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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물망초 님의 서재입니다.

신이되어 이계로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안녕물망초
작품등록일 :
2020.05.15 16:01
최근연재일 :
2021.09.17 20:07
연재수 :
411 회
조회수 :
151,820
추천수 :
1,768
글자수 :
1,842,031

작성
20.08.14 21:56
조회
381
추천
4
글자
13쪽

신이되어 이계로 -115.슈베트 왕국으로2-(오타수정)

DUMMY

리론즈 성에서 한참 떨어진 외진 산골짜기에 다 쓰러져가는 산장하나가 있었다.

사람이 살지 않을 것 같은 산장에선 놀랍게도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유리스가 근심 가득한 목소리로 톰에게 물었다.

톰 또한 그와 같은 표정이었다.


”아노스님이 그렇게 약한 분이 아니시니 아마 무사히 돌아오실 것이다.“


무사할 거라곤 말했지만 톰 역시 그가 살아서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다.

자신에게 도망가라고 텔레파시를 보내던 페르디아노스는 분명 무척이나 긴장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그 쿠보스라는 자가 드래곤마저 긴장시키는 강자라는 뜻이었다.


“바토스님과 셀트온님도 함께 가셨지 않습니까?”


유리스는 블루기사단으로부터 톰과 자신을 구해준 그들의 실력을 알고 있었기에 그들이 분명 페르디아노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톰의 생각은 달랐다.


“그렇긴 하지만 뭔가 이상했어.. 그들이 꼭 그 쿠보스라는 자와 괴한들을 잘 아는 듯 보였거든..”


분명 바토스와 셀트온은 쿠보스라는 자를 상관을 대하듯 행동했기 때문이었다.


“그럼 바토스님과 셀트온님이 그 괴한들과 한패거리란 말씀입니까?”


“글쎄다. 그건 아노스님이 돌아오실 경우 물어보면 알 수 있겠지..”


“흐음.. 만약 그 말이 사실이라면 아노스님이 더욱 위험해질수도 있겠군요?”


분명 아노스가 드래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불안함 마음을 떨치진 못했다.

톰이 입을 무겁게 떼며 말했다.


“아노스님은 이미 그에게 당했을 것이다.”


“아노스님이 드래곤이란 사실을 잊으신겁니까?”


“아무리 드래곤이라도 이렇게 깊숙한 산골짜기에 숨어있는 우리를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생각해보니 아노스님이 그 말을 하신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구나..”

“우리에게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숨어있으라고 하신 말씀 말입니까?”


“그렇다. 스스로의 죽음을 이미 예견하고 우리를 살리기 위해 그런 거짓말을 하신 것 같구나..”


“그럼 일부러 우릴 안심시키기 위해서..?”


유리스의 흔들리는 눈동자에 톰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보였다.


“생각해 보거라.. 아노스님이 우릴 찾을만한곳에 우리가 숨어있다면 적들또한 우리를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아노스님이 우리더러 아무도 찾지 못하는 곳에 숨으라고 말하신 게야..”


“아아.. 아노스님!”


유리스가 페르디아노스의 죽음이 안타깝다는 듯 두 눈을 지그시 감으며 그의 이름을 읊조렸다.

그때 누군가 속삭이듯 말헀다.


“뭘 그리 애타게 내 이름을 부르는 것이냐?”


페르디아노스의 음성이었다.

은성이 순간이동을 펼쳐 그를 함께 데려+온 것이었다.

그들 틈엔 바토스와 셀트온도 있었다.


- 셀트온 이게 무슨 마법이지..?


은성이 시전한 순간이동에서 마나의 기운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여태껏 그들은 은성이 텔레포트 마법을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그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 글쎄.. 나도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텔레포트는 내가 이동하고자 하는 곳으로 이동하는게 몸으로 느껴지지만 은성이 사용하는 순간이동은 자신은 그대로인데 주위의 배경만 바뀌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었다.


“아노스님? 살아 계셨군요?”


페르디아노스의 생사를 확인한 유리스가 글썽거리는 눈으로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크흠.. 이 몸이 그렇게 쉽게 죽을 리가 있느냐?”


사실 은성이 아니었다면 벌써 죽었을 그였지만 톰과 유리스의 앞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은 페르디아노스였다.

드래곤 로드의 자존심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톰은 페르디아노스보다 바토스와 셀트온에게 관심이 많았다.


“두분께서도 함께 오셨구려? 쿠보스라는 그 자와 잘 아는 사이인 것 같던데..?”


도대체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가 없었기에 물어본 것이었다.


“흥! 쿠보스 그놈의 이름은 입밖에도 꺼내지 마시오.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리니..”


바토스가 화가난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셀트온 또한 그의 이름이 거론되자 괜스레 그에게 맞았던 옆구리가 다시 아파오는 듯 인상을 썼다.


‘흐음.. 내가 착각한 건가..?’


그들이 쿠보스를 극도록 싫어하자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 여기는 톰이었다.

그의 생각을 깨뜨린건 페르디아노스였다.


