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연재수 :
1,159 회
조회수 :
1,872,126
추천수 :
33,574
글자수 :
7,133,364

작성
23.04.24 23:00
조회
322
추천
16
글자
14쪽

조사착수(6)

DUMMY

조사착수(6)


모그룩은 다리를 꼬며 말했다.


"긴장하지 말래도 그러네. 여기서 일어난 일은 위에 보고도 하지 않을 거고. 뭐 말이 이렇게까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자네 목숨은 자네 스스로 살린 거라네. 이 무겁다고 과시한 것도 한몫했고."

"그, 그렇습니까? 이런 자리에 있으려면 눈치가 빨라야 합죠."

"자. 고리타분한 이야기는 그만두고 자네 뒤에 있는 친구가 로빈슨이지? 션사인 그 간부 말이야."


파웰은 즉시 답한다.


"네, 로빈슨이 저희 길드 담당입니다. 이곳 문두스가 다른 도시에 비해 조금 폐쇄적인 환경이라서 사실 다른 길드도 실제로 제가 다 관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 그럼 션사인에서는 파웰 자네만 관리하면 문두스 길드 전체를 관리하는 것과 같다는 거네?"

"그렇습니다."

"그런데 네게 보낸 애들 전부 질이 좋지 않은 애들이던데? 길드원도 아니고 말이야. 모험가도 아니더구먼? 어디 애들이야?"

"후, 그게···. 션사인에서 고용한 암살자나 좋지 못한 애들입니다. 왜, 다 그렇잖습니까? 햇살이 내리쬘 때는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고 밤의 그늘에서는 경쟁자를 억누르려 하는 것이 상인들이죠. 그들은 자기 손에 피를 묻히기 그러니 그쪽에서 명성 꽤 날리는 암살자나 그런 친구들을 돈으로 사들이는 거죠. 션사인 글로리만 해도 개인 사병을 거느린 조직입니다."

"자네 어깨 위에 있는 물건 계속 달고 살고 싶으면 오늘 낮에 있었던 일은 잊어버리게. 자네 스스로 번 목숨이니 알아서 지키라는 이야기네."

"여부가 있겠습니까? 모그룩님은 아칸에서 파견 나온 일루엠 길드 관리자일 뿐입죠."

"뭐 하나만 더 묻지."

"말씀만 하십시오."

"리브하르트 말이야. 그들이 문두스로 온 것은 일종의 피신이라며?"

"맞습니다. 리브하르트는 각성자 패거리가 이끄는 로지웰의 검이라는 집단에 의해 점령당했습니다."

"그럼 그쪽 주민은 그냥 놔두고 리브하르트 가문만 도망쳐 온 거야?"

"후, 그때 그 임무 저희가 맡지 않았습니까? 리브하르트 가문의 사람 빼 온다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지역 주민은 볼모로 잡혀 있습니다."

"볼모?"

"그렇죠. 리브하르트의 부탁을 받은 레이몬드 영주께서 리브하르트 영지를 탈환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려 했는데 로지웰 패거리들이 주민들을 인질로 내세웠지 뭡니까? 그래서 어쩔수 없이···. 지금까지도 그 대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죠."

"내일 무슨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되는군."

"어쩌면요. 드폴 백작이 접근해올 가망이 가장 높습니다. 자기 영지를 되찾고 싶어 하거든요. 하지만 각성자가 버티고 있는 한 군을 동원해도 어찌할 수 없는 걸 알고 있고 아칸에 직접 공문도 보냈지만 아칸도 인력을 이곳까지 보낼 여력이 없다고 해서···."

"내일 영주의 성에 자네도 걸 거지?"

"아, 네 저도 초대받았지 뭡니까. 모그룩님의 보좌관 자격인데요. 하하."

"그럼 내일 보도록 하지. 션사인 글로리에서 날 감시하려 사람을 보내라고 하면 보낼 사람이 없다고 해. 물론 죽어도 상관없는 놈이라면 보내도 괜찮아. 뭔 말인지 알겠지?"

"무, 물론입니다."


팔씨름꾼 호일런으로 돌아온 모그룩은 아직도 앉아 있는 도일 일행을 보고 그 자리에 합류했다. 그날 술과 음식은 또 모그룩이 지급했다.


아침이 밝자. 파웰이 마차 한 대를 끌고 마중 나왔다.


"무슨 연회를 이른 아침부터 하는 거요?"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모그룩님께서 아무래도 각성자이니 평범한 귀빈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직 레이몬드 영주님도 만나 뵙기 전이니···."


대충 이해가 간다.

