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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舶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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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金舶
작품등록일 :
2015.07.09 08:42
최근연재일 :
2015.11.03 01:07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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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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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82,490

작성
15.10.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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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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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4쪽

보이지 않는 전쟁

DUMMY

다음날 시강은 다시 이어졌다.


"오늘부터 먼저 환웅(桓雄)께서 말씀하신 도를 먼저 말한 다음에 도교, 불교, 유교 이런 순서로 말을 하겠어요. 환국에서 점점 수명이 짧아짐으로 천제를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천손이 사람들과 함께 살다가 죽어야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천손들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권력을 탐하게 되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환웅은 천손들과 만성들에게 '사람은 하늘이다' 라는 한마디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신선이 되어 하늘로 갈 사람들이 이제 땅에서 살다가 죽게 되었으니, 천손이 진짜 사람이 된 것이군요."


"그렇다면 천자는 누구입니까? 천자는 하늘의 아들이지요. 사람은 하늘이니, 천자는 사람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서경(書經)에 나옵니다. '천자작민부모이위천하왕 (天子作民父母以爲天下王)'이라 하며, '천자는 만성들을 부모로 만듬으로써 천하의 왕이 된다' 라고 해석됩니다. 만성들을 부모로 모시고 섬김으로써 황제가 된다는 것이지요. 사람은 모두 똑같은 하늘이니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 천자는 만성들의 자식이 된다는 것입니다."[조선국 단군이 순(舜)의 신하 사공(司空) 우(禹)에게 하사하였던 소위 홍범구주(洪範九疇)에 천하의 왕된 자의 도리라 하여 명확히 기록되어 있다. 즉, 건용황극(建用皇極)편에 天子作民父母以爲天下王이라 하였다.]


"사람이 하늘이면, 하늘의 아들인 천자는 사람을 부모로 모셔야 한다..."


"그런데 조선국 후대(後代)에 와서 이 말은 금방 해석이 바뀝니다. '천자는 만성들의 부모가 됨으로써 천하의 왕이 된다' 라고요. 그리고 노자와 공자에게도 그대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왕은 만성들의 부모가 되어, 자식을 돌보듯 백성을 보살펴야 왕의 존재로서 그 책임을 다한다고 해석합니다. 이러한 천자의 정치가 곧 덕치(德治)이며 왕도정치가 되는 것이라고요."


"작민부모(作民父母)의 해석이 만성의 부모가 된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만성을 부모로 모신다는 말인가요?"


"지금 유학자들은 모두 만성의 부모가 된다고 해석하고 있지요. 사람이 하늘이라는 가르침을 부정하지 못하면 황제 즉 하늘의 아들을 만성의 부모라 말할 수 없지요. 그러므로 유학자들은 모두 사람은 하늘이라는 말을 부정합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도 부정합니다. 그리고 세상에서 천국을 이룰 수 있다는 말도 부정합니다. 모든 종교는 세상에 천국이 올 수가 없어야 성립합니다. 모든 종교는 세상에서는 천국이 올 수가 없다는 믿음 위에 성립하는 것이지요. 신선이 되거나 부처가 되거나 성인이 되거나 하는 것은 세상에 천국이 올 수 없다는 전제 위에서 가치가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세상에 천국이 온다는 생각을 각 종교는 힘을 합해 말살해야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서는 힘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압박하고 지배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증거하며, 이로써 황제와 권력자들의 지지를 얻어냅니다. 진랑은 '사람이 하늘이다'는 한 마디에 포함된 뜻을 이제 아시겠지요?"


"짧은 그 한마디에 여러가지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을 이제 알겠군요."


"이 한마디를 마음 속에 받아들이면 그 때부터는 이 한마디를 반대하는 세상의 모든 세력들로부터 공격을 받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 전쟁은 아마 세상에 천국이 오는 그 날까지 계속될지 모르죠. 세상에 천국이 오는 그날에서야 이 전쟁은 끝날 것입니다. 신선, 부처, 성인이 될 필요도 없는 날이 오면 종교들은 모두 없어질 것입니다. 진랑 언젠가 이런 날이 올까요? 몇 백 년 아니 몇 천 년 후일지라도 ..."


