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게이머즈

베이스볼 게이머즈30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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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게이머즈30화

"어.."

집에와서 상자를 뜯어본정찬은 조금 당황하고 있었다.

"뭐야이게..."

상자곽에는 모형 크기의 매우작은 배트와 글러브가 들어있었다.

"엥.?"

정찬이 배트에 손을가져가자 갑작스럽게 배트가 커지기 시작했다.

"엇!"

"무 무슨 배트가 갑작스럽게 커지냐.."

"설마 글러브도.."

아니나 다를까 글러브는 금세 손에맞는 크기로 커지기시작했다.

"글러브랑 배트가 선물이었구나.. 생각도못했는데."

마침 배트와 글러브가 낡아있긴했다만 고등학생때부터 써오던것이라 조금 정이들었던 정찬은 버리지는않고 모셔두기로 했다.

"그래도 고등학교시절 나를 지탱해주던 장비니까."

정찬은 아무것도 모르겠지만 사실 배트와 글러브에는 추가능력이 부여되어있었고 정찬은 아무것도모르고 잠에들었다. 「 배트 컨텍 +5 글러브 수비 +5 」

"야 이형이 배팅연습좀 해보게 공좀떨궈봐라 와서."

"예 예."

나는 설렁설렁 공을 던져주었고 진수형은 배트를 힘차게휘둘렀다.

"엇 너 배트바뀌었다?"

진수형은 뛰어난눈썰미로 바로 알아채버렸다.

"예 생일선물로 받았어요."

"엇 너 생일이었냐 어제?"

진수형은 등을 새게 후려쳤다.

"생일빵이다 임마!"

"아악 아프잖아요!"

정찬은 많이아픈지 손으로 등을 문질렀다.

"이야 배트가뭐 이렇게 윤이나냐 알루미늄 배트도아니고 만져보니까 목재배트이긴 한데."

"저도 몰라요 누가 선물로준거라."

정찬은 새로생긴 배트가 정말 마음에들었다.

"여어 자이언츠 반갑다."

"어 형 오랜만이네요."

베어스측 선수단에서 몇명이 다가왔다.

"야 오랜만이다."

정찬은 전혀 모르는사람들이라 그저 멀뚱히 서있을수밖에 없었다.

"야 정찬아 인사해라 작년까지만해도 자이언츠에서 뛰던 일수형이랑 종훈선배다."

"엇 안녕하세요 선배님."

"그래 이야기는 많이들었다."

작년까지만해도 자이언츠에서 뛰던 송일수는 자이언츠의3선발로 뛰고있다가 2번쨰 FA를 통해 베어스로 이적했으며 마찬가지로 박종훈은 자이언츠의 외야수로 활약하다가 정진기의 각성과 전주원의 복귀로 FA를 통해 베어스로 이적했다.

잠시후 셋은 볼일이있다고 가버렸고 정찬도 할일을 찾아나섰다.

"원섭아 공좀 던져주라~"

그러나 원섭이는 세상모르게 자고있었다.

"뭔 대낮부터 퍼질러자고있어."

나는 펜을 가져와 얼굴에 괴생명체같은 낙서를했다.

"푸핳하핳 크.큭큭.."

"야 뭘그렇게 웃고난리야."

그러고선 원섭이의 얼굴을 보더니 배꼽을 잡기 시작했다.

"야 이건 좀심하잖아 푸하하하하."

멀리서 보고있던 현석이형은 한술더떠서 이마에 더듬이까지 그렸다.

"어떠냐! 나의 마무으리!"

"캬 예술이다 예술 우리는 도망치자."

범인들과 방관자 3명은 도망치기 시작했고 잠시후 원섭이는 기지개를 펴며 일어났다.

"아~ 잘잤다 날씨도좋은게 진짜 잠이잘오네."

"푸하하하."

지나가던 배정호는 웃기시작했다.

"뭐..뭐야 형 왜웃어."

지나가던 장호연도 웃어대기시작했다.

"킄크흐흑크흑 아 웃겨서 눈물이 나오려하네."

원섭은 곧장 화장실로 달려가기시작했고 거울을 처다보았다.

"뭐..뭐야이게!!!!!!!!!!!!!!!!!!!!!!!!!!!!!!!!"

그렇게 원섭은 1시간동안 화장실에서 얼굴만 닦고있었다고 한다.

"형들 우리가한줄 모르겠죠?"

"야 말이라고하냐 우리는 다른데 있었다고 뻐팅기면되."

"다구리는 언제나 승리한다."

결국 김원섭 20세는 희생자가 되고말았다.

"원섭아 뭐하고있냐."

"야 뭐하고있어 왜 고개를 떨구고있냐."

낙서의 장본인들은 모르는척 원섭이한태 다가갔다.

"형들이그랬지! 내얼굴 낙서!"

그러나 두형들은 웃음이 터져나올뻔 했지만 가까스로 참으면서 말했다.

"뭔소리냐 누가 낙서를했냐?"