모그룩이 이곳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온 건지 아무도 모른다. 비록 일루엠 길드 고위직 소속이 증명이 되었다고는 하나 그는 각성자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익스플로전 같은 존재이다 보니 영주 처지에서 신중히 고려함은 당연하다.


성으로 들어서자 마차를 포위하듯 둘러싼 기사대를 보더라도 중무장하고 단단히 준비한 상태였다.

그 모습에 파웰은 고개를 흔들었다.


"저들은 각성자의 무서움을 얕잡아 보는 것 같습니다."

"아니지. 할 수 있는 방안을 다 쥐어 짜낸 거지. 기사도의 가르침이 무언가? 모시는 상관에 절대복종하는 것이지 않은가?"


마차 문이 열리고 화사한 예복을 입은 모그룩과 파웰이 모습을 보였다.

깔끔한 정장을 차려입은 그레고리가 직접 마중 나와 모그룩을 맞이했다.


"기다리고 계십니다."


솔라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의 영주가 거처하는 성은 시몰레이크 후작의 성과 비슷한 규모였다.

성 내부에 거주하는 사병은 최소 3천 명 정도라고 파웰이 말했다. 지금 이들 3천 명은 모두 완전 무장을 한 채 대기 중이다.

중요한 손님이 왔는데 아주 거창한 손님이 왔기 때문이란 것을 파웰뿐만 아니라 이곳 모두가 잘 아는 사실이다.


그레고리를 따라 영주의 접견실로 들어갔다.


"정말 한 번 만나 뵙기 힘든 분이시로군요."


활짝 웃으며 푹신한 의자에 앉아 있는 이 사람이 현 문두스의 영주 레이몬드 아스펠이다.

모그룩이 생각한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그런 사람이었다.

대부분 귀족은 풍부한 영향 섭취로 근골이 잘 발달한 외형을 하고 있다. 물론 그건 듣기 좋은 표현이고 실제는 비만이 많았다.

레이몬드는 오리혀 마른 편인데도 근골이 균형 있고 단단한 근육질을 가진 인물이었다.

모그룩은 그가 평소에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검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바로 알았다.

의자를 권하는 그의 손바닥에 검을 매일 잡은 사람에게만 보이는 굳은살이 확실히 보였기 때문이다.


"여행하다 도시 구경 온 사람을 이렇게 초대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저런. 우리 눈치 보기 게임 같은 건 하지 맙시다. 서로 알건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갑자기 머리가 하얘집니다. 알건 다 안다고 하시는데 제는 알고 있는 것이 없습니다만?"

"그럼 정신이 들도록 말하겠습니다. 황제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 아닙니까?"


그제야 레이몬드의 의도를 알아차린 모그룩은 큰 한숨을 내 쉬었다.

그가 추측한 첫 번째 생각을 직접적으로 물은 것이다.


"제가 마교 사람이라 황제와 관계된 자가 아닐까 하셨습니까? 전혀요. 저는 일루엠 길드의 관리자일 뿐입니다. 황제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 때문에 말씀을 낮추지 않으신 것 같은데 제가 불편합니다."

"그런가? 하하, 그렇다면야 내가 미리 앞서간 것을 이해해 주시게. 이곳은 각성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 말일세."

"알고 있습니다. 로지웰이라는 자가 날뛴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네. 알고 있으니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네만 그 때문에 리브하르트 가가 이곳으로 피신해 있는 상태이네."

"영주의 시민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내가 자네를 먼저 만나자고 한 이유는 일루엠 길드에 정식으로 의뢰하기 위함이네."

"로지웰 토벌입니까?"

"바로 그렇네. 로지웰이 각성자인데다가 영주의 시민을 인질로 잡고 있어 어찌하지 못하고 있었네만 자네라면 가능하지 않나 싶네."

"그들은 최소 천 명 이상 대군이라 들었습니다. 아무리 저희 길드가 명성을 떨친다고는 하나 길드원 천명 이상을 동원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모험가를 모집하더라도 상대와 견줄 정도의 군세를 만들려면 시간이 매우 필요할 겁니다."


레이몬드는 조금 날카로운 인상의 사내다. 모그룩은 사람의 얼굴을 바라만 봐도 관상을 읽는 능력이 생겼다.

그가 파웰을 살려둔 것도 그의 내면에 있는 선함을 읽었고 관상이 단명상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기 때문이다.

이 같이 능력이 일취월장한 것은 엘스칼라 유적에서 이프리트의 생기를 흡수하여 도력이 급진전 된 것 때문이었다.


