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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파 님의 서재입니다.

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완결

시우파
작품등록일 :
2022.05.11 11:07
최근연재일 :
2023.01.27 21:03
연재수 :
187 회
조회수 :
233,409
추천수 :
3,438
글자수 :
1,033,004

작성
22.10.16 11:12
조회
952
추천
15
글자
14쪽

흑망(黑芒)

DUMMY

“터엉”


땅을 울리는 진각 소리가 있었다.


웃통은 앞섬을 열어놓아 가슴과 배의 탄탄한 근육을 보여 주고 있다. 구릿빛 피부에 진중한 얼굴. 지금까지 아무 말없이 지켜보기만 하던 패천궁의 신권문 문주 명왕신권 흑망이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었다.


“퍼러러러럭”


풀어헤쳐진 그의 상의에서 강렬한 바람 소리가 뒤따랐다.


흑망이 일권으로 공간을 부수니 그의 앞에 있던 사일검대의 무인 한 명의 검과 부딪혔다.


“콰아아아앙”


엄청난 충격파가 사방으로 흩어졌다. 땅에서는 흙먼지가 크게 일어 앞을 뿌옇게 만들었다. 빛살과 같은 검력을 선보인 사일검대의 무인이 뒤로 튕겨져 나갔다.


“명왕권”


적봉혈개가 소리쳤다. 마침내 신권문이 전투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쿨럭”


명왕신권의 권과 맞선 사나이는 사일검대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자였다. 하지만 그는 단 일수 만에 흑망에게 밀리며 엄청난 내상을 입고 말았다.


“터엉”


다시 한번 진각을 밟는 흑망이다.


“안돼”


내상을 입고 피를 토하는 점창파 무인에게 명왕신권이 짓쳐 들자 다른 사일검대의 대원이 그의 앞을 가로 막았다.


“쾅! 꽈앙!”


흑망의 무공은 무섭도록 강했다.


내상을 입은 자의 앞에선 사일검대 무인의 분광검 검날을 튕겨 내고 그의 가슴팍에 일권을 날렸다.


커다란 폭음소리 뒤로 튕겨져 나가는 사일검대 무인. 그는 앞서 내상을 입은 무인과는 다르게 일어나질 못했다. 즉사였다.


명왕권은 무척이나 강했다. 마치 일타 격발형의 무공인 것과 같이 주먹 한번에 폭음소리와 함께 엄청난 충격파가 일어났다.


이 엄청난 강권(强券)을 정면으로 맞상대하다가는 방금 전 둘과 같이 즉사를 하거나 크나큰 내상을 입을 것이 뻔했다.


‘비슷한 힘, 아니면 더욱 빠른 속도. 그것도 아니면 피하거나 흘려야 한다.’


명왕권의 진면목을 지켜보던 적봉혈개의 생각. 신권문주를 상대하려면 자신이 나서야만 했다.


“카앙.”


하지만... 승기를 잡아가던 무림맹은 다시금 그 형세가 불리해지기 시작했다. 신권문이 나서기 시작하면서부터 사신대조차 부상을 입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아직 천강시들조차 반 수 이상이 멀쩡히 움직이고 있다.


“콰앙.”


적봉혈개가 서둘러 흑망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 그의 앞을 가로막던 신권문 무인 한 명을 물리쳤다.


“크르르륵.”


그러자 적봉혈개 앞으로 나타나는 천강시 세 명. 손날을 내세워 공격해 들어오자 적봉혈개가 타구봉을 휘두르며 그들의 공격을 쳐냈다.


‘이 상태로는···.. 전멸이다. 내가 빨리 저쪽으로.’


하지만 적봉혈개는 마음과 같이 움직일 수 없었다.


후방에 있던 무림맹 하급 무사들이 나섰지만 그들은 천강시나 신권문의 무인들에게 일초지적도 안 되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전사자들. 적봉혈개가 사신대를 바라봤다.


