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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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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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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조사착수(8)

DUMMY

조사착수(8)


무거운 분위기가 주변을 감쌌다.

뻔한 이야기지만 모그룩은 짐짓 엄숙한 표정을 지어 주었다.


처음 영주 레이몬드를 만났을 때 실망이 컸었다.

왜냐하면 그가 조금이라도 어떤 음모에 가담했을 거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레이몬드의 관상이 머릿속으로 흘러 들어왔을 때 느낀 것은.


'이 사람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을 사람이구나'였다.


아버지가 그러니 아들 또한 마찬가지였다.

발디사르는 전혀 다른 세상을 경험했고 아직도 그 충격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는 검을 매우 사랑했으며 그 자부심 또한 대단했다.

모그룩의 검을 경험하고 지금까지 자신이 휘둘렀던 검은 검이 아니라 애들 장난이었다는 것을 알아 버렸다.


모그룩 입장에서도 손해 없는 것이 주신 제국을 중원화 시키는 데 마교도 중요하지만 역시나 제국 고위층 귀족 계급의 정치적 관심도 필요악적인 존재였다.


지금 마교는 용병 집단이라는 고정 관념을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다. 제국 최고의 용병 집단이 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용병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아직이라는 의미가 포함된 것이다.


아스펠 같은 고위층 귀족이 마교와 연맹을 맺는다면 확실히 마교의 위상이 높아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마교의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귀족 자제라고 해서 특별 취급을 할 수도 없는 처지다.


윌리엄 대공의 사위 제이미 백작이 마교 출신이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일이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가를 받고 의뢰를 들어주는 단순한 것이 아닌 귀족의 정치사까지 개입되면 문제가 확실히 달라진다.


백작 이상의 신분을 가진 귀족이면 개인 사병을 조직할 수 있는데 마교의 용병을 개인 사병으로 영입하면 상당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다.


현재 마교가 그나마 중심을 잡은 것도 황제와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기 때문이며 위치가 황제가 속한 몬도르반 왕국 내라는 사실이 정말 컸다. 아니라면 비공식적으로 접근해 오는 귀족이 한둘이 아닐 터였다.


지금까지 정치적 목적으로 마교에 접근하는 귀족은 없지만 그것은 마교가 커가는 데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은 단 한 번에 뒤집을 수는 있다. 테츠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면 간단히 해결된다. 무려 마교는 황태자 직속의 부대가 될 터이니.


하지만 그건 테츠가 원하는 것이 절대 아니었다. 권력이 한 사람에 집중되면 단체가 어떻게 되는지 무수히 경험해 봤기 때문이다.


중원에서 마교가 세력을 확장하거나 또는 붕괴하여 흔적조차 지워지는 것 그 모든 것이 천마 한 명에게 권력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마교가 곧 천마이고 천마가 곧 마교이니 정의맹에서는 기를 쓰고 천마를 잡으려 한다.


천마만 제거하면 마교 자체는 빈껍데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 논리는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황태자라는 것을 밝히면 마교는 그야 말고 번창의 끝인 최고조의 호황을 맞이할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 자신은 마교를 떠나야 한다. 그러면 마교는 과연 유지될 수 있을까?


인재만 보면 환장할 수밖에 없는 것도 기초를 튼튼히 해 놓아야 자신이 물러가더라도 중원이라는 세계가 계속 유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는 특히 마법이라는 특수한 기술이 있는 세계라 더더욱 무공의 주요성이 강조된다.

기사나 전사들의 무력으로는 마법사를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롭다. 하지만 내공을 사용하는 마교는 마법사에게는 천적과 같은 존재다.


물론 지금은 마법사도 마법사지만 오크에 마족에 여러 가지 인간을 위협하는 것들이 공존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마교의 미래는 보장할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고위 귀족과의 연대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아스펠 가문은 오랫동안 문두스를 다스려온 문두스에서는 왕이나 다름없다. 솔라리스 왕국 자체가 지방 세력의 권력이 강한 지방 봉건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다. 잔버크 지역에서 가장 큰 세력을 가진 귀족이 바로 아스펠 가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발디사르의 고집을 알고 있는 레이몬드 영주로서는 난감한 처지가 되었다.