"그러게 우리는 식당에서 정찬이랑뭣좀 먹고왔는데."

"맞아."

원섭이는 결국 범인을 앞에두고서도 증거가없어 찾을수가 없었다고한다.

"진수형 왜그렇게 늦었어요 벌써 곧 경기시작이에요."

"속이안좋아서 화장실에서 살다왔다."

그렇다 그는 변비였던것이다.

"2017 KBO 프로야구 베어스와 자이언츠의 15차전경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같이 선선한날씨면 잠이 많이올탠데요 마음이 편안해지는 날씨입니다."

"그러게말이에요 저도 해설을준비하다가 잠이들뻔했지 말입니까 하하."

"예 그럼 라인업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번 우익수 손재우

2번 2루수 곽진수

3번 1루수 정진기

4번 포수 강희운

5번 좌익수 짐 로이

6번 중견수 전주원

7번 3루수 우정찬

8번 지명타자 강성우

9번 유격수 성본기

"자이언츠의 투수는 곽정철 선수입니다 12승5패 2.62 의 자책점 기록중입니다."

"박진웅과 함께 리그최고의 원투펀치입니다 올해 들어와서 제구력과 멘탈부분의 성장이 눈에들어오네요."

"베어스의 라인업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번타자 3루수 허성민

2번타자 1루수 정제일

3번타자 우익수 민성윤

4번타자 좌익수 김수환

5번타자 포수 양정지

6번타자 지명타자 에반스

7번타자 중견수 박종훈

8번타자 2루수 류제혁

9번타자 유격수 김재원

"베어스의 투수는 장덕준 선수입니다 2승 14패 3.10 의 평균자책점 기록중입니다."

"평균 자책점이 3점대 초반인데 2승 14패라는건 조금 문제가있는겁니다."

"당장 베어스의 1선발인 니퍼트도 12승 2패를 기록중인데말이죠."

"불운의 아이콘 장덕준선수가 오늘 승리를거둘지도 관심포인트네요."

"1번타자 손재우부터 시작하는 자이언츠의 타선."

"자이언츠가 다이노스를 폭격하고왔죠?"

"예 그 경기를 중계하는 해설진들의 얼굴이 질릴정도로 폭격해버렸죠."

"그 중심에는 선두타자 손재우가 있었는데요."

"3구 당긴타구가 느리게1루수쪽으로 굴러갑니다 1루땅볼로 물러나는 손재우."

"장덕준선수가 오늘 컨디션이 좋아보이네요 은근히 자이언츠 상대로잘하죠?"

"예 올해 포함해서 최근5년동안 자이언츠상대로 1.20의 평균자책점 기록하고있네요."

"2번타자 곽진수의 타석."

"3구 높게뜬타구가 우익수가 기다리고있습니다."

"장덕준선수는 삼진을 많이잡는 선수는 아니잖아요 저렇게 빗맞으면서 아웃카운트를 맞춰잡아나가는것이 좋은피칭이네요."

"장덕준상대로 통산 7할에 4홈런 기록중인 정진기선수입니다."

"조금 의식이되겠어요 장덕준투수."

"아 5구 볼넷으로 출루하는 정진기입니다."

"장덕준선수가 조금 의식이 되었을꺼에요."

"4번타자 강희운 선수입니다."

"강희운선수는 반대로 조금약했죠 2할조차 되지않는 타율 기록중입니다."

"아 유격수쪽 느리게 굴러가는 타구 그러나 1루에던져 아웃됩니다."

"1회초를 잘막아낸 장덕준 1회말 베어스의 공격으로 이어지겠습니다."

"1회말 베어스의 공격 1번타자 허성민부터 시작하는 베어스의 타선입니다."

"베어스의 팀타율은 2할8푼정도로 리그 평균급의 타율이지만 홈런이적어요 89개로 리그9위 기록중이네요."

"작년 팀홈런 1위 타율3위였던 베어스한태는 조금 적응이안되겠어요."

"3구 타격했는데 3루수 정면입니다."

"1아웃."

"곽정철선수는 모든 구종이 같은투구폼에서 나가기때문에 공을 예상하기가 힘들죠 구종도 다양하게 가지고있는 투수입니다.

"2번 정제일의 타석."

"정제일의 타구가 내야에 떳습니다 2루수가 처리합니다."

"3번 타자 민성윤의 타석."

"민성윤의 타구가 높게떠서 날아갑니다 그러나 좌익수한태 잡히네요 3아웃."

"양팀투수가 1회를 실점없이 막아냅니다.

2회는 양팀모두 득점찬스를 잡았으나 점수는 내지못하였고 3회는 삼자범퇴로 아직1점도 실점하지않고있는 양팀투수였다.

"자이언츠의 4회초공격 3번타자 정진기부터 시작하는 타선입니다."

"3구 쳤습니다 이공은 중견수 뒤를 넘어가버렸습니다!"

"자이언츠 역사상두번째로 40홈런을 기록하는 정진기입니다."

