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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유다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귀환자 깽판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라칸테아
작품등록일 :
2024.01.22 01:36
최근연재일 :
2024.04.28 00:23
연재수 :
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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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83
추천수 :
435
글자수 :
356,080

작성
24.01.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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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글자
14쪽

5화 범행 현장에서 깽판치다 (2)

DUMMY

그런데 여자쪽이 너무나도 익숙했다. 멀리서 봤을때도 어디선가 본것 같다라는 느낌이었는데 가까이 접근하니 그 생각이 더욱 진해질 정도였다.

여기저기 찢어진 곳이 많았지만 입고 있는 옷이 교복인것은 알수 있었다. 생긴걸 자세히 봐서는 나이는 중학생정도나 많으면 고등학생 정도로 보였다. 하지만 내가 알던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라면 지금은 다들 20대 중후반 정도는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세계로 떠난것이 최소 10년전이었으니까. 괴물들이 나타난게 10년 전이라고 했었고 내가 그때에 이세계로 전이되었으니까.


그렇다면 지금 중 고등학생들이 10년 전이라면 아직 학교도 다니지 않을 나이였을것이다. 내가 아무리 미쳤다고 해도 미취학 아동을 좋아하진 않았을테니 그런쪽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니었겠지··· 아니었어야 하는데. 이곳 기준으로는 10년이지만 판타지 세계와 무립 세계를 합치면 수백년 전 일이라 기억이 조금 조금 가물가물 하기는 하다.


한가지 생각이 번뜩 하고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어쩌면 관련 있을지도 모르는 한 인물이 나타난 것이다.


“혹시 성민주 라고 알아요?”


나에겐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있었다. 그 동생의 이름이 성 민주 였었다 라는게 금세 떠올랐다. 그리고 그 당시에 유치원을 다니고 있었으니 미취학 아동이기도 했다. 나는 막 대학을 졸업하고 쉽사리 취업자리를 찾지 못했을 시기 였다. 그래서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서 자주 동생을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는 했었던 기억이 나기는 했다.그러면서 동생의 친구들도 유치원에서 자주 마주 쳤었다. 딱히 얼굴은 기억이 나지는 않았다. 지금 동생의 얼굴도 가물가물한 판국에 그 동생의 친구는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도 안난다. 어쨋든 그 덕분에 민주 친구 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 아이들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 당시의 성민주도 나와 마찬가지로 먹는걸 좋아했다. 거의 먹는 양이 성인에 육박할 정도였었다. 나는 그당시에 성인보다도 많이 먹기도 했었다. 그래서 나는 맛있는걸 먹고있는 성민주에게 몇년뒤에도 내가 취업을 못하면 같이 먹방 스트리머를 하자고 이야기 하기도 했었다. 그녀석은 뭣도 모르면서 좋다고 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쯤이면 이미 먹방 스트리머가 되어있을지도 모르지.


거기에 우리 집안 사람들은 그렇게 키가 크지 않은 편이었다. 어머니의 키가 155cm 정도였고 아버지의 키가 168cm 정도였다. 그리고 그 사이에 태어난 아들인 나의 키는165cm 였다. 우리 집은 평균에도 못미치는 키를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성민주가 그 나이가 됐다고 해도 여자 평균에도 못미치거나 노력을 했다면 평균정도의 키 정도는 됐을것이다. 어머니의 키인 155에서 평균인 160 사이쯤 되었겠지.


하지만 눈앞의 학생은 키도 나보다 조금더 크길래 아래쪽을 보니 단화를 신고 있었다. 그러면 키가 대략적으로168에서 170정도 되는것 같았다. 그리고 몸은 일반인 보다는 단련이 되어 있었지만 딱 보기 좋을 정도로 마른 체형이었다. 누군가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는 이상은 내 동생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다. 눈앞에 있는 여학생이 성민주라면 뭔가 잘못된것이 분명했다.


“당신···.어떻게 내 이름을.”


성 민주 역시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갑작스럽게 하늘에서 떨어진 두사람. 한명은 짜리몽땅한 뚱땡이였고, 한명은 거구의 근육맨이었다. 완전히 다른 두사람이 같이 나타난것에 겁을 먹었다. 그녀의 눈에는 빌런 하나가 그냥 셋이 된것처럼 보일 뿐이었다.


게이트를 들어서면 나타나는 던전은 완벽히 외부와 고립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들어올수 있는 인원자체가 제한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전자제품도 배터리 형태나 전기형태로 된것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마정석 형태로 된것만 사용가능하지만 그것의 가격은 전기를 사용하는것보다 비싼 편이었다. 그렇기에 이런 저급 던전에서는 그런것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그들의 대화에서는 내가 아닌 이현수를 향하는것이 보였기 때문에 날 구하러 온건가 했었다. 그 짜리몽땅한 남자가 내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 말이다.


나는 그들에게 내 이름을 전혀 가르쳐 준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니 그들과 대화를 나눈적도 없었다. 그냥 그들 끼리만 이야기 하고 있었다. 혹시나 교복에 명찰을 보았지만 전투중에 어디론가 사라져서 없었다. 그래서 상대가 내 이름을 알 방법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렇기에 눈앞의 새로 나타난 남자들도 경계를 해야하는데 전혀 경계심이 들지 않았다.


