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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의 서재

만렙게임캐와 삼국지 정벌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대체역사

완결

조르주
작품등록일 :
2020.05.11 10:03
최근연재일 :
2020.09.29 19:15
연재수 :
13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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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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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59,402

작성
20.05.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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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계 전투(4)

DUMMY

“두 분께서는 남은 기병을 이끌고 후위에서 적들의 추격을 막아주십시오.”


부탁하는 전예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장난이나 농담을 할 사람은 아니다.


“뭐?”


순간 화가 치민다. 후위에서 적들의 추격을 막으란 말은 결국 남아서 죽으라는 말이나 마찬가지.


“두 분이라면 적의 추격을 늦추고 퇴각하는 아군 대열에 합류하실 수 있을 것 같기에 이렇게 부탁을 드리는 겁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너무 위험한 것 아닙니까?”


적의 추격군은 분명 몇천 명일 터. 그 군대를 오백 여기 밖에 안되는 기병으로 막아야 한다. 그것도 상대는 승리감에 사기가 높고, 아군은 기세가 바닥에 떨어진 상황.


아무리 강한 현랑이라 할지라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게다가 현민의 에너지는 제대로 회복도 되지 않은 상태. 아까부터 현기증이 나는 것을 참으며 간신히 서서 버티고 있는 현민이다. 이 상황에서 적과의 전투는 죽으라는 거나 마찬가지다.


“지금 상황에서 믿을 분들은 두 분밖에는 없습니다.”


전예의 눈빛은 한층 더 진지했다. 물론 전예의 입장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부상병을 돌보고, 식량이나 짐까지 챙겨 퇴각하려면 퇴각 속도가 추격 속도를 앞설 수 없다. 발 빠른 기병이 뒤에서 적들의 추격을 늦추는 수밖에는 없다.


‘그런데 왜 그런 일은 자꾸 우리인 거냐고!!’


괜히 첫 전투에서 신들린 활약을 하는 바람에 전예가 이들의 능력을 알아본 것이다. 이래서 어른들이 너무 나대지 말라고 하는 것 같다.


“어쩔 수 없죠. 알겠습니다.”


뭘 어쩌겠는가. 전예가 상관인 걸. 계급이 깡패다. 어차피 하게 될 거 거절해봤자 결국 서로 기분만 안 좋을 것이다. 이럴 땐 상대의 말에 따르며 최대한 내 이득을 차리는 게 낫다.


“고맙습니다.”


전예가 현민에게 감사의 눈인사를 한 뒤 밖으로 나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잠깐만요!”


현민이 전예를 불러 세운다.


“네. 무슨 할 말이라도 있으십니까?”


현민이 마음이 바뀌어 못하겠다고 할까 봐 걱정되는 전예.


“두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현민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 있다.


“조건이라니?”


상관의 명령에 상명하복이 원칙인 군대에서 조건이라니. 평소라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하지만 현민은 알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국의의 추격대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현민과 현랑 밖에 없다는 것을.


“네. 이 작전을 수행하는 데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무. 무엇입니까?”


전예는 불쾌한 마음을 애써 감추며 현민을 바라봤다.


“첫째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식량을 모조리 불태워 주십시오.”

“그. 그게 무슨 말입니까?”


전예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현민은 여전히 한쪽 입꼬리를 올리고 있다.


“적들을 분산시키기 위함입니다. 식량을 가지고 가다가 적 추격대를 발견하면, 한데 모아 불태워 주십시오.”

“분산이라니...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전예가 미간을 찌푸리며 고개를 끄덕인다. 지금 적들이 원하는 것은 식량. 눈앞에서 엄청난 양의 식량이 불타고 있다면, 식량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 것이다. 그렇다면 적은 추격을 포기하거나 군을 둘로 나누어 추격할 것이 뻔하다. 현민의 부대는 둘로 나뉘어 수가 적어진 추격군을 제압하면 되는 것이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식량을 놓고 간다면 아군의 퇴각 속도도 빠를 것입니다.”


전예의 입가에 미소가 드리운다.


“그런데!”


현랑이 둘의 대화를 가로막는다.


“왜 현랑?”


현랑도 좋은 아이디어라도 있는 것일까? 아니면 걱정되는 것이라도 있는 걸까.

전예와 현민이 심각한 표정으로 현랑을 바라본다. 현랑의 표정 역시 심각하다. 그리고 현랑이 천천히 입을 연다.


“그럼 돌아가는 길에는 뭘 먹어?”

“아...”


결국, 지 먹는 거 걱정이다. 식욕 능력치가 있었다면 힘 능력치 1455보다 높았을 것이다.