그쪽도 위기 상황인 것은 마찬가지. 덕평조차 검자루를 들고 싸우고 있는 상황이었다.


천강시 하나가 일권을 내질러왔다. 적봉혈개가 타구봉을 쥐지 않은 왼손바닥을 펼쳤다.


“스으윽.”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적봉혈개의 손바닥 안으로 천강시가 내지른 팔이 들어왔다. 용음십이수를 활용한 공수입백인의 수.


“꽈악! 우지끈.”


천강시의 팔목이 그대로 박살이 났다. 검기로도 상처가 나지 않는 천강시의 몸뚱아리를 내력과 악력만으로 부숴버린 것이었다.


“크르르륵.”


하지만 천강시는 고통을 모르는지 괴음만을 낼 뿐 무표정한 얼굴로 일관하고 있다. 적봉혈개가 천강시의 팔목을 놓아주지 않은 채 그대로 타구봉을 휘둘렀다.


“퍼억!”


봉강이 아닌 봉기의 진기가 타구봉에 어렸지만 천강시의 목에 정확히 적중하니 그의 목이 거의 왼쪽 어깨까지 닿을 정도로 꺽이며 머리가 뜯겨져 나갔다.


압도적인 힘. 십만 방도인 개방 내 열손가락 안에 든다는 적봉혈개 무력의 진면목이었다.


“푸슈슈슉.”


머리를 잃은 천강시의 목에서 푸르른 피가 샘솟듯이 솟구쳐 나오자 적봉혈개가 독의 중독을 염려해 뒤로 물러났다.


두 명의 천강시가 다시금 손을 날려온다.


적봉혈개가 취팔선보를 펼쳐 뒤로 물러났다. 물러나며 흑망이 있는 곳을 바라봤다.


다행히 사일검대 무인 세 명이 검진을 펼쳐 흑망을 막아내고 있지만 그것도 위태위태해 보였다.


초절정의 영역까지 오른 무인들의 싸움이더라도 실력차가 하늘과 땅이었다.


그만큼 흑망은 강했으며 점창의 무공과 명왕권은 상성은 좋지 못했다.


적봉혈개는 마음이 다급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신대마저 배에 가까운 천강시들을 막아내며 술사들을 견제하느라 손속들이 어지러워지고 있다.


“크악. 으악.”


사방에서 비명소리가 난무하는데 대부분의 목소리 주인은 무림맹 무사들의 것이었다.


‘이대로는...’


마음을 먹었다는 듯 적봉혈개의 눈에 강렬한 안광이 스쳐 지나갔다.


그의 붉은 타구봉에 막대한 진기가 모이기 시작했다.


내력을 분배하며 전투에 임하기는 이제 글렀다. 빠르게 천강시들을 쳐내고 흑망을 막아야만 했다. 동시에 짓쳐 드는 천강시들의 손날과 주먹을 피하며 타구봉을 휘둘렀다.


“쾅 콰쾅!”


적봉을 두 번 휘둘렀을 뿐인데 천강시 두 명의 머리통이 폭음과 함께 터져나갔다. 적봉혈개는 그들의 생사를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신권문의 문주 흑망이 있는 곳을 향해 내달리고자 했다.


“쩌저저저적”


갑자기 알 수 없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땅 쪽으로 새하얀 기운들이 빠르게 다가온다. 순간 한기가 물밀듯이 밀려 들어왔다.


갑자기 땅에서 솟구치는 얼음의 창날들. 빙술이었다. 오로지 적봉혈개만을 향하는 빙술들. 덕평이 더 이상 환영문의 술사들을 견제하지 못하자 그들이 술법을 발동시킨 것이었다.


“콰아아앙.”


적봉혈개가 강룡십팔장의 장력을 전면으로 뻗어내니 얼음 파편들이 팔방으로 터져 나갔다.


