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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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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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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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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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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숲

DUMMY

침묵의 숲


그들은 교주의 명령으로 죽음의 사막에서 나왔다. 테츠는 마교 핵심 인원은 모두 죽음의 사막으로 보냈다.

간섭받지 않고 수련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황제나 케이사르가 보낸 인커전의 감시를 항시 받는 마교로서는 그들의 눈을 피해 수련할 장소가 절실했다.

마교의 명성이 알려질수록 별의별 인간이 다 모여들었고 그중에 재능이 있다고 판단 되는 사람들도 대부분 다른 목적을 가지고 마교에 가입한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교의 명판을 따기 위해 오는 사람이 거의 반 이상을 웃돌자 마교에서는 새로운 개혁이 필요했다.

맨시티는 더 없는 호황을 누렸고 제국 전체에서 몰려드는 사람으로 늘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시험의 도시라는 별칭이 생겼을 정도로 마교 가입 여부를 판별하는 시험이 매달 열렸다.


마교 운영은 군사 메흘린과 집행관 아드리안이 전담했다.

마교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 맨시티의 성주는 에미르슨 백작이다. 마교와 별개로 도시 운영은 에미르슨 백작이 맡고 있다.


에미르슨 백작과 메흘린을 보좌하는 애시턴은 늘 투덜거린다. 그는 마교 가입자들을 총괄하는 직책을 맡고 있는데 이게 정말 볼꼴 못 볼 꼴 모두 보는 가관 중의 가관인 직책이었다.


매월 시험을 관리하고 합격자를 직접 선출하는 중책이다 보니 제국에서 돈 좀 있는 귀족들이 연일 자기 자식 잘 봐달라고 난리다.

이들은 대부분 기사 시험을 준비하는 귀족 자재들인데 마교의 검술을 배우기 위해 마교에 가입하는 것이다. 마교 검술은 이미 제국 전체에 소문이 흘러넘칠 지경이고 기사 시험에서 마교 검술을 알고 있는 자와 모르는 자의 수준 차이가 너무 났다.


그러니 기사 시험을 준비하는 남자들은 이제 마교를 찾는 것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온갖 비리가 애시턴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 집행관 아드리안조차 손을 놓을 정도였고 애시턴은 받은 뇌물을 더는 놓을 곳도 없어 헐값이 시장에 내다 팔기도 하고 불행한 자에게 선심을 쓰듯 나눠 주기도 했다.


웬만큼 부를 추적했고 더 모으는 것이 지겹고 귀찮고 해서 이제는 뇌물도 마교 재정 목록에 당당하게 포함해 버렸다.

맨시티 자체가 이런 환경이다 보니 제대로 된 수련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들 네 명을 남긴 나머지 장로와 제자들을 죽음의 사막에 밀어 넣었다.


알프레드는 트리스탄과 함께 엠버스피어를 총괄하기 위해 배제되었고 마족의 출현 이후 엘빈과 그의 제자들이 합류했다. 세렌과 칼멘도 엠버스피어에 머물려 마족을 견제 중이다.


그 외 인원은 사막 환경 속에서 방해 없이 수련에 몰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얼마 전 테츠가 불쑥 찾아왔다. 밖의 환경에 관해 설명함과 동시에 이제 본격적으로 마교가 나설 때라고 했다.


마교 부교주 테드버드가 이끄는 정예 천만이 침묵의 숲 포탈을 통해 밖으로 나왔다.

그들은 매우 흥분하고 있었다. 그동안 뜨거운 모래 사막 아래서 땀 흘려 수련한 결과물을 스스로 증명할 기회였기 때문이다.

사막의 열기에 비하면 아칸의 여름은 이들에게는 봄날과 같았다.


한데 이들의 복장은 모두 아칸 정예군이다.

교주의 명령에 테드버드가 윌리엄 대공을 면담할 때 특별히 부탁한 것이다. 테드버드는 오군단 틈에 교묘히 숨어 들어갈 생각이었다.


