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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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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연재수 :
18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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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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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033,004

작성
22.10.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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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글자
14쪽

관일창검(貫日槍劍)

DUMMY

“이것은 천강시의 조공에 당했을 때 나타나는 상처입니다.”


“요하문에서 천강시와 싸운 것은 위광만이 아니었나? 덕평이 네가 천강시를 직접 상대해본 적이 있는 것인가?”


적봉혈개가 의심의 눈초리로 물었다.


“네. 누명을 받은 상태에서 낭인 생활을 하던 시절 천강시들과 직접 맞상대했습니다.”


“그렇다면 천강시의 무력은 어느 정도라고 보면 되는 것이냐? 검기로도 상대는 되는 것이냐?”


“솔직히 말씀 드려서 천강시는 검기로 이겨내기가 힘듭니다. 물론 완전 무방비 상태에서 절묘하게 검기가 들어간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만... 그들이 가만히 앉아 있지만은 아닐 테니깐요.”


“만약 네 녀석이 천강시와 일대일로 싸운다면?”


“이깁니다.”


“그럼 이 대 일로 싸운다면?”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마도 이길 것 같습니다.”


덕평은 대답을 들은 적봉혈개의 표정은 가라 앉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 덕평의 경지는 절대 경시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검강까지 뽑아내는 덕평이 천강시 둘을 상대하기 벅차다고 한다. 그것은 곧 수라혈궁에서 천강시 백 명만 만들어내도 천룡단 네 다섯 개의 대는 상대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그때 천강시를 전부 죽였다고 생각했는데...”


“전부? 그때 몇 명이나 있었느냐?”


“한...삼십 명... 정도.”


“뭐? 그 많은 천강시들을 어떻게 물리쳤지?”


“아... 그때는 저희에게...”


적봉혈개가 다급한 목소리로 채근하자 덕평이 얼떨결에 그의 질문에 대답하려 했다.


“덕평!”


그때 어떤 목소리와 함께 덕평의 어깨에 올라오는 손. 바로 철진의 것이었다. 철진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차. 그건 비밀인데...”


“혈개님! 죄송합니다. 그 사실은 저희로서는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그것은 약속이기에 그런 것이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철진이 포권까지 취하며 사실을 숨긴다.


“음... 너희들이 그렇게까지 이야기한다면야 어쩔 수 없지.”


적봉혈개는 더 이상 그들에게 질문하지 않았다.


‘군사가 옆에 있으면 좋으련만...’


현재의 상황이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는 적봉혈개로서는 답답하기만 할 뿐이었다.


“우선 시체들을 수습하고 다시 마을로 내려간다.”


그로부터 반 시진 후. 상비사의 모든 시체들을 수습한 무림맹 사람들이 한 자리로 모였다.


“비영전에서 관에 알리러 갔으니 곧 관에서 사람들을 보낼 것이다. 너희는 이곳에 남아 뒷수습을...”


“알겠습니다.”


적봉혈개는 하급무사 다섯 명을 남겨뒀다.


“촌락으로 간다.”


적봉혈개를 선두로 무림맹 무인들이 다시금 상비산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적들은 계속 우리보다 한 발자국 빨리 가고 있다. 서두르면 서두르는 만큼 그들도 빨라지고 있어. 그렇다면 다음 그들이 갈 곳을 예상해야 한다는 것인데... 가능성을 다양하게 생각해봐야 해. 예상에서 벗어나는 것, 허를 찌를 수 있는 것.’


적봉혈개는 하산과 동시에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그의 뒤에는 사신대가 위치했다. 가장 먼저 이상함을 눈치챈 사람은 현무각 제자 송민섭이었다.


‘음?’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낀 민섭이 현무안을 돋우며, 우측 나무가 우거진 곳을 바라봤다.


‘아니··· 이럴 수가...’


민섭의 현무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예사의 것들이 아니었다.


“잠시만! 전투준비! 어서 전투준비를...”


“스릉, 스르릉.”


민섭의 다급한 경호성에 무림맹 일행이 각자의 병장기들을 뽑아 들며 사방을 경계했다.


“무슨 일이냐?”


적봉혈개가 선두에서 민섭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전면을 경계하십시오.”


민섭이 대답하고는 자신의 철궁을 꺼내 들어 활시위에 활을 끼웠다.


“우웅. 파앙.”


화천시의 활 하나가 붉은 기운을 머금고는 전면을 향해 날아들었다.