빙술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적봉혈개가 막강한 기파로 빙술들을 막아내니 이번에는 마치 궁수들이 활을 쏘듯 얼음의 화살들이 여러 방향으로 향한다. 제 아무리 적봉혈개라도 그 혼자 막아낼 수는 없었다.


“쾅쾅쾅쾅쾅.”


그때 맹렬한 기운들의 빙술 화살들이 공중에서 터져 나갔다.


적봉혈개가 좌측을 바라봤다.


저 멀리서 덕평이 철궁을 들고 서 있다. 화천팔섬으로 빙술 화살들을 막아낸 것이었다.


덕평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주작신법을 펼치며 천강시를 상대하고 있는 사신대 무인 한 명의 등에 메어져 있는 화살통으로 손을 움직였다.


이미 비어있던 덕평의 화살통. 눈부신 손놀림 후에 덕평의 손에는 여덟 개의 화살이 들려 있다.


“투웅.”


공중을 향하여 화천팔섬의 화살들이 날아가기 시작했다. 목표는 환영문의 술사들. 그들에게 또 다시 틈을 주면 다른 술법들을 펼칠 것이 틀림없었기 때문이다.


“콰콰쾅!”


다시 한번 일렁거리는 대기다. 환영문 술사들의 눈빛이 가라앉았다.


저 난마 속에서도 자신들을 견제하는 덕평의 모습에 질린다는 표정이다.


덕평의 화천시로 인해 술사들이 또 다시 쉽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지만 사신대는 반대로 위기가 찾아왔다.


덕평이 맡고 있던 천강시 세 명이 다른 사신각 제자들에게 달라붙자 그들에게 커다란 위기로 다가왔다.


실제로 덕평이 철궁을 들고 화천시를 작렬한 시간은 얼마 안되었지만 그 짧은 시간 사신대 무인 한 명이 커다란 부상을 입게 되었다.


“컥!”


“대호!”


천강시의 손날이 청룡각 제자 오대호의 좌측 쇄골을 부수고야 말았다.


“콰쾅”


형택이 급하게 용신속탄을 펼쳐내 오대호에게 결정타를 날리려는 천강시를 막아냈다.


경황 중에 내뻗친 검이었고, 검기로 이루어진 용신속탄이기에 천강시에게 치명타를 입히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대호를 구해낼 시간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형택이 상대하고 천강시들이 이번에는 다른 사신대 무인들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십이신장들은 진즉에 모두 소환해제 된 상태.


그들을 다시 소환할 시간조차도 지금은 없는 상황이었다. 이미 부상을 당해 힘겹게 천강시들을 상대하고 있던 철진에게도 위기는 찾아왔다.


천강시 한 명의 권격을 막아내고 있는 사이 다른 천강시가 손날을 뻗어 왔다. 철진의 눈빛에 암담함이 비쳐 들었다.


“하앗”


옆에 있던 설연화가 나섰다. 극성의 암향표를 펼쳐 철진의 앞으로 다가선 설연화.


그녀가 펼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검법 칠절매화검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매화검이 눈으로 보기 힘들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그녀와 철진의 주위를 방어하기 시작했다. 칠절매화검 방어초 만화성막이다.


“콰앙, 캉”


어쩔 수 없는 판단이었지만 결국에는 설연화에게 네 명의 천강시들이 달려들기 시작했다. 철진이 옆에 있지만 그는 현재 한 명의 천강시를 상대하기에도 무리가 있어 보였다.


“조금만 더 버텨라.”


사신대에게 절체절명의 순간들이 다가오고 있지만 적봉혈개는 버티라는 말 밖에 할 수 없었다.


그보다 더 사일검대는 위태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만큼 천권문의 문주 명왕권 흑망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적봉혈개가 천강시 한 명의 목을 부숴버리고 명왕권이 있는 방향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다행히 사신검대의 세 무인은 아직까지 단 한 명도 죽지 않고 명왕권을 맞서 버텨내고 있었다.