아직 마교의 실체를 드러내는 것이 이르다는 판단에서다. 신성불가침 조약의 문제나 케이사르 세력을 확실히 판단하기 전에 우리 쪽 무력을 미리 드러낼 아무런 이유가 없어서였다.


테드버드가 침묵의 숲을 맡는 동안 테츠는 토멘트 오버로드 공작과 케이사르의 단서를 찾는 것에 집중할 생각이었다.


이 의뢰는 윌리엄 대공으로부터 시작됐다. 제이미가 가져온 편지는 당연히 테츠가 발송한 것이다. 오군단이 둘로 나뉘면서 아칸의 위기감이 또 고조되고 시민들 사이에서 흉흉한 소문과 함께 불안이 떠돌기 시작했다.


윌리엄 대공은 성군 대신 마교 용병을 고용하기로 했다. 그에 대한 응답으로 테츠는 테드버드가 이끄는 마교 정예 천만을 침묵의 숲에 보냈다.


주변을 정리하고 있던 제이미 뒤로 기사 한 명이 접근했다.


"무슨 일이냐?"

"윌리엄 대공의 전갈입니다."


편지를 받아든 제이미는 내용을 다 읽고 고개를 끄덕였다.


"대공께서 보낸 자들은?"

"저쪽 언덕 뒤에서 대기 중입니다."

"그들이 침묵의 숲으로 침투하는 거냐?"

"저희는 조용히 움직일 것입니다. 대신 백작께서는 입구 쪽에서 소란만 좀 일으켜 주시면 됩니다."

"허, 나더러 적의 이목이나 끌라는 거냐?"

"대공의 허락이 떨어진 계획입니다."

"알겠다. 대공께서 신임하는 기사들이니 믿으시는 것이 있으시겠지. 지원은 필요 없다는 거지?"

"그렇습니다. 저희만으로 충분합니다. 그럼."


그의 뒷모습을 보면서 제이미는 고개를 갸웃했다.


'대공께서는 언제 저런 기사들을 꾸려 놓으신 거지? 대단한 분이시군. 늘 생각하지만 정말 빈틈이 없는 분이야.'


제이미는 사기가 한껏 오른 부대를 향해 고함을 쳤다.


"뼈다귀 구경은 나중에 하고 숲 입구까지 이동한다."


제이미가 말에 오르자 반헤일런이 급히 다가왔다.


"아직 좀 더 적의 동태를 파악하고 난 뒤 이동하는 편이 좋지 않겠습니까? 메테오를 사용하려면 저도 시간도 더 필요합니다."

"걱정할 것 없어. 그리고 이건 윌리엄 대공의 명령이라고."


숲 입구에 선 제이미는 다시 궁수 부대를 호출했다. 궁수들은 모두 후방으로 빠졌다가 부름에 다시 전열을 갖추었다.


제이미는 혼란을 조성해 달라기에 고심하다 궁수를 지휘하는 기사 대장을 불렀다.


"명령하실 일이라도?"

"지금 자네. 아칸에 사람을 보내 불이 꺼지지 않는 검은 액체를 구해오도록 하게."

"불화살을 준비하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렇네. 아주 강력한 것으로 준비하게. 짐승 살상보다는 숲을 태운 다는 느낌으로 말일세. 마른 나무가 아닌 생나무를 태워야 하니까."

"숲 전체를 불 지를 생각이십니까?"

"아니, 입구에서 조금 안쪽으로 활 사거리 이내면 돼. 놈들이 눈치채고 허둥댈 정도면 되니까." "그 정도라면 아칸까지 갈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가진 재료에 마나를 섞으면 충분합니다."

"좋아. 준비되면 말해 주게 단번에 가도록 할 테니."

"즉시 준비하겠습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반헤일런이 말했다.


"화공을 쓸 생각이십니까? 아직 적의 정확한 숫자가 파악되지도 않았는데 섣부른 행동은 좋지 않은 결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적의 관심을 끌 생각이다. 굴속에 숨은 놈을 밖으로 꺼내는 방법은 불 싸지르는 것이 최고인걸. 이 또한 대공의 계획이니 나 또한 그 뜻에 따르는 것일 뿐일세."


