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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6.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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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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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마족의 목적?

DUMMY

마족의 목적?


알프레드의 얼굴빛이 확 바뀌었다.


"또?"


방금 성 밖으로 정찰을 나갔던 오크의 보고가 있었다. 엠버스피어 북쪽에서 벌거벗은 아이들을 목격했다는 보고였다.

이곳에서 벌거벗고 돌아다니는 아이라면 마족 외에는 없다.


엠버스피어에 출현한 마족은 처음 등장 이래 수시로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에는 한두 마리가 정찰 차원에서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어느 날은 대규모 습격이 있을 만큼 이제 빈번하게 엠버스피어를 공격해 왔다.


알프레드는 베틀 워락이 테란 고원에서 철수하면서 마족이 따라붙었다고 생각했다. 베틀 워락은 롱홀드에서 마족과 마주쳤고 세렌 덕분에 별 어려움 없이 마족을 퇴치했었다.


테란 고원의 사건이 일단락되고 베틀 워락은 철수하면서 계속 마족의 습격을 겪어 왔다.

하지만 대규모 마족의 습격은 솔직히 충격적이었다.


"몇 마리 안 되니까. 세렌 언니로 충분하잖아요. 요즘 살맛 난 사람 같으니까요. 세렌 언니가 나서면 아군의 피해도 없을 거고. 불쌍한 것은 오히려 마족 아닐까요?"


작전 회의실 창가에 기댄 칼멘은 라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

요즘 세렌은 칼멘이 전투에 뛰어드는 것을 원치 않았다. 칼멘이 주변에 있으면 대 놓고 싸우기 힘들다는 핑계로 말이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세렌의 검법 자체가 자비라고는 일절 없는 공격 위주라 주변에 아군이 있으면 제대로 된 위력을 내지 못한다.


칼멘은 세렌의 무력을 동경하고 있고 그녀에게서 하나라도 배우고 싶어 하지만 현격히 벌어진 내공의 차이는 배움으로서는 메꿀 수 없었다.


칼멘이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특별한 기연이 없는 한 내공은 오직 수련에 의해서만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크 시럼 포션은 인간의 신체를 월등히 높여 주기는 했지만, 내공 여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다.


각성자라 할지라도 내공 수련은 별개이다. 이제 삼성 내공에 오른 칼멘으로서는 육성 돌파를 눈앞에 둔 세렌의 능력을 기지만으로는 넘어설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물론 칼멘이 검법의 초식 원리의 이해가 빠르고 테츠와 같이 한 번 본 것은 거의 기억하는 능력으로 인해 한 번 배운 지식은 절대 잊지 않을뿐더러 그대로 펼쳐 낼수 있는 천고의 기재임은 분명했다.


다만 쌓아 놓은 역량의 차이는 천재적 능력으로도 메꿀 수 없는 한계였다. 더욱이 그림자 같은 팀원이 항상 그녀를 돌보듯이 따라다니므로 걱정할 필요도 없었다. 그들은 세렌이 과도하게 전투에 몰입하는 것을 제어하고 있다.


알프레드가 짜증을 내긴 했어도 걱정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는 것도 다 세렌이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아예 본성에 머물지 않고 북쪽 성루에 잠자리를 마련할 만큼 전투를 즐기는 광녀였다.


아울은 무심한 눈길로 라그를 바라본다.

작전 회의실의 분위기는 늘 이렇다. 투덜거리는 알프레드와 심각한 얼굴의 트리스탄, 신중한 표정의 현자 레노번과 호기심투성이 얼굴을 한 콜베르다.


엘빈은 제자들을 단련시킨다고 서쪽 성문 밖으로 나가 있다. 단련하면서 서쪽 성문을 지킨다는 포석이다. 베틀 워락은 동탑에 머무르고 있지만 정비가 끝나는 대로 테일리아드로 복귀할 것이다.


혹시나 해서 베틀 워락 쪽에는 세실리아와 그녀의 제자들을 데리고 파견 나가 있는 상태다.

