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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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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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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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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33,004

작성
22.09.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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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접전(接戰)

DUMMY

“콰앙.”


위광의 어깨가 도올의 전면을 휩쓸었다.


백호금강귄 금강뇌격의 작렬이다. 검을 들고 있다고 해서 검술만 펼치는 것이 아니다. 목숨을 건 승부의 세계에서 그런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마천위와의 수련. 배운 것이 많았다. 마천위는 수많은 종류의 병장기에 능숙했고, 싸우는 법도 다양하게 알고 있었다.


‘경지에 이른 권각술을 갖고 있으면 뭐하나? 활용도 제대로 못하는데.’


마천위와 검과 검으로 싸우다가 갑자기 들어오는 그의 권각술에 당황한 것이 얼마나 많았던가?


마천위에게 배운 싸움법을 그대로 펼쳐내는 위광이다. 금강뇌격에 격타 당한 도올이 저 멀리 날아가 벽에 처박혔다.


“크와아앙”


도올이 분노에 휩싸였는지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 범의 울음소리를 내며 그대로 위광에게 달려들었다.


“슈슉.”


이번에는 소검이다. 위광이 품안에서 소검 세 개를 꺼내 화조비검술을 펼쳐냈다. 당천화마저 감탄할 만한 손놀림에 허를 찌르는 공격. 붉은 빛의 소검들이 도올에게 향했다.


“콰쾅.”


도올이 주먹을 휘두르자 적청(赤靑)의 기운이 허공에서 맞물렸다.


소검들이 튕겨져 나가고 도올의 시야로 위광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절묘한 순간. 가공할만한 공격이 들어왔다.


청룡천파검 용신속탄이다. 도올이 온 힘을 끌어올려 용신속탄의 쾌검과 주먹을 맞댔다.


“콰아앙, 챙챙 퍼억”


용신속탄에서 공격이 끝난 것이 아니다.


사방으로 들어오는 위광의 공격에 도올이 주먹을 휘두르지만 갑자기 뒤에서 날아든 소검들에게 공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도올의 등뒤로 꼽힌 소검 세 자루. 도올의 얼굴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 모습이 느껴졌다.


‘절묘한 이기감응(以氣感應)이다.’


위광의 어검술에 당천화가 속으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정신 없이 이어지는 공방 중에 펼쳐내는 어검술은 그야말로 신기에 가까운 조화였다.


당문에서 말하는 상단의 최고 경지 이기감응. 당천화 본인이 금제를 풀고 전력을 다해도 아직까지 저렇게 정교한 이기감응을 펼쳐 내기는 힘들 것만 같았다.


도올이 등뒤로 힘을 주자 소검들이 뽑혀 나왔다.


“파아아앗”


도올이 그대로 손에 힘을 주자 푸른 불꽃이 일어나며 소검들이 가루가 되어버렸다.


그 사이 혼돈, 도철과 마찬가지로 도올의 상처는 금세 재생이 되었다.


사흉의 무서운 점이다. 웬만한 치명타가 아니면 금세 모든 상처가 회복된다. 도올이 다시금 주먹을 내뻗었다. 칼날과 주먹이 부딪치며 강렬한 충격파가 퍼져 나간다.


“카앙, 키리리링.”


주먹과 검에서 울려 퍼지는 금속성 사이로 이번에는 도올이 위광의 허를 찔렀다.


지금까지 주먹만을 고집하던 도올이 순식간에 허리를 돌리더니 발차기를 해온다.


위광은 검면으로 도올의 발차기를 비껴냈다. 하지만 진짜로 허를 찌르는 공격은 그 다음이었다.


위광의 옆구리로 날아드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도올의 꼬리. 겉 모습만 봤을 때에는 그리 강한 공격같이 보이지 않았지만 슬쩍 스쳤을 뿐인데도 무지막지한 경력이 위광의 옆구리에서 터져나갔다.


“콰쾅”


순간 백호진기와 청룡진기가 일어나 위광의 옆구리 내외부를 보호했지만 적잖은 충격이 가해지며 위광이 옆으로 튕겨져 나갔다.


‘강하군.’


놀라운 응용력이다. 아마도 위광의 움직임에서 배웠을 것이 틀림없다.


다행히 위광은 일격을 허용했지만 청룡진기로 인해 내력의 진탕은 없었다.


