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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연재수 :
187 회
조회수 :
233,401
추천수 :
3,438
글자수 :
1,033,004

작성
22.10.15 08:00
조회
952
추천
15
글자
13쪽

기련쌍노(祁連雙老)

DUMMY

사신대는 천강시를 상대함에 있어서 사일검대보다 더욱 유연하고 강하게 몰아치고 있었다.


이미 위광은 물론 상안촌에 다녀온 덕평 일행이 천강시를 상대한 경험을 다른 제자들에게 공유한 상태였다.


또 하나. 십이신장들이 소환됨으로써 그들이 많은 천강시들의 발을 묶어주고 있어 싸우기가 용이했다.


마지막, 장백의 무공은 한쪽으로 치우친 것이 아니었다. 강, 쾌, 유, 변 모두다 풀어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장백파의 무공이었다.


점창의 가르침은 실로 한 쪽으로 치우쳐 있는 무공.


일타일타가 반드시 피를 봐야 하는 무공이기에 굉장히 실전적인 무공이었다. 그것은 마치 해남파의 무공과 같은 것. 막강한 속도의 공격이나 그것은 사람에게 국한 되는 것이었다.


우내십이무왕 용왕 용승곽이 혼돈과 싸울 때 고전한 것과 같은 이치. 모든 것을 부숴버릴 만한 강력한 무공이 점창파에는 없었다.


“콰콰쾅.”


백호각 철진의 백호파혼 새하얀 강기가 천강시의 머리를 휩쓸었다.


그대로 몸 위에 있어야 할 것을 잃은 천강시가 바닥으로 나뒹굴었다. 그러자 바로 천강시 두 명이 철진에게 다가왔다.


“이크.”


철진이 놀라 뒤로 물러나지만 천강시 두 명은 집요하게 쫓아 들어왔다.


“채챙 채채챙.”


눈 깜짝할 사이에 이십 여 합의 공방이 오갔다. 철진은 천강시들의 손날을 피해내며 기회를 엿봤다.


‘응?’


그때 철진의 눈으로 들어오는 화려한 전포의 남자들. 그들 다섯 명이 기이한 지팡이들을 들고 주문을 외고 있었다.


각자 어떤 주문들을 펼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했다. 막대한 기운들이 서리기 시작하니 화려한 전포의 사람들은 이 주문을 펼쳐내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치고 있는 것이었다.


“술법이다.”


철진이 커다란 경호성을 외쳤다. 모두다 천강시들을 상대하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 결국 술법이 완성되었다. 하나같이 다섯 명의 술사들이 동시에 기이한 지팡이들을 앞으로 내밀었다.


“화르르르르륵!”


거센 불길이 그들의 전면을 채워지니 그 열기가 보기에도 심상치 않았다.


“카앙.”


천강시 한 명이 손날을 세워 짓쳐 드니 철진이 재빨리 검을 휘둘러 공격을 막아냈다.


그리고 그 순간,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 무림맹 하급무사들을 향해 술사들의 화염이 휘몰아치기 시작했다.


도검불침이라는 천강시조차 감당하기 힘든 기운이었는지 그들을 피하고자 했던 것이다. 화염의 열기가 어찌나 강렬한지 불이 지나가자 나무가 바로 백색으로 화했다.


“안돼!”


철진이 현무진기를 일으켰다.


“촤아아아악.”


북해수벽이 나아가는 화염을 향해 솟아 올랐다.


“치이이이익.”


죽음의 물결과 모든 것을 태워버릴 화염이 만나자 타 들어가는 소리와 함께 수증기가 피어 올랐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화염이 북해수벽을 모두 태워버리고는 그대로 무림맹 무사들을 향해 나아간다.


제 아무리 그 위력이 약해졌을지라도 저 정도의 크기와 열기면 전멸을 면하지 못할 정도였다.


절체절명의 순간. 적봉혈개가 움직였다. 화염을 향해 달려든 그가 전신에 서려있는 백결연화신공으로 열기를 막아내며 강룡십팔장을 펼쳐냈다.


“화아아악, 치이이이익.”


적봉혈개의 살갗이 타 들어가는 소리인지 융통무애한 그의 내력이 열기를 식히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화염의 기운이 결국 적봉혈개에게 막혔다.


적봉혈개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지만 그의 양팔과 맨발이 붉게 물들어 있다. 결국 화상을 입고만 것이다.


“괜찮으십니까?”


뒤에 있던 무림맹 하급 무사 대장이 적봉혈개에게 다가왔다.


“괜찮다. 너희들은 저들의 습격을 대비하라. 절대 천강시들을 맞상대하지마!”


