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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엘리시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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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22:20
연재수 :
1,16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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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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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789
글자수 :
7,301,133

작성
22.12.05 23:00
조회
241
추천
8
글자
14쪽

헬리오스 6

DUMMY

헬리오스 6


우리를 둘러싸긴 했으나 공격은 하지 않았다. 나 또한 상대가 먼저 공격하기 전에는 굳이 먼저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난 어디까지나 이들을 존중한다는 태도다.

헬리오스도 그동안 모툭을 향한 적대감을 그렇게나 표시하진 않았다.


저 기괴한 사발 같은 날것은 동력원도 확인되지 않고 분출구도 없어 보였다.

언노운을 통해 이것도 일종의 무중력 원반형 비행물체라는 것을 확인했다.


'모툭 언어로 번역을 좀 해줘 봐.'

【이들의 대화 내용으로 봐서는 감정이 없는 아래층 모툭과는 다릅니다】

'그래, 그럴 줄 알았어. 놈들의 몸에서 감정이 뻗쳐 나오는 것이 확실히 보여.'


모툭을 우리 주위를 왔다 갔다 하면서 관찰 할 뿐 다행히 공격할 의도는 없어 보였다.


'갈까?'

'그래요.'


헬리오스와 나는 천천히 나선형 경사를 오르기 시작했다. 나선형으로 이어진 경사는 완만하고 폭도 넓어서 전체 구조를 볼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면 이것이 나선형 경사로라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폭만 해도 10km나 되니까 경사도 완만해서 평지보다 조금 높은 각을 형성하고 있는 정도다. 확실히 이곳이 모툭의 거주지인 것이 여러 가지 시설물이나 구조물들이 좌우 즐비하게 늘어서 마치 마을 또는 도시를 이루는 거대한 주거지역처럼 꾸며져 있었다.


상당하게 많은 모툭이 빽빽이 들어차 있는 것을 보니 이곳도 인구과잉이다. 동력과 식자재 딱 두 가지 조건만 충족된 곳이라 그 외에 다른 여건은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낯선 이의 방문을 두려워하는 감정, 호기심, 복합적인 감정이 일일이 다 느껴진다. 왜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사람 사는 곳이야 어디든 똑 같다는 말. 그 말에 딱 부합되는 감정이 느껴진다.


아래층 모툭은 감정이 결여 되어 있었고 오직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일종의 안드로이드 같았지만, 이곳에는 감정이 이렇게나 풍부하다.


"멈추시오."


물론 모툭의 언어다.


"무슨 볼일이라도 있습니까? 우리는 위로 갈 것입니다."

"대의원장님께서 그대들을 청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쉽게 가기는 힘들겠고 헬리오스를 안고 단번에 날아 가 버릴까 하는 생각도 했다.


'만나 보도록 하죠.'

'그럴래? 그래도 괜찮겠어?'

'네, 이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 보고 싶어요.'

'그래, 이곳의 주인은 너니까. 너 하고픈 대로 하자.'


우리는 모툭의 안내를 따라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 앞선 비행체는 우리 속도에 맞춰 바닥 위로 떠 천천히 이동했다.


"어이, 얼마나 더 가야 해?"

"이 속도면 하루는 걸릴 겁니다."

"뭐?"


헬리오스를 리버스 그래비티 포스로 띄웠다.


"네가 할수 있는 최대의 속도를 내어봐."


곧장 날았다. 아예 중앙 공간을 이용해 수직으로 치솟아 올랐다.

안내하는 녀석은 보이지도 않는다.


항상 우두머리는 꼭대기에 머문다. 이건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일 거라는 생각이다. 지배층은 피지배층을 발아래 두고 싶어 하지 머리 위에 두고 싶어 하지는 않을 테니까 말이다.


순식간에 천정에 다다랐다. 역시나 주변 환경은 아래와 전혀 달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천정이라는 것은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 완전히 달랐다.


여기에 와서 처음 보는 기하학적 무늬에 울퉁불퉁한 둥근 원형의 묘한 구조. 반원형 원구가 군데군데 박혀 있었고 그 반원에 그려진 것은 나선 모양의 무늬였다.


손을 대 보니 살짝 차가운 느낌이 전해져 왔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선형 구조에서 묘한 기시감이 느껴졌다.

생각해 보니 전이시켰던 구슬에 그려진 문장과 흡사했다.


'여기 재질은 어떻게 되지?'

