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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빠의 서제요

베이스볼 게이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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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꼴빠
그림/삽화
꼴빠인놈
작품등록일 :
2017.08.05 23:51
최근연재일 :
2018.02.05 19:50
연재수 :
137 회
조회수 :
249,959
추천수 :
1,863
글자수 :
705,219

작성
17.08.18 20:44
조회
2,819
추천
19
글자
18쪽

베이스볼 게이머즈15화

안녕하세요.




DUMMY

챕터15 -더위-


여름중 가장 덥다고하는 7월이 시작되었다.


이기간에 선수들은 체력과 컨디션조절에 실패하면 간혹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한다.


폭염과 장마로 날씨변화가 극심한 시기인 7월은 여느때나 지옥이다.


물론 장마로인해 가끔 우천취소가 결정되어 휴식을 챙길수있는 기회도 생기긴 한다.


지금 이 시기를 지나 8월이되면 포스트시즌으로 갈수있는 열쇠를 지키기위한 순위싸움이 시작된다.


아직 이 더위는 아무것도 아닐것이다.


오후1시 정찬은 잔디에 드러누워 있다.


"벌써 7월.. 너무 덥다.."


정찬은 찌는 더위에 한탄했다.


"관중들도 덥겠지.."


정찬은 나만더운게 아니란걸 생각하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뭐 벌써부터 힘들어하면 나중은 어떻게 버티려고?"


진수형이 누워있는 내 머리위에 서서 대답했다.


"벌써부터 그러면 8월달은 어떻게 버티려고?"


"8월은 포스트 시즌 경쟁때문에 더욱 치열하고 매 경기마다 긴장감이 흐른다고?


"심지어 절정에 흐르는 더위가 으윽.. 생각만해도 지친다."


나는 지금보다 힘들어질것 같지는 않았다.


사실 정찬이 힘들어하는 이유는 따로있다.


정찬은 사실 시즌시작부터 전경기 출장을 감행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력이 딸릴수밖에 없고 아직 1년차인 신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 형 전 쉬는날이 없다고요."


"야 너도 나처럼 감독님한태 졸라 그럼 쉴수있다니까?"


"에이 됫어요 하루라도 야구를안하면 몸이 근질거린다고요."


"그런말하면서 힘들다는 말이 나오냐!"


나는 어색하게 웃었다.


"하하하.."


"힘들다는 놈이 9시에와서 트레이닝하고 10시까지 경기하다가 퍼져서 퇴근하냐?"


"노예다 노예 노예종신계약."


"야구선수가 되면 편할줄 알았어요."


"야 니가 힘든길을 걸어가는거야 짜식아."


"뭐 잘생각해보면 이런생활도 나쁘지않은것 같아요."


그러며 정찬은 다시 널부러졌다.


"어..잠시 잠에들었나 몇시지?"


시각은 5시 정찬은 무려3시간을 잔디에서 잤다.


"우와..3시간이나 잤네 심지어 아무도 안깨워줬어."


먼지를 툭툭 털고는 정찬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뭐 그래도 잠은 잘잤으니 나름 만족이네."


"형들 뭐하세요."


"풉 풋핳하 푸하핳하하."


형들은 나를보고 갑자기 웃기시작했다.


"어 뭐야?"


나는 급히 휴대폰으로 내얼굴을 확인해봤다.


"으아아아아악 누구야!!"


얼굴에는 온갖 낙서가 되어있었다.


"허..어떤사람이 이런 장난을하고 간거야?"


정찬은 급히 화장실로 달려가서 낙서를 지웠다.


"어푸..대체 누가이런거지?"


"애휴 이렇게 생각해봤자 답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돌아 가야겠다."


그렇게 누군가의 장난은 묻히고말았다.


"쉬고 일어나서 그런걸까 몸이 조금 가벼운듯 하다?"


"요즘 휴식이 없긴했지.."


