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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 제국 정벌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4 22:30
최근연재일 :
2024.09.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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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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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DUMMY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몸에 불이 붙자 사타리나의 얼굴은 진정한 공포에 휩싸였다.

일말의 희망도 없는 상황.

모그룩이 진정 원한 상황이기도 했다.


불은 모든 것을 정화한다. 마녀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마녀의 신단에는 절대 불을 피우지 않는다. 굴속이 칠흑 같은 어둠에 가라앉은 것도 그 이유다.


마나가 다 탈 때까지 마법의 불은 꺼지지 않는다. 모그룩이 날린 파이어볼에 담긴 마나는 마녀의 몸뚱이를 잿가루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사타리나는 꺼져가는 의식 속에 무언가 머릿속을 헤집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도 꺼지고 세상은 검은 장막을 두른 것처럼 변했다.


모그룩은 불타는 몸뚱어리 속으로 머리를 던져 넣었다.

긴 머리카락은 불길이 닿자 순식간에 쪼그라들었다. 그 위로 다시 파이어 윌을 날려 버린 모그룩은 마녀의 신단도 깨끗이 파괴했다.

그의 얼굴은 한층 밝아져 있다.


머리를 불 속에 집어 던지기 전 마지막 순간 소울 슬립으로 마녀의 기억을 헤집었다. 그리고 좋은 행운 하나를 거머쥘 수 있었다.


워드 에임이 찾아와 사타리나에 의뢰한 것은 피의 주인이 누구인지 밝혀 달라는 것과 그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달라는 거였다.

사타리나는 피에 담긴 기억을 흡수했고 곧 피의 주인이 황태자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워드 에임은 사타리나로부터 정보를 습득하자마자 서둘러 마을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정보가 정보인 만큼 최대한 빨리 전달해야 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하필 이때 베틀 워락이 마을을 포위했기 때문이다.


황태자의 위치를 찾기 위해 다그쳤지만 그건 간단히 할 수 있는 스킬이 아니었다. 워드 에임은 베틀 워락이 더 죄어 오기 전에 서둘러 마을을 떠났다.


사타리나도 그를 따라 피할 수 있었겠지만 문제는 황태자 위치를 찾는 것이 선결되어야 했다. 베틀 워락을 막기 위해 마을 주민을 희생해도 될 만큼 민감한 상황이었다.


사투 끝에 베틀 워락을 잡았고 신단에 그들의 피를 제물로 바쳤다. 그녀는 즉시 황태자 위치 추적에 들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황태자의 위치를 잡았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황태자는 이미 마을 안이었다.


사타리나는 미친 듯이 서둘렀지만, 모그룩이 한발 먼저 동굴 안으로 치고 들어왔다. 그다음 상황은 모그룩도 알고 있는 내용이다.

왜 모그룩 얼굴에 웃음이 걸렸나 하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알아냈기 때문이다.


사타리나가 말한 것. 워드 에임의 말 엉덩이에 매달린 전서구 한 마리의 존재. 그녀는 모그룩을 흔들기 위해 절망을 날린 것이지만

모그룩이 누군가? 그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황당하게도 그 전서구는 사용되지 않았다. 워드 에임이 떠날 때 사타리나에 넘겨주었고 황태자 위치를 파악하는 즉시 전서구를 날리라고 했다.


사타리나는 결국 찰나의 순간으로 전서구를 날리지 못했다. 모그룩이 한 발 더 빨랐기 때문이다.


모그룩은 동굴 벽에 걸려 있는 전서구가 담긴 새장을 찾아냈다.

이로써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은 워드 에임뿐이다. 놈은 이틀 전 마을을 떠났다. 아무리 빠른 말을 가졌다 해도 아칸 시티까지는 족히 일주일은 넘게 걸릴 거다.


상단으로 치면 한 달이 넘는 거리다. 여기는 오지라 마차길도 제대로 뚫려 있지 않은 곳이다.

포탈을 타고 아칸에서 놈이 오기만을 느긋이 기다리면 된다.


모그룩은 새장 안 전서구의 머리를 단번에 꺾어 고통 없이 죽였다. 그리고 그냥 떠나려 했지만 한 창 무더운 여름에 시체는 금방 부패하기 시작했다.


