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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페오스타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7.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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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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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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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흘린 것이 찝찝해

DUMMY

흘린 것이 찝찝해


제이미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말했다.


"사타리나라는 마녀와 지금 상황이 어떤 연결점에 있다는 거죠?"

"저희가 그 마녀의 냄새를 맡게 된 것은 한 녀석을 추적하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겁니다. 몬드겔 마을이 어디쯤 있는지 아십니까?"

"글쎄요. 대충 기억해 보면 잔버크 지역의 어디쯤인가 보네요?"

"정확히는 잔버크 북쪽 지역입니다. 그곳 마을은 대부분 자급자족해야 할 정도로 오지입니다. 그런 곳에 기사 한 명이 보이면 소문은 금방 납니다."

"기사요?"

"정보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커전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오지에 기사 복장을 하고 눈에 띄는 곳에서 활보하는 짓 따위는 하지 않죠."

"그럼 그 기사라는 사람이 누구죠?"

"저희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워드 에임이라는 기사로 소속은 반사르가입니다."

"반사르가? 그가 케이사르의 측근이라는 말입니까?"

"그렇지요. 그의 행정을 추적해 보면 정확히 몬드겔 마을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애초에 사타리나가 몬드겔 마을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겁니다."


제이미는 반헤일런의 이야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래서요?"

"먼저 워드 에임에 관해 이야기해드려야겠군요. 그는 반사르가의 기사로 기사 이전에는 인커전이었습니다. 인커전을 처음 만들고 훈련한 장본인인 필포드 경이란 사람으로 과거 집행관들을 총괄했던 인물이더군요."

"그는 유능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인커전과 집행관을 만든 인물로 정보전의 대가이기도 합니다."

"워드는 필포드 경이 가르친 인커전 중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갖춘 자였기에 필포드 경의 추천으로 기사 시험에 합격 후에 케이사르 최측근으로 그를 보필했던 경력도 있습니다."

"그런 그가 사타리나를 만나러 갔다면 뭔가 있다는 소리군요."

"그는 사타리나를 만나 밀담을 나눈 후에 헤어졌습니다. 워드는 미행 중이고 사타리나를 체포하기 위해 베틀 워락 다섯이 출발했습니다. 곧 그 마녀를 사로잡을 것입니다만 워낙 광폭한 마녀라 잘못하면 사상자가 나올 수도 있고 비밀을 캐내기 전에 마녀가 죽임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마녀와 워드가 밀담을 나눌 때 제 쪽의 인커전이 숨어서 대화를 엿들었는데 워드는 사람을 찾고 있더군요. 그 사람은 굉장한 사람이었습니다."

"굉장한 사람? 워드가 찾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확실히 검증된 것은 아니지만 황태자입니다."


벤헤일런의 눈빛이 묘하게 빛났다.

제이미는 어처구니없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황태자? 그분을 왜 그런 곳에서. 아니 사타리나의 능력이 무엇입니까?"

"사타리나는 피의 저주를 하는 마녀입니다. 상대의 피로 다양한 저주를 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요? 저주란 것은 나쁜 쪽을 의미하지요?"

"물론입니다. 마녀란 족속들은 늘 한결같이 악의 전형이니까요."

"황태자? 그분이 아직 살아 있습니까? 소문에는 벌써 죽었다고들 하는데."

"소문은 소문일 뿐. 워드가 황태자를 찾는다는 것은 아직 죽지 않고 어디에 살아 있다는 소리지요. 만약 케이사르든 누가 됐든 황태자를 손에 넣으면 황제를 압박할 최고의 무기를 손에 넣는 겁니다."

"글쎄 벌써 수년이 흘렀는데 황태자의 소문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만. 황제의 칠무신이 주신 제국을 샅샅이 뒤져도 찾지 못했던 분이 황태자 아닙니까? 그런 분을 어떻게? 음. 마녀라면 가능성이 있겠네요. 피의 마녀라. 혹···."


제이미는 뭔가 생각 난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워드는 어디까지 추적했습니까?"

"경로를 보면 아칸으로 되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혹시 그를 미행하면 케이사르의 본거지를 찾을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만에 하나라는 가정하에 움직이는 거지만 문제는 더욱 숙련된 자를 보내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음, 저희 쪽에서는 추천할 만한 사람이···."