고위 귀족이 용병 집단에 검술을 배우러 간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저희 마교에는 많은 귀족 자재가 가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귀족으로서 마교 내 평민과 다른 대우를 받고 있는가?"

"음, 저희 마교는 신분 계급에 따라 위아래가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배움이 깊고 높은 자가 그렇지 못한 사람의 스승이 되는 구조입니다."

"보게나, 발디사르는 내 뒤를 이어 차기 영주가 될 몸일세. 그런 그가 마교에 몸을 의탁한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일세. 더한 것은 아내와 자식까지 버려두고 검을 배우러 간다는 것은 역시 허락하지 못 할 일이네."

"영주께서 뭐라고 하든 제 결심을 꺾을 수는 없을 겁니다."

"발디사르 넌 너 혼자만의 몸이 아니다. 곧 문두스 전체를 책임져야 할 사람이다. 그런 놈이 어찌하여 그리 이기적인 생각에 몸을 맡기려 하느냐?"

"솔직히 저는 정치와는 친하지 않습니다. 둘째 아처가 훨씬 사교적이며 정치에 능합니다. 저 보다는 오히려 아처가···."

"그만두지 못하겠느냐? 이미 정해진 것이다. 지배자의 계승은 확고해야 하며 한치의 논란도 끼어들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 무너지면 후세대는 피의 계승이라는 저주에 내몰리게 된다. 너의 이기적 행동 때문에 자손들이 피를 흘려야 하겠느냐? 보라 지금의 윌리엄 대공은 왕자의 계승 의식이 얼마나 덧없는 것임을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다. 그는 그 일로 두 아들을 잃었고 팬텀 가드너의 직계 혈통이 무너져 내렸다. 군주란 완벽한 자가 되어야 하느냐는 법은 없다. 적통에 의한 장자 계승은 오랫동안 우리 가문이 유지될 수 있었던 비결이기도 하다. 그걸 나 대에 와서 깨뜨리라는 말이더냐?"

"그럼 제가 절충안을 내어놓겠습니다."


모그룩의 말에 두 사람의 시선이 쏠렸다.


"저야 평민의 신분이지만 마교의 교주는 백작 신분의 귀족입니다. 윌리엄 대공께서 직접 서임한 귀족의 신분이며 이는 황제께서도 인정한 부분이니 발디사르 백작께서 꼭 검을 배우고 싶다고 하시면 마교 교주의 직계 제자가 되심이 가장 합당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마교에서 마족을 막아낸 공로로 어쩌면 공작의 직위까지 추서될 수도 있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마교 교주의 직계 제자로 들어가시면 불편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모그룩의 말은 맞네만. 발디사르는 문두스를 벗어날 수 없네."

"그래서 드리는 말입니다. 마교 교주는 마교의 무공뿐만 아니라 마법에도 상당한 조예가 있는 분입니다. 메모라이즈를 사용하여 제자를 가르치고 있으니 시간이 날 때 그분을 초빙하며 이곳에서 배움을 가져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어차피 그 능력을 깨우치는 것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린 일이니, 무공만 배운다면 수련은 아무 곳에서나 해도 충분하다는 것이지요."


그제야 레이몬드의 얼굴빛이 풀어졌다.


"모그룩이 제시한 방법이 가장 좋을 듯하구나. 내 직접 마교 교주에게 공문을 띄워 주마."

"정말 그렇게 배워도 가능한 겁니까?"

"물론입니다. 장로 중 몇 명은 그렇게 배웠습니다. 오히려 기억 속에 각인 되기 때문에 잊힐 염려도 없고 시간만 있으면 장소 구애 없이 수련할 수 있습니다."

"아, 그런 방법이 있다면야···. 아버님도 만족하시니 저도 한 걸음 양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마교 교주가 저를 받아 들일 수 없다고 하면 어쩔수 없이 맨시티로 찾아갈 것입니다."

"하하, 제가 잘 말씀드려 놓겠습니다. 마교 교주 또한 아스펠 가문의 자제분을 절대 저버리지 않을 겁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솔라리스에서 가장 덕망 있는 가문의 자재가 제자가 되겠다는데 거절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어서 오시라고 반겨 맞이할 겁니다."