“하하하. 그건 걱정하지 마십시오. 돌아가는 동안 아군이 먹을 식량은 따로 빼놓겠습니다.”

“응. 고기도 있으면 좀 챙겨줘요!”


현랑이 이를 딱딱 맞추며 고기 씹는 흉내를 낸다.


“알겠습니다. 그럼 두 번째 조건은 무엇입니까? 아까 분명히 조건이 두 개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현민이 처음에 내 건 조건은 두 개.


“네. 두 번째 조건은 우리를 정식 장군으로 추천해 달라는 겁니다.”

“네?”


전예는 예상치 못한 조건에 어리둥절한 모습. 현민은 눈에 힘을 주고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적장 휴고의 목을 벤 것도, 정예 기병을 섬멸한 것도, 그 작전을 제안한 것도 그리고 퇴각할 때 아군을 보호하는 것도 다 우리 아닙니까?”

“그. 그거야 맞지만...”

“솔직히 아니 갓직히 이 정도면 장군감 아닙니까?”


사실 현민이 제일 원하는 것은 장군이라는 직책이 아니라 장군에게 주어지는 봉급이다. 장군의 봉급은 부장급 무장의 봉급과는 차원이 다르다.


“음...”


전예가 곤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턱을 매만진다.


“추천 안 해주면 아무것도 안 할랍니다.”


현민이 마지막 쐐기를 박는다. 그러고는 곁눈질로 슬쩍 전예의 반응을 살핀다. 반응을 보니 꽤 고민하는 눈치다.


“물론 제가 추천해드리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만, 우리는 지금 패잔병입니다. 과연 주군께서 청을 들어주시겠습니까?”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할 문제고, 일단 전예 장군께서는 저희를 강력하게 추천해 주십시오.”


전예의 추천만으로는 당연히 승진이 힘들 것이다. 다만 다루기 쉬운 관정까지 설득해서 공손찬에게 설득하면 장군 직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후우... 알겠습니다.”


그렇게 현민과 전예는 구두계약(?)을 마무리 짓는다. 계약서를 쓰고 지장까지 찍으려 했지만 전예의 행실을 보니 거짓말을 할 위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전예가 이끄는 공손찬 군 3천 명은 목숨을 건 퇴각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 * *


다음날 새벽. 날이 밝아오기 직전의 어둠 속.


“에이 씨. 다들 뒤도 안 돌아보고 가네. 의리가 없어. 의리가.”


잔뜩 짐을 짊어지고 퇴각을 시작한 공손찬 군.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현민과 현랑이 말 위에 앉아 있다. 이제 본진에 남은 건 현민이 이끄는 기병대 5백여 기가 전부. 적들의 추격대가 오는 것을 확인한 뒤 숲을 끼고 천천히 퇴각하기로 약속했다.


“현랑 적들이 오는지 잘 보고 있어야 해.”

“응 알았어.”


현민보다 훨씬 시력이 좋은 현랑이 정찰을 맡는다. 나머지 기병 5백여 명은 일단 말에서 내려 매복해 있기로 했다.


분명 적들도 공손찬 군이 총 퇴각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을 것이다. 곧 전예가 병사들을 이끌고 퇴각한 사실이 국의의 귀에 들어갈 것이다. 그렇다면 국의는 재빨리 추격대를 보내겠지. 다만 국의에게는 기병이 거의 남지 않았다.


현민의 기병대가 적의 추격을 알려주면 전예의 부대는 식량에 불을 붙이기로 했다. 그리고 적들이 둘로 나뉘면 현민이 이끄는 기병대가 추격대를 기습하기로.


“말이 쉽지. 그 말대로 안 되면 우린 그냥 죽는 거라고.”

“아니야. 내가 형 지켜줄게. 걱정하지 마!”


현민의 혼잣말을 듣고 있던 현랑이 소리친다. 그래도 든든한 동생이다. 세상천지 어디에 이런 든든한 동생이 있을까.


“현랑. 이번에는 더 조심해야 해. 우리 엄청 위험한 상황이라고.”

“응! 내가 다 죽여버릴게!”

“아니 우리가 다 죽일 수 없는 상황이라니까.”

“그럼 내가 거의 다 죽여버릴게!”


현민은 다시 한번 되뇐다. 현랑의 지능은 12다. 1500 상한에 12니까 상한이 100인 삼국지 게임의 능력치로 따져보면 지능이 1도 안 되는 셈이다. 그냥 어린아이라고 생각하는 게 속 편하다.


“에휴. 말을 말자. 넌 그냥 내가 말하는 대로만 해.”

“응 알았어.”


전예의 부대가 모두 본진을 빠져나간 직후. 날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전예 이 인간 튀는 타이밍 한 번 기가 막히네.’


