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적목단

웹소설 > 자유연재 > 일반소설, 대체역사

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7.09 08:42
최근연재일 :
2015.11.03 01:07
연재수 :
107 회
조회수 :
103,954
추천수 :
1,266
글자수 :
682,490

작성
15.11.02 00:50
조회
755
추천
7
글자
14쪽

가난은 황제도 어쩌지 못한다

DUMMY

"하 하 하, 말은 좋지만 ... 어디에서 공자 왈 맹자 왈 하는 친구들한테 그럴듯한 말을 주워듣고 옳다구나 생각한 것이겠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네. 만성이 한 둘도 아니고, 또 금년에 열 사람을 궁핍에서 구했다 하더라도, 내년에 흉년이 들면 다시 열 명 아니 백 명이 다시 궁핍에 빠질 터인데 그 궁핍한 만성을 어찌 다 구한단 말인가? 옛날부터 '가난은 황제도 어쩌지 못한다'는 말이 있어왔다네."


"스스로도 제가 어리석은 것 같습니다. 참 바보같은 생각을 하는 놈이지요. 그래서 이런 이야기는 누구에게 하지 못한답니다. 방주님께서 물으시니, 답을 해야하는데, 거짓으로 말씀드릴 수도 없고 하여 사실대로 말씀드렸습니다."


"흐 - 음, 참 바보같은 말이구만."


"예, 바보같지요. 그래서 다시는 이런 이야기를 누구에게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왕에 오늘 말을 꺼냈으니, 한 말씀만 더 드리지요. 저는 만성들의 생명을 많이 구하는, 호생지덕(好生之德)이라 하지요, 그런 일을 하고 싶습니다. 그 중에 가장 우선이 미곡을 싸게 파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동안 제가 저지른 나쁜 일도 많은데, 그것을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면 또 이렇게 적선을 쌓으면, 결국 하늘의 상제님이, 아니 부처님이 도와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상제님이면 상제님이지, 부처님은 또 무언가? 오늘 난 자네에게 실망일세. 자네가 하려는 일은 밑빠진 항아리에 물을 채우겠다는 거야. 그런 사람인 줄은 지금 처음 알았네."


"저는 아직 부처님과 상제님이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마음은 부처님이 되었든 상제님이 되었든 그게 대수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방주님이 실망하셨다면 저는 오히려 다행이라 생각하렵니다. 그것을 모르시고 제게 돈을 맡기셨다가 제가 그 돈을 밑 빠진 항아리에 넣는다면 안되겠지요."


"이거야 원 ... "


"그래서 이야기가 좀 뜻밖으로 나갔지만, 다시 원래의 길로 돌아와서 말씀을 드리자면 적목단이 미곡판매를 하는 데에 대지주들의 반발을 최소화 시키고, 또는 비켜갈 방법에 대해서 방주님께서 좀 도움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직접 도와주시는 것이 아니라도 도움이 될 어떤 방도가 있다면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으음, 정말 자네가 바보인지 아니면 뻔뻔한 건지, 내 말을 듣고서도 도와달라 말하다니 대단하구만. 끈질긴 면이 있어서 좋단 말일세. 그만큼 꼭 하겠다는 절박함이 있음이야. 좋아. 자네의 생각을 모두 들었으니, 내 생각을 말해주겠네. 이 일은 관(官)에서 다룰 구휼사업과 유사한 면이 있으니, 관을 통해서 어떤 조정을 해달라고 추관을 통해서 지부님에게 청원을 넣어보는 것을 권하겠네. 즉 이런 범위의 한도, 아까 오 푼(五分)이라 했지. 그것을 한계로 미곡판매를 할 수 있게 대지주들과 중재를 해주십사 부탁을 해보란 말일세."


"아, 그것 참 좋은 말씀이십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


"그러면 이제 저에게 은자를 맡기신다는 말씀은 취소하실 것이지요?"


"밑빠진 항아리에 물을 부을 사람에게 돈을 맡길 수는 없지."


"예, 잘 알겠습니다. 이제 그 약속은 없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내년에도 낙양에 있게 되면 방주님을 또 찾아뵈어도 될까요?"


"하 하 하, 참 자넨 대단한 친구야. 그런 자세야 말로 참 좋은 거지. 찾아오는 것은 환영일세. 돈을 맡기는 것은 접었지만 그래도 자네가 어떻게 변해갈까 하는 점은 계속 궁금할테니."


"내년에도 찾아뵐 것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시 뵈올 때까지 강령하시길 빕니다."


"그래, 살펴가게나."