적봉혈개의 앞으로 한 줄기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챙, 카가강”


천권문의 무인들을 지나치며 혼란에 빠져있는 전장에 붉은 피가 뿌려졌다.


“이놈!”


적봉혈개가 땅을 박차고 명왕권에게 짓쳐 들었다.


“쩌어어엉, 쾅”


타구봉법의 봉기가 명왕권의 구릿빛 팔뚝에 작렬했다. 막대한 진기로 가득 찬 타구봉이었으나 흑망은 전혀 상처를 입지 않았다.


“자네들은 어서 다른 이들을···”


적봉혈개가 흑망을 상대하던 사일검대 무인들에게 말했다. 그 사이 흑망이 주먹을 내쳐왔다.


“쾅”


폭발음이 터져 나왔다. 적봉혈개가 서둘러 뒤로 물러났다. 간단하게 주먹 한번을 날린 것 같은데 터지는 경파의 힘이 무지막지했다.


자칫 잘못했으면 타구봉을 놓칠 뻔할 정도다.


한 명은 파락호와 같은 모습, 그리고 또 한 명은 거지의 복장. 외견상으로 봤을 때는 웬 저잣거리에서 막싸움을 하는 자들 같았다.


하지만 이 둘은 이곳에 있는 수백 명 무인들 중 최고고수들. 그 싸움의 경파만으로도 일반 무인들은 감내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적봉혈개가 몸을 틀고 타구봉법 봉타쌍견(棒打雙犬)을 날렸다. 일직선으로 이어지던 봉선이 순간 두 갈래로 나뉘어지더니 그대로 흑망에게 짓쳐 들었다.


“캉, 카앙”


흑망이 두 주먹을 한번씩 내치는데 봉타쌍견이 쉽사리 막혔다.


개방 최고의 무공이라는 타구봉법이 간단하게 막히는 모습에 적봉혈개의 눈빛이 흔들렸다.


반대로 여전히 무표정한 얼굴의 흑망. 그가 권격을 내질러왔다. 타구봉을 짓쳐 낸 후라 가슴이 열려 있는 상태. 적봉혈개는 당황하지 않고 타구봉을 회수하며 뒤로 물러났다.


“쾅!”


그 순간이다. 적봉혈개는 흑망의 주먹 외에 보이지 않는 어떠한 기운이 다가오는 느낌을 받았다.


급하게 타구봉을 들어 앞을 막지 않았다면 크게 당했을 공격. 분명 자신은 흑망의 권격 범위에서 벗어난 상태였는데 무형의 기운이 전면을 덮친 것이었다.


‘백보신권?’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백보뒤에서도 주먹 한번으로 적을 공격해내는 소림의 무상절기.


“터엉.”


적봉혈개의 생각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땅을 울리는 진각소리.


“퍼엉. 꽈아아앙.”


흑색의 일권이 적봉을 튕겨내고 엄청난 파공성을 일으켰다. 적봉혈개가 휘청거리는 듯 했으나 그의 몸이 미끄러지듯 일어난다. 취팔선보를 펼쳐낸 것이다. 흑망의 몸이 유연하게 돌았다.


“쿠웅.”


더욱 강렬한 진각음이 울리며 일권이 내쳐왔다.


“콰앙.”


폭발음이 울리며 충돌의 경파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적봉혈개는 놀랐다. 흑망의 강렬한 일권보다 취팔선보의 움직임을 간파 당한 것이 더욱 놀라웠다.


흐느적거리며 움직이는 취팔선보는 어디로 이동할지 파악이 불가한 보법이다. 하지만 흑망은 적봉혈개가 어디로 움직일지 간파해 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가 어디로 움직일지 예상해낸 것이었다.


경험이 있던 것이었다. 흑망은 젊어 보였다. 기꺼해야 사십 줄 불혹에 나이에서 위 아래로 한두 살의 모습이었다. 그런 그가 백전의 노장과 같은 경험을 살려 적봉혈개를 상대하고 있다.


