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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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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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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조사착수(7)

DUMMY

조사착수(7)


그레고리와 기사들이 빙 둘러 포진한 가운데 모그룩과 발디사르가 마주 섰다.


두 사람 다 목검을 들었다. 애초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 그레고리의 강력한 주장에 발디사르는 어쩔수 없이 목검을 들 수밖에 없었다.


모그룩은 목검 손잡이를 여러 번 쥐었다 놨다 하는 발디사르를 보며 말했다.


"목검은 손잡이가 두꺼워 평소 손에 쥐던 검과는 아무래도 다를 겁니다. 저는 목검이면 충분하니 본인의 검을 사용하십시오."


발디사르는 눈썹을 치켜올렸다.


"흥, 각성자라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오? 내 검은 명검이오. 그런 목검으로 상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오."

"위험은 감수할 터이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상처 입어도 본인 탓이니 그 누구도 발디사르 백작을 탓하지 않을 겁니다. 이 대련이 공평한 대련이 아님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도련님, 그는 각성자입니다. 이 자리는 저분의 검술을 구경하는 자리이니 이는 정식 대결이 아닙니다. 그의 부탁을 거절하지 마십시오."

"그레고리 경의 말이 맞습니다. 저분은 이미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진검을 들어도 전혀 불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발디사르는 끝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았고 대련의 시작을 알리는 기사는 그레고리의 시선이 따가워 시작 신호를 못 올리고 있었다.

결국 발디사르는 자신의 애검을 그레고리로부터 건네받았다.


"만약 목검이 잘리면 즉시 멈출 것이오. 목검을 교체할 시간을 줄 것이란 말이오."


모그룩은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스러운 웃음을 보였다.


그제야 깃발이 올라갔고 그 순간 발디사르는 멋지게 거리를 좁혔다. 제국 사람들 특히 귀족의 경우는 어릴 때부터 마나 교육을 받기 때문에 최상급 모험가 못지않게 마나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었다.


두 발에 마나를 모아 바닥을 차고 단번에 거리를 좁히는 기술은 기사들의 전투 방식 중 가장 기본에 해당하는 기술인 대쉬다.

두 사람은 한동안 어울렸다.


그레고리와 파웰은 조바심의 표정으로 두 사람의 대련을 지켜보았다. 파웰은 승부가 단번에 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합이 오래가 모그룩이 발디사르의 명예를 세워 주는 구나 하고 생각했다.


발디사르는 상당한 집중력을 가지고 검을 찌르거나 휘두르는데 어찌 된 것인지 목검을 자를 수 없었다. 자신의 검은 명검이라 불리는 검인데 목검을 자르지 못한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


당연히 모그룩이 목검에 내공을 올렸기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디사르는 알수 없었다.


-탁


"저런, 대결 중에 정신이 흩어지면 적에게 틈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멍한 기분. 단 한 번의 틈에 자기 손에서 검이 떨어져 나갔다. 검사에겐 가장 치욕스러운 장면이다.


"아, 각성자의 힘으로 내친 것이 아닙니다. 백작님은 대련 중에 자신의 검으로 왜 목검을 자르지 못할까 고민에 빠졌고 목검을 무조건 잘라야겠다고 생각하고 제가 아닌 목검을 노리고 자르듯이 사선으로 내리친 겁니다. 저는 백작님의 힘을 역이용하여 반대 방향에서 내리치니 힘없이 검을 놓치게 된 이치이지요. 다시 가도록 할까요?"


발디사르는 바닥에 떨어진 검을 주워 들며 심호흡했다. 상대가 각성자이니만큼 이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애써 종용했다.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고 있습니다. 그건 검을 놓쳐 망신당한 것이 아닐까 하는 감정에서 오는 것입니다. 저는 각성자이니 누가 감이 이것을 대결이라 할수 있겠습니까? 내려놓으십시오. 검에 걸린 무게를 내려놓으십시오. 검은 가볍고 부드럽게 휘둘러야 합니다. 감정이 실린 검은 제대로 된 검이 아닙니다."


