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연재수 :
187 회
조회수 :
233,301
추천수 :
3,438
글자수 :
1,033,004

작성
22.09.29 08:00
조회
985
추천
15
글자
13쪽

진면목(眞面目)

DUMMY

당천화가 제갈천홍을 강제로 멈춰 세웠다.


“조력자가 오고 있다. 그 자가 오면 도올을 막을 수 있어.”


왜 방해하냐는 눈빛을 보이는 제갈천홍에게 당천화가 말했다.


“그 자가 오기 전까지 도올을 막아야 한다. 이 상태로는 대장이 죽어.”


당천화가 다급한 말을 내뱉고는 바로 도올을 향해 달려들었다.


조력자를 느낀 것은 당천화 뿐만이 아니었다. 도올이 느끼는 것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기나긴 세월을 보내며 이리 강한 인간을 몇 보지 못했다.


자신의 주인을 제외하고는 이 자를 상대할 사람이 이 세상에 몇 없을 것 같았다.


무력의 화신을 느끼며 도올의 눈빛이 순간 변했다.


이곳으로 오고 있는 자를 상대하려면 자신도 온 힘을 다해야 한다.


그러려면 자신의 앞에 있는 놈들을 빨리 죽여야만 했다. 어찌됐든 한 사람의 적이라도 더 없어야 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도올이 움직임이 급격히 빨라지기 시작했다. 조천우는 순간 도올의 움직임을 놓쳤다. 순간적으로 위험이 다가온다는 것을 느끼고는 전면으로 매화검을 휘두르자 강력한 무엇인가와 부딪힘이 있었다.


“카아앙.”


뒤로 튕겨져 나가는 조천우. 강맹한 경력을 제대로 흩어내지 못해 심각한 내상을 입어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다.


도올은 지금까지와 같이 이 전투를 즐기듯 가만히 있지 않았다. 조


천우가 일어나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에게 달려들어 마무리를 짓고자 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조천우에게 절체절명의 순간이 찾아왔다.


극속의 움직임을 선보이며 도올이 조천우와의 거리를 순식간에 압축시켰다.


“카앙.”


마지막 순간. 누군가에게 도철의 공격이 막혔다. 그의 극속의 움직임을 잡아낸 것이었다.


도철과 조천우의 사이로 나타난 자는 바로 당천화. 그의 두 손에는 소검 한 자루씩이 잡혀 있었다.


도올이 처음으로 놀라는 눈빛을 보였다. 그리고 그것은 달려오는 제갈천홍과 쓰러져 있는 조천우도 마찬가지였다.


“제일 강한 놈이 너였군. 하지만 결과는 달라질 것이 없다.”


도올의 눈빛이 번쩍이더니 다시 한번 주먹을 내질렀다. 특이한 것은 그의 주먹이 움직이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대신 엄청난 충격과 진동이 당천화의 전면을 채워나갔다.


“꽈꽝!”


엄청난 패력적인 공격에 당천화는 그 힘을 부드러이 받아들이며 비켜내려 했지만, 그의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다.


“크윽.”


신음소리와 함께 당천화도 조천우와 마찬가지로 뒤로 튕겨져 나가버렸다. 하지만 당천화는 그대로 다시 땅을 박차더니 도올에게 달려들었다.


“천홍! 어서 대장을 피신시켜라.”


우물쭈물 어찌할 바를 모르고 서있는 제갈천홍을 바라보며 당천화가 소리쳤다. 제갈천홍이 번뜩 정신을 차리고는 조천우에게 달려갔다.


“어딜?”


도올이 제갈천홍을 막기 위해 움직이려 할 찰나 그의 옆으로 당천화의 소검이 날아들었다.

급한 대로 당천화가 자신의 소검을 던져낸 것이었다. 정상적인 무인이라면 소검을 막아내려 했겠지만 도올은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금강불괴 신체를 믿었기 때문이다.


“푸욱!”


하지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당천화의 수많은 암기들을 튕겨냈던 도올의 신체가 소검의 일격을 허용한 것이다.


그대로 도올의 어깨에 박힌 소검. 고통이 클 것 같았는데 신음소리는 없었다. 대신 도올의 눈에 분노의 빛이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박힌 소검을 뽑아 들어 그대로 당천화에게 집어 던지는 도올.


“촤아아악”


내력을 실은 것 같지도 않은데 공기를 찢어발기는 소리와 함께 무서운 속도로 소검이 날아들었다.