정찬의 최근 스케줄은 이렇다.


「 6시 기상 ㅡ 9시 구장도착 ㅡ 저녁10시 퇴근 ㅡ 11시 집도착 ㅡ 12시

~ 6시 수면 」 최근의 대부분은 이런생활을 하고있다.


"곧 올스타 브레이크니까 그때는 조금 쉬어야겠군."


"내가 올스타에 뽑히는일은 없을태니까."


정찬은 그렇게 조만간 있을 휴식을 생각하고 희희낙락 하고있었다.


"야 곧 경기 시작이다 빨리와라."


"어..벌써 그렇게된건가?"


정찬은 한것도없는데 시간이 저만치 지나가 조금 당황했다.


그렇게 운명의4차전은 시작을 알렸다.


"자 2017 KBO 프로야구 트윈스와 자이언츠의 4차전경기 시작하겠습니다."


"우와아아아아!"


관중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경기가 시작되었다.


"저 투수가 그사람인가 차원태..?"


멀리서 투구를 준비하고있는 차원태를 바라보며 정찬은 스텟창을 확인해봤다.


차원태 - 나이(21) 제구 (90) 구위 (90) 체력 (100) 변화 (80) 멘탈 (69) ( 등급 - B )

컨디션 ( 보통 )

차원태의 괴물같은 능력치가 작년의 그 활약상을 설명해주고있다.


그러나 올해들어와서 차원태는 작년보다 퇴보하고있다 그 이유는 서서히 들어나는 약점과 여전히 약한 멘탈인것 같다.


"어?"


그순간 띠링 소리가 나며 퀘스트가 주어졌다 무려 정찬은2달만에 퀘스트를 받게되었다.


"에이스를 무너뜨려라 보상 ( 연계퀘스트로 이어짐.)"


"경험치는 없고 연계퀘스트로 이어진다고?"


(연계퀘스트) 정찬이 처음듣는 단어이다 아마 이 퀘스트는 몇단계로 이어진 퀘스트인것 같다.


"에이스를 무너뜨리는게 뭔지 알아야지 하지.."


정찬은 한숨을 푹 쉬더니 수비위치로 들어갔다.


"트윈스의 라인업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번 좌익수 이원웅

2번 중견수 이형종

3번 지명타자 박원택

4번 3루수 양석현

5번 유격수 오재환

6번 우익수 채원성

7번 포수 유강석

8번 2루수 전주인

9번 1루수 정석훈


"선발투수는 그대로 차원태 선수입니다 올해 5승2패 3.12의 성적입니다."


"어제 우천취소로 오늘 등판했죠?"


"예 어제 비가 상당히 많이내려서 경기를 할수없는 상황이었죠?"


" 자이언츠의 라인업 소개해드리죠."


1번 우익수 손재우

2번 2루수 박진수

3번 1루수 정진기

4번 포수 강희운

5번 좌익수 짐로이

6번 중견수 전주원

7번 3루수 우정찬

8번 지명타자 최원준

9번 유격수 성본기


"자이언츠도 어제 그대로의 라인업을 가져가네요."


"예 선발투수는 어제 그대로 레일이 등판하네요."


"예 5승3패 4.12의 성적이죠?"


"예 그럼 경기시작 하겠습니다 1번타자 이원웅부터 시작하는 타선!"


그렇게 KBO 역사상 손에꼽히는 막장경기는 시작되었다.


"이원웅 3구타격! 엇...공이 레일의 팔에 맞았습니다!"


"어 이건 좀 위험하네요 심판이 부르죠?"


"다시 확인해보죠."


"아..팔에 직격했어요 상당히 고통이 있겠는데요."


"아 결국 구급차까지 와서 데려가네요."


"이원웅 선수 고개를 떨구고 자책하고있어요."


"쾌유를 빌겠습니다."


자이언츠의 선발투수 레일은 팔뚝 부분 타박상으로 병원으로 실려갔다.


