좀 꽤나 쓰는 실력자인 모양이지만 이 몸은 손가락 하나만으로도 저급한 몬스터들은 모두 잿더미로 만들 수 있지. 그러니 직접 처리하겠다.”


침대에서 일어나 문으로 향하는 루드비히를 붙잡은 재훈이 다시 그를 침대에 눕히며 부탁했다.


“해인아. 드라마 촬영 끝났으니까 그만 현실로 좀 돌아와 주면 안 되겠니? 형이 부탁 좀 하자.”

“쩝. 그렇게 부탁한다면 대표라는 녀석에게 믿고 맡겨보지.”

“그래. 기자들은 대표님한테 맡기고 이것부터 봐봐.”


재훈이 티비를 켰다.

티비에선 때마침 오늘 있었던 사고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마른 하늘의 날벼락. 모두 한 번쯤은 들어본 속담일 텐데요.

그 속담이 실제로 벌어져 시민들을 충격에 몰아넣었습니다.


아나운서의 뒤로 보이는 화면에 어떤 영상이 나타났다.


“저건 이 몸이 아닌가?”


직사각형의 물체에선 전날의 상황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은 금일 오후 세시 경 도심 한복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요즘 한창 시청률을 갱신하는 초인대전이란 드라마의 촬영현장입니다. 하지만 촬영 도중 난데없이 날벼락이 떨어졌는데요.

이 사고로 고가의 외제 차량은 그 자리에서 전소되었고 불과 10미터도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서있던 배우 Y씨가 후폭풍에 그대로 노출되어 촬영 후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만약 그 날벼락이 외제 차량에 떨어지지 않고 배우 Y씨 위로 떨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 까요.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인명피해가 벌어졌을지도 모릅니다.

참으로 다행인 사실은 배우 Y씨는 별다른 부상 없이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입니다.


“봤지?”

“그래.”

“뉴스에 나올 정도로 일이 좀 커졌어.”


진지한 재훈과 달리 티비에 큰 관심을 보이는 루드비히다.


‘마나는 느껴지지 않는데... 참으로 신기한 물건이군. 어떤 원리로 영상기록구를 재현해낸 것일까?’


마법이 없는 세상에 영상기록구와 비슷한 물건이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리고 지금 SNS에서 네 신상 다 퍼지고 실시간 검색어 1위하고 난리다.”


대관절 SNS고 실시간 검색어가 무엇인지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

다만, 루드비히가 신경을 건드리는 것은 재훈의 표정이었다.


“그런데 말이다.”

“응?”

“난리라면서 네 녀석은 왜 웃고 있는 것이냐?”


심각한 어조와 달리 재훈의 입은 귀에 걸려있던 것이다.


“내가 지금 안 좋아하게 생겼어?”

“그 이유가 참으로 궁금하구나.”

“너 드디어 터졌다고.”


그 말에 화들짝 놀란 루드비히가 자신의 몸을 살피며 소리쳤다.


“터져? 이 몸이? 도대체 어디가!”


그러자 재훈이 미간을 찌푸리며 한마디 했다.


“하아... 쟨 아까부터 왜 저래? 속 터진다. 진짜.”


대표님이 오면 정밀검사부터 받자고 건의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진 매니저 재훈이었다.


*


날벼락이 일으킨 화제성은 며칠이 지났지만, 쉽게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워낙에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했지만, SNS 상으로 퍼져나간 영상이 해외로까지 번진 까닭이다.

초인대전의 박 감독은 대중들이 키운 불씨에 기름 한 번 제대로 쏟아 붓기로 마음먹었다.


“진짜 몇 번을 봤지만... 찢었다. 네가 봐도 그렇지?”


이제 막 초인대전 시즌 1의 마지막 회 편집을 끝낸 박 감독은 만족스런 표정으로 묻자, 옆에 있던 조연출도 혀를 내둘렀다.


“이건 그야말로 드라마신께서 강림했다고 봐야죠. 그럼 이대로 픽스죠?”

“그래 어서 넘겨. 시간 얼마 안 남았네.”

“알겠습니다. 선배도 손수 편집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어요.”


