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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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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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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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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위험한 줄다리기

DUMMY

위험한 줄다리기


모그룩은 차분한 음성으로 말했다.


"그 이후 워드 에임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 아쉽게도 사타리나가 그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까지는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워드 에임은 이틀 뒤 아칸 쪽으로 떠났고 베틀 워락 한 명이 그를 미행 중입니다. 사타리나를 잡으려 베테랑 베틀 워락 다섯이 갔으니 그 마녀는 곧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사타리나라는 마녀는 어떤 마녀입니까? 혹 그 마녀의 능력이라도 알고 있는게 있나요?"

"피의 마녀, 광마녀라고 불립니다. 피를 조종하는 마녀입니다. 상대의 피를 몸 밖으로 순식간에 뽑아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피를 무기로 사용하기도 하고 상대의 피를 맛보면 상대의 기억까지 모두 읽어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순간 모그룩의 몸이 경직됐다.


"혹, 베틀 워락이 언제 출발했습니까?"

"어제일 겁니다. 반헤일런이 그렇게 이야기했거든요."

"근데 왜 교주님에게 그 사실을 전해 달라고 하는 겁니까?"

"음, 오래전이지만 교주님께서 마교 군사 메흘린 경과 이야기할 때 자신의 숙원이 황태자를 찾는 거라고 하셨던 것 같아서요."

"아, 그렇군요. 그때의 말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고 덕분에 교주님께 소중한 정보를 제공했으니 많이 기뻐하실 겁니다."


두 사람이 아이언 캐슬 근처로 가니 그 입구는 이미 인산인해로 변해 있었다. 좁은 입구로 많은 병력이 몰려 있었다. 지옥견의 습격 소식을 듣고 대기하고 있던 오군단 병력이 몰린 탓이다.


"제이미 백작은 이곳을 지휘해야 하니 저는 잠시 다른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할 듯합니다."

"아, 그러시겠습니까? 든든한 지원군 하나를 보내야 하니 씁쓸한 기분인데요? 하하."

"곧 들르겠습니다. 지옥견 정도야 오군단이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전."


모그룩은 힘차게 말을 달려 북쪽 노예 지구로 향했다. 그는 단번에 북쪽 성문을 통과해 침묵의 숲으로 말을 몰았다.

침묵의 숲에 있는 포탈을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그가 막 침묵의 숲으로 들어가려 할 때였다. 그는 급히 말고삐를 잡아당겨 세웠다.


'사기다.'


침묵의 숲은 지금 금지구역이다. 사실 테츠가 사령을 풀어놓아 사자가 살아 돌아다니는 숲으로 변질시켜 놓았기 때문에 금지구역이 된 것이다. 인간 수확 사건 때 희생된 시체 중 일부를 침묵의 숲으로 옮겨다 풀어 놓았다.


대부분이 북쪽 노예 지구 인간들이었다. 이들을 침묵의 숲에 풀어 놓아 사람의 접근을 막은 이유는 혹시라도 마법사나 추적술을 가진 인커전으로부터 포탈의 존재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지금 테츠는 자신의 사기가 아닌 전혀 다른 이질적인 사기의 존재를 느꼈다.


'네크로맨서라면 딱 좋은 장소겠지. 이놈들이 벌써 이곳까지 진출했나? 설마 포탈의 존재를 눈치챈 건가?'


모그룩은 말에서 내리곤 엉덩이를 툭 쳐 아칸으로 돌려보냈다. 그 순간 모그룩의 모습이 연기처럼 사라졌다.


열 명의 인원이 열심히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다. 그들은 바닥에 진식을 그리는 중이었다.

숲의 가장자리는 나무가 모두 베어지고 넓은 공터로 변해 있었다. 땅은 단단히 다져진 상태였고 그 위에 마법진을 그리는데 집중하는 인물들은 다섯. 딱 봐도 신체가 불균형해 보이는 것이 네크로맨서다.


그리고 다섯 명의 기사가 그들을 호위하기라도 하는 듯이 둥글게 포진해 있다.

모그룩은 커다란 고목 위에 자리 잡고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내가 이곳을 등한시했네. 녀석들이 어떻게 사령을 피했는지 모르겠어.'


