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진성하의 서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터널 엘리시움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규재
작품등록일 :
2019.04.01 14:52
최근연재일 :
2024.09.19 22:20
연재수 :
1,160 회
조회수 :
2,109,159
추천수 :
48,789
글자수 :
7,301,133

작성
22.11.23 23:00
조회
264
추천
9
글자
13쪽

헬리오스 2

DUMMY

헬리오스 2


다른 때보다 더 누워 있는 것 같다. 이윽고 헬리오스가 에우루그에서 일어났다. 그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그 상태로 한참을 있었다.


'무슨 일인데?'

'잠시만 시간을 주세요.'

'알겠어.'


헬리오스를 남겨두고 주변을 좀 더 살폈다.


'왜 여긴 색깔이 없을까?'


모든 구조물의 색상은 단일하다. 짙은 회색. 그 외에 그 어떤 색상도 없었다. 건물, 구조물, 기계들, 세인트족의 피부, 눈빛, 모툭의 생체 갑옷을 비롯해 생체 무기까지 모두 회색빛 일색이다.


그것 외에 다른 색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곳 구조물은 유기체가 가미 되어 금속질감도 내기도 하고 돌의 질감을 내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색깔은 다 같은 짙은 회색이다.


아. 하나만 다르구나. 아래층에 벌어진 만행으로 흘러나오는 피 색깔은 조금 붉었었다. 인간의 피만큼 빨간색은 아니었지만, 세인트족은 붉은색 피와 살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뼈는 또 회색이었다.


신전 같은 구조물 양 벽에 그려진 조각상들 부조들은 그냥 감상용으로 제작된 것은 아니었다. 분명히 어떤 신화나 실제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다.


처음 두 여신 같은 세인트족이 가슴에 품고 있는 것은 알이다. 그리고 태어난 자. 세인트족은 아이부터 유년기가 아예 없는 모양이다. 알 같은 캡슐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자라고 태어날 때의 모습은 성인으로서 태어나는 것 같다.


이들에게 배움이라는 과정은 생략된다. 지식의 이식 이것이 바른 표현이겠지. 태어나자마자 이 과정을 거쳐 완벽한 사회 일원이 되는 것이다.


자라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인격이 획일화되어 원하는 방향으로만 이끌어 주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자라면서 주변 환경에 의해 인격이 형성된다. 그래서 도덕적 가치관의 높낮이가 형성되고 유전적 요인부터 여러 가지 변수에 의해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는 데 이를 혼돈의 선이라고 부른다.


인간은 혼돈의 선이다. 혼돈이라는 것은 악이 될 수도, 선이 될 수도 있는 자유분방함을 개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식이다.

세인트족은 정반대다. 그들은 태어나자마자 정해진 방향으로 인격을 부여받는 형식이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한가지 인격만을 가진 채 출발하는 것이다.


덕분에 도덕적 가치관의 높낮이가 거의 평준화 되어 있고 그 이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과정을 통해 인격이 변한다 해도 큰 틀을 벗어나지 않도록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좋지 않은 지식이나 기억 따위는 다음 세대로 공유할 필요는 없었을 테니까.

이들은 보다 더 나은 사회와 환경을 위해 이런 방법을 선택한 모양이었다. 그리고 신분제 보다는 성향에 의존해 사회적 신분이 정해졌던 것 같다.


가령 우리는 배움이 많고 더 똑똑한 이들이 사회 구성원에서 상위를 형성하게 된다. 법과 정치를 담당하는 자들의 능력은 평범한 시민보다는 확실히 뛰어나다고 봐야 하겠지. 세인트족은 같은 동선에서 출발하기에 후천적인 성과나 행동 성향에 따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위치가 정해지는 것이라고 보며 그것이 사회적 지위 즉 계급의 높낮이를 구분하는 잣대는 되지 않는다.


이곳은 만인 평등 주위의 사회이다. 계급이 없으며 지위의 높낮이가 없다. 모두가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사회적 지위를 가지며 우리와 같이 왕과 거지의 높낮이는 존재하지 않으며 법관과 범죄자의 신분 또한 같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헬리오스가 에우루그를 통해 얻은 세인트족의 지식과 세계관에 관한 내용이다. 아 이 행성의 이름은 세인트족어로 타르라고 부른다.


