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연재수 :
187 회
조회수 :
233,339
추천수 :
3,438
글자수 :
1,033,004

작성
22.10.23 08:00
조회
949
추천
14
글자
13쪽

명멸청광(明滅靑光)

DUMMY

“하압!”


금성선승이 기합성을 외치며 다시금 몸을 날렸다. 그의 항마도가 태산과 같은 기운을 일으키며 파공음을 일으킨다.


“카앙.”


묵룡마창은 엄청난 무게의 묵룡창을 간단하게 손목 한번 움직이며 항마도를 막아냈다.


번쩍이는 도광이 거대한 힘을 내지만 신창회주의 묵룡창은 만근과 같은 압력으로 금성선승의 항마불도를 짓누르고 있다.


‘힘으로 밀린다.’


금국신승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금성선승의 항마불도는 힘의 무공이다. 그런 항마불도가 힘에서 밀리고 있는 것이다.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파앗.”


순간 금국신승의 앞으로 십화혈풍검의 절기가 펼쳐지고 있다.


“그렇게 한 눈 팔 때가 아닐 텐데.”


어쩌면 자신을 두고 한 눈을 파는 것에 대해 기분 나빠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종리황은 이것을 기회로 보고 자신의 절초를 펼쳐 낸 것이었다.


작은 꽃 한 송이가 피어나는데 그 힘이 전에 펼쳐낸 일수보다 훨씬 강해 보였다. 금국신승이 칠살창 파공살(破空殺)을 뻗어냈다.


“버언쩍.“


“콰콰쾅.”


충돌의 여파로 땅에 있는 모레들이 먼지 구름을 일으켰다.


“슈우욱!”


순간 금국신승의 눈동자가 크게 떠진다. 먼지 구름을 뚫어내고 검 한 자루가 튀어나왔다.


재빨리 창을 회수해내는 금국신승이지만 막아내기엔 그 시간이 모자랐다. 그가 급히 부동명왕보(不動明王步)를 펼쳐내며 몸을 틀었다.


“치이익.”


엄청난 쾌검에 금국신승에 오른쪽 팔 무복이 찢겨져 나갔다.


‘방심했다. ‘


금국신승은 자신의 안일한 행동에 후회를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나는 검이고, 검은 곧 나이니...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한다. 저 변방의 검수 한 명에게 배웠지.”


종리황이 검을 겨누며 금국신승에게 말한다.


그는 청룡각주와 싸우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승부에서는 자신이 이겼을지언정 검술로 자신은 패배했다는 것을 인정한 종리황은 절치부심했고, 그의 검술은 더욱 완성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의 모습이다. 아미파 최고고수인 금국신승에게 첫 일격을 가했다.


비록 커다란 피해는 아니지만 초고수들의 싸움에서 이런 것들은 승부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게 하는 커다란 변수들이 되는 것이었다.


‘빨리 승부를 지어야 한다.’


스친 공격이지만 상대방의 경력은 금국신승의 오른팔 내부로 침투했고, 분명 전투 중에 조금이나마 방해가 될 것이 틀림없었다.


금국신승은 점점 더 상황이 안 좋아짐이 느껴졌다.


종리황은 강하다. 그리고 다른 패천궁 지파들의 수장들도 그에 버금가게 강하다. 자칫 잘못하다가 그들과 상대하는 한 명이라도 밀리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금국신승이 무상금광신공(無想金光神功)을 돌리며 내력을 끌어 올렸다.


창날을 전면으로 하고 창날을 잡은 손의 위치를 바꾼다. 칠살창의 기수식.


종리황도 금국신승의 기도가 바뀐 것을 느꼈는지 그 자신도 무상의 절기들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십화혈풍검 후반부 오 초식. 자신의 별호를 만들어주며 지금의 본인을 수검회주로 만들어준 절기 중에 절기들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가득 찬 힘의 역장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천하를 논할 신공과 절기들이 부딪힐 준비를 한다.


“터엉, 쒜애애액”


먼저 움직인 것은 금국신승이다.


그가 호쾌하게 땅을 박차며 칠살창 일 초식 파공살을 펼쳐냈다. 공기를 찢어 발기는 소리와 함께 금빛 섬광이 그의 창에 어려있다.


종리황의 검도 동시에 움직였다. 강기로 구성되는 십화혈풍검 후반부 오 초식. 육 초 육화의 붉은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콰콰쾅”


금빛과 혈빛이 공중에서 부딪히며 공력의 폭발을 일으켰다.


물러나지 않고 다가서는 금국신승의 보법은 신행미종보(神行迷踪步)다.


