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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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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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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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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쥐 몰이4

DUMMY

쥐 몰이4


홀로 나온 제이미를 맞이 한 사람은 노르딕이었다.


"후, 날 원망하지 말게. 자네에게 먼저 찾아간 건 날세. 제안을 거부한 이유를 모르겠구먼."


제이미는 조용히 품 안에서 예의 그 두루마리를 노르딕에 건넸다.

두루마리를 건네받은 노르딕은 손바닥에 올려놓은 채 무심한 눈빛으로 내려다봤다.


"자네는 무언가 크게 착각하고 있네. 지금 대세를 움직이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네. 이런 종잇조각이 아니라."


-휙


노르딕은 읽지도 않고 다시 제이미에게 던졌다.


"이것이 당신의 답입니까?"

"그렇네."


-히히힝


투레질하며 말을 진정시키며 걸어 나오는 사람은 시몰레이크 후작이다.

그는 비대한 몸집에 걸맞지 않게 화려한 장비가 주렁주렁 매달린 갑주를 착용하고 있었다. 그는 투구를 왼쪽 옆구리에 끼고 오른손으로 말고삐를 움켜 잡고 천천히 걸어 나왔다.


"대세는 이미 기울었네. 이 보게나 우리는 피를 흘리는 전쟁 따위를 하려고 여기 온 것이 아니네. 수십만 아칸 시민의 희생을 책임질 사람을 원하는 것뿐일세. 아칸 시민이 보는 앞에서 공정한 재판을 열 수 있도록 보내 준다면 자네의 가족은 내가 직접 보호해 주겠네. 나도 이러고 싶은 마음이 없어. 적어도 하루빨리 솔라리스 왕국이 안정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을 뿐이네."


제이미는 두루마리를 흔들어 보이며 말했다.


"이 두루마리에 윌리엄 대공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시몰레이크 후작의 입꼬리가 위로 실쭉거리며 올라갔다.


"그럼 무엇을 망설이는 건가? 자, 길어 내어 줄 테니 아칸 광장에 그 두루마리를 걸어 보시게. 그편이 더 빠르지 않겠는가?"

"불행히도 두루마리가 진실인지 알기 위해서는 마법사가 필요합니다. 테일리아드에 전령을 보내 놨으니···."

"풋, 그걸 나더러 기다려 달라는 소린가? 자네 눈에는 성을 포위한 기사들이 보이지 않는 건가?"

"윌리엄 대공의 무죄는 반듯이 제 손으로 증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시간을 주십시오."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주었는가? 보라고 전장의 기사들을! 더는 기다릴 수 없음에 오늘 출병을 자처한 것이네."


제이미는 노르딕에 두루마리 내용을 미처 전할 틈을 놓쳐 버렸다. 아그니스 공주가 좀 더 빨리 이 두루마리를 자신에게 보여 줬더라면 노르딕이 찾아왔을 때 분명히 보여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이 두루마리의 가치는 없다. 확실히 증명할 증빙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추적 마술과 진실 마술의 달인인 제삼자의 공정한 평가만이 이 두루마리의 진실 여부를 알수 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지금 이 자리에서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때 노르딕이 걸어 나오며 말했다.


"이건 싸움이 아니오. 솔라리스 시민으로서 정당한 권리를 집행하는 것뿐이오. 반란도 아니며 왕위 찬탈 또한 더더욱 아니오. 황제는 이 시련이 빨리 끝나고 솔라리스 왕국이 안정되는 것을 바라고 있소. 제이미 백작! 당신이 오늘 내로 증명하지 못한다면 우린 정당한 권리로 윌리엄 대공을 인수할 거외다. 그것에 약간의 무력이 동원되더라도 이해하기를 바라오."

"이건 비밀리에 급히 구하게 된 물건입니다. 이 물건에 대해 공평한 감별을 하지 않는다면?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노르딕 백작 당신은 윌리엄 대공을 위해 기사의 검을 바치겠다고 맹세한 분입니다. 이 두루마리가 진실을 이야기한다면 당신은 앞으로 어떻게 팬텀 가드너가를 대하실 생각입니까? 기사로서의 명예를 저버린 장군으로 역사서에 기록되고 싶은 겁니까?"


노르딕은 잠시 생각에 잠기는 듯했다.