"아하, 어떤 의도인지 알겠습니다. 어차피 천명이라도 문제는 각성자인 파지웰 한 명이지 않습니까? 그놈만 제거하면 나머지 천 명은 일반인과 같으니 군을 동원해도 충분하다는 뜻이겠군요. 일루엠 길드에 의뢰는 파지웰의 암살입니까?"

"생각이 빠르군. 그놈만 없애면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거잖은가?"

"하하. 시민이 인질로 잡혀 있어 토벌을 못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각성자 한 명이 문제였던 거네요."

"그렇게 말하면 섭섭하지 않나? 파지웰 패거리도 두목의 위엄을 믿고 있으니 날뛰는 것일세. 파지웰이 제거되면 그들의 사기는 바닥을 치겠지. 그때를 기회 삼아 진군하면 놈들은 시민을 인질 삼는 것이 아니라 도망가는 것이 먼저일걸세."

"그렇게 되는군요. 제가 파지웰의 목만 따오는 임무라. 저희가 받는 대가는?"

"모그룩 당신에겐 평생 쓰고도 남을 만큼의 금덩이를 줄 것이고 문두스 3할에 해당하는 광산 지분권을 일루엠 길드에게 할애하겠네."


파웰의 입이 쩍 벌어졌다. 광산 지분권 3할. 말도 안 되는 초 파격적인 제안이다.

파웰의 양손이 덜덜 떨렸다.


"제가 아무리 각성자라 할지라도 호랑이 굴에 홀로 뛰어들어 호랑이 머리를 베어 가지고 오는 것인데···."

"자신이 없는가? 나도 무리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며 애초에 강요할 생각조차 없었네. 오늘 연회는 자네를 위한 것이니 마음껏 즐기게. 생각할 시간은 충분할 걸세. 그레고리 손님이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배려 아끼지 말게나."

"알겠습니다. 영주님."


모그룩은 그레고리에 부탁해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을 부탁했다.


"3할! 3할이라뇨. 이건 정말 말이 안 되는 거잖습니까?"

"그러면 네가 가던가?"

"에이. 무슨 농담도 각성자를 상대해야 하는데요."

"솔직히 금덩이 몇 개 가지고는 좀 그렇지. 여기 금 광산도 좀 되지?"

"될 뿐입니까? 솔라리스에서 금 광산으로 문두스가 최고 아닙니까? 다른 광산은 몰라도 금 광산만큼은 아스펠 가문이 직접 관리합니다. 션사인 글로리도 광산 지분의 50%나 가지고 있어도 금 광산은 한 개도 없다는 사실만 봐도 알수 있죠. 금 광산은 국가의 소유물입니다. 이건 예전부터 그래왔고 지금까지 그 규칙을 깨트린 사례도 없습죠."

"326번 폐광이 금 광산이었지?"

"네, 그것도 최대 금맥이 잠자는 곳이라. 아마도 시간이 좀 지나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히면 다시 채광이 시작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광산 사고야 흔하잖아. 최대 금맥이 있는 곳인데 폐광이라니 좀 지나친 처사가 아닌가?"

"뭐, 그야 영주님의 생각이시니까. 저희가 따로 뭐라고 하겠습니까? 광산의 소유주가 폐광 명령을 내린 것인데요."

"하긴 그렇긴 하네."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고민 좀 해봐야겠어."

"그래도 좀 그렇겠죠? 아무리 각성자라고 해도 천 명이나 버글대는 곳에 들어가서 무사히 살아 나올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니···"

"로지웰 그놈도 혹시나 모를 암살자를 대비하고 있을 거라고 봐야지."


그때다. 모그룩이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 있던 의자을 거꾸로 집어 들고 세우더니 천정을 소리 나게 쳤다.


"어이, 듣고 싶으면 그냥 내려와. 먼지투성이 천정에 엎드려서 뭘 하는 거야? 네 호흡소리와 심장 뛰는 소리 때문에 집중이 안 되잖아."


파웰은 깜짝 놀랐다.


"어휴. 어디를 가나 쥐새끼들이 없는 곳이 없네. 영주님 저택이라 피를 볼수도 없고. 참 내."


모그룩이 의자를 내려놓으며 손을 털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집사 그레고리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들어왔다.


"죄송합니다. 결례를 범하였군요. 이것이 다 걱정이 앞서신···."

"핑계 댈 거 머 있나? 내가 직접 설명하겠다. 아버님 명성에 흠이 갈도록 할 수 없으니까."


그레고리 뒤로 들어선 자는 영주 레이몬드의 젊은 시절을 보는 듯한 모습의 사내였다.

파웰이 급히 자리에서 일어나 예를 취했다.


"발디사르 아스펠님을 뵙습니다. 아스펠 가의 장남이십니다."


