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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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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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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3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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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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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운명(運命)

DUMMY

마령사존의 눈빛에 강한 분노가 서리기 시작했다. 자존심을 잃고, 이제는 한 팔까지 잃었다. 그 상황에서 자신을 무시하는 상대방의 발언. 더 이상 이성의 끈을 잡기가 힘든 마령사존이었다.


“죽어라.”


마령사존이 남은 한 팔로 사령검을 든 채 위광과 갑자기 나타난 자에게 짓쳐 들기 시작했다.


“안돼. 이길 수 없다.”


낙일태도가 만류했지만 마령사존은 멈추지 않는다.


“파앗.”


청보석의 색깔을 한 그의 눈에서 순간 기광이 번뜩였다. 그가 마령사존을 향하여 손을 앞으로 내뻗었다.


“화르르르륵.”


순간 마령사존의 위와 전면이 밝아지더니 불덩이들이 그에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앗.”


마령사존이 온 힘을 다하여 사령검을 휘두르며 불덩이들을 베어내려 했다.


“화르르륵. 퍼엉.”


“큭. 끄아악.”


놀라운 일이 또 한번 일어났다. 붉은 화염덩이들이 마령사존에게 정확히 꽂혔다.


마령사존의 사령검은 고작 세 개의 불덩이들만 베어냈고, 나머지의 불덩이들이 그의 몸을 둘러싸고는 작열하기 시작했다.


“쿠웅.”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다. 마령사존의 온 몸이 불타오르더니 그가 바닥으로 쓰러졌다.


누가 봐도 즉사. 주작필멸과 같이 끝없이 타오른 것이 아니다. 마령사존이 쓰러지자마자 사라지는 불.


모두가 경악 어린 눈빛으로 새롭게 나타난 자를 보고 있다.


“나는 분ㆍ명ㆍ히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


그의 말을 어긴 자. 마령사존이 순식간에 당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낙일태도는 전혀 미동도 하지 못했다.


그의 말을 어기지 못하고 가만히 있는 자신에게 분노가 치솟지만 지금은 그래야만 한다.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것이 옳을 일이지만 살아서 이 사실을 패천궁에 알려야 했다.


“가만히 있는다면 이대로 물러난다는 뜻인가?”


“그렇다. 네 녀석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나 또한 너희를 공격하지 않겠다.”


“스륵.”


낙일태도가 그의 도를 내리고는 그대로 몸을 돌렸다. 운기를 마친 암천마검과 천마혈천대의 고수들이 낙일태도의 모습을 바라봤다.


“우리도 돌아간다.”


“존명.”


암천마검의 명령에 따라 천마혈천대도 몸을 돌렸다.


“구명의 은 감사합니다.”


모두가 돌아가자 위광이 청보석 눈의 남자에게 말했다. 그는 위광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오랜만이군.”


그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마치 긴 세월 보지 못했던 친우를 보는 듯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담겨있다.


“저를 아십니까?”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 그 속에 이 남자가 있었는지 위광이 물었다.


“잘 안다. 정말 잘 안다고 볼 수 있지. 하지만 너는 나를 알 수 없을 것이다. 그 기억이 돌아오더라도 말이다.”


남자의 대답. 놀라웠다. 그는 위광이 기억을 잃은 사실까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면 어떻게?”


“그것은 후에 자연히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이 너의 운명이지.”


“운명?”


위광이 반문했다.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이 다가오고 있다. 그것은 천하를 혼란에 이르게 하고, 결국에는 이 세계를 멸망케 하지. 나는 그것을 막으려 하는 자다.”


남자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당신의 이름은 어찌됩니까?”


“내 이름은 수없이 많다. 다만, 네가 알고 있는 이름으로는 신기자라고 하지.”


위광의 두 눈이 크게 떠졌다.


무림칠대고수. 신기자. 사부의 서신에도 이 사람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었다. 사부가 천마와의 비무에서 패했을 때 나타난 조력자.


“운명에 맞설 사람은 너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도 있다. 그들 모두가 운명에 맞설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지금의 나의 천명이다.”