타르라는 의미는 세인트어로 축복받은 대지라는 뜻이다. 세인트족은 한때 이 행성 전 지역을 다스리며 성간 여행을 할 만큼 번창했고 우주 식민지까지 건설했다.


그것은 다툼이 없는 사회와 월등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빠른 문명화를 이루었고 그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그들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본질을 향한 탐구도 시작되었다. 우리도 흔히 생각하고 고뇌했던 부분이다.

자신들 외에 또 다른 존재가 있을까? 자신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진화의 산물일까? 아니면 인공적인 창조물일까?


이들 세계에는 종교는 없는 것 같다. 믿음과 희망이라는 단어가 없는 것을 보면 그들은 철저하게 수리학적 논리를 중요시하는 종족이었던 것 같다.


행운이라는 것 또한 확률에 근거한 비율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그들의 과학은 비대해졌다. 성간 여행까지 가능해지고 수많은 식민지가 개척되자 한가지 문제에 봉착했다.


그들은 다툼이 없는 사회 구조를 하고 있지만 생존 본능을 가진 외계생명체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 보다 문명화 단계가 떨어지는 호전적인 종족도 있었다.


그들과 조우하면서 세인트족은 더욱 자신의 근본에 집착하기 시작한 모양이다. 자신들은 어디서부터 왔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 진화를 이루었는지를.


그리고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무엇보다 전투라는 개념과 더불어 상대를 복속시키는 방법, 그들을 계몽시키고 다스리는 것들을 새롭게 안착시켜야 했다.


그런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서 세인트족의 성향이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 그것은 생명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온건파와 우주에서 가장 우월하고 월등한 생명체는 자신들 세인트족뿐이며 그 이하 생명체는 하등한 존재라고 치부하는 강경파의 대립이었다.


헬리오스는 그때그때 수집한 정보를 이야기해 주었기에 두서없었지만 정리해 보면 이런 절차를 밟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다.


대립이라는 단어에서 오는 것은 무엇인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지적 생명체는 이 단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자멸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어리석은 생물이라는 것도.


우리 인간도 그런 과정에 있다는 사실도 함께 느껴야 했다.


파멸.


그래 그것밖에 남는 것이 무엇일까?


'아라곤.'


벽면의 부조를 구경하다 헬리오스가 불러서 갔다.


'괜찮아?'

'응, 조금은···. 알고 싶지 않은 것을 알아 버린 것 같아.'

'이야기해 줄래?'

'넌 누구지?'

'손님. 그냥 지나가는 이방인 정도랄까?'

'손님치고는 과격한 손님이야.'

'그럼 어떻게 하지? 다짜고짜 공격부터 해 되는데? 나도 최소한의 방어는 해야지.'

'그들은 그렇게 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야.'

'모툭말이야?'

'그래, 우리가 만든 노예족이지.'

'노예? 그런 것 치고는 하는 일이 황당하던데?'

'우리가 저지른 죄악의 말로야.'


전쟁이라는 것은 필연적으로 희생이 동반된다. 누가 강자라고 논하기 전에 어느 쪽이든 죽음을 동반한 희생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 미개한 종족과 싸우더라도 필연적인 희생은 반드시 발생한다.


자신을 성스러운 종족이라 칭했던 세인트족은 전쟁에서 오는 희생을 더는 용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들은 미개한 한 종족을 개량하여 자신들을 위해 대신 싸울수 있는 전사 종족을 만들었다.


유전 공학으로 그들을 대량 생산함으로써 더더욱 막강한 전투력을 보유하게 된 세인트족은 점점 계급사회의 우수성을 받아들이고 자신을 스스로 창조주라 일컬을 정도가 되었다.


너무 급작스러운 진보 같아 보이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수천 년은 더 소비된 상황이다. 결국 은하를 개척한 세인트족은 내부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고 마침내 어떤 사건이 촉발되어 시작된 전쟁. 무슨 만화 같은 이야기가 벌어진 것이다. 온건파와 강경파 간에 대결은 가장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


이는 점령한 모든 식민지 행성의 반란과 이어졌고 대량살상 무기의 등장으로 결국 그들은 파멸의 전조를 경험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전쟁은 수천 년 동안 지속되었고 범우주적 무기는 세인트족의 모성까지 황폐화해 버리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다.