당천화가 몸을 틀어내며 소검을 피해냈다.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 가까스로 아슬아슬하게 피해낸 것이었다.


“파팟”


문제는 다음이었다. 소검을 피해낼 것을 예상했는지 도올이 당천화를 향해 뛰어 들고 있었다.


푸른 불꽃의 주먹이 모든 것을 부숴버릴 듯 당천화에게 다가온다. 그것도 극속의 속도로 다가오니 눈으로 쫓기가 힘들 정도였다.


“쩌어어어엉”


당천화가 급하게 소검으로 공격을 막아냈지만 손목이 확 꺾일 정도로 도올의 공격은 강력했다.


“챙, 쩌어어엉.”


도올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난무하는 주먹질 속에서 당천화의 소검이 점점 더 다급해지고 있다.


초 근접전. 무시무시한 경파의 여파가 사방으로 비산하며 공기까지 요동쳤다. 순식간에 십 합 이상의 공방이 오가는데 당천화는 정신 없이 뒤로 물러섰다.


이제 몇 합만 더 공방이 오가면 확실히 도올에게 승기가 돌아갈 것이다.


‘제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당천화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 해야만 했다. 사독신이 건네준 독. 아니면 모든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것이다.


결국 당천화는 독을 준비했다. 도올의 주먹을 맞받아내며 뒤로 물러나는 당천화.


품 안에 있는 작은 자기병을 꺼내 들었다. 그 순간. 당천화 일행이 들어왔던 입구 쪽으로 도올이 고개를 휙 돌렸다.


무시무시한 기파. 당천화가 기다렸던 자가 드디어 도착한 것이었다. 도올은 더 이상 당천화를 공격할 수 없었다. 그것은 강제적인 상황. 공격했다가는 자신이 당한다.


“파앗”


한 순간 주위가 밝아지는 듯 하더니 적색의 빛이 번쩍이는 것 같았다.


새로운 자가 눈깜짝할 사이에 도올과 당천화 사이에 나타난 것이다.


“오랜만이오.”


나타난 자가 입을 열었다.


******


또 하나의 움직임. 입구 쪽으로 나타난 사람은 한 명이 아니었던 것이다. 조천우와 제갈천홍에게 다가오는 사람. 바로 설연화였다.


“괜찮으신가요?”


“큭... 연화 네가 어째서 이곳에?”


쓰러져 있던 조천우가 놀라움의 눈빛을 가득한 채 물었다. 무림의 공적이 된 사매다. 물론 그는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말들을 곧이곧대로 믿지 않았지만 그녀를 직접 만나서 묻고 싶었던 것들이 가득했었다.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닌 것 같아요. 우선 사형부터 몸을 추슬러야 할 것 같아요.”


설연화가 조천우를 부축하여 일으켜 세웠다.


“저자는? 장위광?”


이번에는 제갈천홍이 물어왔다.


“맞아요. 무림의 암마로 지목된 자. 모든 것이 누명입니다. 지금은 긴 말할 시간이 없어요. 싸움이 시작되면 그 기파들이 엄청날 테니 여기서 피해야 해요.”


설연화는 조천우를 부축하며 뇌옥 앞으로 몸을 피했다.


위광은 도올을 신경도 쓰지 않는 듯 당천화에게 말했다.


“그렇군요. 이번에도 생명의 은을 입습니다.”


당천화가 포권을 취해온다.


“우선 이 싸움을 끝내고 이야기 하도록 하겠소. 피해있으시오.”


위광의 말에 당천화는 거리낌없이 물러나더니 설연화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려 했다.


“이 녀석들이 감히 누구 앞에서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지?”


도올이 움직이는 당천화를 향해 달려드려 했다.


“파팟, 캉”


순간 위광의 손이 슬쩍 움직이자 새하얀 빛 무리가 도올의 푸른 주먹을 막아냈다.


“너의 상대는 나다.”


도올의 눈썹이 치켜져 올라간다. 인간의 기준으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세월을 살아온 그다. 건방져 보이는 위광의 말투가 도올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애송이 녀석이 기고만장하구나?”


도올의 주먹에 휩싸여있는 푸른 불꽃이 더욱 짙어졌다.


“화아악.“


이글거리는 그의 주먹이 위광을 향해 짓쳐 들었다.


“쩌어엉.”


막강한 힘이다. 내력이 가득한 천문검에 부딪히고도 그의 손은 멀쩡했으며, 오히려 힘에서 우세를 보이는 듯했다.