머리 위로 까마귀 떼가 비명을 질러 댄다. 죄 없는 마을 사람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어 시신을 모두 수습했고 마을 한 가운데 구덩이를 파서 장사 지내 주었다.


마녀가 있던 동굴은 쥐 한 마리 다닐 수 없도록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그곳이 곧 사타리나의 거대한 무덤이 된 것이다.


포탈로 침묵의 숲으로 되돌아온 모그룩은 포탈의 기운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도력으로 주문을 걸어 포탈 자체를 봉했다.

중원에서는 진식이라 부르며 이는 도력이 있는 자가 기문둔갑팔문에 기인해 만든 일종의 주문진식이다. 기관진식과는 차별된 도가의 방중 수법이라 할 수 있다.


주신 제국에서는 도력을 감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으니 마음껏 사용해도 흔적이 남지 않는 것과 같다.

주민의 시체를 수습하느라 반나절 이상을 허비했다. 침묵의 숲에서 일을 벌이던 무리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 천마잠행으로 접근해 들어갔다.


'음, 마법진인가? 소환진인가? 그럭저럭 다 완성해 가는군. 때를 잘 맞추어 왔나 보군. 곧 소환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모그룩은 완성된 소환진과 그 주위에 몰려 있는 한 무리를 높은 고목 꼭대기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다.

숲속은 바깥보다 빠르게 어둠이 찾아온다. 주변은 이미 어둑어둑해져 가고 있었다.


모그룩은 그들이 나누는 대화를 쉽게 엿들을 수 있었다.

주변에는 바람 소리 새소리밖에 들리지 않았고 대화 주체자는 새끼손가락 크기만큼의 거리인데도 모그룩은 그들의 대화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사자의 서에 나오는 지식은 아닌데···.'


네크로맨서의 스킬은 금서인 사자의 서 지식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제아무리 뛰어난 네크로맨서라 할지라도 사자의 서에 나온 지식을 모두 섭렵하는 자는 없었다.


그만큼 말라키라는 종족이 가진 위신은 대단했다. 오늘날 네크로맨서는 그 스킬을 통합하지 못하고 제작형과 소환형, 독극물형, 그 외 사령술형 등으로 역할이 세분되었다.


제작형은 재료만 있으면 사령을 만들기 쉬우나 그 재료 모으는 것이 너무 어렵고 재료 자체도 괴이하다.

소환형은 각고의 수련이 필요하다. 제작형은 별도의 수련이 필요치 않으나 소환형은 기본적으로 사기를 다뤄야 하며 소환진 자체가 많은 사기의 소모를 요구하므로 사기를 몸에 품고 다룰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소환형 네크로맨서의 외모가 흉측하게 변한 것은 사기를 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제작형에 비해 상당한 난도를 가진 것이 소환형이다. 소환형은 제작형 네크로맨서에 비해 월등한 능력을 보유함으로 소환형 네크로맨서는 최고의 대접을 받는 대신 일반 기사들에게는 척결 대상 1호가 된다.


독이나 마녀의 저주와 비슷한 스킬을 다루는 독극물형 네크로맨서는 암살과 저주에 특화된 자들로 마법사와는 별개로 상당한 위력의 마법도 사용한다.


그 유명한, 특히 기사들이 치를 떨며 이를 가는 기술이 커프스 익스플로전 시쳇말로 스킬 이름이 시체폭발이다.


앞서 설명한 사기를 수련하는 과정이 상당히 힘들고 어려우므로 사기에 마법사의 마나를 접목해 창안된 스킬로 이것을 금서 이후 후기 스킬이라 부른다.


말라키 이후 네크로맨서는 많은 스킬을 창안하고 발전시켰지만 결국 그 위대함은 초창기 말라키를 절대 넘을 수 없었다. 진정한 스킬의 위력은 오히려 퇴보한 것이 맞는다고 본다.


'헬하운드도 그렇고 사자의 서 소환식에 없는 지식이다. 도대체 이걸 누가 가르쳐 준 것이지? 말라키가 살아 돌아온 것도 아니고···.'


모그룩의 눈빛이 빛이 났다.