모그룩도 예를 한 번 취한 뒤 바로 쏘아 보냈다.


"듣고 싶으신 말이 있으면 직접 찾아오시지, 밤도 아닌데 밤 고양이를 다 보내십니까?"


그 말에 발디사르는 움찔하는 표정을 지었다.


"제가 그가 여성인지 어떻게 알았냐는 표정 같습니다? 천정에서 움직일 때의 소리와 날렵함이 여성이 아니면 내기 힘들지요. 특이 이 여성은 신체가 대단히 유연해서 저도 조금 놀랐습니다."

"각성자는 다 자네와 같은가?"

"아닙니다. 각성자라 해서 전부 그런 것은 아니지요. 기본적인 능력은 평범한 사람과 똑같습니다. 노력하고 수련한 만큼 느는 것이지요."

"아, 그대가 마교 출신이라고 했지. 마교 용병들은 검술 실력이 탁월하다고 들었는데 어떤가 한 수 청해도 되겠는가?"


그레고리와 파웰이 기겁하며 동시에 말렸다.


"도련님, 이 분은 손님 자격으로 방문한 것입니다. 대련 신청을 거두어 주십시오."

"이분은 각성자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상대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걸 몰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네. 힘이 아닌 검술 능력으로 가려 보자는 거지. 마교의 검술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니 이 기회에 보고 싶다는 소릴세."

"하하, 저희는 검술이 아니라 검법이라고 부릅니다. 좋습니다. 마교의 검법이 어떤지 직접 보여 드리도록 하지요."

"그렇게 나오길 기대했었네. 그레고리 내 준비하고 나올 테니 이분을 검술 훈련장으로 부탁하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 제국 정벌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63 조사착수(19) - 뿌리는 대로 거둔다? +2 23.05.23 276 15 14쪽
962 조사착수(17) - 혼란한 상황 +2 23.05.22 290 15 14쪽
961 조사착수(16) - 죄와 벌 +2 23.05.18 316 15 14쪽
960 조사착수(15) - 그는 위대한 영웅이었다 +2 23.05.17 294 15 14쪽
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304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4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4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87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98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6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5 17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37 15 14쪽
» 조사착수(6) +2 23.04.24 323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2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4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28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7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398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37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17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5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1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2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5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3 13 14쪽
936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3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6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2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1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31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7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6 14 15쪽
929 누가 먼저일까? +2 23.03.07 322 14 13쪽
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5 14 13쪽
927 어려운 숙제 +2 23.03.02 372 14 14쪽
926 신성불가침 조약 +2 23.03.01 349 14 14쪽
925 악의 종자 +2 23.02.28 332 14 14쪽
924 선과 악이란? +2 23.02.27 327 14 14쪽
923 원하는 것이 뭐야?3 +2 23.02.22 346 15 14쪽
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1 14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6 14 14쪽
918 고개를 드는 음모들 +2 23.02.14 359 15 14쪽
917 뭔가 있는 대련? +2 23.02.13 370 15 14쪽
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0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2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2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4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8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8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0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3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902 만남을 위한 여정의 시작 +2 23.01.09 336 14 15쪽
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69 14 15쪽
900 엘스칼라 유적 10 +3 23.01.04 344 13 15쪽
899 엘스칼라 유적9 +2 23.01.02 355 13 13쪽
898 엘스칼라 유적8 +2 22.12.29 349 14 15쪽
897 엘스칼라 유적7 +2 22.12.28 338 13 15쪽
896 엘스칼라 유적6 +2 22.12.27 363 13 15쪽
895 엘스칼라 유적5 +2 22.12.26 348 14 15쪽
894 엘스칼라 유적4 +2 22.12.22 369 13 17쪽
893 엘스칼라 유적3 +2 22.12.21 372 15 16쪽
892 엘스칼라 유적2 +2 22.12.20 366 13 15쪽
891 엘스칼라 유적1 +2 22.12.19 421 15 15쪽
890 라그는 비밀이 있다? 없다? +2 22.12.08 407 15 14쪽
889 죽음에서 돌아온 자 +2 22.12.07 367 14 13쪽
888 원인과 결과를 찾아라. +3 22.12.06 362 14 14쪽
887 혈투 +2 22.12.05 349 14 13쪽
886 엘빈의 분투 +3 22.12.01 365 12 13쪽
885 두려운 존재 +2 22.11.30 357 13 14쪽
884 명승부 +2 22.11.29 369 13 14쪽
883 변화의 물결 +2 22.11.23 381 13 12쪽
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6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3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3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69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5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48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4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7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3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49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4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2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1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1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3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0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5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5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