"그 두루마리가 진실이라면 그 증거를 이 자리에서 확인하면 되지 않겠소?"

"불행히도 저희 쪽에서는 마법에 능통한 사람이 없습니다."

"킹덤 오브 소서러스 출신이라면 충분히 증명되지 않겠소?"

"그 사람은 프로이시어. 시몰레이크 후작의 마법사이지 않습니까? 과연 공평한 감별이라고 할수 있겠습니까?"

"거짓말은 사람이 하는 거지 마법이 하는 것은 아니잖소? 제이미 백작 당신의 손에 달린 상태로 추적 마법을 사용해 보면 되지 않겠소? 추적 마법은 거짓을 만들지 않을 거요. 만약 그 두루마리가 시몰레이크 후작과 관계가 있다면 추적 마법은 시몰레이크 후작에게로 이어질 거외다. 언뜻 보니 그곳에 찍힌 인장은 시몰레이크 후작의 것이고 본인이 아니면 찍을 수 없는 것 아니오?"


제이미는 난감했다. 프로이시어는 시몰레이크 후작의 오른팔이나 마찬가지인 사람이다. 그런 그가 공평하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킹덤 오브 소서러스의 일원으로 마법적인 측면에서는 나무랄 곳이 없는 인물이다.


노르딕이 시몰레이크 후작을 돌아보며 말했다.


"어떻습니까? 시몰레이크 후작님. 프로이시어에 공평한 마법을 약속하실 수 있겠습니까?"

"음, 제이미 백작이 저렇게 자신만만해하니 하지 않을 수 없겠군. 그럼 약속받아야겠습니다."

"무슨 약속 말입니까?"

"만약 두루마리가 가짜라는 것이 증명된다면 더는 버티지 말고 윌리엄 대공을 내놓으라는 것입니다."

"들었소? 제이미 백작?"


그때였다. 제이미 뒤쪽 성문에서 말을 탄 아그니스 공주가 달려 나왔다. 그녀는 경쾌한 전투복 차림으로 허리에 검도 차고 있었다.

그녀는 제이미 곁에 나란히 섰다.


"무엄하군요. 저는 일국의 왕녀예요. 제가 여러분의 인사를 기다려야 하나요?"


노르딕은 말에서 내려 기사의 예로 한쪽 무릎을 꿇고 가슴에 손을 올렸다.


"기사 노르딕 공주님을 뵙습니다."


시몰레이크 후작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말에서 내리지 않고 허리를 곳곳이 편 채 고개만 까닥해 보였다.


"여긴 연약한 공주님이 끼일 자리가 아닙니다."

"닥쳐요. 아직 윌리엄 대공의 죄가 증명된 것이 아닙니다. 만약 진범이 밝혀진다면 시몰레이크 후작 당신은 당신의 행동을 철저하게 후회하게 될 거예요."

"물론 저는 달게 받아들일 겁니다. 지금 제가 원하는 것은 무고한 아칸 시민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괴물을 찾는 것뿐이며 그에 합당한 죄를 물을 겁니다. 여기에 모인 육만의 병사들이 모두 증인이 되어 줄 겁니다. 프로이시어 앞으로 나오거라."


시몰레이크 후작의 뒤편에서 검은 로브를 입을 프로이시어가 말을 탄 채로 걸어 나왔다.

그는 말에서 내려 시몰레이크 후작의 앞에 섰다.


-챙


시몰레이크 후작은 검을 뽑아 들며 말했다.


"넌 지금까지 나를 모시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네가 나의 측근임을 모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하지만 오늘 이 순간 너는 잠시 나를 떠나 한 명으로서 마법사로서 테일리아드를 대표해 진실 앞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부터 너는 시몰레이크의 가신의 아닌 킹덤 오브 소서러스로서 책임을 다해 주기 바란다."

"명이라면 받들겠습니다."

"만약 네 행동에 조금의 거짓이라도 있다면 나는 그 즉시 네 오른팔을 자를 것이며 또다시 네 행동이 의심된다면 나머지 한쪽 팔을 그래도 공주가 의심한다면 최후에는 네 목을 칠 것이다. 이건 내 진심이니라. 알겠느냐?"


시몰레이크 후작은 검 끝을 프로이시어의 목에 겨누었다.


"그럼, 명이 아닌 저 스스로 판단하겠습니다. 저는 테일리아드 출신 킹덤 오브 소서러스의 일원으로 맹세합니다."