무리 속에서 네크로맨서에 해당하는 인물들이 나서 소환진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상해. 이 정도 크기의 소환진이라면 엄청난 사기가 소요될 텐데 저들은 그렇게 높은 사기를 가지지 않았어.'


모그룩이야 라마단의 정수로 구애받지 않고 소환진을 그리고 또 대상물을 소환한다고 하지만 저들은 평범한 네크로맨서 그 이상은 아닌 자들이다.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것도 아니다. 모두 합쳐 봐야 다섯 명. 실제 가진 사기는 과거 몰레이그와 비교하면 딱 반절 수준이다.

솔직히 말해 그 정도면 스켈레톤 열 마리 정도 소환하는 수준이다.


서서히 소환진에서 빛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리부터 소환되기 시작하는 사령의 모습이 보였다.


'스켈레톤!. 아니 저건?'


보통의 스켈레톤이 아니다. 워리어 스켈레톤인데 문제는 크기다. 테츠가 소환하는 것은 보통 평균 신장이 사람과 같다.

지금 눈앞에 소환되는 스켈레톤은 워리어 스켈레톤인데 키가 무려 성인 남성의 세 배가 넘는다.


'사기도 만만치 않아. 각성자를 가뿐히 뛰어넘겠는데? 마족이 이걸 보면 서글퍼지겠군.'


소환된 스켈레톤은 자이언츠 스켈레톤이다. 무엇보다 워리어에서 진화된 형상이다. 들고 있는 검이 달빛을 반사해 시퍼렇게 빛을 발했다.


검신의 폭이 한 이름쯤 되는 나무와 같았다. 저런 걸 휘둘러 대면 검과 둔기의 복합적인 데미지를 적에게 날려 줄 수 있다.

한 마디로 전장의 폭군인 셈이다.


신장에 비례해 리치도 길어서 한 마리당 대적할 수 있는 기사의 수는 열댓 명 남짓 될 것 같다.

자이언트 스켈레톤 한 마리가 기마대 한 부대를 충분히 상대할 만한 수준이다.


'백마리 정도? 저런 놈을 한 번에 백마리씩 소환한다고? 저 녀석들 사기는 전혀 줄지 않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정말 묘한 상황이다. 모그룩이 소환할 수 있는 워리어 스켈레톤은 한 번에 최대 천 마리. 당연히 라마단의 정수가 있기에 가능한 수치다.


모그룩은 잠시 고민에 빠졌다. 물론 당장 달려가 놈들을 죄다 쓸어 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것이 혹 벌집 통을 건드리는 행위가 될 수도 있으므로 망설이고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워드 에임을 먼저 잡는 것이다. 아직 시간상 사나흘의 여유는 있지만 그가 정말 아칸으로 오는지 아니면 다른 곳으로 가는지조차 확인을 못 하고 있다.


이제 신성불가침 조약이 발동된 이상 황제의 힘은 미치지 못한다. 오로지 마교만으로 이 난관을 극복해 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도 모르는 네크로맨서 변화의 요인이 어디에 있는지도 밝혀내야 하고 신성불가침 조약에 관계된 토멘트 오버로드 백작의 뒤도 조사해 봐야 한다. 이건 윌리엄 대공의 의뢰이니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케이사르는 저번 마교 교주를 만나 마교의 의중을 살펴보려 했다. 케이사르가 마교 교주에게 황태자 이야기를 꺼낸 것은 그냥은 아닌 거라는 느낌이다.


그도 뭔가 꺼림직한 부분이 있으므로 마교에 접근한 것이다. 그의 인커젼들이 아칸을 완벽히 장악하고 있으니 그 또한 골칫거리다.


처리해야 할 일이 한 두 개가 아녀서 지금은 문젯거리를 더 만들 수 없다고 판단했다.


가장 중요한 워드 에임을 먼저 처리해야 한숨 돌릴 상황이니 일단 놈에게 집중하려 한다.


솔직히 그뿐만 아니다. 윈드러너의 돌발적인 행동도 조사해 봐야 한다. 지금 엠버스피어가 좋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어 인원을 빼낼 수 없다.