진원성은 적목장에 돌아와서 적목단주를 만나서, 비룡방주를 만나고 온 사실을 간단하게 말해주고, 추관을 통해 지부님에게 청원을 넣어서, 대지주들과의 어떤 타협을 시도해 보기를 지시하였다. 그러나 이 시도는 지부에게서 거절을 당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상세를 걷어야할 광감세사(鑛監稅使) 태감들이 중재를 하지 말도록 요청하였으며, 지부는 어쩔 수 없이 그 지시에 따랐던 것이다. 미곡을 싸게 파는 것이 어떤 이유로든 공식화되면 대지주 미곡상들은 그것을 핑게로 삼을 것이며, 그에 따라 세태감들의 세수가 줄 것을 걱정하였던 것이다.


진원성은 다시 적목총관을 통해서 기택에 연통을 하고, 기택에 주동이 되어 적목단과 대지주들 간에 중재에 맡아줄 것을 요청하였다. 기택은 경가장이 없어진 후로 하남부에서 전토를 가장 많이 소유한 대지주였던 것이다. 기택의 응답은 역시 짐작했던 대로 거절이었다. 5 푼의 빈민들에 한정한다는 그것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느냐, 결국 5 푼이란 지킬 수 없는 약속이라는 지적이었다. 기택의 총관은 적목단이 미곡 저가 판매를 하려한다면 기택이 나서서 끝까지 못하도록 방해하겠다는 기택 장주의 경고를 전해왔다.


진원성은 애초에 이것이 어떤 중재나 타협으로 좋게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었다고 체념을 하였다. 반응을 듣고 보니, 하남지부의 말도 기택에서 하는 말도 나름 일리가 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시점에서 진원성은 경가장 전투 후 얻게된 은자 이십만 량을 소진할 때까지 미곡 저가 판매를 밀고 나갈 결심을 하였다. 그래서 '미곡판매에서 손해가 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되, 손실이 난다해도 그 손실 누적이 십만 량에 달할 때까지는 계속할 생각이니 끝까지 밀고 나가라'고 조 단주와 유총관에게 강하게 지시하였다. 또 제남 흑응회에도 편지로 같은 내용을 전하라고 하였다. 제남부와 하남부의 미곡판매 누적 손실이 각각 십만 량 될 때까지 계속 하겠다는 말은 더 이상 강할수 없는 최강의 지시였다. 지난 초겨울부터 흑응회는 등주부 식민지의 미곡을, 적목단은 동창부 미곡을 가져와 저가판매를 시작하였으며, 두 부의 만성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듣고, 당연 흑응회나 적목단은 용기 백배로 되었다.


적목단이 미곡 저가판매를 강행하는 것은 이제부터는 그것을 방해하려는 세력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면서 그들의 훼방을 감내해야 할 일이 되었다. 조무웅 단주는 이 때부터 다분히 전쟁을 준비하는 것처럼 일을 진행하였다. 우선 동창부에서 미곡을 싣고오는 단원들과 하남부내에 판매하는 단원들에게 방해하는 세력이 있을 수 있음을 알리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다. 미곡조원들은 변경에서 전투로 단련이 되어서인지 심정의 동요없이 일을 해내었다. 그 동안에도 어쩌면 있을지모를 미곡탈취 강도들에 대한 준비는 해왔었으니 거기에서 약간 더 긴장을 하면 되었을 것이다.


조 단주는 정탐조 조수에게 동창부 미곡이 소진되는 때를 대비하여, 한구진의 미곡상을 접촉하여 장기적 매매 계약을 준비시키는 한편, 직할조 조수에게는 한구진과 낙양성의 연결 이동 관도 길의 상태를 조사하고, 미곡조의 운송 계획을 세우며, 도중에 수송대가 휴식할 장소를 선택하여, 만일에 적이 공격한다면 어느 곳에서 습격을 할 것인가 하는 그런 예상 지점을 모두 조사하도록 하였다. 동창부와 낙양간에 관도와는 달리 한구진과 낙양간에는 강도의 습격을 염려해야할 구간이 있었다. 조단주는 강도가 단순히 미곡을 약탈할 경우와 미곡조 인원들의 인명까지 노리는 경우도 가상하며, 적들의 규모가 4 - 50 명일 경우와, 2 - 300 명일 경우를 가상하여, 벌어질 전투의 가능 장소와 그 때의 대응작전을 각각 수립하도록 하였다. 이것은 안문관 밖에서 늑대로 살아갈 때에 했던,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서 머리를 쥐어짰던 시절에 거의 날마다 했던 일이었다.