그 말에 정신이 후딱 든 발디사르는 긴 호흡을 통해 검을 바로 세웠다.


"음, 좋은 자세입니다. 호흡도 금방 안정되었고 평소 수련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것이 보입니다. 그럼 경의를 표하는 마음에서 검을 받겠습니다."

"이 검술은 우리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거요. 이번에야말로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간격을 좁혀온 발디사르는 빠르게 연속으로 세 번 찌르기를 시도했다. 모그룩은 차분하게 검을 막아 냈고 공격은 하지 않았다.

그것이 오리혀 발디사르에 안정감을 주어 자신의 검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스펠 가문의 검술은 대체로 빠르게 찌르는 위주의 쾌검이었다. 그에 따라 육체도 검술에 적합하게 단련되어 가슴 근육과 특히 디딤발이 되는 허벅지의 근육이 매우 탄탄했다.


디딤발로 몸의 중심과 무게를 버티고 어깨의 힘과 팔의 완력으로 내찌르며 그 순간에 마나를 밀어 넣어 속도를 증가시킨다.


발디사르는 모든 검을 온 힘을 다해 쏟아 냈음에도 불구하고 의아심을 들게 만드는 것 하나를 지울 수 없었다.

그건 모그룩이 그 많은 검음 받았음에도 단 한 걸음도 뒤로 물러서지 않았다는 것이다.

검술은 자고로 상대와 공방을 주고받을 때는 치고 빠지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모그룩은 그 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발디사르의 검을 모두 막아 낸 것이다.


발디사르가 검을 회수하고 뒤로 물러났다. 그의 이마에는 이미 땀방울이 비 오듯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좋은 검술입니다.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제 검술을 보고 싶다고 하셨는데 제 차례로 가도 될까요?"

"물론이오."


그 말에 파웰은 그레고리를 보며 심하게 고개를 저었다.


"도련님 그분은 각성자이시고 승패를 가리는 대결이 아니니 멀찍이 물러나 감상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럴 수야 없지. 상대는 이미 내 검을 다 받아 냈는데 이리 물러서면 상대에 대한 결례가 아닌가? 직접 검을 부딪쳐 봐야 상대 검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법이네. 모그룩 어서 오시오. 당신의 검이 얼마나 대단하지 직접 경험해 보리라."

"그럼 갑니다."


-수욱! 숫!


"어?"


발디사르는 눈을 한 번 껌벅했을 뿐이다. 목검의 날이 자기 목에 걸려 있었다.


"이것이 쾌검입니다. 상대의 호흡을 보고 발경하는 겁니다. 제가 다가서는 것을 느끼지 못하셨군요. 저는 백작님의 호흡에 맞춰 움직였습니다. 날숨에 다가가고 들숨에 내어 찌르는 것. 즉 한 호흡에 상대를 죽이는 것이 진정한 쾌검이지요."

"경! 봐···. 봤습니까? 움직임을?"


파웰이 입을 떡 벌리고 그레고리를 바라봤다.


"도련님이 다치지 않는 것만 바랄 뿐입니다."


감히 막지도 아니 막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 언제 다가왔는지 느낄 수조차 없었고 그냥 어느 순간 목검이 자기 목에 닿아 있을뿐이다.


검을 슬쩍 빼내며 다시 뒤로 물러서는 모그룩이다.


"다시 한번 갈 테니 이번에는 집중하십시오. 그럼."

"알···."


원래 '알겠소'라고 대답하려 했던 발디사르는 입술을 움직이는 순간 이미 목검이 목에 닿아 있었다.


"저건 대결이라 할 수 없지 않소?"


파웰은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다.


두 번째 당하니 발디사르는 의구심이 들었다.


"각성자이기 때문에 이런 속도로 움직이는 겁니까?"


말투까지 저절로 공손해지는 발디사르다.