라그와 마족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 세렌이 엠버스피어에서 빠지면 공백이 너무 크다. 당분간 세렌은 엠버스피어의 방어를 위해 남겨 두어야 한다.


엘빈도 빼기 힘들다. 세렌은 전사지 정치하고는 관계가 멀다. 그녀 역시 그 부분을 극도로 싫어한다. 엠버스피어 전체 관리는 엘빈이 있어야 한다. 알프레드도 마찬가지 오크들을 통솔하고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은 알프레드와 트리스탄뿐이다.


결국 의뢰받은 사건을 위해 발로 뛰어야 하는 사람은 모그룩 자진뿐이다. 가장 힘이 되던 아가므네가 차원 너머로 사라진 이상 그녀의 도움도 기대하기 힘들다.


테츠는 침묵의 숲을 벗어나지 않고 사흘 동안 나무 위에서 도력 수련에 집중했다. 이프리트에서 흡수한 생명의 기운이 도력과 합쳐져 기대 이상의 능력이 발동되기 시작했다.


대지의 호흡소리도 느낄 수 있고 하늘의 변화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그에 따라 운기 또한 점칠 수 있는 수준이 됐다. 단지 아쉬운 것은 선대 신선이 있다면 그 가르침을 받아 일취월장 할 것인데 도력에 대한 배움이 없어 발전이 상당히 더디다는 것이다.


아무리 천재 소리 들었던 천마라고 해도 어디까지나 무공에 국한된 것이고 도력은 또 다른 세상에 있는 것이다.

그 능력을 잘 활용하면 앞으로 행보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모처럼 자연과 일체화된 모그룩은 숲이 곧 자신이고 자신이 곧 숲이 되는 경지에 올라 있었다.


계속 소한 되는 자이언트 스켈레톤은 벌써 이천 마리 가까이 되었다. 그나마 이 소환진은 달빛을 받아야 가동되어 오직 밤에만 소환할 수 있는 것 같다.


침묵의 숲이 금지구역인 만큼 이곳을 찾은 사냥꾼이 없는 것은 그들이 일을 꾸미기에 더 없는 장소가 되었다.

모그룩의 몸에서 격정의 파도가 뿜어져 올랐다.


워드 에임 그놈이 과연 아칸으로 올 것인가? 아니면 다른 곳으로 빠졌을까?

워드 에임은 세상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놈은 반드시 그 정보가 필요한 곳으로 이동할 것이다.


만약 그가 아칸으로 온다면 케이사르 또한 아칸에 있다는 소리다. 사흘 꼬박 한숨도 자지 않고 도력을 집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령의 냄새가 나는 곳에는 항상 까마귀가 떠돈다.

이 숲 상공에도 많은 수의 까마귀가 원호를 그리며 날고 있었다.

모그룩은 레베카의 퍼밀리어를 생각하고 있다. 마녀는 자신의 수족처럼 퍼밀리어를 부린다.

그 원리는 간단하지만 마녀 외에는 사용할 수 없는 스킬이다.


모그룩은 고목 꼭대기에서 하늘을 올려 봤다. 까마귀는 살아 있는 동물이니 사령으로 만들려면 먼저 죽여야 한다.

그렇지 않서는 네크로맨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없다.