곧 궁수 기사단장의 신호가 올랐다. 불화살이 허공을 붉게 물들며 숲속으로 뛰어들었다.

주변은 삽시간에 불길에 휩싸였다.


"적이 보이면 밖으로 유인해 끌어내라. 먼저 공격하지 말고 확실히 기회를 잡은 후에 공격하도록."


병사들이 사기는 확실히 올라 있다.


언덕 위에서 그 모습을 내려다보고 있던 테드버드가 말했다.


"가자 거버트."


거버트는 목에 차고 있는 진마석에 입맞춤을 한 번 한 뒤 뒤를 돌아봤다.


"모두 최대한 조용히 움직인다. 거리 유지에 특별히 신경 쓰도록."

"네."


천명은 너무 많다고 생각한 테드버드는 자신의 첫 번째 제자 거버트와 경공이 뛰어난 백 명을 따로 선별했다.

백 명 정도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마나를 사용하는 기사 각성자와 달리 마교의 각성자는 내공을 사용하므로 기본적인 전투력 차이가 크게 났다. 지금 마교 제자 한 명에 일반 각성자 기사 열이 붙어도 감당하지 못할 정도다.


뜨거운 사막에서 맹훈련한 이들은 그 결과물을 보고 싶어 한다. 백 명에 들지 못한 것이 한이라도 되는 모양 안달하는 자들도 많다.

특히 테드버드는 성격상 자기 제자들에게 기사도의 정신을 짜증이 날 정도로 주입했다.

정의로운 검. 명확하게 구분해야 하는 선악의 판별. 함부로 범하지 않는 살생.

약자를 보호하고 악을 멸하며 자신의 검은 악랄함 대신 자비와 광명정대함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다 보니 테드버드의 제자들은 대부분이 기사도를 따르는 기사들이 주가 되었다.

그들은 재빨리 침묵의 숲으로 뛰어들었다.


"교주님의 설명으로는 숲의 중심부에 소환진이 있다. 이놈들에게는 자비 따위 피력하지 않겠으니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해라."


테츠는 테드버드의 그런 성격이 마교와 맞지 않았음에도 탓하지 않고 오히려 두둔했다. 그를 제2인자에 앉히고 그에 걸맞은 실력까지 키워 준 것은 그를 마교가 아닌 정도 무림맹의 맹주로 만들려는 생각 때문이다.


자신은 천마다. 마교는 자고로 치고받고 싸움 기질이 강한 놈들이 사는 곳이다. 정의를 수호하는 정도 무림맹과는 용과 호랑이 사이로 늘 으르렁거렸다.


그게 제맛인 거다. 한쪽이 지나치게 강하면 오히려 무너지기 쉽다. 양쪽 균형 있게 경쟁하며 커가야 무림의 세상은 활력으로 가득하게 되는 것이다.


테츠는 후일 주신 제국에 무공이 가득 차면 마교를 분리할 생각까지 하고 있다. 테드버드가 이끄는 정도 무림맹과 때로는 좋지 않은 일도 할 줄 아는 진짜 중원의 마교로 말이다.


테드버드와 그의 제자를 칭찬하고 세력을 키워 준 주된 이유다. 그들은 향후 정도 무림맹의 시조가 될 것이다.


정의를 표방하는 테드버드라 할지라도 죽은 자를 소환하는 네크로맨서 따위에 자비와 아량을 베풀 만큼은 아녔다.

그는 마교 척살령을 발동했다.


마교 척살령


'용서 따위 필요 없다. 눈에 보이는 적은 조건 없이 말살하라.'


백 명의 기사단은 말이 없어도 더 빨리 달렸다. 그들은 아예 원숭이처럼 나무 위를 타고 넘을 만큼 완벽한 수준의 천마비행을 펼쳤다.


숲의 중앙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가장 먼저 도착한 테드버드는 수신호를 했다.


'생각보다 머릿수가 많아. 벌써 저 정도로 소환해 댄 거냐?'


소환진에는 생각보다 많은 수의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있었다.


"대충 봐도 천 마리 이상은 되어 보입니다."