위광의 눈이 가늘어졌다. 머리 속에 수많은 생각들이 오가며 도올의 공략법이 떠오른다.


혼돈, 도철과 마찬가지로 도올을 쉽사리 죽이기는 힘들 것만 같았다.


위광이 목에 메여진 천경주를 생각했다. 환마의 공간에서 알게 된 천경주의 진짜 공능은 너무나도 뛰어났다.


파마의 공능이 깃든 천경주를 사용하면 분명 도올을 쉽사리 제압해 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광은 천경주의 사용을 포기한다.


그 자신이 지금까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알고 싶었다.


위광의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도올이 기다림 없이 위광을 향해 짓쳐 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철혼일섬을 펼쳐내는 위광. 강기다발의 공격을 사용하면 마뇌옥 전체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힘 조절이 필요했다.


“콰앙.”


바람이 부서지고 먼지가 일어난다. 거대한 역장 속 둘의 공격과 방어가 쉼 없이 이어졌다.


“어떻게 저런 대결이...”


넋을 놓고 위광과 도올의 대결을 바라보는 네 사람. 설연화조차도 위광의 처음 보는 진면목에 놀람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조천우가 오히려 가장 먼저 정신을 차렸다.


“모두들...천홍의 아버지를 구해라.”


이들이 이곳에 온 목적. 바로 제갈천홍의 아버지다.


“연화! 철창을 벨 수 있나?”


제갈천홍은 자신의 힘으로 철창을 베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어디지?”


설연화의 물음에 제갈천홍이 끝 쪽의 뇌옥을 가리킨다.


설연화가 뇌옥 끝으로 가 매화검을 꺼내 들어 힘껏 휘둘렀다.


“카앙.”


그대로 검이 튕겨져 나왔다. 제갈천홍과 마찬가지로 놀라는 설연화.


“무슨 재질인지 모르겠으나 웬만한 힘으로는 잘려나가지 않아.”


제갈천홍의 말에 설연화가 눈빛을 빛낸다. 옥녀신공의 내력을 끌어올려 검에 주입하며 기수식을 취했다.


“저... 저 자세는?”


멀리서 지켜보던 조천우의 두 눈이 커진다. 칠절매화검 매영난세의 기수식.


게다가 검기도 아닌 강기를 형성시키는 설연화다.


그녀가 초절정의 반열에 올랐다는 사실은 지켜보던 세 사람에게 놀라움을 가져다 줬다. 설연화의 검 끝으로 날카롭게 맺히는 강기.


‘아니야. 더 얇고 날카롭게. ‘


설연화의 의지가 그녀의 매화검에 투영되었다. 얇디얇은 날카로운 강기가 그녀의 검 끝을 통해 그 기운을 일으켰다.


“파앗. 콰앙.”


매영난세의 쾌검이 철창을 갈랐다.


설연화가 의도한 것과 같이 날카롭게 잘리지는 않았지만 철창 다섯 개 기둥이 손쉽게 부숴졌다.


제갈천홍이 부숴진 기둥 사이로 재빠르게 철장 안으로 들어갔다.


“아버지! 저 천홍입니다. 정신을 차려보세요.”


제갈천홍이 아버지 앞에 다가가 그를 흔들며 외쳤다.


“처... 천홍.”


생기를 잃은 듯한 입에서 조그마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뒤따라 들어온 당천화가 제갈천홍 아버지의 상세를 살폈다.


‘독?’


당천화가 재빨리 품 안에 있는 자그마한 병을 꺼내 들어 제갈천홍 아버지의 입에 넣었다.


“천화! 그게 뭐지?”


당천화의 행동이 궁금한 제갈천홍이 물었다.


“천홍 네 아버지는 독에 중독되어 있다. 지금 내가 복용시킨 것은 독기를 몰아내는 약이지. 하지만 완벽한 해독약이 아니야.”


당천화의 말을 들은 제갈천홍의 얼굴에서 슬픔과 걱정이 베어 나왔다.


설연화가 도올과 위광이 싸우고 있는 쪽을 바라봤다. 위광이 약간의 우위를 점하는 듯 했으나 쉽사리 결판이 날 것 같지는 않았다.


“우선 우리부터 피하도록 하자. 이대로 가다가 혹시 제갈세가의 사람들이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아.”


설연화의 말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장위광 저 자는?”


창백한 얼굴의 조천우가 물어왔다.