"나는 모르겠군요. 너무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서 ..."


"이런 이유로 황제들은 조선 즉 단군시대 그 이전의 사실(史實)을 역사에서 말살하게 됩니다. 유교에서요, 맹자(孟子)라고 공자의 후대 사람이 나타나 공자의 가르침을 보완하여 집대성합니다. 그리고 맹자는 환웅의 종교를 유학에 보완하여, 왕의 의무에 대해 준열한 규정을 말합니다. 만성들을 못살게 구는 왕은 진정한 왕이 아니라 폭군(暴君)이라 격하하며, 만성들은 폭군을 황제의 자리에서 쫓아내도 좋다는 것입니다. 명나라를 세우신 홍무제는 송나라의 정주(程朱 정씨 형제와 주자를 말함)에 의하여 종교가 된 유학을 명국의 국교로 정하셨습니다. 하지만 맹자의 책 중에서 폭군을 황제의 자리에서 쫓아내도 좋다는 그 부분은 살그머니 빼버리고 맹자의 책을 만들도록 합니다."


[홍무 3 년, 황제는 맹자를 읽다가 군주에 대해 불경한 말을 읽고, 공자묘에 배향된 맹자의 위패를 철거시켰다. 후에 다른 대신이, 맹자의 말은 과정에서는 불경하였으나 결과적으로 황권을 옹호하는 내용이라 설득하여 맹자의 위패를 복원하였다. 홍무 27 년, 황제는 유신(儒臣) 유삼오(劉三吾)에게 '맹자절문'을 편찬하게 하였다. 그 중에 군주에 불경한 언사(言辭)가 있는 85 조를 삭제한 후 책을 만들게 하였다.]


"홍무제가 아주 영명한 황제라던데, 왜 그런 일을 하셨을까요?"


"자기의 후손들 중에 혹 폭군이 나오더라도 만성들에게 쫓겨나지 않기를 바란 것이겠지요. 명나라의 신하들은 맹자의 책이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체하고 넘어갑니다. 이것이 절대복종이지요. 우리 명나라에서는 유교가 나라의 종교입니다. 만성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나라의 신하가 되려면 도교나 불교 신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유교에서도 황제가 하늘의 아들이므로 천제(天祭)를 계속 올리도록 되어졌지요. 천제를 올린다는 것은 세상의 모든 땅과 나라를 다스릴 권리를 갖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천자가 아니면 천제를 올릴 자격이 없습니다."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자격이라..."


"환웅께서는 천제를 올리는 일을 계속하라 하셨는데, 다행히 명국에선 황제가 계속 천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천제라는 것은 천자를 따르는 무리들을 모아서 마음을 하나로 묶어 배반치 못하게 만드는 예법 행사입니다. 환웅 단군 시대에는 천손이라도 신선이 되지못하면 천제를 올릴 필요가 사실상 없었지요. 그래도 환웅은 형식적일망정 계속 천제를 올리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아마 이것은 천손들이 환웅의 명령을 잊지말도록 하자는 뜻이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옛말에는 허튼 소리가 하나도 없다 합니다. 천제를 올리는 것에 형식적인 것뿐 아니라 무슨 비밀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환웅의 명령은 이것에 반대하는 천손들과 신하들이 있었으니 만성들에게 떳떳하게 퍼져나가지는 못하지요. 그러나 천천히 만성들 사이에서 계속 전파됩니다. 나중에는 도교와 맞물려서 왕이 폭군이 되면 천사(天使 하늘의 사도 = 신선)가 하늘에서 내려와 만성들을 구해주실 것이라는 민간 신앙이 되어집니다. 또 불교와 맞물려서는 황제가 폭군이 되면 미륵불(彌勒佛)이 나타나서 만성들을 구해주실 것이라는 민간 신앙이 되어집니다. 또 유교와 맞물려서는 황제가 폭군이 되어 만성을 괴롭히면 일관도(一貫道 공자 논어 오도일이관지 에서 온 말)를 따르는 만성들이 들고 일어나 폭군을 황위에서 끌어내려라 하는 민간 신앙이 되어집니다. 이로써 모든 황제는 민간 신앙을 두려워 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려움에서 만성들의 기대에 맞추려고 얼마간 노력을 하지요."