이러니 마족이 아무리 덤벼도 엠버스피어를 넘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번번이 패퇴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전 같으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싸웠기 때문에 처리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언제든 줄행랑을 놓기 때문에 그것을 잡기 위해 엘빈과 세렌이 아예 성문 밖과 성루에 기거하는 것이다.


엠버스피어 외곽에서 접근하는 경로는 북쪽과 서쪽뿐이다. 남쪽으로 돌아가는 길은 너무 돌아가서 어렵고 동쪽 또한 세실리아가 지치고 있으므로 큰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내 생각에는 말이야. 아무래도 저 소녀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해."

"네? 라그 말이에요?"


칼멘은 아울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여기 습격해 오는 놈은 다 사내아이지?"

"대충요. 그렇다고 여자아이가 없었던 것은 아니죠. 분명 여자아이도 있었어요."

"라그는 마교 교주님께서 메모라이즈를 걸어 인간의 감정을 심어 주었다죠? 그럼 메모라이즈가 다른 마족에게도 통하지 않을까요?"

"흥, 그건 씨알도 안 먹힌다. 마교 교주의 메모라이즈가 너희가 펼치는 평범한 것이랑 같은 줄 알아? 카셈의 매직 오브가 작동되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이야."


레노번은 난처했다. 아울이 현자 아르마할의 현신이라는 것을 들었을 때 얼마나 놀랐던가? 하지만 영락없는 오크의 모습은 그에게 정말 충격이었다.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다. 아니 믿지 못했다. 그러나 반나절 그와 대화하면서 그가 아르마할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되었다.


비록 오크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그를 서둘러 테일리아드로 모시기로 정했고 설득했으나 아르마할은 요지부동이었다. 그는 인간으로서 이미 백 년을 살아 봤으니 지겹고 이번에는 오크의 생으로 다시 살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했다.


아르마할은 오크의 국가를 세우고 인간과 비슷한 문화생활이 가능하도록 국가의 기틀을 닦는 데 열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것은 그의 새로운 인생 목적이라고 봐야 했고 레노번도 설득을 멈췄다.


대신 서로 필요한 정보는 공유하되 아르마할의 비밀은 끝까지 지키기로 합의했다. 콜베르가 자신보다 아르마할 밑에서 배울 것이 훨씬 더 많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솔직히 레노번은 대현자 대열에 막내로 합류했고 마족이 등장하지 않았다면 평의회에서 그를 대현자에 추대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레노번의 스승인 이솝은 마족에 대해서는 최고의 지식을 가진 자였으며 그는 평생 소환에 미쳐 살았다. 두 권의 금서를 완벽에 가깝게 해석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솝의 첫 번째 제자였기에 그가 죽자 대신 대현자로 추대된 이유다.


원래는 아울의 정체를 숨기기로 했으나 테츠가 레노번에 아울의 정체를 말해 주라고 했고 특별히 레노번과 콜베르에게만 진실이 허락되었다.


대신 그것에는 한 가지 조건이 붙었는데 콜베르가 아울 밑에서 시중을 들고 아울의 지식을 배우라는 것이 포함되었다. 콜베르는 지금 현자 레노번의 직계 제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것은 콜베르 가문인 사이렉가로서는 최고의 영광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갑자기 아울이라는 오크 밑에서 수련하라고 하니 이 소문이 퍼지면 사이렉가는 손가락질을 받을 것이며 두고두고 조롱거리가 되는 셈이다.


레노번은 대신 마교에서 배움을 청해 파견 나가는 형식으로 평의회에 보고해 두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이상해."

"무엇이 말입니까?"

"마족의 행동 말이야. 녀석들은 생각보다 빠르게 인간 사회에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알프레드는 약간 흥분해서 말했다.


"그건 이상한 것은 아니잖습니까? 원래 마족은 지금 보다 더 영악한 놈들이었습니다. 테트론과 그 마족들은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물론 인간과 동등한 감성을 지녔습니다. 그들도 한 부류의 종족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저희가 각성으로 인해 마족과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니게 되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저희는 마족에게 지배당했을 겁니다."