"그렇겠지. 아스펠 가문에서 마교의 무공이란 것을 배운다고 소문이 나면 그 위상이 더욱 올라갈 테니···. 그 정도야 내 눈 감아 주면 그만이니 너도 이쯤에서 양보 하거라."


레이몬드 영주와 발디사르는 타협점을 찾았다.

연회는 저녁에 열리는 관계로 시간이 남자 발디사르가 끈덕지게 달라붙었다.

오히려 그것이 기회가 되어 모그룩은 파웰이 알지 못하는 귀족 간의 알력이나 세력 분포를 들을 수 있었다.


대화 중에 뜻하지 않은 정보까지 획득했다.


"326번 금광을 말하는 겁니까?"

"그렇소. 우린 조사가 필요하다고 했으나 드폴 백작이 직접 처리하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해서 폐광하게 된 거요."


파웰은 고개를 갸웃했다.


"원래 금광은 모두 아스펠 가문의 소유가 아닙니까?"

"드폴이 여기 올 때 많은 재물을 가지고 왔다네. 얼핏 봤는데 상당한 값어치의 물건이었어. 영주께서 리브하르트를 다시 탈환하게 되면 돌아가야 할 것이니 재물은 놔두라고 했는데 드폴이 대신 금광 세 개를 자신의 소유로 해 주면 되지 않겠냐고 제안했지. 금광이야 몇십 년은 계속 생산될 터이니 후일 리브하르트를 재건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일세. 영주께서는 대신 팬텀 가드너가에 일정 수익을 공납하는 조건으로 허락을 내어 주셨다네."

"그럼 금광 세 곳이 리브하르트 소유가 되는 거네요. 하긴 공납품만 정확히 상납한다면 백작의 신분이라 법을 어긴 것은 아닙니다.":

"물론, 솔직히 리브하르트를 되찾아 주는 데 도움을 주라고 아칸에서 공문이 왔었네. 하지만 영주께서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리브하르트 시민의 안전을 위해 일단 지켜보는 중이시지. 대신 리브하르트 가에 미안한 마음도 있고 해서 허락한 일이지."

"광산의 사고는 흔한 일이 아닙니까? 다른 광산도 아니고 금광이라면 굳이 폐광까지 할 필요가?"

"그것에 관한 결정은 영주께서 드폴 백작과 상의해 직접 내리신 것이니 나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네. 그 자리에 초대받지 못했으니까."

"음 저도 그 광산에 대해 조금 꺼림직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래도 영주 님께서 직접 내리신 명령이라면야."

"그건 그렇고 교주님은 언제쯤 오실 수 있을까? 내공과 검법이란 것을 배우고 싶은데···."


발디사르는 아예 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참다못한 모그룩이 말했다.


"교주님의 제자가 될 것이 확실하니 제가 미리 몇 수 가르쳐 드려도 될 것 같은데···."

"물론이오. 당연히 그분의 제자가 될 것이오. 솔직히 아버님이 말리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맨시티로 출발했을 거요."


오늘 저녁 연회가 준비되지 않았다면 발디사르는 끝까지 모그룩을 잡고 늘어졌을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그의 배움에 대한 열정은 과도할 정도로 뜨거웠다.


무공은 무릇 내공에서 비롯되는 것이니 내공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펼치는 검은 검법이 아닌 검술에 지나지 않았지만, 발디사르는 최선을 다했다.


저녁이 오고 모그룩과 파웰은 그레고리의 안내로 연회장에 입성했다.

연회에는 문두스에서 내로라하는 저명인사가 모두 모였다. 수많은 사람이 운집한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사람은 오직 한 명 모그룩이다.


이 연회의 주체자가 직접 소개한 만큼 오늘 모그룩의 인기는 영주 레이몬드보다 훨씬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각성자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특히 션사인 글로리의 거두 리치 발몬드와 드폴 리브하르트는 처음부터 모그룩을 소개받은 이후 아예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리치 발몬드는 상인의 우두머리임에도 느껴지는 위상은 상인보다는 무인을 더 닮아 있었다. 일단 그는 거구의 덩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분에 넘치는 영향으로 인한 비곗살이 아닌 타고난 체질이었고 무엇보다 그는 상당한 단련을 통해 발달한 근육을 가지고 있었다.