민섭의 경호성에 현무안을 일으킨 사신대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어안이 벙벙한 상태.


“콰앙.”


나무가 우거진 숲에 날아들던 활이 무엇인가 보이지 않는 방벽에 부딪히며 폭음 소리가 일어났다.


그러자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대기에 투명한 비취색 역장이 일렁거리더니 전면의 모습이 바뀌기 시작했다.


“저... 저럴 수가.”


지겨보던 무림맹 하급무사 한 명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혼잣말을 내뱉었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 모두가 놀란 눈으로 역장을 바라봤다.


“킬킬킬. 거봐. 내 언젠가는 들통난다고 했거늘. 이렇게 처음부터 걸리지 않나?”


비취색 역장 안에서 나타나는 이들. 서로 다른 종류의 전포를 입고 있는 자들과 함께 그 선두에는 웬 깡마른 노인 하나가 서 있었다. 노인의 조소 어린 웃음에 화려한 전포를 입은 사람들의 표정에 불쾌감이 뒤덮였다.


“저런 녀석들 따위 내 아이들이면 금방 끝내버릴 수 있지. 킬킬킬. 너희들도 그냥 지켜만 봐도 될 것이다.”


노인이 그의 옆을 바라봤다. 진중한 표정으로 서 있는 남자. 다부진 체격에 각진 턱, 구릿빛 피부를 보이는 남자를 보노라면 한인의 모습은 아니었다. 그는 노인의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그들을 바라보는 적봉혈개의 눈썹이 꿈틀거렸다.


‘저 놈. 패천궁 천권문(天拳門)의 문주 명왕신권(明王神拳) 흑망이다. 그런데 저 늙은이는 대체 누구지?’


노인의 정체에 대해 생각하던 적봉혈개는 순간 자신의 옆에서 급격히 솟아오르는 기파를 느끼기 시작했다. 기파의 정체는 바로 사일검대의 대장 관일창검 단목성이었다.


분노로 가득 차 있는 관일창검의 얼굴. 그가 우수에는 검을, 좌수에는 단창을 꺼내 들었다.


“네놈. 기련쌍노. 언젠가는 만날 줄 알았다. 나는... 아니 우리는 네 녀석들을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오늘... 점창의 원수를 갚는다.”


점창파는 사천전쟁 다시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당시 점창파를 침략했던 육마련은 수라혈궁. 앞의 있는 노인 기련쌍노는 당시 점창파를 습격했던 흉수 중에 하나였던 것이다.


‘기련쌍노? 그 미친놈들?’


“잠깐 기련쌍노라면?”


기련쌍노에 대해 생각하던 적봉혈개의 귀로 덕평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저 놈! 아는 놈이냐?”


“아닙니다. 다만, 기련쌍노라는 다른 노인을 본 적이 있죠. 천강시를 만드는 노인이었는데...”


“파앗.”


덕평은 더 이상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관일창검만큼이나 날카로운 기파를 쏟아내는 기련쌍노. 그리고 그 기파는 온전히 덕평을 향하는 것이었다. 노인의 웃음기 있던 얼굴이 언제 그랬냐는 듯 완전히 사라졌다. 섬뜩한 그의 얼굴에서 걸걸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네 녀석이었구나? 동생을 죽인 녀석이...”


노인의 얼굴에는 강한 살기가 깃들어 있다.


“아... 내가 죽인 것은 아니고... 그냥 웬 미친 노인네가 죽.는.것을 지켜봤지.”


덕평이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기련쌍마를 도발했다.


“이 개자식.”


기련쌍마의 기세가 더욱 날카로워졌다.


‘저 뒤에 있는 놈들은 천강시가 확실하다. 거의 육십 여명. 지금 전력으로 저들을 상대하기도 벅찰 것이 뻔해. 게다가 저 화려한 전포. 환영문이다. 수라혈궁에 환영문. 그리고 천권문 무인 백여 명. 아무래도 우리가 불리하다.’


적봉혈개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는 그때.


“현천상제 명. 진신, 인신, 사신은 나와 적들을 섬멸하라!”


덕평의 소환술이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다른 사신대 장백파 제자들도 십이신장 소환술을 펼쳐냈다.


덕평과 철진, 민섭, 형택은 이미 천강시들의 무서움을 직접 느껴봤다.


게다가 죽었지만 기련쌍노 중 한 명의 무력도 직접 지켜봤다. 만약 그때 마천위가 없었다면 자신들을 살아남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처음 봤지만 기련쌍노의 옆에 서있는 자. 병장기가 없는 것으로 봐서 권사일 것 같은 남자의 무력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았다.