시몰레이크 후작은 자신이 걸고 있던 목걸이를 잡아 뜯어 프로이시어에 던졌다.


"그건 내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가문의 증표와 같은 것이다. 타인의 손에 단 한 번도 들어가지 않았던 물건이다. 그 물건에 추적 마법을 걸면 어떻게 되지?"

"당연히 후작님을 지명할 겁니다."


시몰레이크 후작은 공주에게 말했다.


"공주님. 왕궁의 가보 중에 신의의 깃털이라는 보물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 말인가요?"


공주는 품속에서 비둘기 깃털을 닮은 새하얀 깃털 하나를 꺼내 보였다.


"하하, 과연 준비성이 철저한 분입니다. 그럼 두말할 필요 없이 바로 시작하면 되겠군요. 프로이시어 펜던트에 추적 마법을 걸어 보거라."


프로이시어가 추적 마법을 걸자 펜던트가 밝게 빛났다.


"공주 부탁하오."


아그니스 공주는 말을 몰아 프로이시어의 오른손에 올려진 펜던트 위로 하얀 깃털을 올리자 마치 화살과 같이 날아가 시몰레이크 후작의 가슴에 달라붙었다.


"보시오. 그 물건은 제 것이 틀림없소 이 신의의 깃털이 나를 향한 것이 그 증거요. 또한 프로이시어의 추적 마법 또한 거짓이 없다는 증거요. 제이미 백작 그 두루마리를 내 펜던트 옆에 놓아주겠소?"


시몰레이크 후작이 가슴에 붙은 깃털을 떼 노르딕에 건넸다. 노르딕은 깃털을 들고 앞으로 걸어왔다.

제이미는 프로이시어의 오른손에 두루마리를 내려놓았다. 마법은 계속 발동 중임으로 두루마리에도 마법이 걸렸다.


노르딕이 두루마리 위로 깃털을 내려놓으려 하자 아그니스 공주가 외쳤다.


"잠깐! 그 깃털을 반으로 나눠 펜던트와 두루마리 위에 동시에 올리세요."


노르딕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좋은 생각입니다. 공주. 만약 둘 다 시몰레이크 후작의 물건이라면 반으로 나뉜 깃털은 모두 시몰레이크 후작에게 날아갈 거요."


노르딕은 깃털을 반으로 부러뜨리고 동시에 펜던트와 두루마리 위로 떨어뜨렸다. 깃털은 쏘아져 가는 화살처럼 움직이며 추적 마법이 걸린 대상에게 날아갔다.


-척


하나의 깃털이 노르딕의 가슴에 달라붙었다. 그러나 같이 날던 깃털은 노르딕의 오른쪽 머릿결을 스치며 뒤로 날아갔다.

순간 제이미와 아그니스 공주의 눈이 크게 떠졌다.


깃털은 뒤쪽으로 날아가 한 사람의 가슴에 달라붙었다.

모두의 시선이 그 사람에게 쏠렸다.


노르딕의 눈 위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얀샨 백작! 이것을 어떻게 설명 할거요?"


얀샨은 3군단장이다.

얀샨은 자기 가슴에 붙은 깃털을 손을 들고 고개를 갸웃했다.


"난 모르는 일이오."


프로이시어가 말했다.


"제 마법은 거짓을 전하지 않습니다. 이 두루마리의 주인은 얀샨 백작입니다."

"다시 말하겠습니다만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시몰레이크 후작이 말했다.


"조금 전에도 말했다시피 사람이 거짓을 만드는 거지 마법은 거짓이 있을 수 없소. 진실을 말하시오. 얀샨 백작."


아그니스 공주의 혈색이 시커멓게 변색 되었다. 그러나 제이미는 당황하거나 놀라는 기색조차 없었다.

노르딕의 명령으로 깃털은 다시 회수되었고 다시 한번 똑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여전히 한 쪽을 시몰레이크 후작을 향해 하나는 정확히 얀샨 백작을 향해 날아갔다.


"얀샨 백작! 말에서 내리시오. 반항하면 공격하겠소."


얀샨이 난처한 표정으로 말에서 내리자 노르딕이 외쳤다.


"백작을 구금하라."


얀샨 백작은 반항하지 않고 부하들에 체포되는 어이없는 상황을 맞았다.