"자이언츠의 리드를 가져오는 정진기 선취점내며 1대0으로 앞서갑니다."

" 높은패스트볼로 배트를 끌어내려했는데 정진기선수가 이미 노리고있었네요."

"오늘도 홈런을 만들어내는 자이언츠입니다."

"이어지는 타석 4번타자 강희운."

"5구 투수뒤를 빠져나가지만 2루수가 기다리고있습니다."

"방금은 시프트가 걸려있어서 2루수가 기다리고있었네요."

"5번타자 짐로이의 타석입니다."

"초구! 짐로이가 배트를 던졌습니다 맞자마자 담장을 넘겨버리는 짐로이입니다!"

"시즌 31호 홈런 기록하는 짐로이!"

"이로서 자이언츠의 345번은 30홈런 이상을 모두가 기록하게됩니다."

"무서운 정강이트리오 오늘도 홈런을 생산해내고있습니다."

정진기와 짐로이의 홈런으로 자이언츠가 2대0으로 앞서나가는가운데 베어스의 4회말 공격이 시작되었다.

"4회말 베어스의 타선은 2번 정제일부터 시작입니다."

"정제일 3구 타격했는데 우익수가 내려오면서 잡아냅니다!"

"애매한곳에 떨어질수있는 타구였는데 손재우선수가 정말 좋은수비 보여줬어요."

"3번 민성윤은 주자없이 타석에 들어섭니다."

"2구 타격했는데 유격수 정면으로가는 직선타 2아웃!"

"4번 김수환의 타석 올해 0.342 27홈런 기록중입니다."

"잡아 당겼습니다! 타구는 담장을그대로 넘어가버립니다!"

"김주환 시즌 28호 홈런 기록합니다."

"다른 선수들이 부진하지만 김주환선수많큼은 여전한활약을 보여주고있습니다."

"2대1 1점따라가는 솔로홈런입니다."

5회는 박종훈과 손재우의 솔로홈런으로 3대2 1점차이가 되었고 6회는 7회는 삼자범퇴가 된가운데 8회초 자이언츠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8회 베어스의 3번째투수는 고창성 선수입니다 4승2패 21홀드 3.29 의 평균자책점 기록중입니다."

"자이언츠의 선두타자는 8번타자 강성우의 타석입니다."

"3구 타격했습니다 높게뜬타구가 폴안쪽에 떨어집니다!"

"강성우의 시즌 16호 홈런! 이홈런으로 KBO 4번째로 400홈런을 기록하게되는 강성우입니다!"

"오랜시간 자이언츠의 프렌차이즈 스타로 더그아웃을 지켰던 강성우는 이제 400홈런을 기록하게됩니다."

"강성우선수가 이제 내년이면 40대네요 정말 오랜기간이었습니다."

8회초 자이언츠는 강성우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하며 4대2로 2점차가되었다.

"8회말 베어스의공격입니다 자이언츠는 투수가바뀌었죠 2번쨰투수 정현우 선수입니다."

"2승0패 3홀드 3세이브 0.51의 평균자책점 기록중입니다."

"선두타자 허성민 선수입니다 오늘 안타하나 기록중입니다."

"허성민 5구 스윙삼진아웃!"

"삼진으로 선두타자 허성민을잡아내는 정현우선수입니다."

"2번 정제일 3타수 무안타기록중입니다."

"타구가 높게떳습니다 그러나 중견수한태 잡혔습니다."

"3번 민성윤 오늘 안타하나 기록하고있습니다."

"6구 낮은공에 스윙삼진아웃!"

"자이언츠의 차세대필승조 정현우 오늘도 8회를 깔끔하게 막아내는데 성공합니다."

9회초 자이언츠 공격은 삼자범퇴로 9회말 베어스의 정규이닝 마지막공격으로 이어졌다.

"9회말 다시 투수가 바뀌었죠 3번째투수는 마무리 손승우선수입니다 5승3패 32SV 1.98의 평균자책점 기록중입니다."

"베어스의 선두타자는 오늘 홈런기록중인 김주환부터 시작하는 타선입니다."

"김주환 5구 루킹삼진아웃!"

"손승우선수도 내년이면 40이네요 구속은 떨어졌지만 공의 움직임이나 변화는 여전하네요."

"5번 양정지의 타석."

"양정지5구 스윙삼진아웃!"

"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2아웃을 잡아내는 손승우입니다."

"6번 에반스의 타구가 느리게굴러갑니다 3루수가던져 마지막아웃카운트를 잡아냅니다."

"베어스와 자이언츠의 15차전경기는 자이언츠의 승리로 종료되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자이언츠와 베어스의 공격은 홈런5방이 터졌지만 4대2의 근소한차이로 자이언츠가 승리하였다.

"성우야 400홈런 죽하한다!"

"야 우리끼리 뭘축하하고그러냐."

"쩝 우리가 벌써 나이가이렇게되었나."

"그러게나 말이다 임마."

자이언츠의 베테랑2명은 지나가는세월이 너무 아쉬운듯 한숨을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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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