상대가 저절로 위압감을 느낄 정도의 덩치에 각진 사각턱 깔끔히 정리된 턱수염 날카로운 눈매의 강직한 인상이라 더더욱 다가서기 힘든 상이었다.


그에 비해 리브하르트는 작고 날렵한 외모에 인상이 후한 50대 후반 정도 되는 나이다. 그냥 서 있기만 해도 저절로 풍겨 나오는 귀족의 품위가 잘 스며 나오는 자로 시종일관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두 사람 때문에 다른 이들은 모그룩 근처로 다가오지도 못했다. 물론 모그룩에 그편이 차라리 나았다.

레이몬드 영주야 그렇다 치고 발디사르도 낮에만 해도 그렇게 달라붙더니 지금은 오히려 멀찍이 떨어져 있다.


"일루엠 길드의 관리자라면 상당한 중책의 자리에 있는 자인데 이곳에는 무엇 때문에 온 건가?"

"원래 어반마르스 출신인데 아시다시피 아칸의 사건으로 부임해 온 이후 길드가 어수선해졌습니다. 본원은 아직도 제자릴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속도 다질 겸 길드 사무소들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차 들른 것이 가장 큰 목적이고 제가 또 워낙 여행을 좋아하는 성격이고 들른 김에 길드 의뢰받거나 해서 무너진 길드의 신뢰도 세울 겸 겸사겸사입니다."

"그렇다면 당장 의뢰해도 되겠소?"


드폴의 말에 모그룩은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의뢰인지 짐작이 갑니다. 이미 영주님께서 제게 부탁하셨습니다. 로지웰 토벌이긴 한데···."


리브하르트의 눈빛이 빛이 났다.


"그래서 수락했는가?"

"생각 중입니다. 로지웰의 패거리는 천이 넘는다 하지 않습니까? 제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자네는 각성자가 아닌가? 천이 있든 만이 있든 로지웰 그놈만 제거하면 되는 것일세."

"글쎄요. 그것이···. 저희가 길드이지 암살자 단체는 아닙니다."

"이건 특별한 경우일세. 각성자 한 명이 힘을 과신하여 평범한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니 이는 마땅히 토벌되어야 함은 당연하고 비록 그 방법이 기사도의 정신을 벗어난다 해도 탓하는 이는 없을 걸세."


모그룩은 속으로 웃었다. 그는 이미 이 둘이 각성자인 것을 보는 순간 알아 버렸고 뒤로 꿍꿍이를 가진 낯짝이라는 것도 너무나 쉽게 알아 버렸다.


'쩝. 중원에서처럼 몸으로 부딪쳐 가며 놀아 보려 했는데 도력이 지나치게 늘어 버려 이놈들의 신수가 눈에 훤히 보이니 재미가 반감되는구먼. 이놈들 도대체 여기서 무슨 꿍꿍이를 벌이는지 풀어 보는 재미라도 제대로 느껴봐야지. 워드 에임이 만나려고 했던 놈이 바로 이놈들이구먼.'


작가의말

약속이 내일로 미뤄졌네요. 

물론 내일 약속 취소 될 수도 있어요. 

여하튼 특별한 일이 없으면 꾸준히 글을 올리겠습니다. 

재미 없는 글 따라와 주시는 분들에게 미안해서라도요. 

그럼 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후원은 즐거운 마음으로 받습니다.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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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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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76 15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90 15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316 15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94 15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304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4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5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88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98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7 14 15쪽
» 조사착수(8) +2 23.04.26 366 17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37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3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2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4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29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8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398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37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17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5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2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2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6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3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3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6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3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1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31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7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6 14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322 14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5 14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72 14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49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32 14 14쪽
924 선과 악이란? +2 23.02.27 327 14 14쪽
923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46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1 14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6 14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59 15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70 15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0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2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2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4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8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8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0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3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6 14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69 14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44 13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55 13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49 14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38 13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63 13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48 14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69 13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72 15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1 15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407 15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67 14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62 14 14쪽
887 혈투 +2 22.12.05 349 14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5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7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69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1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6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3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3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69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5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48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4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7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3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49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4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2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1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1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3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0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5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5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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