저 나이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인가? 완벽히 정립된 투로에 백련으로 다져진 명왕권을 구사하는데 적봉혈개조차 감당하기 힘든 힘이었다.


거기에 헤아리기 힘들 만큼 수많은 경험을 했을 것이 틀림없다. 만약 적봉혈개가 위광을 만나지 않았던 상황이라면 도무지 믿지 못했을 상황이었다.


다시 한번 명왕권의 권격이 들어왔다. 빠르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적봉혈개의 맥을 끊어내며 들어오니 막아내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콰아아앙. “


그의 별호를 만들어준 붉은 타구봉이 크게 흔들렸다. 적봉혈개의 몸이 뒤로 튕겨 나갔다. 명왕권의 경파가 타구봉을 타고 손까지 전해졌다.


‘강하다.’


적봉혈개의 눈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따로 흑망을 경시한 적은 없지만 이 정도면 온전한 상태에서 목숨을 걸고 싸워도 장담할 수 없는 정도였다.


그야말로 경천동지의 싸움. 둘의 대결이 다시 시작되었다.


작가의말

개인적인 일이 많아 업로드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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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10.16 11:50
    No. 1

    아앗^^)/ 기다렸습니다. 작가님 무슨일 있으셨나요?
    오늘은 적봉혈개님 너무 위태위태 해 보여서 제 맘도 조마조마 합니다. 기다린 만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9ps
    작성일
    22.10.16 11:51
    No. 2

    '백보신권?'
    으음... 잘 봤습니다. 즐겁고 편안한 일요일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리드완
    작성일
    22.10.16 20:22
    No. 3

    확실한 정통무협 ^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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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를 죽일수 있을까? (사신무황편)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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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외전(마천위 이야기) 23.01.25 637 7 17쪽
185 에필로그 +8 22.11.08 1,028 16 11쪽
184 결전(決戰) +1 22.11.08 1,037 11 17쪽
183 삼신기(三神器) +2 22.11.05 909 12 12쪽
182 파천압뢰(破天押牢) +2 22.11.04 892 11 12쪽
181 숙적(宿敵) +3 22.11.03 894 14 12쪽
180 출현(出現) +2 22.11.02 908 13 12쪽
179 군산혈전(君山血戰) +1 22.11.01 907 12 12쪽
178 적유어(赤鱬魚) +6 22.10.31 887 14 12쪽
177 벽암진인(碧巖眞人) +4 22.10.30 929 13 11쪽
176 만전(萬全) +4 22.10.29 910 13 13쪽
175 진격(進擊) +2 22.10.28 915 12 12쪽
174 결정(決定) +2 22.10.27 885 14 12쪽
173 격분(激忿) +4 22.10.26 901 14 11쪽
172 주작팔멸(朱雀八滅) +3 22.10.25 901 12 12쪽
171 화섬팔멸(火掞八滅) +2 22.10.24 910 12 12쪽
170 명멸청광(明滅靑光) +4 22.10.23 950 14 13쪽
169 금국신승(金菊神僧) +4 22.10.22 974 15 13쪽
168 형산대전(衡山大戰) +6 22.10.21 998 15 12쪽
167 검왕 사(劍王 死) +4 22.10.20 992 16 11쪽
166 음양뇌령신공(陰陽雷靈神功) +2 22.10.19 982 15 14쪽
165 단우형(段優炯) +1 22.10.18 949 14 12쪽
164 후예사일(后羿射日) +4 22.10.17 964 14 12쪽
» 흑망(黑芒) +3 22.10.16 953 15 14쪽
162 기련쌍노(祁連雙老) +2 22.10.15 953 15 13쪽
161 관일창검(貫日槍劍) +3 22.10.14 965 13 14쪽
160 상비사(象鼻寺) +4 22.10.13 997 13 12쪽
159 운명(運命) +2 22.10.12 966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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