전황의 불리함을 느낀 덕평의 판단은 적절했다. 적들과 교전에 들어가기 전 십이신장들을 소환해 조금이나마 전력을 늘리려 했던 것이다. 기련쌍노가 품에서 종을 꺼내 들었다.


“찌링”


산속으로 울려 퍼지는 기분 나쁜 소리. 예전 점창산에서와 같이 종의 크기는 작았으나 그 소리는 너무나 컸다.


“크르르르르”


노인의 뒤로 있는 검은 전포의 사람들. 그들이 괴성소리를 내며 노인의 앞으로 섰다.


“화천시를···”


덕평의 외침에 사신대가 각자 철궁들을 꺼내 들었다.


“모두다 죽여라!”


“찌잉”


기련쌍노가 다시 한번 종을 울리자 천강시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땅을 박차고 무림맹 무인들을 향해 달려 들었다.


“우우우우웅 쾅”


장백파 제자들이 모두 활시위를 놓으니, 마치 화탄이 날아가듯 폭음소리가 함께 들렸다.


화섬섬멸. 주작필멸을 제외한 주작각 최강의 초식이다. 허공을 불태우는 듯한 모습에 강렬한 양강의 기운들이 전면을 향해 꽂혀 들었다.


아군인 무림맹 측 무인들조차 넋을 놓고 바라볼 정도로 화섬섬멸의 기운들은 막강해 보였다.


사신대의 판단은 정확했다. 검기로도 천강시들에게 치명타를 입히기란 힘들다. 그것은 화천팔섬을 날린다 해서 천강시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란 힘들다는 말이었다.


화려한 전포를 입고 있는 다섯 명의 사람들의 양손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이한 모양의 지팡이를 앞으로 내세우고는 무엇인가 주문을 읊조리는 모습. 갑자기 번쩍이는 빛무리와 함께 그들의 전면으로 비취색의 역장이 공간을 채우기 시작했다. 그대로 화섬섬멸의 화살들과 부딪히는 비취색 역장.


“꽈아아아앙”


엄청난 폭음소리와 함께 비산하는 경력들이 사방을 찢을 듯 퍼져 나간다.


“클클, 그래도 쓸만한데는 있군.”


기련쌍노의 노인이 뒤를 돌아보며 웃었다. 반대로 무림맹 무인들의 표정이 일순간 굳어졌다. 선기를 잡을 수 있는 막강한 공격이 적들에게 전혀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그 사이 그들에게 짓쳐 들기 시작하는 천강시들.


“강기를 다룰 줄 아는 무인들만 상대하라.”


적봉혈개의 외침 뒤로 먼저 십이신장들이 천강시들을 향해 달려 들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가장 먼저 달려드는 사람. 바로 사일검대의 대장 관일창검이었다.


“쩌엉”


그의 좌수 단창이 엄청난 빠르기로 천강시 한 명의 어깨를 찔러내니 마치 금속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사람이었다면 그 어깨가 통째로 날아갔을 공격이었지만 천강시는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 같았다.


하지만 관일창검의 표정은 이미 예상했었다는 듯 전혀 변함이 없다.


그가 이번에는 우수를 움직였다. 우측 어깨를 뒤로 당겨 검을 일직선으로 세우니 그의 몸이 활시위가 되고 검이 거대한 화살이 되었다. 마치 활을 쏘듯 관일창검의 우검이 천강시의 심장을 향해 쏘아졌다.


“콰쾅“


번쩍이는 광영이 일어났다. 점창파 최강의 검법. 사일검(射日劍)의 강기가 빛살과 같은 속도로 천강시의 심장을 꿰뚫었다.


‘아니?’


순간 놀람의 표정을 짓는 관일창검. 천강시의 가슴에는 주먹만한 구멍이 뚫려 있지만 그는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을 증명하듯 손날을 펴 관일창검을 공격해 들어왔다.


“차앙.”


관일창검이 급히 뒤로 물러나며 좌수단창으로 천강시의 공격을 막아냈다.


“머리입니다. 목을 베어내거나 머리를 부숴야 합니다.”


천강시의 공격을 막아내며 철진이 큰 목소리로 외쳤다.


