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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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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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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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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마교의 용병들

DUMMY

마교의 용병들


후오란이 말을 잃고 달리기 시작했고 그것을 본 기마대 기사들도 후오란을 구하기 위해 달렸다. 집중해야 할 것이 두 곳이 되자 당연히 집중력이 그만큼 분산될 수밖에 없었다. 그 틈에 자이언트 스켈레톤은 광기를 내 뿜으며 기마대를 휩쓸기 시작했다.


자이언트 스켈레톤은 검뿐 아니라 거대한 쇠망치, 몽둥이 등 타격 무기를 든 개체도 많았는데 타격 무기는 직접 가격을 당하지 않더라고 괴력에 의해 대지의 흙더미와 작은 돌멩이가 익스플로전의 폭발력과 비슷한 파괴력을 가지고 사방으로 휘날렸다.


각성자들이 죽을 정도의 위력을 아니었지만, 문제는 말이다. 말은 한 대만 맞아도 피떡이 될 정도는 충분했다.


-쾅, 쾅


자이언트 스켈레톤에 말 크기는 딱 중형견 정도였다. 타격 무기로 위에서 내리찍으니 말과 사람이 함께 튕겨 나갔다. 기마대의 이점이 붕괴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나마 각성자라서 빠르게 자리 이탈이 가능한 것으로 죽음을 회피할 수는 있었다. 각성자라도 자이언트 스켈레톤이 내리치는 타격 무기에 정확히 맞으면 신체는 박살 나 버릴 것이다.


선두에 서서 전투를 치러 본 경험이 적은 후오란이기에 지휘관 스스로가 참사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명령을 내린 제이미 또한 후오란의 낙마에 놀라 구하려 달려 나갔고 또 부관들의 처지에서 감히 총사령관이 적을 향해 돌격하니 자신들만 후퇴할 수 없는 노릇이었다.


부관들이 고함을 치며 말머리를 돌리자 기마대도 흥분하여 전원이 부관을 따라 함께 뛰쳐나갔다.

그 모습을 보고 궁중 마법사 반헤일런이 혀를 찬 것이다.

그의 눈에 이 부대는 제대로 된 명령을 내릴 줄도 수행할 줄도 모르는 오합지졸로 보였다.


그러나 그의 눈에 단 한 사람만이 달리 보였다.

그는 얀샨 백작이다.


"궁수와 방패병은 북문으로 철수하라. 기마대는 좌측과 우측에서 적을 교란 유인해라. 직접 적인 전투는 피하고 적을 분산시키는 데 집중해."


반헤일런은 그의 명령에 고개를 끄덕했다. 지금 상황에서 가장 적절한 판단이라고 봤다.

제이미와 함께 돌격하는 이들은 진형도 갖추지 않고 그냥 말이 달리는 대로 일직선으로 달리다 보니 한 곳에 우르르 몰리게 되면서 죄다 자이언트 스켈레톤의 사거리 안으로 뛰어드는 격이 되었다.


기마대는 적의 단단한 방어진을 분쇄하고 치고 빠지는 것이 주특기인 병종이다. 기마대가 말을 잃거나 치고 나갈 방향이 막히면 전멸이라는 환경에 바로 직면하게 된다.


적을 부수거나 부수지 못했을 때는 빠르게 빠져야 한다.

제이미는 순간 후오란에 집중해 버렸고 그를 구한다면 집념 아래 다른 부하의 움직임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 그만큼 빠르게 내달리고 있었고 전장은 전투의 함성과 스켈레톤이 내려지는 몽둥이 소리에 묻혀 엉망진창이었다.


선두에 선 스켈레톤이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자 뒤에서 밀고 나오는 스켈레톤이 계속 옆으로 밀려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은 머릿수라고 생각했으나 좌우로 길게 늘어서기 시작하니 병사들의 눈에는 엄청난 대군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제이미가 달려오는 후오란을 낚아챘을 때는 이미 낙마하여 후오란처럼 달리기 바쁜 기사들이 한둘이 아니게 되었다. 말이 아무리 뜀박질에 특화된 동물이긴 하나 긴 리치의 스켈레톤 사거리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최소 열 걸음 이상 내달려야 했다.