"맞아 바로 그 점이야. 마족은 오랫동안 추방당했어. 그들이 다시 이 세상에 왔을 때 과거의 패배를 생각하지 않을 순 없겠지. 그들은 분명히 어떤 대책이랄까 방법을 찾아냈을 거야. 원래 이 땅은 우리가 아닌 마족의 땅이었다는 사실을 명심해. 우리는 그들에게 가축이나 다름없었던 생물이었어. 니알라 토텝의 가호를 받지 않았다면 오늘날 우리 인류가 이렇게 번성할 수도 없었겠지."

"그럼 스승님이 이상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야, 넌 오크 보고 스승이라고 하면 남들이 뭐로 생각할 것 같아? 너희 가문에 똥칠할 일 있냐? 아니 교주는 범상치 않은 사람만 제자로 들인다고 하는데 이건 뭐 완전 돌머리에 멍청한 녀석이잖아?"

"하하, 아시잖습니까? 콜베르는 말라키의 피를 진하게 타고난 아이입니다. 그는 아주 특별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럼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신체를 단련하고 지식을 쌓아 머리를 무겁게 만들어야지. 허약해 빠져서는 어디에다가 써먹겠어?"

"허약해요? 전 오크보다 강합니다."


콜베르가 팔을 굽히며 알통을 보이자 트리스탄의 얼굴이 더 일그러졌다.

알프레드가 그 모습을 보며 손을 저었다.


"힘은 약자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 자랑하는 것이 아니란다."

"아울 현자님은 오크니까 제가 지켜 드려야죠."

"현자는 또 뭐냐? 그냥 아울이라고 불러. 난 아울 오크란 말이다. 이놈은 어깨 위에 달린 것은 장식품이냐?"

"어휴. 아울 오크님은 이상하다는 것이 무엇이죠?"

"그래 내가 졌다. 졌어."

"저도 궁금해지는군요."

"저 아이 말이야."


레노번의 말에 아울은 라그를 손으로 가리켰다.

단번에 칼멘이 라그를 감싸 안고 쏘아 보았다.


"이 아이는 교주님이 특별히 제게 부탁하신 아이예요. 마족이지만 공격성은 전혀 없고 그냥 인간 아이와도 별 차이 없다고요."

"내 말은 그 뜻이 아니라 밖에서 미쳐 날뛰는 마족 새끼들을 이야기하는 거야. 놈들이 목적도 없이 계속 엠버스피어를 공격한다는 거냐? 저번에 백 마리 정도 한꺼번에 내려왔을 때 놈들의 행동이 어떠했지? 어떻게 하든 성벽을 돌파해 안으로 들어오려 하지 않던?"


알프레드는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자세한 것은···. 그리고 그때는 세렌 일행이 넘어오기도 전이었는데요?"

"그래도 자취는 남아있지. 놈들은 마족이야 인간과 비교하면 오감이 월등히 발달한 놈이지. 만약 흔적을 쫓아 이곳까지 내려왔다면? 왜 베틀 워락을 쫓아 왔는지 생각해봐."

"글쎄요? 무슨 뜻인지···."

"자취란 본인만 흘리는 것이 아니지. 그와 접촉한 사람에게도 흔적이 남는 거라고. 저 소녀와 함께 지냈던 놈이 너잖아?"


콜베르는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켰다. 하긴 심심하면 라그를 안아 보고 놀아 주곤 했으니까.


"그럼 마족이 엠버스피어를 습격하는 것이 라그 때문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자네도 말조심하게 무려 대현자가 일개 오크에 존칭이라니 다른 놈들이 봤으면 기절할 모양새지."

"알겠네. 그럼 지금부터 오크 아울이라고 생각하고 대하겠네."

"아울은 오크의 군사입니다. 그 정도 예는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트리스탄이 나선다.