"투수가 교체되죠 투수는 장현석으로 교체되네요."


"자이언츠가 오늘경기가 쉽지않다고 생각한것 같네요."


레일이 내려가고 선발투수는 장현석으로 교체되었다 최근 최악의모습인 장현석의 등판이다.


"장현석 올해 6.92 의 1승6패 상당히 안좋습니다."


"기복이 너무 심한것같네요 1승6패를 했지만 퀄리티 스타트가 무려4번이었어요."


"주자1루 트윈스의 공격 2번타자 이형종 으로 이어집니다."


"아 3구 당겼는데 2루땅볼."


"병살이네요 주자를 지워버립니다."


"사실 트윈스의 테이블세터는 좀 느린편이죠?"


"도루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 팀이죠."


"3번타자 트윈스의 심장 박원택!"


"트윈스의 암흑기를 책임져온 타자죠."


"박원택 선수는 올해38살임에도 상위타선에서 잘해주고있죠?."


"예 아직도 트윈스에선 박원택보다 잘치는타자가 없죠."


"아 박원택 스윙삼진!"


"장현석이 이닝을 3명으로 마무리합니다."


"1번타자 손재우부터 시작하는 타선 이네요."


"1구 엇."


1구를 던지고나서 코칭스텝과 심판진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차원태 선수 몸에 조금 문제가있나요."


"아 손톱이 갈라져서 손가락에서 피가나네요."


"이러면 공을 던질수가 없겠는데요."


"아 차원태도 내려가네요."


"트윈스 요즘 불펜사정이 안좋은데요."


"아 정인권 투수가 등판했어요 올해 6패 9.20의 평균자책점 기록하고있네요."


"아 초구 4볼 제구가 안되죠 정인권."


"영점을 못잡고있어요."


영점이 안잡힌 정인권은 연속해서 볼을9개던지며 만루가 되었다.


"아 정인권 위기를 차조하죠 이제 도망갈길이 없어요."


"4번타자 강희운 한태 만루의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아 강희운도 볼넷이네요."


"스트라이크를 하나도 못던졌어요."


"트윈스는 이제서야 투수들이 몸을풀기 시작하네요."


"5번타자 짐로이."


"아 몸에맞네요 정말 제구가 흔들리는데요?"


"이로써 스코어는 2대0 2점차로 앞서가는 자이언츠!"


"아 결국 정인권을 내리네요 스트라이크 하나도 못던지고 내려갑니다 정인권."


정인권은 안타 하나없이 6타자를 사사구로 내보냈다


"새로운 투수는 진현수 선수네요 우선 이 불을 끄자 이거네요."


"올해 2승1패 6홀드 4세이브 3.42 궃은일을 다하고있죠?"


"예 이런상황에서 많이 등판했었던 진현수죠."


"6번타자 전주원이 타석에 들어섭니다."


"최근 10경기 4할의 타율을 기록중이네요."


"타격감을 되찾은것 같네요."


"아 초구 타격! 우중간을 시원하게 갈라버립니다!"


"3루주자 홈인! 2루주자 1루주자 까지 홈인! 싹쓸이 2루타."


"전주원의 방망이가 최근 폭팔하고 있습니다!"


"진현수 필승조로 못쓰이는 이유가 승계주자 득점확률이 80%나 되죠?"


"예 성적에 비해서 신뢰를 못받고있죠."


"7번 우정찬이 타석에 들어서네요."


"아 우정찬 첫타석은 땅볼아웃으로 물러납니다."


"그사이에 주자는3루까지."


"8번타자 최원준 요즘 자주 기용되죠?"


"강성우 선수가 최근 몸에 담증세가 있어서 기회가 많이 주어지네요."


"아 최원준은 4구 스윙삼진!"


"여기서 잘 끊어주면 괜찮겠네요."


"아! 3구 타격했습니다 우익수 앞 안타!"