'만약 도력을 이용한다면? 어쩌면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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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9 조사착수(14) - 반전의 묘미 +2 23.05.16 304 14 14쪽
958 조사착수(13) - 준비 태세 +2 23.05.15 294 15 14쪽
957 조사착수(12) - 넌 누구냐? +2 23.05.11 314 16 14쪽
956 조사착수(11) - 호적수 +2 23.05.10 287 16 13쪽
955 조사착수(10) - 월야의 광시곡 +2 23.05.09 298 14 14쪽
954 조사착수(9) - 진정한 공포란? +3 23.05.02 346 14 15쪽
953 조사착수(8) +2 23.04.26 365 17 15쪽
952 조사착수(7) +3 23.04.25 337 15 14쪽
951 조사착수(6) +2 23.04.24 322 16 14쪽
950 조사착수(5) +2 23.04.20 341 13 14쪽
949 조사착수(4) - 인재는 언제나 환영이지 +2 23.04.19 324 14 14쪽
948 조사착수(3) +2 23.04.18 328 12 14쪽
947 조사착수(2) +2 23.04.17 317 15 13쪽
946 조사 작수 +2 23.04.13 378 15 13쪽
945 좋은 거래 +2 23.04.12 398 15 14쪽
944 라그의 변화 +2 23.04.11 337 14 15쪽
943 또 다른 의혹 +2 23.04.10 317 14 13쪽
942 마교의 용병들 +2 23.04.06 345 14 14쪽
941 지금은 전투 상황입니다 +2 23.04.05 341 15 14쪽
940 침묵의 숲 +2 23.04.04 342 13 14쪽
939 공방의 시작 +2 23.04.03 352 15 14쪽
938 헛수고라고요? +2 23.03.30 365 14 14쪽
937 도력의 깨달음 +2 23.03.29 363 13 14쪽
» 운명은 항상 바른길로 나아가려 한다 +2 23.03.28 313 14 14쪽
935 사타리나 +2 23.03.27 306 14 14쪽
934 위험한 줄다리기 +2 23.03.23 322 13 14쪽
933 회담 +2 23.03.22 321 14 14쪽
932 보이기 시작하는 단서 +3 23.03.21 331 15 13쪽
931 행방불명 +2 23.03.09 387 14 14쪽
930 윈드러너와 칼자하리 +2 23.03.08 326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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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 흘린 것이 찝찝해 +2 23.03.06 335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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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원하는 것이 뭐야?2 +2 23.02.21 330 14 15쪽
921 원하는 것이 뭐야? +2 23.02.20 328 14 15쪽
920 신비한 나라의 테츠 +2 23.02.16 341 14 14쪽
919 움직이는 그것(?) +2 23.02.15 316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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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 숨겨진 비밀을 찾아라 +2 23.02.09 370 16 16쪽
915 난항 +2 23.02.08 372 16 15쪽
914 조금씩 드러나는 비밀 +2 23.02.07 342 15 15쪽
913 고문과 진실 +2 23.02.06 334 16 14쪽
912 그는 공포의 사자였다 +2 23.02.02 352 15 14쪽
911 이 꺼림직함은? +2 23.01.31 349 15 14쪽
910 윈드러너의 일과 +2 23.01.30 324 16 14쪽
909 포식하는 자 +3 23.01.20 378 16 13쪽
908 속삭이는 자 +2 23.01.18 341 14 14쪽
907 여섯 번째 금서 +2 23.01.17 348 14 13쪽
906 화풀이 +2 23.01.16 350 16 14쪽
905 식사 시간 +2 23.01.12 373 13 15쪽
904 지독한 놈 +2 23.01.11 349 13 16쪽
903 대담 +2 23.01.10 327 1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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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1 고요함 속의 부산함 +4 23.01.06 369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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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2 시작된 몰이 +2 22.11.22 366 14 13쪽
881 마족의 목적? +2 22.11.21 363 14 14쪽
880 야생왕 말론 생텀 +2 22.11.17 373 13 14쪽
879 사황 +2 22.11.16 369 13 13쪽
878 엘로이의 수난 +2 22.11.15 345 13 14쪽
877 고문 +2 22.11.14 348 13 14쪽
876 마족의 습격 +2 22.11.08 374 13 14쪽
875 엠버스피어의 위기 +2 22.11.07 357 13 13쪽
874 제자리에 있던 대로 +2 22.11.03 353 12 14쪽
873 욕망을 넘지 못한 자들 +2 22.11.02 349 13 14쪽
872 오비디언스 샤우트 +2 22.11.01 354 13 13쪽
871 팬텀 가드너 +2 22.10.31 362 13 14쪽
870 제이미 그리고 아그니스 +2 22.10.27 361 14 13쪽
869 쥐 몰이6 +2 22.10.26 341 13 14쪽
868 쥐 몰이5 +2 22.10.25 333 13 14쪽
867 쥐 몰이4 +2 22.10.24 340 13 14쪽
866 쥐 몰이3 +2 22.10.20 365 15 13쪽
865 쥐 몰이2 +2 22.10.19 345 14 13쪽
864 쥐 몰이1 +3 22.10.18 347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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