그 찰나에 떨어지는 타격 무기를 피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크악."


결국 비명과 함께 몽둥이 아래 깔려 피떡이 된 사망자가 나왔다. 스켈레톤이 망치를 들자 망치 표면에 납작해진 고깃덩어리가 딸려 올라왔다. 처참한 모습이었다.


"후퇴하라고 했잖으냐? 멈춰라! 후퇴해."


자신을 스쳐 지나가는 기마대를 보면 제이미는 악을 쓰며 고함쳤다.

이미 가속력이 붙은 기마대는 그대로 스켈레톤을 향해 돌격했고 무기를 휘둘렀다. 이전 열 마리를 상대해 보면서 스켈레톤의 힘을 가늠했고 아군 피해 없이 쓰러뜨렸으니 충분한 자신감도 있었다.


하지만 그건 정확히 계산된 움직임에 따른 전략적 승리였다. 지금은 말도 안 되는 머릿수에 심지어 대부분 기마대는 검을 가지고 있었다.


얇고 날카로운 검은 뼈다귀에 맞으니, 마치 쇠기둥을 치는 기분이었다. 검은 속절없이 뼈다귀에 맞고 튕겨 나왔다. 그 이후에는 무시무시한 바람 소리와 함께 거대한 해머와 몽둥이가 머리 위로 떨어져 내렸다.


-콰쾅.


"컥."

"아악."


비명을 지르기라도 하면 다행이고 비명을 지를 틈도 없이 압사된 병사도 있었다. 각성자는 무적이다. 평범한 시민을 건드린 자는 즉결 처분을 내릴 정도로 각성자에 대한 관리는 철저했다.


평범한 시민들은 각성자가 근처에 오면 스스로 자릴 떠나거나 양보해줄 만큼 그들의 존재 자체는 압도적이었다. 짐이 가득 실린 수레의 바퀴가 빠져 건장한 남정네 다섯 여섯이 붙어서 쩔쩔매는 것은 한 손으로 간단히 들어 올리는 괴력을 가지고 있으니 누가 두려워하지 않겠는가?


그런 두려움의 대상자인 각성자가 속절없이 죽어 나가고 있다. 눈앞에서 세 명이 으스러져 나가는 것을 보고 제이미는 눈이 확 돌아가 버렸다.


"후퇴하라. 전원 후퇴하라."


하지만 기마대는 이미 스켈레톤 무리 속으로 무리하게 파고든 이후였다.


-쉬이이이이이

-펑


숲 뒤쪽에서 무언가 하늘을 향해 솟아올랐다가 폭발하며 시뻘건 화염을 흩뿌렸다.


"황혼의 망각! 상등품이군."


궁중 마법사 반헤일런은 공중에서 폭발한 것이 황혼의 망각이라는 것을 바로 알았다. 자신도 수백 개나 제작한 물건이니까.


"무식한 힘이다. 어떻게 저 높이로 던질 수 있는 것이지? 대형 노포를 쓴 것도 아닌데?"


황혼의 망각은 아주 높은 공중에서 폭발했다. 인간의 힘으로 던져서는 오를 수 없는 높이었다.


"엉? 저 부대는 누구의 부대지? 어느 틈에?"


언덕 너머에서 갑자기 수많은 기사가 일제히 쏟아져 내려오고 있었다.

반헤일런은 고개를 갸웃했다. 복장을 보니 아군의 기사들인 것은 분명한데 지휘권 내에 없던 부대였고 갑자기 언덕 위에서 달려 내려오는 것을 보고 공중에서 터진 황혼의 망각이 신호탄 역할을 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럼 숲속에 이미 아군이. 그래서 제이미 백작이 숲 인근에 불을 질렀구나. 놈들의 눈길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서일 테지. 하지만 확실히 조사하고 난 뒤 움직였어야 했어. 저 많은 수를 상대하려면 아군 사상자만 늘어난다."


개미 떼 같이 몰려가는 병사들은 모두 일개 보병이다. 언덕에서 내달리는 부대는 말 한 마리 없는 알짜 알보병인 것이다. 그것도 내달리다니 말도 안 되는 병법이자 전투다.