종리황은 이미 예상했다는 듯 그의 검을 휘두른다. 무섭도록 빠르게 다가서는 종리황의 검을 금국신승이 창격이 막아내고 뒤이어 칠살창 이 초식 비룡살(飛龍殺)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종리황의 두 눈에 기광이 번뜩였다. 그 또한 십화혈풍검 칠 초식 연화를 펼쳐냈다.


하늘을 나는 비룡을 꿰뚫을 듯 금국신승의 창이 번뜩이고, 일렁거리는 공기와 함께 붉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났다.


“쩌어엉, 콰아아앙”


날카로운 금속성에 뒤이어 폭음이 울려 퍼졌다.


경력의 비산과 함께 공기가 요동치고 그 폭발의 여파가 서로의 움직임에 제약을 주는 것 같았다.


하지만 표정하나 변하지 않는 금국신승이 그 자리 그대로 진각을 밟았다.


그는 움직이지 않는다. 이정제동(以靜制動)의 묘리를 품은 부동명왕보. 움직이지 않으면서 가장 빨리 움직이는 아미파 절세 보법이다.


“우우우웅! 쐐애애액!”

칠살창 삼 초식 복호살(伏虎殺)이 펼쳐졌다.


금국신승의 창에서 막대한 금빛이 터져 나왔다. 번뜩이는 금빛을 바라보며 종리황의 눈빛이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그가 내력을 끌어올리니 그의 검에서는 막대한 혈빛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십화혈풍검 팔 초식 섬화였다. 종리황의 붉은 검강이 칠살창의 금빛 강기를 갈라냈다.


“콰아아아앙”


금빛과 혈빛이 불똥이 튀는 것과 같이 흩날리며 폭발하기 시작했다.


“쩌엉, 챙, 챙, 쾅쾅.”


비산하는 강기의 빛무리들을 금국신승과 종리황이 서로 물러나며 쳐냈다.


누가 우세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 그야말로 경천동지의 대결이었다. 서로의 실력에 감복할 시간도 없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다시금 서로에게 짓쳐 들었다.


“쩌어엉”


강렬한 금속성이 울려 퍼지며 둘의 대결은 계속 되었다.


******


축융봉의 싸움은 점점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이미 무인들 사분지 일이 죽어나가며 축융봉에는 수많은 핏물들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간 승세를 치닫고 있었던 무림맹 무인들의 표정들이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이런 결과가 나타난 이유는 바로 권왕의 부재였다. 그가 현재 오호천궁을 상대하느라 이 자리에 없는 시간.


무림맹과 패천궁 다섯 지파의 싸움은 첫 결전 당시와 같이 시간이 흐를수록 무림맹이 불리해지고 있었다.


아미파의 고수들인 금국신승과 금성선승이 빼어난 활약을 펼쳐 냈다.


둘이 가장 막강한 패천궁 지파의 수장인 수검회주와 신창회주를 막는 사이 아미파 복호무승대와 모용세가 모용이십팔숙대가 수검회와 신창회의 무인들을 막아냈다.


해남파 남해무투대의 실전적인 무공들은 만도회와 그 회주를 막아냈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무력이 약했던 백결연화대였다. 개방은 그 방도수에 비해서는 초절정 고수들의 숫자가 적다.


그래도 웬만한 구파의 초절정 고수들의 숫자보다 많지만 문제는 개방의 전 문도들이 정보를 위해 중원 전역으로 퍼져 있다는 것이었다.


철심개만 해도 초절정의 고수이긴 하지만 개방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가 아니었다.


결국 철심개가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지곤문의 문주는 강했고, 그 문도들의 힘도 보통이 아니었다.


후개가 재빠르게 나서고 백결연화대가 타구진을 펼쳐내며 얼추 힘의 균형을 맞췄지만 그 사이 현부문을 나머지 문파들이 막아내기란 역부족이었다.


현부문은 형산파가 맡았다. 거기에 형산파를 제외한 호남의 삼강이라 불리는 태동장, 천웅방, 명진파가 현부문을 막으려 나섰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무인들의 목숨이 날아가는 결과를 가져왔다.


현부문 문주인 육관패의 벽력부법(霹靂斧法)은 실로 패도적인 무공이었다. 도끼질 한번에 많은 무인들의 병장기가 부숴져 나갔다.


형산파의 장문인이자 최고고수인 비원검 기청운조차 이십 여 합 만에 자신의 검을 부러뜨리며 크게 상처를 입었다.