침묵의 숲은 라마단의 정수로 되살려 놓은 사령들이 많다. 만약 침입자가 사령을 건들게 되면 즉시 사령을 만든 소환 주체자에게 신호가 가게 되어 있다.


그래서 모그룩도 침묵의 숲만큼은 상관없을 그거로 생각하고 조사해 보지 않았던 거다.


'마법진의 크기를 볼 때 한 번 소환에 스켈레톤이면 천 마리 정도 되겠군. 라마단 본인도 소환의 한계치가 천 마리인데···. 소환진이 완성된다고 하더라도 그 정도 사기를 사용할 네크로맨서가 있던가? 몰레이그? 원래라면 말도 안 되는 상황이지만 놈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수 없는 상태니 섣불리 단정 짓기는 힘들어.'


여기에 소환진을 그려서 무엇이 소환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결코 아칸에 득이 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여기는 금지구역으로 선포되어 있기에 숨어서 일을 벌이기에는 안성맞춤인 장소인 셈이다. 그것도 아칸과 아주 가까워 북문을 향해 바로 진격할 수 있으니까.


오군단이 엘스칼라 유적에 집중하고 있을 때 북쪽에서 쏟아져 들어온다면 아칸을 뒤흔들기에 충분할 거다. 문제는 지금 아칸을 공격하려는 뚜렷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신성불가침 조약에 의해 황제의 손길로부터 떨어져 나갔으니 이참에 아칸을 점령하여 팬텀 가드너가를 축출하고 아칸의 지휘권을 장악한다면 곧 솔라리스 왕국을 손에 넣는 것과 같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각성자인 오군단이다. 그들은 마족 이상 가는 전투력을 가진 무시무시한 군대다 스켈레톤이나 헬하운드 따위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군대가 아니다.


케이사르 처지에서 자기 개인 사병을 동원한다면 충분히 맞대결을 펼칠 수가 있지만 문제는 마교다. 마교에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사용하는 장로급 인재가 파견되어 오군단을 돕는다면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에 물을 끼얹는 꼴을 당할 테니까.


사자의 서 소환진을 모두 알고 있는 테츠도 잠시 갸웃거릴 정도로 지금 저들이 그리는 소환진은 난해했다.


'스켈레톤도 아니고 저번에 본 헬하운드 소환진도 아니다. 그렇다고 리치나 다른 것도 아니고 묘하게 이질적인 소환진인데···.'


고민할 필요가 없다. 당장 뛰어 들어가 인원을 압살해 버리고 한 놈의 머리통 속을 헤집어 보면 간단히 끝나는 일이니까.


'급히 서두를 것 없다. 소환진이 완성되려면 적어도 이틀은 더 있어야 할 것 같군. 당장은 급한 불부터 꺼야겠다. 다행히 놈들에게 포탈을 들킨 것 같지는 않아.'


모그룩은 조용히 물러나 포탈이 있는 장소로 내달렸다.

포탈이 있는 장소에 도달해 모그룩은 일차적으로 도력을 이용해 포탈의 기운이 빠져서 나가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쳤다. 만약 생각 없이 포탈을 가동했다가는 네크로맨서가 포탈의 사기를 바로 눈치챌 수 있다.


도력으로 포탈 전체를 감싼 후 이동했다. 도력이란 이 세상에서는 처음 보는 기운이니 도력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다.


모그룩은 엠버스피어에 도착하자마자 쉰 대 마교 교주로 변했다.

경비가 그를 발견하고 놀라 인사하려 했으나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테츠는 당장 에르제베트를 찾았다.


"사타리나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어?"


오랜만에 본 에르제베트에게 다짜고짜 하는 말이 이 말이다.

에르제베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사타리나라면 광마녀인데 베틀 워락 즉결 처분 리스트 서열 삼위의 마녀죠. 그녀가 왜요?"

"능력치 말이야. 피를 다룬다고 하는데 사람을 찾을 때도 유용하냐고?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 거지? 에우리의 서에는 피를 다루는 내용이 많지 않던데?"

"네 사타리나는 후기형이죠. 물론 마녀의 피를 이은 인재이지만 그 능력을 스스로 개화시킨 경우에요. 한때 피의 마녀라 불리며 세상을 공포에 떨게 했던 잔인한 마녀죠."