타르 행성은 생명이 거주할 수 없을 만큼 방사능에 오염되었고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었다. 약해진 세인트족은 타종족의 반란을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멸의 길로 들어서고 말았다. 그 와중에 온건파와 강경파의 싸움은 계속되었으며 그 전쟁으로 세인트족은 종족의 멸족이라는 단계까지 몰리게 되었고 그들의 싸움에 진력이 난 피지배 종족들이 속속 반란을 일으키며 세인트족의 양상은 진정한 파국으로 접어들었다.


강경파의 몰락으로 전쟁은 끝이 났지만, 지금까지 그들이 이루어 놓았던 것이 무로 돌아갔다. 살아남은 온건파의 유일한 모선은 우주 미아가 되어 떠돌다가 결국 황폐해진 모성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들의 유일한 목적은 종족 재건이었다. 살아남은 종족은 외우주 너머로 흩어져 버렸고 그들과의 연락은 완전히 두절 되어 버렸다.


유일한 희망을 실은 한 척의 모선에 타고 있던 종족은 타르를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방사능으로 완전히 오염된 행성에 남은 것은 검게 변한 흙뿐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부서지지 않고 남아 있는 시설을 발견했습니다.'

'창조주의 시설이군.'

'그렇습니다. 우리 종족은 여기서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알고 싶었던 저희 종족의 모태가 여기서 시작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기까지였다. 이 신전에서 얻은 지식은 이 시설을 발견한 것까지였다. 더 많은 지식은 좀 더 위를 향해 봐야겠지. 이들이 발견한 시설이라는 것은 창조자의 생체 실험장이 분명했다.


헬리오스는 자신들이 저지른 어리석음에 분해했다. 그리고 모툭이 왜 그런 일을 하는 것인지는 여전히 수수께끼였다. 그들은 어쩌면 저지른 죗값을 이런 식으로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헬리오스만 자각하고 나에게 발견되었는지는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 산처럼 쌓여 있는 수많은 시체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닐 것이다.


수 세기 동안 이곳은 거의 무한 동력으로 움직이는 기계가 있는 자동화 생산 공장과도 같았다.

다시 돌아온 세인트 종족이 이곳에 터전을 마련하고 삶을 이어갔으며 그들은 종족을 늘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렇다면 이들이 이렇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봐야 한다. 이들의 과학력이라면 모툭 정도에 제압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위로 갈 거죠?'

'당연히 그래야겠지. 이곳에서 무엇이 벌어진 건지 알아봐야겠어. 넌 괜찮아?'

'괜찮습니다.'

'동족을 구할 생각은 하지 않는 거야? 내가 힘을 빌려주면 저 아래서 벌어지는 참혹한 짓은 멈출 수 있어.'

'아뇨, 계속 가요. 원인을 알고 난 다음 대처해도 늦지 않을 것 같아요.'

'그럼 가자. 일단 출구를 찾아봐야겠네···.'

'음 저도 이상해요. 아래층부터 계속 연결되어 있고 조상은 출구를 하나만 만든 이유는 서로 번복하지 않고 개방된 삶을 위해서였죠. 그들은 그들의 선조가 했었던 종족 간의 다툼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연결된 길이 끊어져 버렸어요.'

'넌 이제 종족의 언어는 확실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지?'

'네 저희 언어는 고대언어까지 확실히 알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 편리한 종족이네. 배움이라는 과정 없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니 역시 문명 9단계 다운 과학력이야.'

'아라곤 당신은 또 다른 외계 종족인 거죠?'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처음에는 이곳이 어딘지 몰랐어. 단지 전이 되어 왔을 뿐이야.'

'전이라면 공간 이동을 말하는 것인가요?'

'응, 뭐 신적인 그런 존재들과 잠시 다툼이 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곳까지 오게 되었어. 네 말을 들어보니 네 종족이 아주 멸망한 것은 아니네. 다른 외우주로 흩어진 부류도 있는 것 같은데?'

'네, 그들은 전쟁에 환멸을 느끼고 스스로 살아가기 위해 떠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영원히 고향을 찾지 않겠다고 맹세한 거죠.'

'그나마 다행이네. 완전 멸족은 피했으니까. 그럼 그들도 어느 별에서 문명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너희의 종족 번식은 단순하니까 환경 적응만 하면 종족을 번식시키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테니까.'