다시 한번 좌창으로 창격을 날리는 관일창검. 무엇이든 꿰뚫어버릴 듯한 기세가 가히 날카롭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도검불침의 신체를 자랑하는 천강시에게 강기를 싣지 않은 공격으로는 커다란 피해를 줄 수가 없었다. 가슴에 구멍까지 뚫려 있는 상태에서 천강시는 관일창검의 공세를 견뎌내고 있었다.


“하압.”


관일창검의 커다란 기합성과 함께 우수 일검이 바람처럼 흩날리며 어지러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많은 변화와 함께 검기들이 전면을 휩쓸어버리니 천강시가 이리저리 손날을 흔들어 댔다.


점창파 절기 회풍무류사십팔검(回風無流四十八劍)이다. 천강시의 손속이 점점 어지러워질 찰나 다시 한번 쾌검이 작렬했다.


빛마저 가를듯한 빠르기의 검이 천강시의 머리를 향했다. 점창파 비전 검법 분광검(分光劍)이었다.


관일창, 사일검, 회풍무류사십팔검, 분광검. 점창파 무공의 정수를 모두 보여주겠다는 듯 관일창검의 검과 창이 움직이고 있다. 천강시의 얼굴로 분광검이 정확히 적중했다.


“끄르르르륵.”


천강시의 왼쪽 광대뼈 부분이 날아갔다. 심장이 꿰뚫려도 표정의 미동조차 없던 천강시가 고통을 느끼는 듯 괴음소리에 고통이 스며들어 있다.


관일창검의 분광검 공격은 시험이었다. 머리를 강기가 아닌 검기로 공격한다.


다만 믿지 못할 속도로 쏘아내면 어찌될지 결과가 궁금했다.


제 아무리 불구대천의 원수가 앞에 있을지라도 천강시가 자그마치 육십 명이다. 내력분배를 제대로 하지 않고 강기를 쏘아대면 진기의 고갈로 큰 위기가 찾아올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어렵겠군.’


관일창검의 표정에 그늘이 짙게 베였다. 분광검은 천강시의 얼굴 정중앙에 들어갔다.


하지만 천강시는 치명타를 피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머리를 움직여 왼쪽 광대뼈 부분만 피해를 입은 것이다.


만약 분광검에 강기를 실었다면? 그 막대한 검강의 경파에 천강시의 머리는 지금과 같이 가 아니라 몽땅 날아갔을 것이 뻔했다.


“콰쾅.”


다시 한번 사일검이 천강시의 얼굴을 꿰뚫었다.


이번에는 머리통 전체가 날아가며 쓰러지는 천강시. 다시 일어나지 못하는 것이 철진의 말대로 머리가 유일한 사혈이라고 볼 수 있었다.


관일창검의 뒤로 점창파 사일검대의 무인들이 천강시들을 상대하고 있다.


“채챙, 차앙.”


“강기로 한번에 목을 쳐라.”


관일창검이 사일검대의 무인들에게 외쳤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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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결전(決戰) +1 22.11.08 1,036 11 17쪽
183 삼신기(三神器) +2 22.11.05 909 12 12쪽
182 파천압뢰(破天押牢) +2 22.11.04 892 11 12쪽
181 숙적(宿敵) +3 22.11.03 894 14 12쪽
180 출현(出現) +2 22.11.02 907 13 12쪽
179 군산혈전(君山血戰) +1 22.11.01 906 12 12쪽
178 적유어(赤鱬魚) +6 22.10.31 887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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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격분(激忿) +4 22.10.26 901 1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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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화섬팔멸(火掞八滅) +2 22.10.24 910 12 12쪽
170 명멸청광(明滅靑光) +4 22.10.23 950 14 13쪽
169 금국신승(金菊神僧) +4 22.10.22 974 15 13쪽
168 형산대전(衡山大戰) +6 22.10.21 998 15 12쪽
167 검왕 사(劍王 死) +4 22.10.20 992 16 11쪽
166 음양뇌령신공(陰陽雷靈神功) +2 22.10.19 982 15 14쪽
165 단우형(段優炯) +1 22.10.18 948 14 12쪽
164 후예사일(后羿射日) +4 22.10.17 964 14 12쪽
163 흑망(黑芒) +3 22.10.16 952 15 14쪽
162 기련쌍노(祁連雙老) +2 22.10.15 952 15 13쪽
» 관일창검(貫日槍劍) +3 22.10.14 965 13 14쪽
160 상비사(象鼻寺) +4 22.10.13 996 13 12쪽
159 운명(運命) +2 22.10.12 966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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