"능력을! 능력을 말하라고 만약에 그녀가 내 피 맛을 보면 어떻게 돼?"


그 말을 듣고서야 에르제베트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지금 무조건 그녀를 죽여야 합니다. 아니면···."

"아니면?"

"피의 저주가 교주님을 휘감아 올 겁니다. 언제 그 이야기를 들으셨죠?"

"시간으로 치면 사나흘 정도 됐어. 혹시 내 피를 맛보면 내가 가진 비밀을 알아 낼수 있을까?"

"있을 뿐입니까? 상대의 잊힌 기억까지 모두 알고 있을 거예요. 만약 세상에 드러내기 싫은 비밀을 가지고 있다면 무조건 그녀를 죽이는 것이 제일 나은 방법입니다."

"쳇! 이미 베틀 워락 다섯 명이 그녈 죽이러 갔다고 내가 선수 칠 수 있을까 몰라. 하필 몬드겔이야. 잔버크 북쪽 오지라 포탈도 안 돼. 더 큰 문제는 케이사르의 충복이 그녀에게 가서 의뢰했다고 그놈이 무슨 의뢰를 한 건지가 문제긴 한데···."

"무슨 문제죠?"

"그러니까 누군가 찾아 달라고 하면서 피를···."


에르제베트의 눈빛이 묘하게 일그러졌다.


"교주님께서는 어떤 큰 비밀을 품고 계시는군요. 사타리나에 광마녀란 별칭이 그냥 붙은 것이 아닙니다. 만약 비밀이 새어 나갔다고 판단하신다면 관계되는 모든 인물을 싹 다 죽여야 합니다."


테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차피 잔버크까지 가려면 이쪽 위치가 그나마 가장 가까워. 내가 직접 움직일 수밖에 없겠어. 사타리나가 베틀 워락에 비밀을 발설하거나 아니지 더 큰 문제는 케이사르의 충복 워드 에임이다. 놈은 이틀 전 몬드겔을 떠났어. 녀석의 뒤를 추적하는 자는 베틀 워락 한 명인데. 이러고 노닥거릴 짬도 안 나는군. 혹시나 해서 물어보러 왔건만···."


테츠는 즉시 밖으로 뛰쳐나갔다.


"교주님. 반···."


세렌은 졸이는 가슴을 부여잡고 테츠를 향해 달려왔으나 테츠는 본체도 않고 지나가 버렸다.

잠시 얼어붙은 세렌이다.

곧 엘빈과 알프레드가 달려왔다.


"교주님 오셨다며?"

"어디에 계십니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쌓이다 못해 흘러넘칠 지경인데?"


세렌은 아무 소리 하지 못하고 손가락으로 내성 성벽을 가리켰다.


"뭐라는 거야?"

"그러니까 저쪽으로 날아가셨다고요."


테츠는 착잡한 기분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미 그의 뒤로 엠버스피어 성벽이 엄지손가락보다 작게 보일 정도였다.


지금 자기 피와 이어진 자는 세 명이다. 익스플로전에 폭발한 마차 조각에서 수거한 피로 만든 다크시럼 포션을 마신 자는 세 명. 케이사르, 윌리엄 대공,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이다.


케이사르와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은 테츠의 피에 반응하지 않았지만, 윌리엄 대공은 무려 1년 넘게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그것은 윌리엄 대공이 용기사였기 때문이다.


용기사란 황제 잉그람의 피를 마시고 각성한 인간을 말한다. 즉 황제 잉그람의 성력을 받은 상태에서 테츠의 성력이 담긴 피까지 복용하였으니 몸이 견디지 못해 깊은 잠에 빠져든 것이다. 물론 에르제베트가 저주로 그를 잠재운 것도 있지만 원래는 성력 때문에 그녀의 저주가 통하지 않아야 정상이었다.


그런데도 윌리엄 대공이 잠에 빠진 것은 순전히 몸 안에서 성력이 충돌했기 때문이며 후일 테츠가 그 성력을 융합시켜 주지 않았다면 영원히 깨어나지 못했을 운명이었다.