신기자가 어떤 뜻으로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위광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운명을 말이다.


“천마.”


차분하게 가라앉아 있는 위광의 목소리.


“그렇다. 그를 이겨내려면 혼자로는 절대 안 된다. 그렇기에 모두가 힘을 합친다.”


천마가 강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신기자가 그 정도로 말한다면 대체 얼마나 강한 것일까?


신기자만 해도 자신이 범접하기 힘든 절대자의 풍모가 느껴졌다. 그런데도 모두가 힘을 합쳐야만 한다고 한다.


문득 마천위가 천마와는 함께 싸워야 이길 수 있다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위광의 눈빛이 크게 가라 앉았다.


“너의 그 무력. 강하다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정도로는 안 된다. 더욱 강해져야만 하지. 그래야지 운명의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


고개를 끄덕이는 위광. 변한 것은 없다. 자신의 애초의 목적은 천마를 죽이는 것이었다. 그를 없애기 위해 더욱 강해진다. 그것이 자신이 이곳 중원행을 택한 이유였다.


“네 사부가 물려준 음양뇌령신공. 이제부터 너는 그 무공을 나와 갈고 닦는다.”


위광은 신기자의 말에 그의 얼굴에서 한참 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자신의 무공조차 알고 있다. 사부가 물려준 무공. 아는 사람이 얼마 없다. 사부가 알려준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궁금한 것이 많더라도 지금은 알려고 하지 마라. 알아 봤자 이해하기 힘들 것이며, 천의의 경계를 넘어서는 일을 일찍 알아봐야 좋을 것이 없다.”


결국 위광은 수긍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너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 기껏해야 육 개월. 그 시간 안에 음양뇌령신공을 십 이성 대성한다.”


위광의 눈빛에 의아함이 스쳐 지나갔다. 음양뇌령신공은 미완의 무공. 창시자인 장백신군조차 그 끝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앞에 있는 신기자는 십 이성 대성하라고 말했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이것 때문에 위광은 곤란한 눈빛을 띄었다.


설연화와 장백파 제자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모두들. 자신이 없는 육개월간 그들의 안위가 걱정이다. 그들 대부분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고수이지만 오늘만 봐도 그렇다. 육마련의 수많은 고수들. 그들을 상대하려면 목숨을 내놓아야만 한다.


“걱정하지 말아라. 그들은 죽지 않는다. 너는 네 할 일에 신경만 쓰도록 하라.”


위광이 어떤 걱정을 하는지 대번에 눈치채고는 신기자가 말했다. 마치 그는 훗날의 발생하는 일을 이미 알고 있는 듯 말하는 것 같았다.


“알겠습니다.”


신기자와의 만남. 그리고 뜻밖의 동행이다. 비록 자신의 길이 뒤엉킨 사슬과 같게 되겠지만 위광은 신기자를 믿어보려 한다. 무엇인가 주문을 읊는 신기자.


“파아앗.”


격렬했던 성도평야의 전장에서 둘은 사라졌다.


그리고 그들이 떠난 곳에는 시원한 바람만이 남아 있을 뿐이었다.


*********


“그들의 무력이 그리 강해졌다는 말입니까?”


무림맹 만무전주이자 우내십이무왕의 검왕인 남궁정천이 물었다.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무림맹 맹주전 회의실에 앉아있는 이십 여명의 무인들의 얼굴에 침묵과 함께 의심의 눈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혈개님께서는 어찌 생각하십니까?”


무림맹 지룡전주이자 군사인 제갈현이 적봉혈개를 바라봤다.


“녀석들은 강합니다. 처음 그 놈들이 이곳에 왔을 때 세 네 명이면 저와 동수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물론 강기를 다루지 않는 조건에서 말입니다. 그래도 그 나이에 그 실력이면 구파의 후기지수들과 비견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지요. 그런데 지금은 한 명으로도 능히 저와 손속을 나눌 실력이 되었습니다.”