비록 전쟁에서 패배하기는 했지만 전예는 대단했다. 아이디어는 현민이 냈지만, 그 아이디어를 듣고 구체적인 계획을 딱딱 들어맞게 세웠다.


‘전예 능력치가 얼마였더라?’


현민은 삼국지 게임에서 분명 전예를 본 적이 있었다. 아니, 본 정도가 아니라 꽤 활용도가 높은 장수였다. 통솔, 무력, 지력 모두 고루 높은 장수. 어느 군주 건 탐낼 만한 능력치를 가진 장수다.


[전예]

통솔 : 80

무력 : 72

지력 : 80


무장 중에는 몇 안 되는 높은 지력을 가진 장수. 현민은 옆에서 그의 지력을 몸소 체감할 수 있었다.


‘나도 이제 그런 전예와 동급의 장수가 될 수 있겠구나.’


씨익


현민의 입가에 미소가 드리운다.

이번 전쟁에서 가장 큰 활약은 현민, 현랑 형제다. 물론 굳이 따지자면 대부분 현랑이 했지만. 현랑은 현민 없이는 아무것도 못 한다. 모든 업적은 현민의 것이다.


이번 추격대까지 잘 막는다면 현민과 현랑은 공손찬에게 큰 신임을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1년 동안만 월급 받으며 진로를 모색해 보려고 했었다. 그런데 이대로라면 대장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6수생 하현민은 이제 없다. 대장군 하현민이 있을 뿐이다.


‘대장군은 월급도 쎄겠지?’


“큭큭큭큭”


현민은 도저히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형. 나온다! 적들이 나오고 있어!”


원소 군이 주둔하고 있는 작은 도성을 보고 있던 현랑이 외친다. 본진으로부터 약 4km 떨어진 곳에 있는 도성. 성문이 열리고 병사들이 나오는 것을 보고 있는 현랑. 정말 대단한 시력이다.


‘괴물 같은 놈···’


현민은 속으로 생각한다.


“현랑! 적들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파악해 봐.”

“응 알았어. 형.”


현랑은 수를 세는 것이 서툴다. 적들이 오는 것을 한참 바라보던 현랑이 현민에게 말한다.


“엄청 많아서 못 세겠어.”

“아···”

“근데 저번에 죽인 기병들보다 훨씬 많아.”


지난번 정예 기병은 2천 명이었다. 말을 타고 있었으니 실제 병사들 수보다도 많아 보였을 것이다. 그들보다 많다고 하니 대략 3, 4천 명 정도의 병사들이 추격을 시작한 셈이다.


“기병은 얼마나 있어?”

“거의 없어. 보스들만 말을 타고 있는 거 같아.”


‘오호 그렇단 말이지.’


적들에게 기병은 없는 셈이다. 그렇다면 추격대를 상대로 현민의 부대에게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전예의 말대로였다.


“자. 우리는 숲으로 갑시다.”


현민이 부대원들에게 소리쳤다. 병사들은 일사불란하게 말 위에 올라탄다. 말을 탄 채로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힘들지만 숲을 끼고 이동하는 것은 가능하다. 숲을 끼고 있으면 적들은 현민의 부대를 발견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혹시 발견한다고 해도 숫자를 파악하기 어려우니 섣불리 달려들 수 없을 것이다.


* * *


북평성 공손찬의 회의실.


“멍청한 것들! 모아온 게 1천 명이 안 된단 말이냐!”


공손찬이 앞에 있던 물잔을 던져버린다. 그는 매우 흥분한 상태인 듯하다.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다. 목에는 핏줄이 흉하게 튀어 나와있다.


“진정하십시오. 주군.”


관정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공손찬을 바라본다. 청주자사 전해와 연주자사 선경도 공손찬의 눈치를 보며 앉아 있다.


“전예가 어서 승전보를 가지고 와야 할 터인데···”

“엄강 장군이 갔으니 좋은 소식을 기다려 봅시다.”

“엄강 장군도 쉽지 않을 것이오. 어서 빨리 원군을 더 보내야 합니다.”

“보내고 싶어도 보낼 원군이 없으니 이러고 있는 것 아닙니까.”


공손찬은 병사들을 모집하기가 쉽지 않다. 가뜩이나 장기전이 되어버린 원소와의 전쟁에서 병사 수마저 확보가 되지 않자. 공손찬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주군. 지난번처럼 유비님께 도움을 청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때 회의에 참여하고 있던 젊은 장수 한 명이 공손찬에게 제안한다. 그는 얼마 전 현민, 현랑 형제와도 만났던 맑은 눈의 무장 조운이었다. 그의 제안은 그럴듯했다.