보병은 자고로 우직하게 밀어붙이고 난전을 통해 적의 기세를 꺾는 부대다. 즉 싸움에 기력을 다해야 하기에 전진할 때는 최대한 체력을 아껴야 한다. 그래야 전투에 온 힘을 집중할 수 있을 테니까.


그런데 보병이 저리 미친 듯이 내달려 적진에 도착하면 숨이 차서 싸울수가 없다. 이건 승리를 가져다줄 돌격이 아니라 자살 행위와 같다. 보병을 이리 돌격시키는 미친 지휘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누가 저런 말도 안 되는 명령을···."


얀샨 백작도 마찬가지였다. 겨우 부대를 진정시키고 철수 명령을 내렸는데 웬 미친 보병 무리가 말도 없이 두 다리로 달려 나가니.


"무슨? 일이냐? 누가 명령을···. 가만! 저들은 혹시?"


달리는 모습이 범상치 않다. 그들의 보폭은 기이했고 한 번 발 디딤으로 열 걸음 이상 미끄러지듯이 지면 위를 스치듯 나아가고 있다. 지금 세상에서 저리 달리는 사람은 그들뿐이다. 바로 마교의 용병 중 저런 괴이한 동작으로 달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마나를 두 다리에 모아 이층이나 삼 층 건물 위로 뛰어오르는 기사는 많다. 더욱이 각성자인 경우는 가뿐하게 2층 전체를 두 다리 완력만으로 뛰어넘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저런 달리기 동작을 연속으로 해내는 사람들은 분명히 마교의 용병들뿐이다.


얀샨은 잠깐 고민하다 깃발을 들어 올렸다. 그것은 정지 신호였다.


"모두 멈춰라. 정지."


부관들의 고함이 울려 퍼지고 각 예하 부대는 재빨리 진형을 잡기 시작했다. 방패병이 선두로 뛰쳐나와 벽을 세우고 창병이 그 뒤로 붙었다.


"얀샨 백작! 철수를 멈추면 안 됩니다. 기마대가 시간을 벌 때 성벽 안으로 철수해야···."


반헤일런의 말에 얀샨 백작이 말했다.


"잠깐만 지켜봅시다. 저들을 버리고 우리만 후퇴한다면 이거야말로 살아서 치욕을 뒤집어쓰는 꼴이지요."


구백의 마교 용병은 조용히 움직였다. 고함을 내지르는 사람도 없고 명령하는 사람도 없다. 심지어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그들은 곧 적과 부닥쳤다.


"저런!"


반헤일런은 말 위에 앉아 멍한 표정을 지었다.


넘어간다. 새하얀 뼈다귀 기둥이 도끼에 잘려 넘어지는 거목처럼 우수수 쓰러진다. 그런데 그 쓰러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 뭐라고 마땅히 설명할 용어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였다. 그냥 우수수가 다다.


마교 용병이 가진 검은 잉겔리움의 날을 가진 검인데다 각성자의 완력과 내공이 더해지자 다른 기사들이 흠집도 못 내던 뼈다귀를 속절없이 반으로 쪼개 버렸다.


그것도 대부분 단칼에 반 아름되는 정강이뼈가 깨끗하게 절단됐다.

달려든 기사들은 거의 스켈레톤 무리를 토막 치듯이 치고 나갔다. 완벽한 형체의 스켈레톤이 갑자기 토막 나서 와르르 쏟아져 내리는 장면은 장관 그 자체였다.


여기저기서 마구잡이로 쏟아져 내렸다. 겁에 질려 아우성치던 기마 대원들은 그 틈에 급히 피신했고 뒤로 물러나 그저 눈 앞에 펼쳐지는 장관을 지켜보기만 했다.


제이미는 후오란에 말을 양보하고 바닥에 내려섰다. 그런 그의 입가에 작은 미소가 걸렸다. 그들이 쓰는 검법을 알아봤기 때문이다.


"단단한 것을 토막 내는 대는 역시 구유참인도법이 알맞군."