“그런데 소피아는 왜 아직까지 자고 있는 것이냐..?”


9시가 넘었는데 아직까지 자고 있는 소피아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물었다.

페르디아노스의 말에 유리스가 이유를 설명했다.


“소피아님께선 날을 꼬박 세워가며 아노스님이 돌아오시길 기다리시다 방금전에야 잠이 드셨어요.”


그 말에 은성과 바토스 일행이 페르디아노스를 쳐다보았다.

그들이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눈은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었다.

괜히 본전도 못 뽑은 페르디아노스였다.


“하하하.. 제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페르디아노스가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결국 셀트온이 페르디아노스에게 막 한마디 하려는 찰나..


“으으흠..!”


페르디아노스의 웃음소리가 생각보다 컸는지 소피아가 잠에서 깨어났다.

피곤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잠이 깊게 들지 않았던 것이다.


“소피아님. 일어나셨습니까?”


유리스가 소피아에게 안부를 물었다.


“으흠.. 깜빡 졸았네요.”


아직 잠이 덜 깬 소피아가 눈을 부비적거리며 말했다.


“피곤하면 좀 더 주무세요.”


은성의 목소리였다.

그 소리에 소피아가 잠이 확 깼는지 눈을 번쩍 떴다.


“앗! 은성님!”


은성의 얼굴을 확인한 소피아가 이내 페르디아노스를 비롯한 두 마족의 얼굴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다들 무사하셨군요?”


“당연한 것 아니오.”


소피아의 물음에 페르디아노스가 태연히 대답헀다.

죽을 고비를 넘기긴 했지만 그들에게 괜한 걱정을 주기는 싫었기 때문이었다.


“이들도 찾았으니 바로 슈베트 왕국으로 갑시다.”


바토스가 재촉했다.

그에 소피아가 의아해 하며 물었다.


“갑자기 슈베트 왕국은 무슨 일로 가시려는 거죠?”


“은성님께서 꼭 하셔야 할 일이 있으셔서 그렇소.”


당연히 슈베트왕국 제일 높은 산에서 ‘휴전협정문서’를 찾아 파기하는 일이었다.


“꼭 하셔야 할 일이라고요..?”


“그렇소. 비밀스러운 일이라 다는 말해 줄 수 없으니 이해하시오.”


“혹시 그 일이 슈베트 왕국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인가요?”


소피아 역시 슈베트 왕국의 공주로서 바토스의 언행이 자신의 조국과 관련이 있는지를 없는지를 알 필요가 있었기에 묻는 것이었다.


“슈베트 왕국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오. 다만 그곳에서 찾아야 할 물건이 있어서 그렇소.”


바토스의 말에 이번엔 톰이 대화에 끼어들었다.


“혹시 그 물건이 산 정상에 봉인되어져 있다는 서류를 말하는 것 아니오?”


톰의 마지막 의뢰장소이기도 했다.

자신이 유일하게 실패한 의뢰였으니 어찌 그 일을 잊을 수 있으랴...

바토스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소.”


“그곳엔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이 길목을 막고 있을 것이오.”


“여인..? 내가 갔을 땐 없었는데..?”


바토스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말했다.

톰이 깜짝 놀라며 물었다.


“정상에 갔었단 말이오?”


“크흠.. 정상에는 못갔소. 그러니 다시 가려는 것 아니겠소.”


하긴..

정상에 갔다면 의문의 서류를 가지고 왔을테니 또다시 그곳에 올라갈 일은 없었을 것이다.


- 혹시.. 당신이 5년전 내게 그 서류를 가져 달라고 의뢰를 맡겼소?


톰이 의심할만도 했다.

톰은 그당시 의뢰자가 무척이나 궁금했다.

자신에게 의뢰를 맡긴 의뢰자의 정체를 타인에게 밝히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기에 텔레파시로 바토스에게 물어볼 수 밖에 없었다.

바토스 역시 텔레파시로 대답했다.


- 그 의뢰자라는 놈이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난 아니오.


- 그런데 어떻게 그곳에 서류가 있는 걸 안단 말이오?


- 내 상급자분께서 알려주셨소. 기밀사항이니 이 이상은 알려줄 수 없소..

바토스가 딱 잘라 말했다.


- 아무리 당신이 8클래스급 마법사라지만 절대로 그 여인을 이길 수 없을 것이오.


바토스가 충고하듯 말했다.

그가 독에 중독되어 쓰러졌을 때 유리스로부터 바토스가 마검사라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톰은 그 말을 100% 믿지 않았다.

아직 유리스의 경험이 부족하여 바토스의 마법을 보고 검술로 착각했다 여긴 것이다.

그러했기에 톰은 바토스를 8클래스급 마법사라 생각한 것이다.


- 걱정마시오. 이 세상에 날 이길 수 있는 인간은 없으니..


바토스가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 너무 오만한 발언아니오? 아마 은성님만 해도 당신쯤은 충분히 이길 것이오.