【분석 시간이 필요합니다. 3분 28초 소요】


헬리오스를 옆 통로에 내려놓고 천정을 조사했다. 거대한 돔 뚜껑을 거꾸로 엎어 놓은 것 같은 구조다. 정말 정말 거대한 반원의 모양이다.


지금 내가 가장 중심부 그러니까 가장 많이 튀어나온 부분에 있으니까 마치 거대한 행성을 거꾸로 보는 거인의 모습과 같다.

대충 봐도 지름이 30km는 족히 되어 보였다.


표면에는 여러 가지 기하학적 무늬와 불룩 솟아난 반원의 크기도 제각각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봐왔던 그 어떤 구조물과도 일치하지 않았다.


특히 이 금속 같은 물체의 색깔은 뭐랄까 짙은 회색인데 검은빛이 살짝 도는 것 같은 오묘한 색상이었다.


【분석할 수 없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의 범위를 넘어선 구조물입니다】

'그렇겠지. 이건 뭔가 다른 세계의 물건 같아. 이것이 유적의 시작점인가 보네.'


빠르게 날아 동서남북으로 모두 훑어보았지만, 입구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언노운도 출입구를 찾지 못했다.


'아라곤, 아라곤.'


헬리오스의 부르는 소리에 날아갔다.

그는 여러 명의 모툭과 함께 있었다. 그들의 차림새를 보고 단번에 우두머리라는 것을 알았다. 거대한 덩치는 타인을 압도하기 위해 만들어진 특수한 생체 갑옷일 테지. 크기가 5m는 족히 넘어 보였다.


그리고 그 외에 처음으로 다른 색상의 날것에 타고 있는 삼 인도 보였다.

대두다. 다른 모툭에 비해 월등히 큰 머리를 가지고 있다. 두 배는 안 되고 반 이상 큰 머리다.

내가 천천히 내려오자 웅성거렸다.


웅성거림의 내용은 어떻게 중력을 극복하고 하늘에 떠 있느냐다. 그리고 나의 존재에 대해서도.

다행히 이들에게서는 어떠한 적의도 느껴지지 않았다.


'뭐래?'


헬리오스는 커다란 모툭을 가리키며,


'자신은 네뷸론이며 이 모툭 사회의 지도자라 하는군요.'

'이자가 네뷸론이야?'

'네.'


5m짜리 거대한 생체 갑옷 안에 들어 있으며 얼굴에는 가면을 쓰고 있는데 묘한 느낌이 도는 가면이다. 청동의 느낌이 나는데 물론 청동 재질은 아니고 언노운도 알수 없는 재질이라고 한다.


"우리를 기다렸나?"

"모툭의 언어를 이해하다니 어떻게 된 것인가?"

"어떻게 되긴 여기서 배웠지."

"이곳에 얼마나 있었는가?"

"시간으로 치면 사흘 정도인가?"

"사흘? 무슨 뜻인가?"


말해놓고 보니 우리와 다른 시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적어도 이 타르 행성의 자전 주기가 24시간은 아닐 테니까.


"얼마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넌 어디서 온 자냐? 다른 행성에서 온 것이냐?"

"다른 행성 출신은 맞아."

"노예 행성에서 온 것이냐?"

"노예? 전혀. 너희 은하계와 상관없는 곳에서 왔어.'

"여긴 무슨 이유로 왔으며 목적이 뭐지?"

"난 내가 가고 싶은 곳은 내 마음대로 간다. 무슨 불만이 있어?"


그때 흰 두루마리 비슷하게 입은 세 명의 대두 중 한 명이 말했다.


"이방인이여 우리의 역사에 관여하지 말게."

"아니야. 그가 만약 우주선을 타고 왔다면 어쩌면 이 행성을 벗어 날 수 있는 것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네."

"수천 년 만에 처음 있는 타 행성의 방문자입니다. 그와 진지한 대화를 나눠 봐야 합니다."


세 명의 대두는 대의원회 위원장이다. 모툭은 완벽한 계급사회는 아니었다. 유적의 감염 덕분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지며 자연스럽게 이런 사회가 된 모양이다.


"여기서 이러고 있을 것이 아니라. 그들을 손님으로 맞이해야 합니다."

"대신전으로 그들을 초청하는 것입니다."

"아, 그건 상관없고 위로 올라갈 출구는 어디입니까?"


나는 최대한 정중하게 질문했다.