옆에 착지한 거버트의 말에 테드버드는 고심에 빠졌다. 자신들은 백 명. 아직 인간의 무리 모습은 파악되지도 않은 상황이었다.


"저것들이 밖으로 나가면 아칸 병력도 큰 손실을 볼 거야."

"그러게, 말입니다. 교주님이 계셨다면 디스펠이나 비트레이얼 글로리를 사용하여 간단히 제압하실 수 있을 건데요. 쩝."


테드버드는 거버트의 말에 동조하지 않았다.


"그걸 모르셔서 우리에게 이 일을 맡겼다고 생각해? 교주님이라면 저것들 따위야 간단히 해치우셨겠지. 그 일을 우리에게 맡기신 것은 우릴 시험대에 올려놓으신 거다. 그동안 마교 제자들이 제대로 노력한 것인지 판단하시고 내 능력 또한 가늠해 보시겠다는 거지. 마교 부교주로서 이런 간단한 임무를 해내지 못한다면 그 자리에 앉을 이유가 없겠지."

"죄송합니다. 제가 입이 가벼웠습니다."

"이거 하나만 명심해. 난 제자들이 상처 입는 것을 원치 않아. 이 정도 임무에서 사망자가 나온다면 치욕이야."


그때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술렁대기 시작했다. 아마도 제이미가 숲에 불을 지른 것 때문인 듯 보였다.


"여기서 잠시 대기해. 놈들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부터 해야 하니까. 나 혼자 움직이는 것이 더 안정적일 거야."


테드버드는 천마잠행으로 나무 위에서 사라졌다. 천마잠행의 경공은 특별히 마테니와 그의 제자들만으로 묶어둔 경공이지만 테드버드가 부교주로 임명될 때 테츠가 직접 메모라이즈 시켜 주었다.


테츠는 테드버드가 무공에 대해 편식하지 못하도록 주문했다. 원래 기사인 만큼 검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다. 검에서는 세렌과는 다른 길을 걸었다.


세렌이 사검이라면 테드버드는 활검이다.

테츠는 테드버드에 가르쳐준 무공을 다 익히면 그때 검을 다시 잡도록 명했다.


암살자들만큼은 아니지만, 테드버드의 천마잠행은 나름 훌륭한 편이었다. 가까이 다가갔지만 아무도 그의 기척을 눈치채지 못했다.


'저놈들이구나. 열 명'


기사로 보이는 남성 다섯에 왜소한 체구의 네크로맨서 다섯이었다.

테드버드는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곳까지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됐다. 이제 할 만큼 했고 이 정도면 충분할 거다." "명령받은 대로 하지 않고?"

"이미 탄로가 났잖아. 탐색하러 보낸 놈들이 죄다 넘어졌는데 작은 수를 보냈다가는 놈들의 먹이밖에 되지 않아."

"맞아. 찔끔찔끔하다가는 시간만 손해야."

"놈들을 이곳으로 끌어들이면 되지. 기마대는 신속성을 활용하지 못할걸?"

"그 전에 이곳까지 불길이 번져 올 거다. 어차피 승부는 봐야 해."

"나도 찬성. 한꺼번에 밀어붙여 북쪽을 공략한다. 목적은 군단 병력을 줄이는 거니. 최소한의 목표는 달성해야지."

"제길 왜 이곳이 들킨 것이지? 쥐새끼 하나 숨어 들어오지 않았는데···. 놈들은 어떻게 알아낸 거야?"

"따질 시간이 없어. 몰려오기 전에 우리가 먼저 치고 나가자. 여기 놈들 반만 잡아도 목표는 달성한 거라고 봐야지."

"다들 단단히 준비해. 죽음의 찬가를 불러야 할 시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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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98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7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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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조사착수(7) +3 23.04.25 337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3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2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5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29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8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398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38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18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6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2 15 14쪽
» 침묵의 숲 +2 23.04.04 343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6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4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3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6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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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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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난항 +2 23.02.08 372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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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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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8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0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3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6 14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69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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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63 1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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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1 15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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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6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3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3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69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5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48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4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7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3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49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4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2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1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1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3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0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5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5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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