유비는 공손찬과 어렸을 적 노식 밑에서 같이 공부를 했던 적이 있다. 그 인연으로 공손찬은 유비에게 꽤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는 은혜를 아는 사람. 공손찬이 도움을 요청하면 두말하지 않고 달려올 것이다. 하지만 공손찬으로서는 문제가 있었다.


“아니 되오. 유비님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 이러다가 유비님이 이곳에 눌러앉기라도 하면···”


전해가 말한다. 유비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반면 공손찬은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사람이다. 게다가 최근 무리한 징병으로 공손찬의 신망이 바닥에 떨어진 상황. 이런 상황에서 유비가 온다면 백성들은 분명 유비를 따를 것이다. 공손찬 휘하의 무장들은 유비가 무섭다. 사람을 끄는 그의 매력이 무서운 것이다.


“장군님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설마 유비님께서 공손찬님의 것을 탐하기라도 하신다는 말씀입니까?”


조운이 전해를 똑바로 바라보며 말한다. 전해는 한참 아랫사람이 눈을 똑바로 뜨고 대들 듯이 말하는 게 불쾌하다.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나.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야.”


전해가 조운을 흘겨보며 말한다.


“유비님은 그럴 분이 아닙니다.”


조운은 여전히 전해를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관정이 둘 사이에 끼어든다.


“물론 유비님께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시겠지요. 하지만 딱히 기반도 없는 유비님이 이 상황에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때 씩씩거리고 있던 공손찬이 입을 열었다.


“유비에게 도움을 청하고 싶지는 않다. 그 녀석도 지금은 좋지 않은 상황일 텐데 벼룩의 간을 빼먹지!”


공손찬의 한 마디에 유비에게 도움을 청하자는 의견은 반대로 마무리가 되었다. 공손찬과의 회의는 항상 이런 방식이었다. 공손찬이 오케이 하면 어떤 나쁜 계획도 실행해야 하는 것이고, 그가 반대하면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실행해서는 안 된다.


“하아...”


자신의 제안이 허무하게 무마되자 실망감에 조운의 미간이 찌푸려진다.


“저··· 그럼 조조는 어떻겠습니까?”


조용히 있던 선경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뭐? 조조?”


선경의 제안에 회의장에 있던 모두가 선경을 바라본다.


“조조는 원소 휘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한 것이 아닌가? 그런 조조에게 도움을 청한다고?”


공손찬도 꽤나 관심을 보인다.


“최근 원소와 조조의 사이가 틀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조조가 청주의 황건적을 토벌한 뒤 그들을 자신의 휘하로 받아들였습니다. 그 수가 거의 10만에 이르지요. 원소 입장에서는 조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관정이 침착하게 설명했다. 관정의 말도 일리는 있다. 실제로 원소는 날로 커지는 조조의 세력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조조 또한 이를 알고 원소와 거리를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조와 공손찬이 연합한다면 원소에게는 꽤 큰 타격일 것이다. 그런데 과연 조조가 공손찬과 손을 잡을 것인가.


“좋다! 그러면 어서 조조에게 사자를 보내라.”

“네. 주군.”


작가의말

이번 화는 양을 조금 길게 써봤습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공손찬이 조조와 손을 잡으려 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댓글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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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24 리얼슬로
    작성일
    20.05.24 20:09
    No. 1

    기록과 다른 행보가 신선한거 같네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조르주
    작성일
    20.05.25 10:04
    No. 2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역사와 조금씩 다른 새로운 삼국지 이야기가 나올 예정입니다. 최대한 수긍하실 수 있도록 재미있게 써보겠습니다! 리얼슬로님 항상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탈퇴계정]
    작성일
    20.05.25 01:46
    No. 3

    현랑이 게임으로 치면 약간 무력은 더 높은 호거아 인건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조르주
    작성일
    20.05.25 01:56
    No. 4

    현랑은 삼국지 게임으로 치면 무력만큼은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입니다. 다만 게임세상에서 스킬위주의 단순한 전투에 익숙해져 현실 세계의 전투에 익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입니다. 현랑의 능력치에 대해서는 32화 쯤에 설명이 있을 예정입니다. 또한 현민 못지않게 현랑도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먼치킨으로 성장할 현민과 현랑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조르주
    작성일
    20.05.25 01:58
    No. 5

    생각해보니 지금 상태는 무력 높은 호거아라는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ㅎㅎ 물론 무력이 아주 높은 호거아입니다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7 살찐감자
    작성일
    20.05.25 07:45
    No. 6

    호오... 잘 보고 갑니다!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조르주
    작성일
    20.05.25 08:49
    No. 7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0.08.04 13:06
    No. 8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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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적 토벌전(1) +3 20.05.11 4,234 8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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