"전주원 그사이에 홈으로 들어옵니다."


"스코어는6대0 앞서가는 자이언츠."


"추가실점 까지 허용하는 진현수네요."


자이언츠는 그뒤 손재우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한뒤 박진수의 땅볼아웃으로 이닝을 끝마쳤다.


장현석은 4회초까지 무실점으로 막고 내려갔으며 트윈스의 새로운투수 장찬우가 올라왔으나 4회말 4점을 실점해 결국 11대0으로 자이언츠가 앞서가고 있었다.


"5회초 트윈스의 공격부터 시작이죠."


"장현석 선수가 4이닝 무실점으로 잘해주고 내려갔어요."


"트윈스는 점수차이가 많이나지만 포기하긴 이르네요."


"자이언츠의 3번째 투수는 장석환 선수네요 신인이죠?"


"지금까지 2군에 있다가 오늘 등록된 선수네요 2차드래프트2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네요."


"7번 유강석부터 시작하는 트윈스의 공격."


"유강석 4구삼진!"


"슬라이더가 상당히 날카롭네요."


"8번 전주인 아 공이 떳어요."


"파울존에서 잡아내는 강희운!"


"처리가 좋았어요."


"9번 정석훈!"


"베테랑 선수죠 이선수도 어느세38살이네요."


"아 정석훈 2루땅볼 박진수가 1루에 던져 아웃되네요."


"트윈스의 방망이가 추가점을 못내고있습니다."


트윈스는 5회까지 1점도 못내며 자이언츠의 투수진에 끌려가고있었다.


"자 5회말 자이언츠의 타선 6번 전주원부터 시작하는 타선이네요."


"전주원 오늘 2타수2안타 4타점 기록중이네요."


"아 전주원의 타구를 유격수가 놓쳤어요!"


"유격수 실책으로 걸어나가는 전주원 오재환의 실책으로 주자1루."


"7번타자 우정찬 오늘 볼넷하나 있습니다."


'이렇게 점수차이가 많이나면 구지 노릴필요 없겠지?'


"아 우정찬 풀카운트 끝에4볼로 걸어나가네요."


"점수를 더주면 힘들어질탠데요."


"8번 최원준 오늘 안타하나 있습니다."


"아 초구 당겼는데 2루 1루! 병살타."


"잘맞은 타구가 병살타로 이어지네요."


"오재환의 환상적인 수비!"


"이제 2사3루에서 9번 성본기!"


"성본기 초구 밀었는데 땅볼 이닝종료!"


"트윈스가 5회는 실점이 없습니다."


6회와 7회는 양팀 무실점으로 11대0의 스코어로 유지되는듯 헀다.


"


"장석환이 아직도 던지고있는 8회초 공격 9번타자 정석훈 부터 시작됩니다."


"정석훈 6구 타격 우익수 앞 안타!"


"트윈스의 희망이 이어집니다."


"1번 이원웅 볼넷으로 걸어나가네요."


"2번 이형종 3번째 타석."


"이형종이 잡아 당긴타구! 담장을 넘어갑니다 쓰리런."


"트윈스가 막판에 추격을 시작합니다 스코어는 11대3."


"잘던지던 장석환 선수가 당황스럽겠어요."


"아~ 공빠지죠 볼넷."


"아 장석환 선수 흔들리네요."


"아~또다시 볼넷 이러면 안되는데요."


"아직 불펜에 선수는 없어요."


"아 몸에맞는공! 만루 무사만루의 위기."


"그리고 유강석!"


"아 유강석 파울플라이 아웃 아쉽겠어요."


"타이밍이 약간 늦었네요."


"1번 전주인은 오늘 2안타를 기록중이네요."


"아 폭투! 폭투로 3루주자 홈인 주자들 1베이스 이동."


장석환은 지금까지 3실점으로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아! 전주인 볼넷 골라 출루."


"벌써 4실점 장석환."