대두 중 한 명이 말했다.


"우리는 오래전부터 그 비밀을 풀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오늘 마침내 그 열쇠가 저희를 찾아왔습니다."


그의 시선이 헬리오스에게 쏠렸다.


"저희를 따라오십시오."


이들이 말하는 대신전으로 따라 들어갔다.

천정의 괴상한 재질은 쉬이 뚫을 수 없을 것 같았다. 이곳에서 디멘션 아크 입자포를 사용할 수도 없고, 사용한다 해도 뚫린다는 보장도 없다. 또 저것이 초월체가 만든 것이라면 섣불리 건들 수도 없는 처지였다.


세 명의 대의원장. 네뷸론 그리고 다수의 가드가 경비를 하고 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제법 모양새가 갖추어진 건물인데 이것도 구조가 굉장히 낯설어 외계 건물이라는 느낌이 피부에 와 닿았다.


오히려 지옥보다 훨씬 느낌이 먹먹했다. 지옥의 활화산 타는 모양새와 유황 냄새가 오히려 머릿속에 상상으로나마 각인된 이미지가 있기에 낯설진 않았는데 이런 외계 문명은 처음 접하다 보니 모든 것이 낯설었다.


먼젓번 오티우르스 행성은 대체로 과학 단계가 낮은 유기체 행성이라서 생긴 것이 낯설긴 해도 환경 자체는 지구와 크게 다른바가 없었다.


하지만 이곳은 문명 수준이 최소 2단계는 높은 곳이라서 그런지 모든 것이 기괴하고 낯설고 뭐랄까 스페이스 아포칼립스 느낌이 난다고 해야 할까.


네뷸론은 가장 중앙 단상에 앉았다. 마치 자신이 왕인 것처럼 말이다. 이곳의 계급 구조는 굉장히 얕다. 지도자 한명 대의원장 세 명, 그 외 병사, 노동자, 최하층 부류 이렇게 나뉘어 있다.


네뷸론이 지도자가 된 이유는 단 하나. 가장 똑똑한 두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식으로 표현하자면 아이큐가 400~500 정도에 이르지 않나 싶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모든 지식을 다 깨우친 슈퍼컴퓨터는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큐가 아무리 높아도 창조적 지능이 빠져 있으면 발전이 매우 더디다. 딱 모툭이 그런 치명적인 결점이 있다.


그들은 애초에 세인트족의 과학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모툭은 그것을 활용할 줄 알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을 시킬수 없었다. 왜냐하면 원자재가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세인트족이 모선의 동력원을 박살 내놓았고 그것을 복구하기에 필요한 자원이 아예 없었다. 만약 유적을 이용하지 못했다면 이곳에서 살아가는 것조차 어려웠을 것이다.


그들은 최소한의 인구를 유지하며 이곳을 벗어날 노력을 지금까지 해왔다.


"그럼 아래층의 그 괴상한 시설은 유적이 아닌 건가?"

"아닙니다. 단지 세인트족이 흉내를 낸 생체 실험실일 뿐입니다."

"생체 실험 정도가 아니더군. 마치 고기를 뽑아내는 가공 공장이잖아?"

"어떤 의미로 말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건 우리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뭔가 비효율적이던데? 벽에서 태어나는 세인트족은 뭐냐고?"

"그건 저희도 통제할 수 없는 지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유물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저희 조상의 지식에 의하면 유적의 문을 열 수 있는 선택된 자가 반드시 태어난다. 그것을 기다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나는 헬리오스를 보았다.


"그가 선택된 자라고 생각하는가?"

"우리는 오랫동안 통곡의 벽을 지켜봐 왔습니다. 그곳에서 태어난 자는 자아가 없는 빈껍데기뿐이었습니다."


대의원장은 나에게 모툭의 과거를 말하는 것을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바라봤다. 세 명의 대의원장 중 지금 나에게 말하는 한 명을 제외하고 두 명은 비우호적인 성향의 감정을 줄줄 뿜어내고 있다.


나는 그들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감정의 냄새를 맡을 수 있고 감정의 색과 오라를 볼수 있어서 이들이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 바로 알수 있다.


나에게 말하는 이 한 명의 대두만이 그나마 조금 신뢰할 수 있는 오라를 뿜어내고 있었다.

직설적으로 그들에게 쏘아붙여 보았다.


"세인트족은 어떻게 보면 모툭을 창조한 창조주와 같은데 그들을 배신하고 몰살한 것은 어리석은 행위라고 생각지 않나?"