회의장에 앉아 있던 일부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믿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 짧은 시간에 초절정 고수의 반열에 오른 다는 것. 그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게다가 모두가 경지에 이르렀다니 더욱 믿기 힘든 일이었다.


후기지수급의 무인들이 성장했다는 것은 다행이라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다음에 있었다.


바로 잠룡단 사신대를 천룡단으로 올린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이름의 변화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육마련과의 전쟁이 한창 중이다. 사신대를 천룡단으로 올린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전투에 선봉으로 내세우겠다는 뜻이었다.


아직은 어린 그들이다. 혹여 그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무력이 부족할 시 사신대 밑으로 편성되어있는 비룡대나 잠룡대, 무림맹 무인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바로 위광의 부재였다. 이제는 모두다 알고 있다. 위광은 천하를 아우를 수 있는 무공을 갖고 있는 자다.


우내십이무왕 세 명을 맞상대 할 수 있는 무력.


하지만 현재 위광은 없다. 무림맹에 연락도 없이 사신대를 이끌고 전장에 나섰다.


그리고 사신대만 생환한 채 그는 사라졌다. 사신대는 여전히 그가 살아있다고 믿고 있지만 오 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소식조차 없는 상황이다.


“사신대의 증언과 비영전의 정보로는 마지막 장위광 대장이 상대한 적들은 세 명으로 추정됩니다. 바로 패천궁의 호법 낙일태도, 마교의 부교주 암천마검, 사도맹의 오사존 중 한 하나인 마령사존입니다.”

무영개가 침중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모두가 놀라는 표정. 위광이 누구를 상대했는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을 동시에 상대하고 사라졌다... 그것은 곧 전사했다고 생각하는 게 맞는 것 아닙니까?”


검왕이 확정을 짓듯 말했다.


“죽었다면 시체라도 나왔겠지요. 이미 비영전에서도 조사를 했으나 찾아낸 것이 없고 참마천명회에서도 시체를 찾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갈현이 말했다.


“대체 그때 왜 사신대는 그곳으로 간 것입니까? 참마천명회는 무림맹과 가깝지 않은 관계. 그들을 도울 필요가 없었는데...”


도왕 팽원력이 답답하다는 듯 물었다.


“맞습니다. 사신대는 무림맹에 연락도 없이 관계도 없는 참마천명회를 도왔습니다. 하지만 그때 만약 사신대가 참마천명회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전쟁의 양상은 크게 바뀌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은 저희에게 불리함으로 다가왔겠지요.”


“그게 무슨 말이오?”


팽원력은 제갈현의 대답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자리에 앉아있던 대부분의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


“객관적이고 정확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무림맹의 전력이 육마련과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라 보십니까?”


제갈현이 팽원력을 바라보며 물었다.


“글쎄... 그것을 정확히 어떻게 알겠소?”


“맞습니다. 싸움이란 붙어봐야 아는 것이지요. 하지만 제가 봤을 때 중원 전체의 전력을 수치화 해서 십이라 한다면 무림맹이 사, 육마련이 오입니다. 그것도 천마를 제외하고서 말입니다.”


“설마... 그 정도로... 그리고 나머지 일은 어디란 말이오?”


믿기지 않는다는 눈빛으로 팽원력이 물었다.


“나머지 일은 참마천명회입니다.”


“참마천명회... 그들의 전력이 그리 강하단 말이오?”


“낭인왕과 함께 천하의 대부분의 낭인들이 참마천명회 소속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녹림왕도 참마천명회 소속이죠. 녹림왕이 참마천명회라는 뜻은 천하 칠십이채로 구성되어 있는 수많은 녹림도들이 참마천명회 소속이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낭인왕과 녹림왕이 있더라도 무림맹 전력의 사분지 일이나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 같소.”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으나 저는 그렇게 판단됩니다. 낭인왕은 가늠하기 힘든 무력의 소유자 입니다.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낭인왕의 정체도 한 몫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 그렇다 칩시다. 그런데 그게 사신대가 참마천명회를 도운 것이 우리에게 유리함으로 다가왔다는 뜻은 무엇이오. “


이번에는 남궁정천이 물어왔다.