어떤 세력이 미곡판매를 방해하려면 그들은 필경 가장 큰 대지주인 기택이나 그 다음 대지주인 정가장의 재가 또는 동의를 얻고서야 할 것이었다, 적목단주는 두 대지주를 둘 중 하나거나 둘 모두를 굴복시키거나 설득한다면, 기존의 낙양성 인근 보호 사업처럼, 미곡 저가판매 역시 탄탄대로에 올라설 것으로 보았다. 그래서 그 첫 번째의 시도로 기택과 정가장의 정문으로 드나드는 사람들을 살필 수 있는 곳을 점유하여, 고정망원을 세우는 일이었다. 그래서 적당한 집을 구입하여 정탐조 중의 두 사람을 그곳에 입주하도록 하였으며, 그들은 고정망원이 되어 출입자들의 신분과 인원수 등을 날마다 감시하도록 하였다. 그들이 어떤 수작을 부릴려면 적어도 일 개월 전부터 어떤 특별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 하의 대비였다.


적목단 미곡조원들에게 변경에서 늑대로 살았던 그런 삶이 다시 시작되었다. 늑대로써 살아갈려면, 항상 적이 노리고 있음을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며, 가장 우선하는 것이 적들 사이에 우리편 즉 간자(間者)를 심는 일임은 적목단주에게는 이미 상식이었던 것이다. 늑대들은 안문위(雁門衛)에 있는 군병들을, 매년 천 량에 가까운 은자를 주고 매수하여 늑대 편으로 만든 경험이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 은자는 명군과 달단군과의 전투 후에 얻거나, 안문위에서 절취한 물건들을 판매하여 얻은 은자였었다. 단주는 조수 이상 급을 모아서 회의를 하면서 기택과 정가장에 정보원을 매수하여 두지 못하면 적목단은 살 수가 없음을 선언하였다. 그리고 은자를 들여서 적당한 사람을 매수하기로 하였다. 또한 적목단 내에도 있을지 모를 적들의 간자에 대한 검색도 더욱 철저히 하게 하였다.


그 다음 늑대로써 해야할 일은 전투가 벌어질 곳을 미리 조사하여 지형과 지물을 완전히 파악해두는 것이었다. 이로써 적은 수의 늑대들은 많은 수의 명군과 달단군들과 싸워서 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 다음 중요한 일은 늑대들끼리 서로서로 생명을 돌봐주는 것이었다. 명군에서는 동료의 죽음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나 늑대들 사이에서는 스스로의 인원이 너무나 적기 때문에 늑대들 한 명이 죽으면 그것이 전체에 미치는 심리적 파급이 훨씬 컸던 것이었다. 그래서 불리하면 서로 도와가며 도망가는 일이 다반사였으며, 살아남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늑대에게는 도망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다.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늑대들은 서로서로 '싸워 이기자'는 말이 아니라, '이번에도 살아남자'는 말로 서로 간에 격려를 하였으며, 늑대에게는 오히려 죽는 것이 바보같은 일이었던 것이다. 늑대에게는 죽어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었다. 그들에게는 나라도, 민족도, 가족도, 이웃도 없었으며, 갖은 것이라곤 오로지 지금 어깨를 마주하고 있는 서로의 동료 늑대들 뿐이었음이다.


이렇게 동창부의 미곡을 낙양으로 운송하는 일년 동안 적목단주와 수뇌부들은 한구진에서 미곡을 낙양으로 운송하는 일과 이에 따른 제반 문제점을 해결하고, 대응하기 위해 여러가지의 준비를 하였던 것이다. 미곡판매의 문제점 중에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것은 한구진에서 미곡을 싸게 사는 일인데 그것은 미곡의 생산량에 관련이 되어 있었다. 또 미곡이 해묵게 될 때마다 값이 일할 이상 떨어지며, 삼 년을 묵게되면 값은 거의 반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주 중요한 점이었다. 그러므로 미곡상들은 모두 자기의 창고를 갖고 있었으며, 작황이 풍년인지를 살피고, 구매수요가 따라오는지를 살펴서 자기의 재고를 적절하게 조절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안이었으며, 이것은 미곡판매상들이 판매가격을 정하는 데에 가장 우선하여 따져보는 조건이 되는 것이었다.