제이미는 골똘히 생각했다. 인제 추천 문제는 자신보다 윌리엄 대공이 나을 듯해 보였다.


"그럼 윌리엄 대공께 여쭤보고 인재를 추천받도록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사건에 딱 어울리는 조직이 있긴 한데."

"조직? 마교를 말하는 겁니까?"

"그들만큼 완벽한 자들이 또 어디에 있습니까? 떠도는 풍문이 사실이라면 최고의 인재는 마교에 있다고 봐야겠죠. 백작님도 마교에 몸담은 적이 있으니 이야기가 잘 통하지 않겠습니까? 조사해 본 바에 의하면 일루엠 길드 쪽에서도 마교의 인물이 있다고 하니 그를 통하면 맨시티 마교와 연락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 온 지 몇 년이 되지도 않았는데 많은 것을 파악하셨군요."

"제가 맡은 소임을 다하기 위한 조그만 노력이지요."


제이미는 조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저희로 파견되는 것을 바라셨다고? 과거 엠버스피어 쿠센 영주와는 형제지간이라고 들었습니다."


제이미는 반헤일런과 만난 이후 처음으로 그의 이야기를 꺼내는 중이었다.

반헤일런은 눈빛 하나 변하지 않으며 말했다.


"딱히 감출 이야깃거리는 아닙니다. 정확히는 배다른 형제이지요. 이 사실은 윌리엄 대공께서는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하는 말입니다. 만약 쿠센과 관계된 분이라면 결코 마교가 호의적으로 보이지 않을 건데요? 오크를 규합하여 엠버스피어를 차지한 것은 마교이며 쿠센 영주의 죽음 뒤에 마교가 있다는 소문은 사실에 가깝습니다."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소문은 믿을 것이 못 되지요. 소문이 진실이 될 때까지 노력하는 것뿐입니다."

"전 마교를 나쁘게 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입니다. 전 개인적인 원한 보다는 제가 맡은 임무가 먼저라고 생각하는 부류입니다. 제 임무는 솔라리스 왕국의 재건입니다만, 언젠가는 롱홀드를 수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엠버스피어 탈환이 우선 되어야 하겠지요. 그를 위한 밑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솔라리스 재건은 윌리엄 대공의 최우선 과제이기도 합니다. 대공께서는 신성불가침 조약이 되돌아온 것에 오히려 만족해하시는 분위기던데요."


제이미는 난색을 보였다.


"아직 저희만의 힘으로는 해결하지 못할 것들이 많습니다. 엘스칼라 유적을 성군이 지키기 있어서 괴물들이 설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성군이 사라지면 그들이 다시 고개를 들 것입니다."

"물론입니다. 그에 대해 대비해야 합니다. 그것이 윌리엄 대공이 해결해야 할 가장 힘든 과제이기도 합니다. 아칸의 오군단을 손실 없이 손에 넣은 것은 하늘이 도운 거라고 봐야겠지요. 다크 시럼 포션의 제조가 어려워진 이상 솔라리스 국운을 손에 쥐고 있는 것은 오군단뿐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마교와 손을 잡아야 합니다. 마교가 황제와 손을 잡게 되면 오비디언스 샤우트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신성불가침 조약이 되돌아온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럼 성군은 그렇다 치고 만약 마교가 아칸을 침공한다면 어떻게 대응할 방법이 없지 않겠습니까?"

"후후, 마교는 그런 야욕은 없습니다. 그들 자체도 말했습니다. 자신들은 용병 집단이며 받은 대가로 무력을 제공할 뿐이라고. 그들이 정말 야망을 품고 있다면 당장 황제와 손을 잡고 황제를 등에 업었을 겁니다. 그럼 주신 제국에서 마교를 막을 세력이 얼마나 될까요? 마교는 이제 용병 집단이라고 안 봅니다. 소국이라고 봐야 할 정도의 파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긴,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사용하면 오군단을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릴 텐데. 그들은 그런 권력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마교 교주라는 작자는 정말 신비한 존재입니다. 그가 어떻게 오비디언스 샤우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는지. 어떻게 오크는 통제권을 손에 넣었는지. 마족을 무슨 수로 격퇴하였는지. 테일리아드에 복귀한 베틀 워락의 군단이 매일 마교에 대해 칭찬을 할 수밖에 없는지를 말입니다. 특히 세렌 라메이트라는 여성은 마치 전장의 여신으로 추앙까지 받더군요."