도올의 주먹은 멈추지 않았다. 단순히 내뻗는 주먹을 막아내는 것만으로도 경력의 폭풍이 일어났다. 힘에서 조금씩 밀리는지 위광이 조금씩 뒤로 물러났다.


“화아아악”


도올의 주먹이 허공을 갈랐다. 점점 늘어나는 힘을 봤을 때 힘으로만 맞대응 하다가는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위광이 몸을 돌려 회피한 것이다.


순간 도올의 녹색 눈빛이 번쩍 광망을 보이자 위광은 자신의 팔방으로 옥죄어 오는 힘을 느꼈다. 상단의 힘. 무형기였다.


‘도철의 무형기보다 강하군.’


달리 염력이라고도 부르는 도올의 무형기는 무척이나 강했다. 하지만 위광은 해남도에서보다 더욱 상단의 힘이 강해진 상태였다.


음양뇌령신공의 수련과 환마의 공간에서 있었던 일이 그의 상단을 더욱 견고히 한 것이었다. 특별히 의식하지 않았음에도 현무진기가 온 몸을 휘돌았다.


“파앗.”


이번에는 위광이 먼저 움직였다. 예상은 했지만 무형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 같은 위광의 움직임에 도올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쩌정.”


철혼일섬의 강맹한 검격이 도올의 주먹과 충돌을 일으키며 커다란 금속성이 울려 퍼졌다. 서로를 향해 멈추지 않고 검과 주먹을 휘두르는 둘. 순식간에 수십 합의 공방이 오갔다.


단 한번이라도 공격을 허용한다면 승부의 추가 기울어질 만큼 일타일격에 막강한 경력이 스며들어있다.


“카앙”


천문검의 일격을 받아낸 도올이 순간적으로 뒤를 향해 물러섰다.


“쿠어어엉!”


이 상태로는 승부가 쉽사리 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지 도올이 갑자기 커다란 울음소리와 함께 기도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순간 외모가 변하기 시작하는 도올. 그의 주황빛 피부에 검은색 무늬가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마치 범의 무늬와 같았다. 그리고 도올의 허리 밑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것. 바로 꼬리였다.


위광도 내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상대방이 전력을 다한다면 이쪽도 본 힘을 보여준다.


공명하는 사신진기와 함께 위광의 앞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 시작했다. 힘의 흐름 하나하나가 느껴지고 먼지 하나의 움직임까지 보이는 세계.


도올이 먼저 주먹을 내뻗었다. 순간 위광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의 거리는 다섯 장 남짓. 짧지 않은 거리에 장력으로 공격하나 싶었다.


“콰앙”


순간 위광은 커다란 놀라움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천천히 내지르는 도올의 주먹이 한 순간에 그의 전면으로 이동해 있었다.


그가 다가오는 움직임을 놓친 것이었다. 극속의 신법이다.


절대의 세계에서 그 움직임을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일 정도로 위광에게는 생소한 경험이었다.


다행히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낀 위광이 천문검을 휘두르며 그의 공격을 막아냈지만 몸이 뒤쪽으로 튕겨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바닥에 위광의 발이 기다란 선을 만들었다.


“이럴 수가.”


위광과 도올의 승부를 지켜보던 조천우와 제갈천홍은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특히 조천우는 믿을 수 없다는 듯 침음성을 내뱉을 정도였다.


어릴 적부터 천재라는 소리를 들어왔던 조천우다. 그는 분명 중원에는 자신보다 뛰어난 무인들이 수두룩하게 있다는 것을 잘 알았지만 동년배에서 자신보다 강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위광의 모습. 충격 그 자체였다. 자신과 나이차가 많이 나는 사매와 비슷한 나이.


그의 경지가 뛰어나다는 것을 이미 느껴왔지만 이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경지다.


그가 암마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믿지 않았다. 위광을 믿은 것이 아니라 설연화를 믿었던 것이지만 만약 그가 암마가 맞는다면 무엇인가 수를 쓴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 자신의 눈앞에서 검을 휘두르는 위광은 정심한 기운을 내뿜어내고 있다.


게다가 암기를 쓰는 것이 아닌 오로지 검으로 상대를 하고 있다. 마치 칠대고수나 우내십이무왕을 보는 듯 그의 경지는 저 높은 곳에 올라와 있는 것이었다.


“콰앙, 쾅”


폭음소리가 연신 터져 나왔다. 충격의 여파로 둘이 서 있는 바닥에 균열들이 일어날 정도였다.


처음 도올의 움직임을 놓친 후 위광은 내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절대의 세계에서도 분명 더욱 빠르고 강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배운 위광이다.