윌리엄 대공이 직접 보내온 자들은 숨겨놓은 기사들이 아닌 바로 마교의 용병이었다. 물론 자신도 마교의 일원으로서 뿌듯함이야 말할 것도 없지만 마교 용병의 무서움이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오군단 최고의 기마대도 쩔쩔매던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솔직히 좀 과장해서 가지고 놀 정도로 토막을 치고 있으니. 그들이 가진 무기, 능력 그 모든 것이 아칸의 오군단은 아예 상대조차 되지 않을 위력이었다. 여기 2만의 군세가 단 9백의 마교 용병의 위세에 완벽히 압도당했다.


얀샨이 넌지시 웃으며 말했다.


"역시 윌리엄 대공이십니다. 그분께서 준비하신 것일 테지요."

"얀샨 백작 무슨 말씀입니까? 저 부대는 도대체?"

"하하, 저들은 부대가 아니라 마교 용병입니다."

"아! 그렇군요. 어쩐지 움직임이 일반 보병과 큰 차이가···."

"차이 정도뿐입니까? 저 전투력은 정말 끔찍한 정도입니다. 앞으로도 저들과 적으로 만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한편 뒤쪽에서도 마교 용병 백 명이 무차별적으로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쓰러뜨려 나갔다.


테드버드와 거버트는 아예 전투에 참여조차 하지 않고 있다. 나머지 제자들이 미친 듯이 자이언트 스켈레톤을 베어 넘겼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본능적인 움직임이라 누가 저 녀석을 조종했다면 애를 먹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거버트의 말에 테드버드도 고개를 끄덕였다.


"어찌 소환은 한 모양인데 세밀하게 조종할 능력이 되지 않았던 거지. 아칸을 왜 공격하려 했는지 모르겠지만···. 제이드가 좋은 정보를 빼내길 바라야지."

"일이 이렇게 됐으니 저희가 괜히 기사로 변장한 수고가···."

"교주님께서 크게 꾸중할 장면이다. 이건 내 운용 실수다. 적에게 우리 위치를 드러내지 않고 군단 속에 숨어 드는 것인데 하. 이렇게 날뛰어 버렸으니."

"그래도 오군단 사상자를 내지 않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음,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우리 말입니까?"

"우리가 나올 이유가 있나? 저쪽 말이지."

"아, 그렇죠. 그렇군요."


-쿵, 쿵.


제자들의 검 앞에 자이언트 스켈레톤은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다.


"생각보다 나약한 놈들입니다. 제대로 해도 저희 제자들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을 것처럼 보이네요."

"저놈들이 약한 것이 아니야. 우리가 너무 강해져 버렸어."


테드버드의 말은 정확한 표현이었다.


곧 모든 스켈레톤 무리가 정리되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마교 천명의 인원이 한 마리씩 잡아 족쳤다고 봐도 거리에 따른 이동 시간을 제외하고 한 마리 당 검 한 초식에 끝장을 내 버렸으니.


테드버드는 숲에서 나와 전투 현장을 둘러보고 인상을 찌푸렸다.

피떡이 된 기사의 사체를 수습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목격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서 오십시오 큰 장로님."

"말씀 낮추시지요. 누가 들으면 귀찮아집니다. 여기서는 엄연히 제이미 백작의 서열이 높습니다. 여긴 마교가 아닙니다."


테드버드는 제이미에게 깍듯이 기사의 예를 다했다.


"제 마음속에서는 영원한 큰 장로님이십니다."

"사망자가 얼마나?"

"서른여덟입니다."


제이미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모두 제 무능력 때문입니다. 제가 나서지 않았다면···. 명령을 정확히 내렸다면 잃지 않았을 생명입니다."

"또 앞서 달린 것 아닙니까?"

"그게···."

"백작님은 총사령관의 신분입니다. 사령관의 어깨 위에 부대 전체의 운명이 올려져 있는 겁니다. 독단적인 용맹함은 이런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는 경험을 잃지 마십시오."

"이분은?"


반헤일런은 테드버드를 힐긋 하면 말했다.


"제 검술 스승 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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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5 1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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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98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7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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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 조사착수(6) +2 23.04.24 323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2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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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 조사착수(2) +2 23.04.17 318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398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37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17 14 13쪽
»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6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2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2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6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3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3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6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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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3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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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5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48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4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7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3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49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4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2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1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1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3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0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5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5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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