"아, 세렌양 말씀이군요. 저도 몇 번 본적이 있는데 그녀는 대단하지요."

"그 세렌양의 출신을 알고 계십니까? 한때 불사왕의 최측근인 제 일 군단에서 가장 위대한 기사로 소문이 자자했던 여기사입니다."

"마교에 대해 많은 것을 조사하셨군요."

"그럴 수밖에요. 제 목적은 솔라리스 왕국의 번영입니다. 그와 관련된 것은 무조건 조사해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 가지 사실을 더 말하면 사타리나의 말이 귀를 거슬리게 하더군요."

"네? 또 무슨 말을 했습니까?"

"황태자와 함께 언급한 사람이 마교 교주입니다."

그래요? 그 마녀가 무슨 뜻으로 마교 교주를 언급했을까요?"

"글쎄요. 황태자와 마교 교주와의 관계가 없다고는 부정 못할 사실입니다."

"에? 말도 안 되죠. 마교 교주는 쉰 대의 중년인데 그가 변장이라도 했을 것 같습니까? 전 그분의 직계 제자입니다. 조금 전 언급이 있었던 세렌양도 마찬가지고 말입니다."

"그래요? 제가 얻은 정보로는 초기 마교에 가담했던 용병의 입을 통해 나온 사실은 조금 다르던데요?"

"어떤 사실 말입니까?"

"초창기 마교가 설립되기 전 장로라는 신분의 모험가들과 모험할 때 마교 교주는 이십 대의 인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거 아십니까? 초기 마교의 설립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기반이 되는 용병들은 아칸 기사들이라고. 그들은 모두 범죄를 저질러 감옥에 수감 중이거나 사고뭉치들로 만든 군대였다지요?" "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롱홀드와 잔버크 국경 지대에서 북으로 가면 알야센 북방지역으로 그곳은 귀족의 유배지로 알려진 곳인데 왕자의 난이 일어나기 전 알력에 의해 숙청된 귀족들의 유배지인 곳인데 그곳에서 반란이 일어났죠. 자신을 스스로 세이론의 전사들이라고 부르짖으며 약 삼천의 세력을 만들었다죠?"

"맞습니다. 당시 솔라리스 왕국에서는 왕자의 난이 막 개시되었으므로 병력을 따로 움직이기 힘들어 용병 집단을 고용했는데 그때 토벌을 자처하고 나선 이들이 막 창시된 마교의 용병들이었죠. 당시 세력이 크지 않아 아칸에서는 죄수, 범죄자, 사고뭉치들을 모아 오백의 병력을 지원했습니다. 그들을 흡수한 마교는 세이론의 전사들까지 토벌하였는데 그들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흡수하여 마교의 세력이 급속하게 부풀려진 원인이기도 합니다."

"저도 그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비록 그때 마교에 흡수된 자들. 용병으로 돌아섰다고는 하나 원래 질이 썩 좋지 않았던 놈들이죠. 그런 놈들에게 재물과 권력은 손에 놓기 힘든 것이죠. 마교를 조사하려면 초창기에 마교에 합류한 자들을 조사하는 것이 가장 좋지 않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반헤일런 당신은 마교를 썩 좋게 보지는 않는 것 같군요. 쿠센 영주의 일입니까"

"아뇨, 말씀드렸다시피 어디까지나 쿠센의 일보다 솔라리스 재건이 먼저입니다. 이 정도쯤에서 마교라는 단체를 확실히 알아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해섭니다. 그리고 그건 윌리엄 대공이 먼저 꺼내신 일입니다. 전 윌리엄 대공께서 내리신 명령에 따르는 것뿐입니다."

"윌리엄 대공께서?"