느릿느릿 움직여지던 위광의 몸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도올의 극속의 움직임을 이제는 위광도 펼쳐낼 수 있었다.


별다른 초식들이 오가지는 않았지만 아무렇지 않게 움직이는 이 일격들에는 무공에 대한 끝없는 참오와 정수가 녹아져 있다.


‘해남도의 사흉들과는 다르군.’


위광은 혼돈, 도철과 도올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엄청난 무력을 갖고 있다는 것은 모두 같았다.


하지만 혼돈, 도철이 극강의 강함으로 마치 동물의 본능대로 움직이는 것 같았다면 도올은 잘 다듬어진 권사의 느낌과 같았다.


주먹 한번 내뻗는데 그것에 무적의 권결이 실려있다.


‘무력을 가다듬었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해지겠군.’


감탄은 이제 그만이다. 위광의 눈빛이 순간 변하며 힘을 끌어올렸다. 천문검이 우에서 좌로 도철의 몸을 향했다.


속으로 놀라고 있는 것은 도올도 마찬가지. 푸른 주먹에 내력을 실어 천문검을 막아내고자 했다.


청룡진기가 실린 푸른 백천검과 도올의 주먹이 부딪히니 그 모습이 가히 장관이었다. 비산하는 경기 사이로 위광이 백호보법을 펼쳐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9.29 08:16
    No. 1

    아~흣! 작가님 글에서 기가 뿜뿜! 느껴집니다. \(^V^)/ 푸핫!
    늘 덕분에 아침이 즐겁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되셔요. 감기 조심 하십시오. 날씨가 제법 쌀쌀 해 졌습니다. (오돌오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당가도ACE
    작성일
    22.09.29 09:21
    No. 2

    생생한 전투장면의 표현에 긴박감이 넘치는 군요!

    전문적이면서도 매끄러운 단어의 조합에
    자연스럽게 전투장면을 상상하도록 만드는 용어의 표현력이

    여기저기에서 꽃을 피우는 군요!

    가을바람 만큼이나 시원한 전개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9.30 08:01
    No. 3

    재미있게 작품들 읽고 갑니다 ㅎㅎ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글을 마치며... 감사 인사 드립니다. +3 22.11.08 411 0 -
187 외전(마천위 이야기2) +2 23.01.27 503 8 15쪽
186 외전(마천위 이야기) 23.01.25 637 7 17쪽
185 에필로그 +8 22.11.08 1,026 16 11쪽
184 결전(決戰) +1 22.11.08 1,035 11 17쪽
183 삼신기(三神器) +2 22.11.05 908 12 12쪽
182 파천압뢰(破天押牢) +2 22.11.04 891 11 12쪽
181 숙적(宿敵) +3 22.11.03 893 14 12쪽
180 출현(出現) +2 22.11.02 907 13 12쪽
179 군산혈전(君山血戰) +1 22.11.01 906 12 12쪽
178 적유어(赤鱬魚) +6 22.10.31 887 14 12쪽
177 벽암진인(碧巖眞人) +4 22.10.30 929 13 11쪽
176 만전(萬全) +4 22.10.29 909 13 13쪽
175 진격(進擊) +2 22.10.28 914 12 12쪽
174 결정(決定) +2 22.10.27 885 14 12쪽
173 격분(激忿) +4 22.10.26 900 14 11쪽
172 주작팔멸(朱雀八滅) +3 22.10.25 900 12 12쪽
171 화섬팔멸(火掞八滅) +2 22.10.24 909 12 12쪽
170 명멸청광(明滅靑光) +4 22.10.23 949 14 13쪽
169 금국신승(金菊神僧) +4 22.10.22 973 15 13쪽
168 형산대전(衡山大戰) +6 22.10.21 997 15 12쪽
167 검왕 사(劍王 死) +4 22.10.20 991 16 11쪽
166 음양뇌령신공(陰陽雷靈神功) +2 22.10.19 981 15 14쪽
165 단우형(段優炯) +1 22.10.18 948 14 12쪽
164 후예사일(后羿射日) +4 22.10.17 963 14 12쪽
163 흑망(黑芒) +3 22.10.16 952 15 14쪽
162 기련쌍노(祁連雙老) +2 22.10.15 952 15 13쪽
161 관일창검(貫日槍劍) +3 22.10.14 964 13 14쪽
160 상비사(象鼻寺) +4 22.10.13 996 13 12쪽
159 운명(運命) +2 22.10.12 965 14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