"아닙니다. 처음부터 각성자의 힘은 쓰지 않았습니다. 마교에서 누구나 배우는 내공을 쓴 것뿐입니다. 아! 그럼 이번에는 각성자의 힘을 사용해 공격해 보겠습니다. 그럼."

"앗!"

"어?"


파웰과 그레고리 두 사람 동시에 외쳤다. 그것은 눈앞에서 모그룩의 모습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 그는 발디사르의 등 뒤에 서서 목검을 그의 목에 겨누고 있었다.


"으윽!"


파웰은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인간의 움직임이 아니었다.

모그룩은 검을 거두고 앞으로 걸어 나오며 말했다.


"지금 보여 드린 것도 솔직히 힘을 다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 있는 서른 명의 사람 모두를 눈 한 번 깜빡이는 정도에 베어 버릴 수 있습니다. 자 진짜 보고 싶었던 마교의 검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럼."


이제는 모그룩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날아 들어오는 검도.

당연히 그 검을 받아 치기 위해 발디사르는 검을 치켜들었다.


"어!"


검이 갑자기 수십 개로 확 늘어나더니 그 모두가 발디사르를 향해 쏘아져 들어왔다.

어느 것을 막아야 할지 놀란 사이 모든 것이 멈췄다. 모그룩의 검 끝은 정확히 발디사르의 심장에 닿아 있었다.


"백작님이 하신 것은 검술이고 제가 펼친 것이 검법입니다. 검술은 인간의 힘으로 휘두르는 것이기에 인간 신체에 따른 제약과 약점을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검법은 내공으로 펼치는 것이니 그 약점을 보완하여 펼치는 것으로 더 완벽하고 무서운 검이 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말이지요."


-팟


이번에도 검이 날아들었다. 그러다 수십 개로 쪼개지더니 이번에는 모두 방향을 바꾸어 사방에서 날아들기 시작했다. 이건 뭐 막으라고 하는 검이 아니었다.


발디사르는 순간 눈을 감아 버렸다.


-툭


그는 검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훌쩍


이렇게 더운 날 콧물이 다 흘러내렸다.

발디사르는 검을 잡을 생각도 못 하고 말했다.


"이번 것은 각성자의 능력입니까?"

"아닙니다. 구화마검이라는 검법에 내공을 담은 것입니다."

"그럼 혹시 저도 배울 수 있는 것입니까?"

"물론 배우실수는 있습니다만. 저희 마교의 규칙은 엄합니다. 검과 내공을 배우시려면 반드시 마교인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배워온 검은 무엇입니까? 세상에 이런 검술···. 검법이 있다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마치 아이가 아버지 앞에서 장난감 목검을 휘두르는 것 같지 않습니까?"

"과찬이십니다."

"저도 그 검을 배우고 싶습니다. 마교, 마교에 가입하면 배울 수 있습니까? 너무나 아름다운 검입니다. 꼭 배우고 싶습니다."


그레고리의 낯빛이 변했다.


"도련님 그런 결정은 가족회의를 통해서 하셔야죠. 도련님은 영주님의 뒤를 이을 장남이십니다."

"마교는 어디에 있습니까?"


파웰이 자기 정보력을 피력한다.


"마교의 본원은 저희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맨시티입니다."

"그레고리 짐을 싸게 내일 곧바로 떠날 것일세. 지금까지 검을 잡았던 나날이 다 부질없이 느껴지지 않는가? 문두스에서 최고의 검이라 자부했는데 이분 앞에서는 놀이 대상도 아니지 않는가? 세상을 느껴보고 싶네. 진정한 검을 익히고 싶어. 아버님에게 허락받을 것이니 짐을 싸 준비해 주게."

"도련님 진정하시고 천천히 생각하셔도 늦지 않을 겁니다. 부인과 아들을 생각하셔야죠."


모그룩은 발디사르의 눈에서 쏟아져 나오는 열정이 쉬이 꺾이지 않음을 알고 있다.