뒤이어 태동장 장주 진천권(振天拳) 도자운, 천웅방의 방주 천환검(千環劍) 반여량, 명진파의 장문인 극패도(極覇刀) 묵천백이 나서서 합공을 하지만 그들조차 쉽사리 현부문 문주를 제압해내지 못했다.


그들은 오히려 이를 악물고 버텨내고 있다. 그들이 무너지면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권왕이 돌아오면 된다. 그만 돌아오면 전세는 다시 역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


“후... 후...”


모용보의 숨소리는 거칠어져 있었다. 잠시라도 운기 할 시간만 있다면 청명기공을 돌리는데 오호천궁은 그에게 시간을 허락해주지 않았다.


“까아아악.”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다시 한번 괴음이 울려 퍼졌다.


“타닥.”


모용보가 일엽락을 펼쳐내며 보이지 않는 공격을 피해냈다.


“크윽.”


격하게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그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모용보의 오른쪽 허벅지와 왼쪽 종아리 부분의 옷가지가 붉게 물들어 있다.


오호천궁의 무형시에 당한 것이다. 반각 전, 모용보는 모험을 했다. 승부가 빨리 결판이 나지 않는 상황.


저 멀리서 일어나는 얽히고 얽힌 내력들은 그의 마음을 다급하게 만들었다.


전력을 다하고 있음에도 오호천궁은 잡힐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잡힐 듯 잡힐 것 같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결국 타격을 입히지 못하니 답답할 따름이었다. 승부를 서두르던 모용보. 결국 다급함이 허점을 불러 일으키고 말았다.


“까아아아악!”


괴음소리가 전보다 더욱 크고 불길하게 들리기 시작하자 모용보의 몸이 순간 덜컥 멈췄다. 상단을 아우르는 청명기공의 방어를 괴음이 뚫어낸 것이었다.


모용보가 급하게 상단의 힘을 이용해 제약을 풀어내고 몸을 급하게 틀었지만 찰나의 그 순간 이미 오호천궁의 무형시는 지척에 이르러 있었다.


“쐐애애액! 피슉.”


왼쪽 종아리를 스쳐 지나가는 무형시. 결국에는 오호천궁의 공격을 허용한 것이었다.


순간 모용보는 자신의 다급함을 후회했다. 오로지 오호천궁에게만 신경 써도 모자랄 판에 다른 사람들을 생각했다. 그리고 결과는 상황의 불리함으로 다가왔다.


‘위험하다.’


모용보의 눈빛이 어두워졌다. 상황을 타계할 방법. 바로 강력한 절초를 구사해내는 것이었다.


하단에서 청명기공을 일으켜 중단과 상단에 힘을 보냈다.


푸르른 기운이 그의 온몸을 아우르기 시작했다. 청죽수 최절초 명멸청광이다.


벽파권 일권파천과 함께 가장 강력한 위력을 낼 수 있으며 그 범위가 넓다.


다만 명멸청광에는 단점이 있다. 강한 위력을 선보이는 만큼 시간이 필요했다.


물론 모용보 같은 화경에 이른 무인이라면 순식간에 공력을 끌어 모을 수 있지만 상대방도 화경에 이른 무인. 그 시간이면 충분히 틈을 만들어낼 수 있다.


“까아아아아악”


역시나 오호천궁은 모용보가 그대로 공력을 모을 수 있도록 시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일엽락을 펼쳐내며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 보려 하지만 결국은 오른쪽 허벅지에도 무형시가 스쳐 지나가는 결과를 갖고 오고야 말았다.


타 들어가는 고통이 물밀 듯 들어오지만 모용보는 그대로 오호천궁에게 짓쳐 들었다. 온 몸을 아우르던 푸른 기운들이 그의 오른쪽 주먹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우우우웅”


명멸청광의 기운이 어찌나 강한지 모용보의 오른 주먹이 떨려왔다.


오호천궁과의 거리가 눈깜짝할 사이에 좁혀지고 모용보가 주먹을 내질렀다.


오호천궁의 두 눈에 처음으로 다급함이 서리기 시작했다.


급하게 뒤로 물러나며 그도 무상의 절기들을 꺼내 놓았다. 그의 거대한 흑궁에서 스멀스멀 검은색 기운들이 올라오더니 모용보를 향해 활시위를 튕겨냈다.


“촤아아악”


오호천궁이 쏘아낸 화살은 무형시가 아니었다. 그 모습이 눈에 명확히 들어오는 오호천궁의 활은 순간 하늘을 뒤 덮듯 그 기운들이 넓게 퍼져있었다.