적목장 역시 이런 필요에 따라서, 낙양성 북쪽 삼소도방에서 황하의 선착장으로 가는 길과 관도의 교차점 인근에 상당한 토지를 구입하고 이곳에 제남 흑응회를 능가하는 새 적목장원을 만들기로 하였으며, 당장에 필요한 대규모의 미곡창고부터 지어야 하였다. 제남 흑응회는 식민지와의 관계가 원만하였으므로 따로 미곡 창고를 크게 지을 필요는 없었다.


3 월이 지날 무렵 진원성 휘하의 미곡 저가판매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제남 흑응회는 제남부의 각 현에 등주부 식민지에서 가져온 미곡을 판매해 가는 데에서 눈에 보이는 장애는 없었다. 소문내지 않고 시작을 하였기 때문에 솜에 물이 스며들듯 알게 모르게 성사되었던 것이다. 제남에서 흑응회가 하는 주 사업 즉 흑돈사업이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아니었으므로 처음에는 흑응회의 일에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제남부에서도 시간이 흐르자 점점 대지주들 간에 흑응회의 미곡 저가판매가 회자되기 시작한다.


하남부의 사정은 달랐다. 기택 장주에게 협조를 구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되었는지 몰랐다. 기택 장주의 경고가 있은 뒤로 적목단 미곡조의 움직임에는 누군가의 눈이 뒤쫓았으며, 이로써 자연스럽게 어떤 긴장이 형성되었다. 적목단의 주 사업 즉 보호사업은 대지주들에게 어떤 압력을 주는 바가 있었으므로 자연 과민하게 반응을 내보였을 것이다. 이렇게 흑응회와 적목단의 미곡 저가 판매는 다소 간의 갈등요인을 안고서 진행해가게 되었다. 낙양 적목단의 조 단주는 늑대들의 입장을 생각하면 양보할 수 없는 점이 있었으므로 대지주들과의 사실상 보이지 않는 전쟁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기서 지면 늑대들은 다시 안문관 밖으로 쫓겨가게 될지도 몰랐던 것이다. 그래서 조단주와 늑대들 입장에서 이것은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었으며 안문관 밖에서 처럼 처음부터 제대로 전쟁을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적목단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적목단은 흑응회의 연속물입니다. 15.08.10 1,168 0 -
107 천단을 찾아 다시 서안으로 15.11.03 988 8 14쪽
» 가난은 황제도 어쩌지 못한다 15.11.02 756 7 14쪽
105 비룡방주를 다시 만나다 15.11.02 794 6 12쪽
104 제단석(祭壇石)을 찾다 15.10.31 752 7 12쪽
103 변경의 늑대들 낙양에 오다 15.10.30 728 7 13쪽
102 오위(吳偉) 세상에 태어난 보람을 느끼다 15.10.29 835 5 15쪽
101 빙염(氷炎)을 흡수하다 15.10.27 752 7 13쪽
100 여덟 명의 공력이 엉키다 +1 15.10.26 569 7 15쪽
99 흑묘파(黑猫派)를 만나다 15.10.25 568 5 13쪽
98 내년부터 미곡 판매 사업을 시작하라 15.10.24 868 5 12쪽
97 조무웅을 적목단주로 임명하다 15.10.24 768 6 13쪽
96 조 사범의 과거(過去) 15.10.22 735 6 12쪽
95 뜻을 추구하는 성격 15.10.22 861 6 11쪽
94 첫번째 월례회의 15.10.21 829 9 13쪽
93 마음으로 하라 15.10.20 837 6 17쪽
92 오행상극(五行相剋)의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15.10.19 1,018 6 18쪽
91 유학은 이기설(理氣說)로 종교가 되다 15.10.17 700 4 16쪽
90 단법(丹法)의 유래(由來) 15.10.16 882 6 16쪽
89 흑룡은 은하수와 흑룡강이 되었다 15.10.15 561 5 15쪽
88 보이지 않는 전쟁 15.10.15 569 6 14쪽
87 사람은 하늘이다 15.10.14 584 5 15쪽
86 으뜸이 되는 가르침 15.10.14 1,033 4 13쪽
85 광해왕(光海王)의 회상(回想) 15.10.09 831 6 18쪽
84 명(明) 사신(使臣) 조선(朝鮮)에 가다 15.10.08 830 6 15쪽
83 하남지부가 분쟁을 중재하다 15.10.07 647 8 13쪽
82 은(銀) 25만 량과 견(絹) 25만 필의 세폐(歲幣) 15.10.06 793 6 15쪽
81 황태자가 매를 맞은 문제 15.10.05 695 10 13쪽
80 다섯 가지를 통하게 하라 15.10.03 815 8 14쪽
79 오장육부(五臟六腑) 15.10.02 794 8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