해인의 그 마지막 표정이 며칠 동안 뇌리에서 떠나지가 않았다.

덕분에 정말 오랜 만에 편집실에 처박혀 실핏줄이 터지도록 편집했다.

그저 얼굴이 잘생긴 중고 신인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해인의 등장 씬은 몇 번을 돌려봐도 강렬한 인상은 쉽게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오늘 본방이 나가고 나면 아마 초인대전을 집필한 나 작가의 심경에도 변화가 일거라는 예감이 강하게 들었다.


“흠... 몸값 오르기 전에 국장님한테 말해서 미리 도장부터 찍어야 하나.”


연예인에게 화제성은 곧 몸값의 상승을 의미하는 바, 몸값 급등은 불 보듯 뻔한 수순일 터다.

박 감독은 폰을 꺼내 국장에게 전화를 걸었고.


“국장님 지금 어디 계세요?”

“네. 드릴 말씀이 있는데.”

“네 네. 직접 만나서 말씀 드릴게요.”

“네.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이래서 사람 일은 언제 어떻게 풀릴지 모르는 법이었다.


*


떨어진 벼락에 람보르기니의 몰골은 처참했다.

그 후폭풍에 후드가 벗겨지며 은발이 드러나자 그 뒤로 심상치 않은 배경음악이 깔린다.


저벅. 저벅. 저벅.


레알 찐으로 당황한 혜성의 얼굴이 그대로 브라운관을 탔고, 그에게 내민 손의 주인이 궁금해진다.

마침내 베일에 쌓여있던 해인의 얼굴이 드러나며 보는 이로 하여금 탄식을 자아냈다.

그건 해인의 소속사 GM엔터 식구들도 다르지 않았다.


“와... 인물보소. 조각이 말을 하네.”

“임팩트 지리고요.”

“저 얼굴로 언젠가 사고 한번 제대로 칠 줄 알았다.”


아직 탑급 배우는 없지만, 그만한 재목으로 성장할만한 인재들이 소속된 GM엔터 식구들은 회의실에 둘러앉아 해인의 등장을 보며 혀를 내둘렀다.

하지만 가장 상석에 앉아있던 대표만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리고 곧 기다렸던 엔딩 장면이 나왔다.


-초인대전이 열릴 바로 그곳으로.


올라간 입 꼬리는 위험한 매력을 품었고, 번뜩이는 푸른 눈동자는 뭔지 모를 꿍꿍이를 숨기고 있다는, 마치 저 손을 잡으면 안 될 것 같은 강한 인상을 남기며 드라마는 끝이 났다.

그제야 황만복 대표가 입을 열었다.


“실장들은 인터넷 각종 SNS들 반응부터 살펴봐봐.”


이원이란 역할이 선인지 악인지 불분명한 가운데, 초인대전 시즌 1이 막을 내리자 인터넷은 난리가 났다.

기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빠르게 기사를 쏟아냈다.


[드라마 초인대전, 초인들의 본격적인 싸움의 서막을 알리며 성황리에 시즌 종료!]

[탑배우 강혜성이 지은 밥상, 떠먹은 신예 윤해인, 그가 궁금해지다!]

[베일 벗은 날벼락 마법사, 배우 인생엔 날벼락 대신 꽃길 펼쳐지나?]

[SNS를 뜨겁게 달군 날벼락 신인 윤해인, 그는 누구인가?]


각종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드라마 초인대전 실시간 토크방은.


-마지막 장면 뭐임? 개소름.

-비주얼 뭔데?

-오늘부터 윤해인 입덕이다. 같이 달리실 분 손!

-저요!

-나도.

-윤해인이 한 게 뭐있다고. 이리도 난리남?

-꼭 이렇게 하나 터졌다고 빠순이들이 나와요.

-네, 다음 빠순이.

-나 저거 찍을 때 현장에 있었는데 윤해인은 찐임. 벼락 떨어졌는데 흔들림 없이 연기하는데... 와... 정말 아무 말도 안 나오더라.

-이상 윤해인 매니저였고요.


윤해인에 대한 댓글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황만복 대표가 루드비히에게 물었다.