적봉혈개가 술사들을 바라봤다. 이런 공격이 계속 되면 위험해진다. 그가 술사들에 대한 공격을 생각할 때 위기에 빠진 철진이 눈에 들어왔다.


급히 북해수벽을 펼쳐내는 사이 철진은 왼쪽 어깨와 오른쪽 옆구리에 공격을 당한 것이었다. 맨살이 드러난 어깨와 옆구리의 살갗이 새파랗게 변해 있다.


천강시들의 독에 중독된 것이 틀림 없었다. 상처에 대한 치유를 위해 내력을 돌려야 할 텐데 천강시들은 철진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터엉”


적봉혈개가 움직였다. 온몸이 미끄러지듯 비틀거리며 취팔선보가 펼쳐졌다.


“우우웅.”


“개새끼든 강시든 말을 안 듣는 놈들은 매가 약이다!”


적봉혈개의 붉은 타구봉이 강기를 머금고 철진과 상대하는 천강시 한 명의 머리를 강타했다.


“콰앙”


철진에게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던 천강시 한 명의 머리가 그대로 파괴되었다.


“괜찮은가?”


“네. 감사합니다.”


“뒤로··· 독을 몰아내고 운기해라.”


적봉혈개가 철진을 뒤로 물리고는 자신이 전면으로 나섰다.


“채챙, 콰앙”


전투는 난전으로 치닫고 있었다. 천룡단 사신대와 사일검대 한 명 한 명의 무력은 천강시를 압도 하지만 숫자에서 밀렸다.


비룡단 청수검대에서는 단 세 명만이 강기를 뿜어낼 수 있기에 나머지 무인들을 뒤로 물렸다.


‘어찌해서 이들을 물리치더라도 뒤에 저 녀석들. 신권문의 권사들을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게다가 기련쌍노 저 녀석도 만만치 않은 고수일 텐데. 그리고 술법들은?’


적봉혈개는 생각할수록 전황이 불리해진다는 것을 직감했다.


“크악”


점창파 사일검대에서 첫 번째 사상자가 나왔다. 분광검을 성명절기로 쓰는 그는 결국 천강시 두 명의 공격을 버텨내지 못한 것이다.


“규선!”


관일창검의 목소리에 안타까움이 짙게 베여 있다. 이제는 얼마 안 남은 점장파의 무인들이다. 사람의 목숨 하나하나는 너무나 소중한 것이지만 특히 지금의 사일검대 무인들의 목숨은 곧 점창파 그 자체였다. 멸문에 가까운 타격에 훗날을 도모하려면 사일검대 무인들이 꼭 필요했다.


“이 죽일놈들.”


관일창검이 점창파 제자 진규선을 죽인 천강시에게 달려들어 사일검을 펼쳐냈다. 찰나마저 가른다는 점창파 최강의 무공이 천강시의 머리를 향해 쏘아졌다.


“콰콰쾅”


“크윽”


하지만 갑자기 천강시와 관일창검의 사이로 나타난 붉은 기운에 의해 사일검이 막히고 말았다. 사이하고 불쾌한 기운. 기련쌍노가 나선 것이었다.


“혈영멸장···”


관일창검의 입에서 은은한 분노가 서려있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수라혈궁의 점창파 습격 당시 기련쌍노들의 혈영멸장에 의해 수많은 점창의 제자들이 고혼이 되었었다.


“클클클, 그래도 제법 하는 놈들이 왔군. 천강시들이 이렇게나 죽은 것을 보면···”


웃음을 머금고 있는 기련쌍노.


“네 녀석들은 모를 것이다. 천강시 한 명을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는지 말이다.”


순간 기련쌍노의 얼굴에 섬뜩한 살기가 묻어 나오기 시작했다.


“닥쳐라! 죽은 자의 영은 천상이나 명부에 있어야 하거늘. 하늘의 섭리마저 거스르는 네 놈은 하늘이 무섭지도 않은 것이냐?”


관일창검의 말에 기련쌍노가 이번에는 섬뜩한 실소를 내뱉는다.


“크하하. 클클. 어차피 죽을 놈이 하늘에 대해 운운하다니. 그것들은 내가 알아서 짊어질 것들이니··· 아니. 굳이 내가 짊어질 것들도 없다. 천한 것들, 잡놈들의 생을 내가 이리 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니. 오히려 하늘은 나에게 상을 내려줘야 하겠지. 클클클.”


오싹함과 음산함이 동시에 깔려 있는 그의 말에는 비틀어져 있는 그의 생각과 마음이 투영되어 있었다.