“장공자는 걱정하지 마세요. 오히려 우리가 있으면 더 불편할거에요.”


설연화의 말에 조천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제갈천홍이 그의 아버지를 업고, 당천화와 설연화가 조천우를 부축하고는 이동하기 시작했다.


“이 상태로 진법들을 헤쳐 나갈 수 있을까?”


제갈천홍이 걱정이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우선 부딪혀보자. 지금 보다야 상황은 좋겠지.”


말은 그렇게 했으면서도 당천화의 얼굴에도 걱정 어린 표정이 가득해졌다. 설연화가 다시금 위광을 바라봤다. 잠깐 바라보는 사이에 제대로 보이지는 않지만 수합의 공방이 오고 가고 있다.


도올은 시간이 흐를수록 그 기세가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달라지고 있는 것은 그 흉폭한 기운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는 것이다.


마치 갈무리 되어 있던 마기가 점점 더 폭출하고 있는 느낌이다. 도올의 손에서 갑자기 푸른 장력이 뿜어져 나왔다.


거의 박투술에 가까운 공격만 해오던 그가 위광의 허를 찌른 것이다.


회피하기란 불가능. 생각지도 못한 공격이었지만 위광의 대응은 침착했다.


똑같이 위광의 손에서도 새하얀 장력이 품어져 나왔다. 백호금강장이다.


“콰쾅!”


두 장력이 부딪히며 폭음을 일으키는 사이 도올이 그 사이를 비집고 위광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위광과 도올 두 사람을 제외하면 눈으로 쫓기가 힘든 극속의 주먹.


“쩡. 쩌정.”


천문검이 뒤로 밀려나갔다. 마기가 폭출하는 도올의 힘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위광의 두 눈에 이채가 띄기 시작하며, 도올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이성을 잃고 있다. 유리해지겠어.’


도올은 마기가 폭출하며 힘만 강해지던 것이 아니었다.


몇 합이 더 오가자 지금까지는 한 명의 무인과 싸우는 것 같았다면 이제는 한 마리의 마물과 목숨을 건 싸움을 하는 것 같았다.


본능적인 움직임은 무섭지만 그 힘을 어떻게 분배하고 적재적소에 사용하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처음 도올이 분명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공방을 펼쳤다면 지금은 오로지 위광을 죽이기 위한 움직임만을 펼지는 것 같았다. 마치 범이 달려들듯 도올이 주먹을 휘두르고는 네 발로 땅에 섰다.


“타닥!”


멈추지 않는다. 그저 위광을 향해 다시 돌진하는 도올. 이번에는 그의 커다란 아가리를 벌려 위광을 물려고 했다.


“카앙.”


천문검이 도올의 이빨과 부딪히며 금속성을 냈다. 도올이 그대로 뾰족한 발톱을 드러내며 팔을 휘둘렀다. 천문검이 이빨에 묶여 있는 빈틈을 노린 것이다. 위광의 왼손에 백호진기가 모여든다.


“파팡!”


백호금강권 금강파풍이 도올의 주먹을 튕겨냈다.


그대로 뒤로 물러나 검을 비껴 세우는 위광. 도올은 이번에 쉽사리 움직이지 않았다.


들어가면 일격을 허용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 것이다.


말 그대로 본능. 본능이 그를 움직이지 않게 했다. 경험을 되살리는 것은 아니지만 무서운 감각이다.


금방 승부의 추가 기울어질 것이라 생각했던 위광은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느꼈다.


도올의 본능은 사람의 경험만큼이나 뛰어난 것이었다.


게다가 저 힘.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그렇지만 위광은 자신이 밀린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들어오지 않는 다면 이쪽에서 움직인다.


상대가 산중의 제왕 범, 호랑이라면 이쪽도 진정한 범의 힘을 보여준다. 서방을 지키는 제왕 신수 백호다.


“슈우우욱”


백호진기가 평상시보다 더욱 강렬하게 전신을 휘도니 위광의 전신으로 새하얀 기운이 폭출하기 시작했다.


마치 진정한 제왕의 힘을 가르고자 그 힘을 내뿜는 것만 같았다.


그때였다. 도올의 이성을 잃은 듯한 눈빛이 순간 번쩍였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나 도올이 옆을 흘끔 쳐다보았다.