세인트 종족의 번식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극히 단순하다. 즉 세포분열에 의한 자가 증식인데 고대부터 전해져 오던 방식으로 스스로 살점 일부를 떼어내 피에 담가 두면 끝이다.


살점은 그 피를 자양분으로 해서 알껍데기 같은 외부 보호막을 만든다. 그리고 그 속에서 하나의 개체가 될 때까지 계속 자란다. 알을 깨고 나오는 것은 다 자란 성인으로 우리 시간으로 치면 대충 보름에서 한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종족 번식이 이토록 쉽고 빨라서 타르 행성은 순식간에 인구 과밀화 현상을 겪게 되었고 그에 따른 정책이 마련되었다. 하늘 위로 또 다른 행성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그들의 두뇌는 매우 우수했고 인간과 비교해 평균 아이큐 차이가 200이 넘는다. 뇌의 활용성도 높고 어쩌면 우주에서 가장 완벽한 생물인지도 모른다.


'그런 번식 방법을 가졌다면 왜 남녀의 구별이 있는 거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이터널 엘리시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64 탈출(19) - 마지막 전투 +3 23.05.24 186 8 14쪽
963 탈출(18) - 자아 성찰 +1 23.05.23 191 8 14쪽
962 탈출(17) - 전사의 길 +1 23.05.22 201 8 14쪽
961 탈출(16) - 구원의 조건 +3 23.05.18 189 9 15쪽
960 탈출(15) - 지금은 수련 중 +1 23.05.17 180 8 14쪽
959 탈출(14) - 탱그리의 힘 +1 23.05.16 204 8 14쪽
958 탙출(13) - 잉기르만 +1 23.05.15 195 9 14쪽
957 턀출(12) - 작은 친구 +1 23.05.11 273 9 13쪽
956 탈출(11) - 임계질량 +1 23.05.10 272 8 15쪽
955 탈출(10) - 사선을 넘나드는 사람들 +1 23.05.09 192 7 15쪽
954 탈출(9) - 역시 실전이 제일이다. +5 23.05.02 228 7 16쪽
953 탈출(8) - 악마 vs Brother of battle +3 23.04.26 207 8 15쪽
952 탈출(7) +1 23.04.25 208 7 14쪽
951 탈출(6) +1 23.04.24 193 8 14쪽
950 탈출(5) - 서브 퀘스트 황제 +4 23.04.20 212 8 15쪽
949 탈출(4) +10 23.04.19 209 8 14쪽
948 탈출(3) +1 23.04.18 197 8 14쪽
947 탈출(2) +1 23.04.17 205 8 15쪽
946 탈출(1) +1 23.04.13 209 8 13쪽
945 양쪽이 다 만족하는 거래란? +1 23.04.12 200 8 14쪽
944 원하는 것이 뭐냐고? +1 23.04.11 211 8 15쪽
943 지금은 로딩 중 +1 23.04.10 198 8 13쪽
942 아라곤 가라사대 +1 23.04.06 227 10 15쪽
941 힘을 찾아서(4) +1 23.04.05 207 8 14쪽
940 힘을 찾아서(3) +1 23.04.04 192 9 15쪽
939 힘을 찾아서(2) +1 23.04.03 204 9 14쪽
938 힘을 찾아서(1) +2 23.03.30 209 8 14쪽
937 몰입감 있는 토론 +1 23.03.29 231 9 14쪽
936 아스타르 +1 23.03.28 198 8 13쪽
935 속고 속이는 거래의 결말은? +1 23.03.27 208 8 14쪽
934 위대한 힘 탱그리 +1 23.03.23 214 8 14쪽
933 영혼의 다양성 +1 23.03.22 218 7 14쪽
932 복수냐 구출이냐? +9 23.03.21 213 7 15쪽
931 복귀가 맞는 거냐고? 난 지옥으로 왔다 +3 23.03.09 225 8 15쪽
930 천벌의 심판과 왓처 +1 23.03.08 210 7 14쪽
929 세상에는 완벽함이란 미의 존재는 없다 +3 23.03.07 211 7 15쪽
928 홈 고잉 홈 +4 23.03.06 209 7 14쪽
927 제대로 된 역사의 흐름 +1 23.03.02 218 8 15쪽
926 역사의 산증인 +1 23.03.01 215 8 14쪽