기련쌍노의 말을 들은 관일창검의 얼굴에 더욱 노기가 치솟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 또 한 명의 사람이 그의 말을 듣고 강한 기파를 내비치기 시작했다.


“이런 나이를 똥구멍으로 처먹은 놈을 봤나? 생긴 것 만큼이나 생각도 완전 무자비한 놈이로다.”


“뭣이? 이런 늙은 놈의 거지 새끼가?”


천강시는 수많은 사람들의 영이 깃들어 있는 사이한 생명의 결정체였다. 그것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는 적봉혈개에게 기련쌍노의 말은 더욱 분노를 일으키게 만든 것이었다.


“늙은 거지는 맞지만 네 놈같이 되먹지는 않았지.”


적봉혈개가 기련쌍노쪽으로 다가온다.


“혈개시여. 저 녀석은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기련쌍노 저 놈은 점창의 원수. 그 원한을 풀겠습니다.”


관일창검이 적봉혈개에게 말하며 그의 손에 들려 있는 창검에 힘을 준다. 타오르는 눈빛에 비장한 얼굴 결국 적봉혈개가 타구봉을 늘어뜨린다.


“그렇게 얘기한다면 어쩔 수 없겠소. 다만, 위험한 상황이 온다면 난 끼어들 수밖에 없소. 당신의 목숨은 무림맹에 아주 중대한 것이기 때문이오.”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그럴 일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이 날만을 위해 지금까지 절치부심한 저 입니다.”


“클클클. 웃기는 군. 네 놈의 실력으로 나를 막아낼 수 있을까? 그리고 거지 늙은이! 지금 이 상황에서 네놈이 끼어들고 말고가 어디 있을까? 내 아이들도 제대로 못 막고 있는 상황에서! 클클.”


분하지만 기련쌍노의 말은 맞는 말이었다. 지금 상황은 백중세. 물론 시간이 계속 흐르면 어찌될지 모르는 상황이나 술사들과 천권문까지 움직인다면 무림맹으로서는 패배할 확률이 높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적봉혈개는 기련쌍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천강시 한 명에게 달려들어 장력을 펼쳐 냈다.


“콰쾅.”


적봉혈개의 손에서 뿜어져 나온 강룡십팔장이 사일검대 무인을 상대하던 천강시의 머리통을 박살냈다.


자신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천강시의 머리까지 날려버리니 기련쌍노의 표정에서 크나큰 분노가 일기 시작했다.


“이 더러운 거지새끼가 감히...”


당장이라도 적봉혈개의 면상에 혈영마장을 날리고 싶은 기련쌍노였지만 그는 자신의 생각을 실현시킬 수 없었다.


“파앙! 캉!”


날카로운 예기를 뿜어내며 쏜살같이 짓쳐 들어오는 창날. 관일창검의 단창이었다. 기련쌍노가 급하게 일보 뒤로 물러나며 창날을 손으로 막아냈다. 놀라는 표정의 기련쌍노. 큰 내력을 싣지 않은 것 같은 공격임에도 자신의 손이 튕겨져 나갔다. 너무나 빠른 속도였기 때문이다.


“핫!”


이번에도 섬전과 같은 속도의 검날이 기련쌍노에게 날아든다.


“카아아앙.”


검날과 손이 부딪힘에도 금속성이 터져 나왔다. 강철과 같은, 아니 그 보다 더욱 견고한 강도를 보이는 것 같은 기련쌍노의 팔이다. 관일창검의 좌창이 공기를 찢어발기고 우검이 거센 기류를 만들어 내며 둘의 격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


관일창검과 기련쌍노가 얽혀 들고 있을 때 천강시들과 무림맹 천룡단의 싸움은 절정을 치닫고 있었다.


“스걱.”


설연화가 천강시 한 명의 목을 베어냈다. 거의 오십여 합 만에 이뤄낸 성과다.


“크르르륵.”


희뿌연 눈동자에 괴음을 내지르며 또 다른 천강시가 설연화를 향해 달려들었다.


“슈우우욱.”


천강시가 한 손을 머리위로 올리더니 설연화를 향해 내리 찍었다. 속도, 힘, 유연함 모두다 갖춘 천강시의 수도 공격에 공기가 찢어발겨지고 강렬한 경풍이 일어난다.


“콰아아앙.”


매화검과 천강시의 수도가 부딪치며 강력한 충격파를 터뜨렸다.


설연화는 천강시를 보면 볼수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분명 천강시는 사람이 아니다. 내력을 쌓아 무공을 닦은 것도 아니다.


하지만 초절정에 달하는 몸놀림에 강한 힘. 그리고 견고한 뭄뚱이까지 갖고 있으니 상대하기가 이만저만 어려운 게 아니었다.