"음, 꼭 마교에 가입해야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교에는 계급이 있는데 길드로 치면 관리자에 해당하는 신분이 장로입니다. 만약 장로의 직계 제자가 되면 마교에 가입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니 장로의 직계 제자가 되면 배울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럼 혹시 모그룩 당신이 마교의 장로 계급입니까?"

"음, 그렇다고 말씀드리면 설마 제 제자가 되시려는 것은? 귀족이 어찌 평민을 스승으로 섬길 수 있습니까? 세상 사람에게 웃음거리를 줄 만한···."


말도 끝나기 전에 발디사르는 벌써 한 쪽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귀족이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대부분 자신보다 신분이 월등히 높은 자를 위한 일종의 예를 보이는 것이다.


아스펠 가문은 솔라리스 왕국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가문이다. 이렇게 따지만 아스펠 가문의 장남이 무릎 꿇을 대상은 솔라리스 왕국에는 세 사람뿐이다.


솔라리스의 국왕 윌리엄 대공과 자기 할아버지, 아버지 이렇게 세 사람인 것이다.

그레고리는 물론 주변에 있던 기사들도 놀라 어찌할 줄을 몰랐고 파웰은 자기 입에서 침이 흐르는 것도 잊을 지경이었다.


"제자로 받아 주실 때까지 일어서지 않을 겁니다."

"도련님! 도련님 신분을 생각하십시오. 이 일이 소문이 났을 경우를 아스펠가는 치명적인! 너희들은 모두 뒤돌아서라."


그레고리의 고함에 기사들은 모두 뒤돌아섰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다.

물론 일이 이렇게 진행되리라는 것을 모그룩은 알고 있었다.


발디사르는 올곧고, 강직하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에 고집이 센 관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에 몰두하면 주위 눈치를 보지 않고 신념 하나로 밀어붙이는 성격이라는 것도.


"일어서시오. 귀족이 평민에게 무릎을 꿇다니 이건 저를 대역죄인으로 만드는 겁니다."


하긴 의당 당연히 이래도 되는 것이다. 자신은 황태자가 아니던가?


"저를 제다로 받아 주실 때까지 일어서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저를 어떻게 아시고? 혹 제가 탐욕에 찌든 사람일 수도 있고 그것을 노리고 무력을 과시한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발디사르는 단번에 고개를 저었다.


"검을 보면 압니다. 그 검은 진정한 무인의 정신이 실린 검입니다. 남을 속이려 과시하여 휘두르는 검이 절대 아닙니다. 제 평생 검을 손에 놓지 않았으나 그런 검은 처음이자 충격입니다. 부디 저를 제자로 받아 주십시오."

"이런 모두가 보고 있습니다. 소문이 나면 제가 곤란합니다."

"그럼! 제가 아스펠의 성을 내려놓겠습니다."

"도련님!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아버님의 뒤를 이을 자는 많다. 솔직히 둘째나 셋째가 나보다 훨씬 낮지 않으냐? 장남이라는 것을 핑계로 더 나은 형제가 영주의 직위를 잊지 못하는 것은 한심한 일이다. 오늘부로 나는 아스펠의 성을 버리고 평민으로···."


그레고리는 너무나 충격을 받아 말을 꺼내지 못했다.

발디리스의 몸이 저절로 세워졌다. 모그룩이 내공으로 일으켜 세운 것이다.


"후, 이번 일은 저희가 결정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영주님을 뵙도록 합시다."


작가의말

내일 저녁에 약속이 있어 어쩌면 하루 쉴 수도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 

어쩌면이니 약속이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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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76 15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90 15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316 15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94 15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304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4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4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87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98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6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5 17 15쪽
» 조사착수(7) +3 23.04.25 337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2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1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4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28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7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7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397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37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17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5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1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2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1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5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3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2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6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2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1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31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7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6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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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5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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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49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32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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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46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1 14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6 14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59 15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70 15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0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2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2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4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8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8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0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3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6 14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69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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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49 14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38 13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63 13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48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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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72 15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1 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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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5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7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69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1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6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3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3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69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5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48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4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7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3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49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4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2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1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1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3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0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5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5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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