톰은 자신의 주군이 된 은성의 능력을 가늠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의뢰를 맡았을 당시 보았던 의문의 여인을 제외하곤 은성보다 강한 자를 본 적이 없었다.

그의 말에 바토스가 손사레를 치며 말했다.


- 감히 내가 어찌 은성님을 이길 수 있단 말이오?


- 아까는 당신을 이길 인간이 아무도 없다고 하지 않았소..?


톰의 물음에 바토스가 눈에 힘을 주며 말했다.


- 설마.. 아직도 은성님이 인간이라고 생각하시오..?


바토스의 의미심장한 말에 톰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여..역시 그분께선 드래곤이었나 보군..?’


- 혹시나 했는데 역시 그랬구려.. 하지만 그분이 인간이 아니어도 괜찮소. 난 어차피 그를 주군으로 모시기로 마음먹었으니..


톰의 결심에 이번엔 바토스가 당황했다.


‘이녀석.. 은성님이 마왕이신 걸 알면서도 이렇게 태연하게 그의 수하가 되는걸 받아들이다니..?’


인간들은 마왕이라면 치를 떨며 싫어할 줄 알았는데 톰은 달라 보였기 때문이었다.


- 흐음.. 사실 나도 그분의 부하요.


톰에게 마음을 조금 연 바토스가 자신이 마왕의 부하 즉 마족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 그랬구려..


바토스의 말에 톰이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하지만 톰은 바토스가 마족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역시! 은성님이시군..? 바토스마저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시고...’


은성이 바토스를 자신의 수하로 만들긴 했다.

자신이 마왕 다크라는 거짓말을 함으로써...


- 당연하지 않소. 은성님은 마..


바토스가 은성이 마왕이라고 언급하려는 순간 누군가 그의 텔레파시를 막아버렸다.


“바토스 안 갈 거야?”


그들의 텔레파시를 몰래 듣고 있던 은성이 상황이 복잡해질 것을 미리 예견하고 바토스의 텔레파시를 차단한 것이다.

그로인해 대화의 맥이 끊어져 버렸다.


“음... 당연히 가야죠.”


바토스가 대답했다.


“로즈엘님은요..?”


소피아가 물었다.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확인해본 결과 로즈엘은 아직까지 무사히 잘 있으니...”


은성이 안심하라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그걸 어떻게 알 수 있죠..?”


“로즈엘을 추적할 수 있거든요.”


은성의 말에 소피아는 그가 로즈엘의 옷에 추적이 가능한 마법GPS를 달았다고 생각했다.


“그럼 최대한 천천히 갈까요..?”


소피아의 제안이었다.

슈베트 왕국으로 가게 된다면 분명 국왕이 자신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을 것이다.

‘요리경연대회’만 보고 돌아오기로 약속했는데 국왕인 아버지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 이유는 은성이었다.

이제는 돌아갈 때라는 걸 그녀도 알고 있었지만 은성과 조금이라도 더 있고 싶어하는 자신의 마음은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미안하지만 중요한 일이라 그럴 순 없소.”


바토스가 딱 잘라 그녀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을 바꾼건 그가 아니라 은성이었다.


“국왕께서도 많이 기다리실거에요.”


은성의 발언에 소피아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을 들켰기 때문이었다.


“아..알고 계셨어요..?”


“예전부터..”


“그런데 왜 여태껏 아무 말씀 안하셨죠?”


“이미 톰아저씨에게 사정을 들었거든요.”


소피아가 입이 삐죽 튀어나온 채 톰을 쳐다보았다.

톰의 깃털처럼 가벼운 입술에 삐진 것이었다.

그녀의 모습에 당황한 톰이 변명을 하려고 하자..


“사실 나도 알고 있었어요.”


유리스를 필두로 모든 이들이 손을 들었다.

결국 그녀가 공주인걸 모르는 자가 한명도 없었던 것이다.

끝내 소피아는 톰을 째려보기까지 했다.

톰의 입이 그렇게 가벼워 보일수가 없었던 것이다.


“톰아저씨! 정말 실망이에요!!”


“아가씨.. 아니 공주님 그게..”


결국 톰이 삐져있는 소피아를 간신히 달래고서야 그들은 슈베트 왕국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그들이 사라진 산장 마룻바닥에는 톰의 진땀이 한가득 고여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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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47 이강밍
    작성일
    20.08.14 23:23
    No. 1

    소피아를 추척할 수 있거든요 가 아니라 로즈웰을 추적할 수 있거든요가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안녕물망초
    작성일
    20.08.15 08:22
    No. 2

    오타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빨리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후회
    작성일
    21.02.10 01:02
    No. 3

    톰은 일개 마부로 위장 중이라 소피아도 그냥 마부로 알고 있던거 아닌가요? 톰이 사정을 얘기해줬다는 말을 그냥 넘기는게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후회
    작성일
    21.02.10 01:06
    No. 4

    일개 마부가 남작으로 위장중이지만 사실 공주라는 사정을 어찌 알고 있고 이를 일행에게 설명해주었다는 점에 의문이 없다는데에 의심이 없다?는 점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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