“해인이 스타가 된 기분이 어때?”

“그냥 뭐... 그렇다.”


돌아온 반말 섞인 대답에 회의실은 순간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조용해졌다.

소속사 식구들은 눈이 휘둥그레져선 루드비히를 쳐다봤고, 황만복 대표 또한 의외란 눈빛으로 그를 쳐다봤다.

화들짝 놀란 재훈이 귓속말로 속삭였다.


“야, 너 지금 대표님께 무슨 소릴?”


루드비히는 자신의 생각을 아무렇지 않게 피력했다.


“이 몸은 스타가 되건 말건 신경 쓰지 않아.”

“헐... 해인이 너 진짜 그 날 사고로 머리라도 다친 거냐?”


하지만 루드비히의 대답은 예상 못한 분위기로 전개됐다.

갑자기 황만복 대표가 박수를 치며 일어났다.


“역시 내 안목은 틀리지 않았어. 유명세를 타건 그래서 몸값이 올라가건 신경 쓰지 않고 여전히 역할에 몰입하는 저 프로페셔널한 자세. 아주 칭찬해. 다들 해인이 본받도록 해.”


예상 못한 대표의 반응에 소속 배우들이나 직원들은 난해한 표정.

하지만 다시 한 번 고민해보니 대표의 말도 꼭 틀린 말은 아니었다.

촬영이 끝나고 며칠이나 흘렀지만, 해인의 말투는 여전히 이원 역할의 그것을 고수하고 있었다.

그만큼 역할에 몰입해 있다는 반증일 터.

이것이 배우들이 바라는 메소드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네. 우리 해인이처럼 연기에 올인하는 진정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해인 선배님처럼 일상도 연기처럼 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저도 언젠간 해인 오빠를 뛰어 넘는 메소드를 보여줄게요.”


황만복 대표가 다시 한 번 입을 열었다.


“그래도 역할에 너무 몰입하는 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니 매니저들이 옆에서 적절히 케어해주고.”

““넵!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걸로 다 같이 회식하고.”

“한우 먹어도 됩니까, 대표님?”


대표가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돌렸다.


“대표님은 같이 안 가십니까?”

“급한 미팅이 잡혀서. 난 다음에 함께하지.”


그렇게 법카를 던져주고는 회의실을 나갔다.

다들 한우 먹을 생각에 들뜨자 루드비히가 재훈에게 물었다.


“한우가 뭔데 이러는 것이냐?”


재훈의 대답은 간단명료했다.


“뭐긴 뭐야. 사랑이지.”


*


한우와 쏘맥으로 대동단결한 회식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온 루드비히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한우는 그야말로 사랑이로군.”


대현자이자 미식가인 루드비히는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표현이 떠오르지가 않았다.

거기에 곁들어진 쏘맥이란 술은 한우와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완벽한 한 쌍이란 말이 떠올릴 정도.

만족스런 식사와 적당한 취기에 기분이 좋아진 그는 스마트폰을 꺼내 윤해인이란 이름을 검색했다.

여전히 그에 대한 관심을 뜨거웠다.


“루드비히란 이름이 아니란 사실이 아쉬울 따름이군. 그런데 윤해인 녀석은 어디로 간 걸까.”


윤해인의 몸에 들어와 있지만 정작 당사자의 영혼의 행방은 묘연했다.

수차례 마법으로 그의 흔적을 찾아내려 하였으나 어떠한 것도 보이지가 않았다.

텅 빈 상자처럼 몸에 각인된 기억조차 남아있지 않은 상태.

마치 누군가 일부러 지워버린 것처럼 말이다.


“뭘까...”


루드비히는 자신이 모르는 모종의 무언가가 도사리고 있음을 느꼈지만, 지금으로선 달리 알 길이 없었다.

이 세상 어딘가 흑막이 숨어있다면, 언젠간 눈앞에 나타날 터.

지금은 이 세계와 배우라는 삶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바, 당분간은 이대로 지낼 생각이었다.

그 때.


띵- 동-!


초인종이 울리며 누군가 그의 휴식을 방해했다.