925 서브 퀘스트 +1 23.02.28 193 8 14쪽
924 실타래 풀기4 +2 23.02.27 216 7 14쪽
923 실타레 풀기3 +4 23.02.22 217 9 14쪽
922 실타래 풀기2 +1 23.02.21 221 8 15쪽
921 실타래 풀기 +2 23.02.20 203 9 14쪽
920 존재 이유 +1 23.02.16 213 8 14쪽
919 타임 웜홀 +1 23.02.15 221 8 15쪽
918 서로가 모르는 것들 +1 23.02.14 222 8 14쪽
917 오만의 권능 +2 23.02.13 231 8 14쪽
916 여정의 시작 +2 23.02.09 229 8 15쪽
915 전리품 +1 23.02.08 221 8 14쪽
914 해야 할 일 +2 23.02.07 220 8 14쪽
913 쓰러진 바르타무스 +1 23.02.06 237 8 14쪽
912 지독한 대결 +3 23.02.02 219 8 16쪽
911 지독한 대결의 시작 +1 23.01.31 212 7 15쪽
910 해결 방안은? +1 23.01.30 229 8 14쪽
909 파리 교단 +2 23.01.20 242 7 12쪽
908 할 건 하고 보자 +1 23.01.18 227 9 14쪽
907 루시퍼의 임무? +4 23.01.17 228 8 14쪽
906 의외의 결과? +1 23.01.16 228 8 13쪽
905 호랑이 수염을 뽑다 +3 23.01.12 237 9 15쪽
904 맞 딜 +3 23.01.11 237 9 15쪽
903 죗값은 달다 +3 23.01.10 226 9 15쪽
902 서로의 속내 +1 23.01.09 228 9 17쪽
901 접근하는 악마들 +1 23.01.06 241 7 17쪽
900 보람찬 하루 일을 끝마치고서? +4 23.01.04 256 6 16쪽
899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지 +1 23.01.02 232 9 14쪽
898 우주 최강의 생명체라고? +3 22.12.29 253 9 15쪽
897 외로운 늑대가 되어 +1 22.12.28 241 7 15쪽
896 변화는 또 다른 시작이다. +6 22.12.27 294 9 14쪽
895 플랙터 +6 22.12.26 255 7 15쪽
894 또라이 수호천사 +1 22.12.22 250 8 19쪽
893 헬리오스 12 +1 22.12.21 236 8 17쪽
892 헬리오스 11 +1 22.12.20 232 8 16쪽
891 헬리오스 10 +1 22.12.19 237 7 16쪽
890 헬리오스 9 +1 22.12.08 239 8 14쪽
889 헬리오스 8 +1 22.12.07 239 9 14쪽
888 헬리오스 7 +2 22.12.06 254 6 13쪽
887 헬리오스 6 +1 22.12.05 241 8 14쪽
886 헬리오스 5 +1 22.12.01 257 9 14쪽
885 헬리오스 4 +1 22.11.30 231 8 13쪽
884 헬리오스 3 +1 22.11.29 265 8 14쪽
» 헬리오스 2 +1 22.11.23 265 9 13쪽
882 헬리오스 1 +1 22.11.22 254 8 14쪽
881 세인트와 모툭 +2 22.11.21 262 9 15쪽
880 마찰 +3 22.11.17 278 9 15쪽
879 마스크맨 +1 22.11.16 254 9 14쪽
878 진정한 지옥을 거닐다 +3 22.11.15 265 9 13쪽
877 생체 실험장 +5 22.11.14 266 9 14쪽
876 또 다른 에덴 +1 22.11.08 278 9 14쪽
875 잠입 +1 22.11.07 269 9 14쪽
874 전이 +1 22.11.03 266 8 15쪽
873 택배 배달 +1 22.11.02 269 7 16쪽
872 탈출 +1 22.11.01 254 7 13쪽
871 환상 박물관 +1 22.10.31 271 6 14쪽
870 물물 교환 +1 22.10.27 272 6 14쪽
869 게헤나의 구조 +1 22.10.26 279 6 14쪽
868 경매 +1 22.10.25 288 7 14쪽
867 포스트레무스 데케르토 +1 22.10.24 270 6 13쪽
866 이곳이 어디냐? 지옥이라고! +4 22.10.20 288 8 14쪽
865 가자. 지옥으로 +11 22.10.19 296 7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