“아까 비영전주가 했던 말을 기억해보십시오. 그 자리에 패천궁의 우호법과, 마교의 부교주, 사도맹의 마령사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곳에 그들만 있었을까요?”


“......”


아무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낙일태도가 패천궁의 만도문을, 마교의 부교주 둘과 천마혈천대, 그리고 환영문의 술사들이 있었습니다. 참마천명회는 사도맹과 전쟁을 일으킨 것입니다. 아마도 사도맹과의 결전은 할만 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일을 벌인 것이겠지요. 그런데 다른 육마련 마교와 패천궁, 환영문이 개입했습니다. 그것은 그들도 예상을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니... 상대가 육마련 중 하나인 사도맹이라면 그 정도는 예상할 수 있는 것 아니오?”


당연한 것 아니냐라는 표정을 짓는 팽원력.


“참마천명회는 사도맹의 심리를 이용했습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육마련 중 하나인 사도맹이 신생문파인 참마천명회를 감당해내지 못한다면?”


“자존심이 상하겠지요. 치욕이라 느낄 것입니다.”


적봉혈개가 대답했다.


“그런데 그들의 심리에 사도맹은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다른 육마련들이 바로 개입한 것이지요. 그것도 핵심고수들이 직접 말입니다.”


그제서야 모두가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거리기 시작했다.


“사신대가 참마천명회와 사도맹의 전쟁에 개입한 것은 승리를 이끌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위기에 빠진 참마천명회의 회주 낭인왕을 구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결과는 성공이었습니다. 참마천명회의 많은 무인들이 죽었지만 주축 고수들은 대부분이 살아났습니다. 반대로 장위광 대장은 마지막 전투를 끝으로 행방불명. 소식이 묘연해졌지요.”


제갈현이 앉아 있는 모두를 한번 바라봤다.


“만약 그때 낭인왕이 그 전투에서 죽었다면 어떻게 되었을 것 같습니까?”


“회주가 죽었다면 그들의 결집이 흐트러졌겠지요.”


“맞습니다.”


남궁정천의 대답에 제갈현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참마천명회는 사도맹과 싸울 것입니다. 그것은 곧 무림맹과 육마련의 전쟁에 사도맹이 개입할 여지가 없다는 뜻이지요. 사신대가 무림 전쟁의 판도를 바꾼 것이나 다름 없는 것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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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10.12 08:32
    No. 1

    신기자의 대사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 천마는 도대체? 얼마나 강하길래...하며... 위광의 잃어버린 기억도 궁금하고...무공 수련은 기대 됩니다. 끝을 알 수 없는 미완의 무공 흥미진진 합니다. ㅎㅎㅎ 오늘도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감기 조심 하셔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시우파
    작성일
    22.10.13 08:37
    No. 2

    요즘 일이 많아 댓글도 제대로 못다네요ㅠ 이제 거의 막바지 입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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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에필로그 +8 22.11.08 1,026 1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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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화섬팔멸(火掞八滅) +2 22.10.24 909 12 12쪽
170 명멸청광(明滅靑光) +4 22.10.23 950 14 13쪽
169 금국신승(金菊神僧) +4 22.10.22 973 15 13쪽
168 형산대전(衡山大戰) +6 22.10.21 998 15 12쪽
167 검왕 사(劍王 死) +4 22.10.20 992 16 11쪽
166 음양뇌령신공(陰陽雷靈神功) +2 22.10.19 981 15 14쪽
165 단우형(段優炯) +1 22.10.18 948 14 12쪽
164 후예사일(后羿射日) +4 22.10.17 964 14 12쪽
163 흑망(黑芒) +3 22.10.16 952 15 14쪽
162 기련쌍노(祁連雙老) +2 22.10.15 952 15 13쪽
161 관일창검(貫日槍劍) +3 22.10.14 964 13 14쪽
160 상비사(象鼻寺) +4 22.10.13 996 13 12쪽
» 운명(運命) +2 22.10.12 966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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