"이러면 큰거하나면 경기 모르겠는데요?"


그순간 정석훈은 걷어올렸다."


"아 정석훈 걷어올렸습니다 정석훈의 공이 담장을 넘어갑니다!!!"


"이야..믿을수가 없네요."


"이제 8대11 3점차이!"


"장석환 8실점 최악의 데뷔전을 치르고 내려갑니다."


"이야 이경기가 3점차이까지 좁혀지나요."


"자이언츠의 4번째투수 김유원 선수네요 5.72 1승3패 6홀드 기록중입니다."


"김유영 선수는 여기서 흐름을 끊어줘야겠죠?"


"6번 채원석 오늘 안타없습니다."


"4구 스윙삼진!"


"7번 유강남도 스윙삼진!"


"김유원이 이닝을 정리하고 내려갑니다."


8회초를 힘겹게 막은 자이언츠지만 8회말은 출루가 없었다.


"자 3점차를 막기위해 손승우 선수가 올라왔네요 올해 1.22 21sv 3승1패 기록중입니다.


"선두타자 8번 전주인."


"전주인 기습번트!"


"아 기습번트 1루 세잎!"


"선두 타자가 출루하는 트윈스!"


"이야 이러면 모르겠네요 경기."


"정석훈으로 기회가 이어지네요."


"정석훈이 3구 타격! 아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되네요."


"원아웃 1루 타석은 이원웅."


"이원웅 오늘 볼넷2개 기록중입니다."


"이원중 12루간 안타! 주자12루."


"2번 이형종이 12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섭니다."


"다음타자가 박원택 이기때문에 피하지는 않을것같아요."


"초구 당겼습니다!"


타구는 이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잘맞은 타구 담장을 넘어갑니다!! 이런경우가 있나요."


"하하하..대단하네요 트윈스의 저력이 엄청난것 같습니다."


손승우는 고개를 떨구고 전혀 들지못했다 최고참인 선수임에도.


"투수가 교체되는것 같죠?"


"손승우가 내려갑니다 다음투수 윤길원 투수 입니다."


"윤길원 올해 2승1패 3홀드 4.29의 평균자책점 기록중입니다."


손승우를 뒤이어 올라온 윤길원은 9회 남은 2타자를 깔끔하게 아웃시켰다.


"자 트윈스의 투수 김제용 투수네요 2승2패 3.56 7sv 기록중입니다."


"자이언츠의 9회말 공격 우정찬부터 시작됩니다."


"우정찬 오늘 안타1개 기록중입니다."


"우정찬이 걷어 올렸습니다! 멀리뻗는공 그러나 담장을 맞고 나옵니다."


"우정찬은 2루까지 끝내기 찬스 자이언츠!"


"자이언츠는 오늘경기를 패배하게되면 타격이 클것같네요 여기서 승부를 봐야겠어요."


그러나 여기서 트윈스의 투수가 교체되었다.


"아 트윈스가 결국 최후의 수단을 사용합니다."


"바뀐 투수는 신정락 최근 5년 era가 1.23밖에 안되고 작년은 무려 8승0패 0.67 40sv 블론은 하나도 없습니다."


"내년 포스팅으로 떠날 확률이 높은 투수죠?"


"8번 최원준이 상대하겠습니다."


"아 3구삼진!"


"신정락 선수는 사이드암 투수죠? 슬라이더 스플리터 싱커를 던지는 투수죠."


"하나도 부족한 공이 없어요 모두리그 최고수준의 변화구를 지니고있죠."


"신정락 선수는 쓰리쿼터형 투수이고 구속이 158까지 나오죠?"


"9번 타자 성본기네요."


"아 성본기 2루땅볼 주자는 3루까지 2아웃."


그렇게 힘과 힘의 대결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야 볼만하겠어요 손재우와 신정락의 대결이네요."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아 스윙삼진!"


"신정락이 이겨냅니다!"