하지만 설연화는 앞에 있는 천강시에게 향한 신경을 약간이나마 다른 곳으로 돌렸다.


천강시와 일 대 일 무력으로는 맞상대가 충분히 가능했고 전황을 살펴봐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난전 속에서 자칫 잘못하다가 쉽사리 포위당하면 단칼에 죽을 수도 있다.


‘승기를 잡아가고 있어.’


처음 무림맹이 밀리는 형세를 보였지만 적봉혈개가 싸움에 가담하면서 천룡단 측의 승세가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민섭! 좌측에 천강시 한 놈이 더 간다.”


덕평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덕평이 진용 한 가운데에서 한 손에는 철궁을 들고 사신대 전체를 지휘하고 있었다.


무림맹이 승기를 선점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역할은 역시나 사신대였다.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그들이기에 대 사도맹전에 이어 다시 한번 커다란 힘을 보여주고 있다.


후덕한 얼굴에 항상 웃음기 가득한 덕평이지만 지금은 더할 나위 없이 진지한 얼굴이다. 전장을 예의 주시하던 덕평의 눈빛이 순간 이채를 띄었다. 활통을 슬쩍 손으로 스치니 그의 활시위에 화살 하나가 당겨져 있다.


“우우웅. 파앙.”


화조섬멸. 막강한 경기를 품은 활 하나가 천강시들의 사이를 뚫고 지나 화려한 전포의 술사들을 향한다.


“콰앙.”


비취색 역장이 일렁거렸다. 덕평의 활은 역장을 뚫어내지 못했지만 술사들이 다른 수를 쓰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조금만이라도 역장에 신경을 덜 쓰고 술법을 펼치려 들 때마다 덕평이 활을 쏘아 댔다.


“중앙! 천강시를 죽였다고 전진하지 마라. 대형을 흩트리지마.”


사신대의 집단전은 기가 막혔다. 산술적으로 사신대가 감당해야 할 적들 보다 훨씬 많은 천강시들을 감당해내고 있었다. 무림맹의 승리로 향할 문은 아주 작고 열려 있지도 않았지만, 지금 사신대가 그 문을 열고자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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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Personacon 9ps
    작성일
    22.10.15 09:05
    No. 1

    '클클클'
    아무래도 저도 좀 써야겠어요,ㅎㅎ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10.15 09:40
    No. 2

    이런 기련쌍X! 감히! 적봉혈개님께! (#@#₩★#@)!! ㅎㅎㅎ
    작가님 빨리 혼내 주셔융^^)!!! 속이 부글부글 칠성 사이다가 필요 해욥^^)/ ㅎㅎㅎ 오늘도 재밌네요. ㅎㅎㅎ 다음화가 벌써 기다려 집니다. 덕분에 즐겁습니다. ㅊ.ㅊ)!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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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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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에필로그 +8 22.11.08 1,028 16 11쪽
184 결전(決戰) +1 22.11.08 1,037 11 17쪽
183 삼신기(三神器) +2 22.11.05 909 12 12쪽
182 파천압뢰(破天押牢) +2 22.11.04 892 11 12쪽
181 숙적(宿敵) +3 22.11.03 894 14 12쪽
180 출현(出現) +2 22.11.02 907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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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적유어(赤鱬魚) +6 22.10.31 887 1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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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만전(萬全) +4 22.10.29 910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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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격분(激忿) +4 22.10.26 901 14 11쪽
172 주작팔멸(朱雀八滅) +3 22.10.25 901 12 12쪽
171 화섬팔멸(火掞八滅) +2 22.10.24 910 12 12쪽
170 명멸청광(明滅靑光) +4 22.10.23 950 14 13쪽
169 금국신승(金菊神僧) +4 22.10.22 974 15 13쪽
168 형산대전(衡山大戰) +6 22.10.21 998 15 12쪽
167 검왕 사(劍王 死) +4 22.10.20 992 16 11쪽
166 음양뇌령신공(陰陽雷靈神功) +2 22.10.19 982 15 14쪽
165 단우형(段優炯) +1 22.10.18 948 14 12쪽
164 후예사일(后羿射日) +4 22.10.17 964 14 12쪽
163 흑망(黑芒) +3 22.10.16 952 15 14쪽
» 기련쌍노(祁連雙老) +2 22.10.15 953 15 13쪽
161 관일창검(貫日槍劍) +3 22.10.14 965 13 14쪽
160 상비사(象鼻寺) +4 22.10.13 997 13 12쪽
159 운명(運命) +2 22.10.12 966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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