보아라. 이 한마디에 그들 감정의 색깔이 확 변한다.


"우리 조상은 노예 그 이하인 비참한 생활을 영위했습니다. 꿈도 희망도 없이 그들을 위해 노역만 제공해야 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노예다운 노예로 취급해 주었다면 반란 따위는 일으키지 않았을 겁니다. 아마 가장 밑층에서 올라오셨다면 무엇을 보았는지 알고 계시겠지요? 과거 그 유적의 생체 함에 담긴 것은 세인트족이 아니라 우리 모툭이었습니다. 우리의 살과 내장은 그들의 식탁에 올랐습니다."

"그래서 반란으로 그 위치를 바꿨다는 건가?"

"전쟁 초기에는 일반적인 학살이었습니다. 우리는 뭉쳤고 그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비록 우리를 창조했으나 그것을 절대 창조주가 아닙니다." "절대 창조주?"

"세인트족 그들 또한 창조주에 의해 창조된 생명체일 뿐입니다. 이들이 저희를 창조한 것은 절대 창조주의 힘을 이용한 것일 뿐 세인트족이 온전히 저희를 창조한 것은 아닙니다."

"사회성을 가진 지성체는 무엇보다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려 하지. 너희가 하는 말은 핑계에 지나지 않아."

"이방인이여 말조심하시오. 그대는 우리의 역사에 관여할 자격이 없소."

"웃기마. 이미 보고를 받아서 내가 얼마나 강한지 알기 때문에 공격하지 않는 거잖아. 마음먹으면 여길 싹 다 날려 버릴 힘이 있어. 너흰 그걸 두려워하는 거잖아. 아니면 이렇게 꼬리 만 강아지처럼 굴 필요가 없지. 보라고 어디서건 힘이 있는 자가 위에 설 수밖에 없어. 오늘날 너희가 있는 것은 세인트족과 힘겨루기에서 이겼을뿐이잖아. 그렇지 않아?"


물론 이들이 꼬리 만 강아지가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하지만 내 말이 협박이라는 사실은 잘 알아듣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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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 탈출(11) - 임계질량 +1 23.05.10 272 8 15쪽
955 탈출(10) - 사선을 넘나드는 사람들 +1 23.05.09 192 7 15쪽
954 탈출(9) - 역시 실전이 제일이다. +5 23.05.02 228 7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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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2 탈출(7) +1 23.04.25 208 7 14쪽
951 탈출(6) +1 23.04.24 193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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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 탈출(4) +10 23.04.19 209 8 14쪽
948 탈출(3) +1 23.04.18 197 8 14쪽
947 탈출(2) +1 23.04.17 205 8 15쪽
946 탈출(1) +1 23.04.13 209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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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4 위대한 힘 탱그리 +1 23.03.23 214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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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제대로 된 역사의 흐름 +1 23.03.02 218 8 15쪽
926 역사의 산증인 +1 23.03.01 215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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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실타레 풀기3 +4 23.02.22 217 9 14쪽
922 실타래 풀기2 +1 23.02.21 221 8 15쪽
921 실타래 풀기 +2 23.02.20 203 9 14쪽
920 존재 이유 +1 23.02.16 213 8 14쪽
919 타임 웜홀 +1 23.02.15 221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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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 전리품 +1 23.02.08 221 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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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37 8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219 8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212 7 15쪽
910 해결 방안은? +1 23.01.30 229 8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42 7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27 9 14쪽
907 루시퍼의 임무? +4 23.01.17 228 8 14쪽
906 의외의 결과? +1 23.01.16 228 8 13쪽
905 호랑이 수염을 뽑다 +3 23.01.12 237 9 15쪽
904 맞 딜 +3 23.01.11 237 9 15쪽
903 죗값은 달다 +3 23.01.10 226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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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 마스크맨 +1 22.11.16 254 9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65 9 13쪽
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66 9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78 9 14쪽
875 잠입 +1 22.11.07 269 9 14쪽
874 전이 +1 22.11.03 266 8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69 7 16쪽
872 탈출 +1 22.11.01 254 7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71 6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72 6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79 6 14쪽
868 경매 +1 22.10.25 288 7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70 6 13쪽
866 이곳이 어디냐? 지옥이라고! +4 22.10.20 288 8 14쪽
865 가자. 지옥으로 +11 22.10.19 29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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