시몰레이크 후작은 몸에 붙은 깃털을 떼며 말했다.


"프로이시어 펜던트를 가지고 오너라."


노르딕이 곧바로 말을 이었다.


"얀샨 백작은 내가 직접 심문할 것입니다. 그가 무엇 때문에 이런 자작극을 벌였는지 알아내면 통보해 드리겠습니다. 공주."

"어떻게 내 직인을 흉내 냈지? 같이 붙은 것은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의 것인 것 같은데? 혹시 그 두루마리를 내가 봐도 되겠소?"


시몰레이크 후작은 프로이시어가 가져온 펜던트를 목에 다시 차고 두루마리를 집어 들었다.

아그니스 공주의 안색은 사색이 되었고 제이미는 담담하게 말했다.


"보셔도 됩니다. 이미 가짜라는 것이 판명되었으니까요."

"그럼, 사양하지 않겠소."


시몰레이크 후작이 두루마리를 펼쳐 읽기 시작했다.


"컬컬컬! 이거야말로 웃음밖에 나지 않는 이야기구려. 보시오! 노르딕 백작."


노르딕 백작은 두루마리 내용을 읽더니 인상을 찌푸렸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일 리가 있나? 이런 일을 꾸밀 정도의 능력을 갖춘 자라면?"

"얀샨 백작은 군단의 일원일 뿐이오. 그가 무슨 수로 양쪽의 직인을 이토록 교묘히 만들어 낼수 있다는 말입니까? 이런 정교한 가짜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대단한 능력의 장인이 아니면 불가능할 겁니다. 아시다시피 아칸에는 이제 장인이 없다는 겁니다."

"백작 얀샨을 철저히 심문하시오. 반드시 이 배후를 밝혀야 할 것이외다."

"제가 책임지고 그를 심문하여 배후가 누구인지 반드시 알아내겠습니다."


두 사람의 시선은 동시에 제이미를 향했다.


"이제, 우리끼리 해야 할 일만 남은 것 같소. 제이미 백작."


아그니스 공주는 새파랗게 질린 채 말을 몰아 성안으로 내달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더니 제이미는 퉁명스럽게 말했다.


"그 두루마리를 보시오. 누가 윌리엄 대공을 모함하기 위한 일일 수도 있고···. 전 사소한 것도 그냥 넘기지 않는 성격이라 이번 일이 완전히 매듭짓기 전까지는 윌리엄 대공을 양보할 수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공격하신다면 전 반역죄로 당신들을 행동을 성군에 통보할 것입니다."

"사내가 어찌 옹졸하게 한 입으로 두말을 내뱉는 것인가?"


-챙


시몰레이크 후작은 허리에서 검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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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 지독한 놈 +2 23.01.11 331 11 16쪽
903 대담 +2 23.01.10 307 12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17 12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50 12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22 11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37 11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31 12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12 1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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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27 12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44 11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42 13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45 1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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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37 11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44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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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46 12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41 12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52 11 14쪽
879 사황 +2 22.11.16 344 11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28 11 14쪽
877 고문 +2 22.11.14 330 11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5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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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31 10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31 11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34 11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39 11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40 12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16 11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16 11 14쪽
» 쥐 몰이4 +2 22.10.24 316 11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46 13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29 12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27 12 13쪽
863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0.17 344 11 14쪽
862 만남의 시작 +2 22.10.13 367 12 13쪽
861 소꼬리에 불붙이기 +2 22.10.12 353 11 14쪽
860 저녁 식사 +2 22.10.11 348 11 13쪽
859 물고 물리는 것들 +2 22.10.06 370 11 13쪽
858 뿌리칠 수 없는 유혹 +2 22.10.05 397 11 13쪽
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379 11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60 11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65 11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377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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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4 고립 +2 22.08.05 403 11 13쪽
833 속임수 +2 22.08.04 392 11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385 11 14쪽
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397 12 14쪽
830 또 다른 적? +2 22.07.29 399 12 14쪽
829 구사일생 +2 22.07.28 387 11 14쪽
828 있을 수 없는 일 +3 22.07.27 378 11 14쪽
827 마굴 +2 22.07.26 382 12 14쪽
826 거점 공격 +2 22.07.25 392 12 14쪽
825 위협의 그림자 +2 22.07.14 444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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