"이야 역시 신정락이네요 승부는 연장전으로 갑니다!"


그렇게 승부는 미궁속으로 이어지는듯 했다.


"10회초 윤길원의 뒤를이어 박세영이 등판했습니다 7.29 승패는 없습니다."


"6번타자 채원성을 상대하겠습니다."


"채원성 3구 땅볼로 아웃!"


"7번 유강석 한방이 필요한 상황이죠."


"아 유강석은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 2아웃입니다."


"8번 전주인의 타석!"


"전주인이 당겼습니다! 아 그러나..담장앞에서 잡혔어요."


"넘어가는줄 알았는데요."


양팀은 결국 12회말까지 승부를 내지못했다.


"아 이렇게 12회말까지 양팀 추가점수를 내는데 실패하며 트윈스와 자이언츠의 4차전은 무승부로 종료되겠습니다!"


12시 가까이된 시각 경기가 종료되었다.


"하..드디어 끝낫네."


"아..빨리 집에가고싶어."


"난 여기서 잘래.."


선수들이 상당히 피로한 상황인 12회말 경기 시각은 무려 11시56분이다.


"형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래 들어가보고."


"예."


"12회까지 가는경기는 올해 처음이었지?"


안그래도 정말 더운경기 긴장감과 무더위속에서 정찬은 많이 피로해졌다.


"많이 힘든걸."


"상당히 피곤해보이네."


"아라!"


"윽.."


나는 몸에 상당한 피로가 누적된지 서있기도 불편했다.


"왜 그렇게 무리하는걸까?"


"이곳은 현실이야 게임세계가 아니야."


"..."


최근 내가 너무무리했다는것을 나도 알고있다.


"그래도..."


"나도 알고있어."


"최선을 다한다고 그게 전부가 아닌걸."


"우정찬."


아라가 처음으로 내 이름을 불렀다.


"오늘만 야구할꺼 아니지? 마흔살까지 야구 할꺼잖아? 뭐150경기를 다 출장할꺼라고? 그건 최선이 아니라 너의 개인적인 욕심이야."


"넌 팀을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위해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있어.


"아직 어리구나 너는."


나는 아무 반박도 할수없었다 전부다 맞는 이야기였다 한치도 틀린말이 없었다.


"미안..내가 너무 이기적이었어."


"반성해."


"나는 당분간 널 보지 않을꺼야."


"다 널위해서 한말이니까 날 미워하진 말아줫으면 좋겠어."


"아라..!"


정찬이 눈을떳을때는 이미 아침이었다.


ㅡ15ㅡ부 종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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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스볼 게이머즈15화 17.08.18 2,820 19 18쪽
14 베이스볼 게이머즈14화 17.08.17 2,834 22 11쪽
13 베이스볼 게이머즈13화 17.08.16 3,022 18 8쪽
12 베이스볼 게이머즈12화 17.08.15 3,137 24 12쪽
11 베이스볼 게이머즈11화 +1 17.08.14 3,684 25 14쪽
10 베이스볼 게이머즈10화 +1 17.08.11 3,805 30 7쪽
9 베이스볼 게이머즈9화 +1 17.08.10 4,259 28 10쪽
8 베이스볼 게이머즈8화 +1 17.08.09 4,589 33 6쪽
7 베이스볼 게이머즈7화 +1 17.08.09 5,189 39 11쪽
6 베이스볼 게이머즈6화 +4 17.08.08 6,200 44 16쪽
5 베이스볼 게이머즈5화 +2 17.08.07 7,180 52 13쪽
4 베이스볼 게이머즈4화 +4 17.08.07 8,173 52 10쪽
3 베이스볼 게이머즈3화 +10 17.08.06 9,761 59 10쪽
2 베이스볼 게이머즈2화 +13 17.08.06 12,632 70 8쪽
1 베이스볼 게이머즈 1화 +17 17.08.06 19,920 72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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