자 만약 워드 에임이 가지고 온 피가 케이사르나 윌리엄이나 토멘트의 피라면 그 핏속에 있는 자신의 존재를 사타리나가 분명 눈치챘을 것이다.


그리고 그 사실을 워드 에임에 말했다면 이건 생각 밖의 큰 변수가 터진 것이다.


케이사르는 이미 테츠의 피로 각성한 상태다. 놈이 황태자를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피 때문이다. 일전 케이사르와 만났을 때도 황태자를 찾아 달라 의뢰하면서 할 수 없다면 적어도 피만이라도 가려 오라는 것은 황태자가 아닌 황태자의 피를 원하는 것이다.


그가 마교 교주를 만나 황태자를 찾아 달라는 의뢰를 할 만큼 그 피의 중요성은 케이사르에게는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그 피가 자기 몸에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문제는 심각해진다.


어떻게 하든 사타리나와 워드 에임을 잡아 죽여야 한다. 자신의 비밀이 새어가냐면 지금까지 계획한 모든 일이 뿌리부터 흔들리게 된다.


테츠가 갈망하는 것은 자유로운 삶이다. 자유로운 삶 속에 주신 제국을 중원화 시키는 것이 천마 혁련광으로서의 최종 목표이다. 그 목표를 가로막는 것을 열심히 치우고 있는 상황인데 참으로 곤란한 일이 터진 것이다.


몬드겔은 북쪽 오지 마을이다. 롱홀드에서 북쪽으로 올라가 잔버크와 경계 지점을 따라 계속 북상해야 한다. 원래 롱홀드와 잔버크 두 지역은 남북으로 길쭉하게 이어진 지형이다. 엠버스피어가 롱홀드 전체에서 약간 남쪽 지역에 위치한다면 몬드겔은 잔버크 지역 가장 북쪽 지역에 해당한다.


잔버크 지역은 농업이 많이 발달한 지역으로 작은 성을 가진 성주 지위의 지방 토착 귀족 세력이 많고 지역 곳곳에 마을이 산재해 있을 만큼 평원이 많은 지역이다.


이 잔버크 지역은 오크에 의해 가장 큰 손해를 입은 지역이기도 했다. 현재 아칸 시민 중 절반이 잔버크 지역 출신이라는 사실이 이점을 더욱 부각해 주고 있다.


오크 철수 이후 고향을 떠났던 주민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긴 하지만 롱홀드에 건재해 있는 오크의 두려움 때문에 아직도 공포에 떨고 있다.


테츠는 벌써 잔버크 경계점에 다다랐다.


가장 많은 내공을 소모하며 미친 듯이 달린 경우는 근래 이번이 처음이다. 소위 말해 테츠가 전력을 다해 달렸다는 소리다.

이제 반나절만 더 가면 몬드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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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87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09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82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92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38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0 16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29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16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34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16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21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2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69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392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34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13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1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36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37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46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2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59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07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1 14 14쪽
»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19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17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26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3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1 14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318 14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2 14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68 14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45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27 14 14쪽
924 선과 악이란? +2 23.02.27 324 14 14쪽
923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40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27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4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38 14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1 14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56 15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63 14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65 15 16쪽
915 난항 +2 23.02.08 365 15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37 14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29 15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45 14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0 14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19 15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2 15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35 13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2 13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46 15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49 12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4 12 16쪽
903 대담 +2 23.01.10 322 13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1 13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63 13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38 12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51 12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45 13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34 12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59 12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42 13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62 12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60 14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58 12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11 14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403 14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62 13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56 13 14쪽
887 혈투 +2 22.12.05 344 13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1 11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2 12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64 12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76 12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2 13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58 13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69 12 14쪽
879 사황 +2 22.11.16 364 12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1 12 14쪽
877 고문 +2 22.11.14 344 12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0 12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3 12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47 11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45 12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49 12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58 12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57 13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33 12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29 12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35 12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0 14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1 13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2 13 13쪽
863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0.17 357 12 14쪽
862 만남의 시작 +2 22.10.13 382 13 13쪽
861 소꼬리에 불붙이기 +2 22.10.12 372 13 14쪽
860 저녁 식사 +2 22.10.11 370 13 13쪽
859 물고 물리는 것들 +2 22.10.06 385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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