인간은 여전히 오크를 무시한다. 자신은 오크의 왕이다. 평상시 같으면 인간과 드잡이질해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지만 각성자와 마족이 설치는 통에 오크는 완전히 찬밥 신세였다.


"세상이 그렇다고요. 아직도 인간의 말을 구사하는 오크가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콜베르의 말이 지금의 현실이다.

솔직히 테츠의 마교가 보호해 주지 않았다면 오크란 종족은 이미 퇴출당했을 것이다. 성군이 오크 토벌을 빌미로 언제든 솔라리스 왕국으로 들어 올수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테츠가 오크는 마교의 아래 있으며 충분히 통제 가능하다는 사실을 마테니를 통해 어반마르스에 보냈기에 오크는 지금까지 별반 간섭받지 않았을 뿐이란 사실을 트리스탄은 잘 알고 있다.


그러기에 더더욱 마교에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상대가 마족이다 보니 오크로서는 도저히 상대되지 않는다.

외뿔 오크도 강하지만 쌍뿔 오크만 해도 이제 기사 서너 명이 달라붙어도 견줄 수 있도록 훈련 시켰다. 비록 다크 시럼 포션은 통하지 않아도 오크의 신체 구성은 인간과 흡사했기에 내공을 쌓는 것은 충분히 가능했다.


아울은 이 힘을 오크 미래와 바꿀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테츠의 선견지명대로 오크의 탁월한 근력을 살리는 외공을 익히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도 아울의 조언이었다.


테츠도 그 부분을 허락했으며 외공 중에 오크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개량하여 만든 것이 바로 나한 기공이다. 과거 트리스탄이 처음 무공을 배울 때 테츠가 아무 소리 말고 넌 나한 기공이나 수련하라고 말한 것이 지금에서야 그 위력을 뽑아내는 중이다.


오크 사회에서는 상위 계급자에게 언제든 도전할 권한을 가지는데 외뿔이 쌍뿔에게 도전하여 승리하면 쌍뿔을 획득하여 지위를 높이는 방식이다.


아울은 오크 사회의 이 전통을 좋게 보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당연히 왕인 트리스탄에 도전하는 오크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아예 일합도 못 버티고 나가떨어진 이후 트리스탄에 도전하는 오크는 이제 없다.


나한 기공의 최대 단점은 단기간에 효율을 내지 못하는 것에 있다. 특히 저번 마족의 대규모 습격 사건 때 어렵게 나한 기공을 수련한 다수의 오크가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당해버려 그 울분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중이었다.


자신도 마족에게 밀리는 판국이니 일반 오크는 어련하겠느냐 하는 것이다. 그 사실을 아울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위기를 빨리 넘기지 않으면 곤란한 상황이 오리란 것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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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17 12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31 12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15 14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29 11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31 11 16쪽
903 대담 +2 23.01.10 307 12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17 12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50 12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22 11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37 11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31 12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12 11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38 11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27 12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44 11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42 13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45 11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387 13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388 13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43 12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41 12 14쪽
887 혈투 +2 22.12.05 331 12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45 10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37 11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44 11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60 11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46 12 13쪽
» 마족의 목적? +2 22.11.21 341 12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52 11 14쪽
879 사황 +2 22.11.16 343 11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28 11 14쪽
877 고문 +2 22.11.14 330 11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51 11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37 11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31 10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31 11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34 11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39 11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40 12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16 11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16 11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15 11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45 13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29 12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27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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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만남의 시작 +2 22.10.13 367 12 13쪽
861 소꼬리에 불붙이기 +2 22.10.12 353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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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7 오랜만의 재회 +2 22.10.04 379 11 13쪽
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60 11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64 11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377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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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385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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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구사일생 +2 22.07.28 387 11 14쪽
828 있을 수 없는 일 +3 22.07.27 378 11 14쪽
827 마굴 +2 22.07.26 382 12 14쪽
826 거점 공격 +2 22.07.25 392 12 14쪽
825 위협의 그림자 +2 22.07.14 444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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