흑오만천(黑烏滿天). 광범위하게 퍼져 나가는 검은색 기운들을 모용보는 도저히 피해낼 시간이 없었다.


“콰콰콰쾅!”


모용보가 그대로 주먹을 내지르자 엄청난 폭음 소리와 함께 경력의 비산들이 일어났다. 명멸청광의 힘은 강대했다. 흑오만천의 기운들을 뚫어내며 그대로 푸른 섬광들이 오호천궁을 향했다.


“콰쾅!”


결과는... 실패였다. 종이 한 끗 차이로 명멸청광의 남은 경력을 피해낸 오호천궁.


모용보의 다리가 문제였다. 상처를 입었던 왼쪽 종아리와 오른쪽 허벅지로 인해 순간 중심이 틀어지며 미세하게 공격의 범위가 비껴났다.


모용보의 표정이 일순 어두워졌다.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이 이것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거의 다 승기를 오호천궁에게 내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제는 무림맹의 다른 이들을 걱정하는 것보다 자신의 목숨부터 걱정해야 할 판이었다.


명멸청광의 전개 이후 싸움은 오호천궁의 주도하에 이뤄지게 되었다.


그는 확실히 승기를 잡았음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어떤 전투에도 방심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듯 멀리서 무영시를 끊임없이 쏘아댔다.


그리고 지금 모용보에게는 한계가 다가왔다. 절대적이었던 청명신공의 공력이 거의 남지 않았으며, 상처는 점점 더 크게 벌어지고 있었다.


오호천궁이 아까 보여줬던 강력한 절기를 날리면 도무지 막을 수 없을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10.23 15:08
    No. 1

    '힘!' ㅎㅎㅎ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꽃 아름답지만 강한 무공 화려한 장면들 상상하며 ㅎㅎ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시우파
    작성일
    22.10.25 11:22
    No. 2

    항상 감사합니다. 역시 무협은 힘이지요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1 리드완
    작성일
    22.10.23 19:22
    No. 3

    인물이 넘 많아서 화려하기도 하고 눈알 돌아가기도하고.. 재밌게 읽었어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시우파
    작성일
    22.10.25 11:22
    No. 4

    너무 많아서 복잡했지요? 더 간략하게 해야 하는데 힘이 듭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글을 마치며... 감사 인사 드립니다. +3 22.11.08 412 0 -
187 외전(마천위 이야기2) +2 23.01.27 503 8 15쪽
186 외전(마천위 이야기) 23.01.25 637 7 17쪽
185 에필로그 +8 22.11.08 1,026 16 11쪽
184 결전(決戰) +1 22.11.08 1,036 11 17쪽
183 삼신기(三神器) +2 22.11.05 909 12 12쪽
182 파천압뢰(破天押牢) +2 22.11.04 892 11 12쪽
181 숙적(宿敵) +3 22.11.03 893 14 12쪽
180 출현(出現) +2 22.11.02 907 13 12쪽
179 군산혈전(君山血戰) +1 22.11.01 906 12 12쪽
178 적유어(赤鱬魚) +6 22.10.31 887 14 12쪽
177 벽암진인(碧巖眞人) +4 22.10.30 929 13 11쪽
176 만전(萬全) +4 22.10.29 909 13 13쪽
175 진격(進擊) +2 22.10.28 914 12 12쪽
174 결정(決定) +2 22.10.27 885 14 12쪽
173 격분(激忿) +4 22.10.26 901 14 11쪽
172 주작팔멸(朱雀八滅) +3 22.10.25 900 12 12쪽
171 화섬팔멸(火掞八滅) +2 22.10.24 909 12 12쪽
» 명멸청광(明滅靑光) +4 22.10.23 950 14 13쪽
169 금국신승(金菊神僧) +4 22.10.22 973 15 13쪽
168 형산대전(衡山大戰) +6 22.10.21 998 15 12쪽
167 검왕 사(劍王 死) +4 22.10.20 992 16 11쪽
166 음양뇌령신공(陰陽雷靈神功) +2 22.10.19 981 15 14쪽
165 단우형(段優炯) +1 22.10.18 948 14 12쪽
164 후예사일(后羿射日) +4 22.10.17 964 14 12쪽
163 흑망(黑芒) +3 22.10.16 952 15 14쪽
162 기련쌍노(祁連雙老) +2 22.10.15 952 15 13쪽
161 관일창검(貫日槍劍) +3 22.10.14 964 13 14쪽
160 상비사(象鼻寺) +4 22.10.13 996 13 12쪽
159 운명(運命) +2 22.10.12 965 14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