"그렇습니다. 아칸의 일이 해결되면 롱홀드를 수복해야 하는데 엠버스피어를 점령하고 있는 오크를 몰아내기 위해 마교를 고용할 생각이시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일 전에 엘스칼라 유적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또 신성불가침 조약이 재기동했으니 그에 대한 조사가 먼저로 우선순위기가 바뀌긴 했지만요. 마교를 적으로 돌려세울지 친구로 손을 잡을지는 좀 더 조사해 본 뒤에 움직여도 될 것 같습니다."

"허, 마교와 친분이 있는 저에게 그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제이미 백작께서는 팬텀 가드너가의 사람입니다. 윌리엄 대공께서도 마교에 관한 일은 제이미 백작과 의논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대공께서는 마교를 절대 가벼이 보시지 못할 겁니다. 오비디언스 샤우트 한 번이면 오군단의 막강한 힘이 무력화 되어 버리니까요. 적보다는 당연히 친구가 낮지 않겠습니까?"

"당연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마교 쪽에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행동으로 보여 줘야만 하겠지요. 저희는 친구라고 빈손을 내밀었는데 저쪽에서는 검을 들이댈 수도 있으니까요."

"그야,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둘의 대화는 그렇게 끝이 났다. 반헤일런이 물러나고 한 참 뒤 제이미는 급히 말을 몰고 왕궁을 나섰다.


"제이미 백작이 방금 왕궁은 나가셨습니다."


벤헤일런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루엠 길드로 갔을 거다. 마교에 연락을 취하기 위해서겠지. 슬슬 마교 교주라는 작자의 껍질을 벗겨 낼 때가 되어 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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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13 14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52 14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33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12 14 14쪽
924 선과 악이란? +2 23.02.27 312 14 14쪽
923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26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1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11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24 14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299 14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42 15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50 14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55 15 16쪽
915 난항 +2 23.02.08 352 15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26 14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16 15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35 14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30 14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08 15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58 15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23 13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35 13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31 15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32 12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35 12 16쪽
903 대담 +2 23.01.10 312 13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21 13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55 13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27 12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40 12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35 13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15 12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43 12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31 13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47 12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46 14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49 12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391 14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392 14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50 13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46 13 14쪽
887 혈투 +2 22.12.05 334 13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50 11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41 12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48 12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63 12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51 13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46 13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57 12 14쪽
879 사황 +2 22.11.16 350 12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32 12 14쪽
877 고문 +2 22.11.14 334 12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55 12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41 12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35 11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35 12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38 12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45 12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46 13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23 12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20 12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22 12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49 14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32 13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31 13 13쪽
863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0.17 347 12 14쪽
862 만남의 시작 +2 22.10.13 372 13 13쪽
861 소꼬리에 불붙이기 +2 22.10.12 358 12 14쪽
860 저녁 식사 +2 22.10.11 353 12 13쪽
859 물고 물리는 것들 +2 22.10.06 374 12 13쪽
858 뿌리칠 수 없는 유혹 +2 22.10.05 401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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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기간테스와 술 한 잔을 +3 22.10.03 363 12 14쪽
855 사막으로 +2 22.09.29 368 12 14쪽
854 가끔은 수련도 겸사겸사 +2 22.09.28 383 13 14쪽
853 돌아온 자들 +3 22.09.27 360 13 13쪽
852 기간테스8 +2 22.09.23 387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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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5 기간테스1 +2 22.09.13 375 12 14쪽
844 거인의 성 +2 22.09.07 364 11 14쪽
843 따라가는 자들 +2 22.09.01 377 12 13쪽
842 돌아온 마녀 +2 22.08.31 369 11 14쪽
841 방문자들 +2 22.08.30 359 11 14쪽
840 산 위의 성 +3 22.08.29 370 13 14쪽
839 변수 +2 22.08.16 387 13 13쪽
838 추적 +2 22.08.12 396 13 14쪽
837 보은? +2 22.08.11 381 11 14쪽
836 흔적 찾기 +2 22.08.10 395 12 14쪽
835 조용한 밤 +2 22.08.09 379 12 14쪽
834 고립 +2 22.08.05 406 12 13쪽
833 속임수 +2 22.08.04 395 12 14쪽
832 꼬여가는 살타래 +2 22.08.03 387 12 14쪽
831 뜻밖의 조우 +2 22.08.02 400 13 14쪽
830 또 다른 적? +2 22.07.29 402 13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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