현관문을 열어보니 처음 보는 젊은 여자가 서있었다.


“그댄 누구인가?”

“얼마나 됐다고 그새 여동생 얼굴도 잊은 거야?”


그녀는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발을 들였다.

그 모습이 너무도 자연스러워 루드비히조차 의심하기 힘들 정도.

오히려 루드비히가 따라 들어가며 물었다.


“갑자기 어쩐 일로 찾아온 것이냐?”

“오빠 드라마 대박 난 거 축하해! 언젠가 꼭 성공할 줄 알았다니까?”


그녀는 환하게 웃으며 루드비히를 안았고, 루드비히는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그녀를 두고 어찌할 바 몰랐다.


“흠흠. 일단 이것 좀 풀고 이야기를 나누지.”

“히히. 부끄러워하긴. 오빠 술 냄새 나는 거 보니까 소속사 식구들이랑 한 잔 걸쳤나보네? 이럴 줄 알고 우리끼리 축하하려고 나도 술 사왔지롱~.”


그녀는 들뜬 표정으로 거실 탁자 위에 자신이 사온 캔맥주와 과자를 꺼내기 시작했다.

그런데 묘한 기시감이 루드비히의 감각을 건드렸다.

캔맥주와 과자를 꺼내는 와중에도 그녀의 시선은 중간 중간 탐색하듯 거실을 훑었다.

그 모습에 이상함을 느낀 루드비히는 스마트폰을 꺼내 재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재훈은 통화 연결음이 채 세 번을 넘기 전에 전화를 받았다.


-어. 해인아 무슨 일이야.

“물어 볼 것이 있다.”

-뭔데?

“이 몸에게 여동생이 있느냐?”

-쏘맥으로 너무 달린다 했다. 야, 너 외동이잖아. 여동생이 어딨어?

“참으로 이상하구나. 그럼 지금 거실에서 날 쳐다보는 여동생이란 여자는 도대체 누구란 말이더냐.”

-그게 지금 무슨 소리야? 너 지금 집에 누구 들인 거야? 설마 단발머리에 오른쪽 눈 밑에 점 있어?

“오. 알고 있는 거 보니 영 모르는 사이는 아닌가 보군.”

-그 여자 스토커이잖아! 너 도대체 정신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스토커가 무엇이냐? 혹시 자객을 말하는 것이냐? 지금 막 뭔가를 꺼내더니 푸른 스파크를 일으키는구나.”

-미친. 윤해인 내가 바로 갈 테니까. 당장 그 여자 피해서 방으로 들어가서 문부터 잠가. 야! 윤해인 내 말 들려?


적대적인 재훈의 목소리, 여자의 손에 든 스파크를 일으키는 도구가 전기충격기란 걸 알지 못했지만, 결코 자신에게 이로운 물건이 아니란 사실은 모를 수 없었다.

상황파악을 끝낸 루드비히는 감았던 눈을 떴다.

취기는 이미 날려버린 뒤.


“누가 보낸 자객인 것이냐?”

“오빠 이리 와서 같이 놀자. 그럼 아무 일도 없을 거야. 응?”

“재훈이 말하길 스토커라고 하던데 맞느냐?”

“스토커라니. 내 순수한 팬심을 모욕하지 말아줘. 오빠가 자꾸 그렇게 의심하면 내가 오빠를 아프게 할 수밖에 없잖아.”


루드비히가 현관에 서서 움직이지 않자, 스토커가 전기충격기를 지직- 거리며 다가왔다.

그 모습을 보며 루드비히가 코웃음 치며 말했다.


“어설픈 자객나부랭이였군. 그 따위 전격으로 이 몸을 감히 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오빠 미안. 잠깐 아프겠지만 다 오빨 사랑해서니까 이해해줘.”

“흥. 내가 이곳에 와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아느냐?”

“그게 뭔데 오빠?”

“사랑은 오직 한우뿐이니라!”


루드비히의 눈빛이 사납게 번뜩였다.


작가의말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월욜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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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다음에 다시 만나자 +7 21.09.21 2,018 7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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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까메오(2) +7 21.09.19 2,244 8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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