"왕은 폭군이 되지 않을 것이 문제가 아니라, 현명한 왕이 되어야 하겠지요. 난... 석도 사부님, 난 아무래도 적목단주나 흑응회의 대형으로써 자격이 부족할 거란 생각이 자꾸 들어요. 공부가 너무 부족해서... 나는 지금도 누구와 주먹 쥐고 생사대결을 하라면 그것이 더 쉬울 것 같아요. 물론 그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


"진랑, 그런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보기에 진랑은 아마 중원대륙 전체의 황제를 해도 충분할 사람이니까요. 이까짓 적목단이나 흑응회는 문제도 아니에요. 시간은 많아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공부해가면, 한걸음 씩만 천천이 나가다보면 앞으로 20 년 이내에 큰 인물이 될 것이라 저는 믿어요."


"앞으로 20 년, 그렇다면 다행히 시간 여유는 있구만요."


"다시 시강으로 와서요. 자직은 황태자에게 시강을 하면서 황제의 소양을 갖추도록 아주 엄격하게 교육을 하였습니다. 제가 진랑에게 시강을 하는 것도 진랑께서 황제의 소양을 갖추시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흑응회와 적목단은 나중에 나라만큼 커다란 방회가 될 것이기 때문이지요. 또 계기가 오면 진랑이 황제로 오르신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지요."


"석도사부님, 난 명나라에 충성을 바치는 만성이 될 생각이에요. 호 어르신을 생각하면 난 호어르신의 반만큼이라도 충성을 따라하고 싶어요. 그러니 황제가 되라는 그런 말은 하지말기를 부탁하겠소."


"예, 알겠습니다. 제가 환웅의 명령을 말한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환웅의 명령에서 종교가 시작되었으며, 또 환웅의 명령으로 부터 중원대륙에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었기 때문이지요."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


"예, 부모 대우를 받고 싶은 만성들과 부모 대우를 해주고 싶지 않은 황제 간의 전쟁이지요. 아니 황제는 만성들을 부모는 커녕 아예 노예로 여기고 있으니, 만성들과 황제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폭군이 나타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민간을 감찰하는 것입니다. 혹시 누가 반란을 일으키지 않는가 염려하는 것이지요. 사실 나라가 평온한 것처럼 보여도 천사도(天使徒 천사를 따르는 무리)나 미륵도(彌勒徒 미륵을 따르는 무리)나 일관도(一貫徒) 즉 민간신앙을 믿는 자들은 항상 자기들이 바라는 세상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민간 신앙은 압박을 받고 숨어지내는 때가 많으므로 다른 종교로 위장하지 않는 한 종단을 만들지 못하여 종교가 되지 못하고 많은 경우 그냥 신앙으로 그칩니다. 황제는 신하들과 권력에 부합하는 도교, 불교, 유교 종단들과 힘을 합하여 만성들 중에 민간신앙을 따르는 자들을 잡아죽이려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반란을 일으킬 요주의 세력이니까요. 세상은 항상 소리없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임을 잊지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천사도, 미륵도, 일관도 들이 있나요? 지금도 전쟁 중이냔 말입니다."


"예, 미륵교, 구궁도, 나교, 명교, 선천도, 백련교, 팔괘교, 일관도, 용화도, 무위교, 헌원교, 문향교 등 여러가지의 이름을 가지고서 지금도 숨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환웅의 명령을 잊지않고 있는 것입니다. 자직은 태자에게 황제가 된 후에 이런 민간신앙에 대해 감시를 잘하라고 가르침을 내려줍니다. 홍무제께서도 민간신앙인 명교의 반란으로 몸을 일으켜서 결국 명국을 세우신 것입니다."


"아! 홍무제께서 민간신앙 명교의 신도였군요."