절대의 영역에 있는 자들의 싸움인 만큼 자칫 신경을 잘못 돌리면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순간 위광은 머뭇거렸다. 도올의 고개가 무슨 이유로 자신이 아닌 다른 곳을 바라봤는지 궁금했다.


위광의 실수다. 다시 한번 장력을 뿜어내는 도올. 아까와는 다른 장력이었다. 줄기줄기 뻗어나가는 기의 흐름들이 산개해 있다.


위광의 사방으로 타오르는 푸른 불꽃들이 날아들었다. 위광이 뒤로 물러나며 천문검을 휘둘렀다.


“펑펑! 쾅!쾅!”


충돌의 경파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그 틈을 타 도올이 움직였다.


극속의 신법이 다시금 펼쳐지자 도올의 움직임이 절대의 영역에서도 무척이나 빨랐다.


순간 위광은 놀랐다. 도올이 움직이는 동선을 바라봤다.


그 끝에는 설연화와 잠룡일대의 무인들이 있다. 그들이 이곳을 탈출하고자 들어왔던 입구까지 지척에 이른 때였다.


아무리 설연화가 강해졌다 한들 도올의 주먹 한번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극성에 오른 주작신법이 펼쳐졌다. 남쪽 일곱 개 별자리의 힘을 품은 주작이 힘껏 날갯짓을 펼치듯 위광의 속도는 상상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빨랐다. 그래도 도올보다 늦게 도착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위광의 눈빛에 강렬한 빛이 일렁거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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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9.30 08:42
    No. 1

    위광이 자신감이 생긴 이유는^^)?
    "강해졌기 때문입니답!^^)/" ㅎㅎㅎㅎ
    오늘도 핵 꿀 잼^^*)! 감사합니다. 즐겁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시우파
    작성일
    22.10.01 11:40
    No. 2

    더욱 강해질 겁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 당가도ACE
    작성일
    22.09.30 08:51
    No. 3

    잘 보고 갑니다.

    저는 무협소설은 많이 안 보았지만, 이 소설은 작가님의 무협에 대한 내공이
    틀이 잡혀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해 줍니다.

    제가 배울 점도 무척 많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시우파
    작성일
    22.10.01 11:40
    No. 4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욱 좋은 글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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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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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외전(마천위 이야기2) +2 23.01.27 503 8 15쪽
186 외전(마천위 이야기) 23.01.25 637 7 17쪽
185 에필로그 +8 22.11.08 1,026 16 11쪽
184 결전(決戰) +1 22.11.08 1,035 11 17쪽
183 삼신기(三神器) +2 22.11.05 908 12 12쪽
182 파천압뢰(破天押牢) +2 22.11.04 891 11 12쪽
181 숙적(宿敵) +3 22.11.03 893 14 12쪽
180 출현(出現) +2 22.11.02 907 13 12쪽
179 군산혈전(君山血戰) +1 22.11.01 906 12 12쪽
178 적유어(赤鱬魚) +6 22.10.31 887 14 12쪽
177 벽암진인(碧巖眞人) +4 22.10.30 929 13 11쪽
176 만전(萬全) +4 22.10.29 909 13 13쪽
175 진격(進擊) +2 22.10.28 914 12 12쪽
174 결정(決定) +2 22.10.27 885 14 12쪽
173 격분(激忿) +4 22.10.26 900 14 11쪽
172 주작팔멸(朱雀八滅) +3 22.10.25 900 12 12쪽
171 화섬팔멸(火掞八滅) +2 22.10.24 909 12 12쪽
170 명멸청광(明滅靑光) +4 22.10.23 949 14 13쪽
169 금국신승(金菊神僧) +4 22.10.22 973 15 13쪽
168 형산대전(衡山大戰) +6 22.10.21 997 15 12쪽
167 검왕 사(劍王 死) +4 22.10.20 991 16 11쪽
166 음양뇌령신공(陰陽雷靈神功) +2 22.10.19 981 15 14쪽
165 단우형(段優炯) +1 22.10.18 948 14 12쪽
164 후예사일(后羿射日) +4 22.10.17 963 14 12쪽
163 흑망(黑芒) +3 22.10.16 952 15 14쪽
162 기련쌍노(祁連雙老) +2 22.10.15 952 15 13쪽
161 관일창검(貫日槍劍) +3 22.10.14 964 13 14쪽
160 상비사(象鼻寺) +4 22.10.13 996 13 12쪽
159 운명(運命) +2 22.10.12 965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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