"하지만 황제가 된 후에는 유교로 전향을 합니다. 이제부터는 도교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자직의 소회(所懷) 한가지를 말합니다. 자직은 시강 중에 태자에게 말하지 않았으나 태자를 가르키는 중에 느낀 바를 글로 적어놓았지요. 그 내용은 '황제는 참 불행한 사람' 이라는 것입니다."


"황제가 불행하다고요..."


"예, 황제는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해질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진랑은 혹 이말을 이해하시겠습니까?"


"그거야 할 일이 많아서 쉴 시간도 없을테니 그렇겠지요?"


"황제는 결코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일을 죽을 때까지 계속해야 합니다. 그 일이 뭐냐면 하늘의 아들로써 해야할 일입니다. 황제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진짜 하늘의 아들은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신선으로 될 수 있는 방도는 이제 없어졌으니까요?"


"아하, 황제는 마치 시냇물 위에 띄워놓은 종이배 위에 탄 개미 한 마리와 같은 신세군요."


"예, 아주 좋은 비유입니다. 자기는 하늘의 아들이 아닌데, 신선될 능력도 없는데, 천자 노릇을 계속해야 한다니 이게 오죽 불행하겠습니까? 자직은 태자에게 이런 말을 할수는 없었지만 책에 짧게나마 황제를 동정하는 글을 남겼더군요."


"황제는 자기가 그만 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도 없지요?"


"황제는 오르기도 내리기도 쉽지 않은 자리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황제의 자리를 욕심냅니다. 진랑, 황제는 종교를 갖을 수 있을까요? ... 만성들은 마음대로 자기 종교를 갖겠지만, 명국의 황제는 다른 종교를 갖을 수 없으며, 자기 스스로가 유교의 교주가 되어야 하지요. 황제는 선과 악의 위에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황제는 천자로써 권력의 화신이 되기 쉽고, 잡은 권력을 놓기 싫어하지요. 그래서 조선국은 수명이 짧아진 것을 2 명이 도술을 합하는 방법으로 극복해 내었지요. 그리고 천자로써 제단을 쌓고 천제(天祭)를 올렸을 것입니다. 그 다음은 수명은 더 짧아졌으므로, 부여국은 5 명이 도술을 합하는 방법으로 극복해 내었지요. 그리고 천자로써 제단을 쌓고 천제(天祭)를 올렸을 것입니다. 그 다음 구리국은 부여국에서, 백제국은 구리국에서 그 도술을 빼왔을 것입니다. 구리국이나 백제국이 5 명의 도술을 합하는 것에 성공하면 천제를 올리고 나라가 갑자기 흥성해집니다. 모든 신하들이 제사(祭祀)를 통하여 한마음이 되어 힘을 모으니 강력한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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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천단을 찾아 다시 서안으로 15.11.03 988 8 14쪽
106 가난은 황제도 어쩌지 못한다 15.11.02 75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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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제단석(祭壇石)을 찾다 15.10.31 752 7 12쪽
103 변경의 늑대들 낙양에 오다 15.10.30 728 7 13쪽
102 오위(吳偉) 세상에 태어난 보람을 느끼다 15.10.29 835 5 15쪽
101 빙염(氷炎)을 흡수하다 15.10.27 752 7 13쪽
100 여덟 명의 공력이 엉키다 +1 15.10.26 569 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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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흑룡은 은하수와 흑룡강이 되었다 15.10.15 561 5 15쪽
» 보이지 않는 전쟁 15.10.15 570 6 14쪽
87 사람은 하늘이다 15.10.14 584 5 15쪽
86 으뜸이 되는 가르침 15.10.14 1,033 4 13쪽
85 광해왕(光海王)의 회상(回想) 15.10.09 831 6 18쪽
84 명(明) 사신(使臣) 조선(朝鮮)에 가다 15.10.08 830 6 15쪽
83 하남지부가 분쟁을 중재하다 15.10.07 647 8 13쪽
82 은(銀) 25만 량과 견(絹) 25만 필의 세폐(歲幣) 15.10.06 794 6 15쪽
81 황태자가 매를 맞은 문제 15.10.05 696 10 13쪽
80 다섯 가지를 통하게 하라 15.10.03 815 8 14쪽
79 오장육부(五臟六腑) 15.10.02 794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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