그저 가슴이 조금 저려올 뿐이었다.


“니가 성 민주라고?”


나 역시 그 대답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 평균 이하의 집안에서 이렇게 평균 이상의 사람이 태어난 것이다. 이런걸 두고서 유전자 몰빵이라고 하나 싶었다. 아니면 내가 없는 사이에 진짜로 유전자 조작이라도 한건가. 하지만 바로 인정할수는 없었다. 그래서 자세히 얼굴을 보았다. 그러니 어릴때의 얼굴이 남아 있는것 같기도 했다. 그래서 내가 더욱 익숙하게 느껴졌던 것일수도 있다.


“일단 이야기는 주변 정리를 먼저 하고나서 하자. 긴 이야기가 될것 같으니까. “


나는 고개를 돌려서 그를 다시 보았다. 그 남자는 내 시선에 흠칫 놀랐다. 나도 모르게 그에게 살기를 내 비친듯 했다. 아무래도 그동안의 수행으로 왠만한 일에는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곳에는 내 가족과 은 없었다. 그래서 내 가족이 이런일을 당할거라는 생각 같은건 해본적도 없었다. 그러니 동생을 이렇게 만든 사람에게 평정심을 유지하는건 쉽지 않았다. 거기다가 내가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동생이 당했을 일을 상상하니 더욱더 평정심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다.


이 점에 대해서는 가이아에게 더 고마워해도 될것 같았다. 가이아의 일을 조금은더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겠다.


“분신 투척.”


이현수는 내 살기에 반항이라도 하듯이 단검을 나에게 던졌다. 그것은 나를 공격해서 무력화 시키겠다는 의미보다는 그저 내가 흘려내는 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 던진것이다. 단검은 허공에서 네개로 분리되더니 우리에게로 날아오고 있었다.


“내가 할까.”


우리둘은 날아오는 단검을 편안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것을 같이 보고 있던 지학우가 나에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저었다.


“너라면 내 동생을 욕보이려고 했던 놈의 상대를 맡기겠냐. 내가 직접 하도록 하지”


지학우는 대답대신에 옆으로 한걸은 물러났다. 내가 검을 휘두르기 편한 공간을 만들어 준것이다. 그에게는 나름대로의 배려라고 할수 있었다. 지학우에게는 검으로만 싸웠다. 그것은 지학우는 내가 검을 들 수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우 이정도 수준의 적에게 검을 들지 않는다. 내가 검을 든다는 것은 그 상대를 어느정도는 인정한다는 의미와도 같았다.


우리의 대화는 길었지만 이현수의 단도가 나에게 도착하기 전에 끝내기에는 충분했다. 그에게는 아주 찰나의 시간일지 몰라도 우리에게는 여유로울 정도로 긴시간이었으니까. 이현수는 나에게 단검을 투척한 뒤에 도망치고 있었다. 내가 손가락으로 도망치고 있는 이현수를 가리켰다.


“소드 댄싱.”


딱히 주문어나 시동어는 필요없어진지 오래 되었다. 하지만 뭔가 더 공포에 떨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동어를 외친것 같았다. 나에게 날아오던 네개의 단검은 내 눈앞에서 방향을 바꿔서 날아갔다. 일직선으로 나에게 날아오던 단검은 이현수에게는 마치 춤을 추듯이 날아갔다. 따라서 도망치던 이현수는 날아오고 있는 단검을 보지 못했다. 그렇게 네개의 단검은 뒷 무릎과 아킬레스 건을 잘라내 버렸다. 그 뒤에 단검은 눈 앞의 땅에 박혔다.



“끄어억!”


그는 비명을 지르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단검에게 손을 뻗어 보았다. 하지만 단검은 그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박혀 있었다. 그는 그곳에서 벗어날수는 없었다. 다리부분의 힘줄을 다 끊어 버린 덕분에 그는 몸을 파닥거렸지만 전혀 하체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죽지는 않게 해주지.”


나는 힐링마법을 통해서 그의 출혈을 막았다. 끊어진 힘줄만 제외하고는 모두 치료를 한것이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도 내부에는 힘줄이 끊어진 상태 그대로다. 현대의술이라면 아마 힘줄을 다시 이을수는 있을것다. 그대신에 그동안 나쁜짓을 못하겠지.


그렇게 가볍게 이현수를 처리했다.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가족들을 다시 만나는 자리에 시체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나는 성 민주에게 고개를 돌려 말했다.


“죽이고 싶다면 지금이 기회야.”


성 민주는 자신의 오빠인 성 민수라는것을 기억해냈다. 너무 어릴때의 기억이라 이제는 많이 흐릿해졌지만 다정하고 친절했던 오빠였던걸로 기억했다. 지금도 다정했지만 많이 달라졌음을 느꼈다. 10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을 바꾸게 하기에는 충분했으니까. ㅠㅍ


“아니요. 그럴필요까진 없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자신도 당할뻔 하고 오늘 처음본 선배이긴 해도 같은 학교의 학생도 당할뻔 했지만 아직 죽음을 이야기 하기에는 너무 어린 나이였다. 나도 민주의 대답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챌수 있었다. 너무나도 죽음과 가까이 있는곳에서



일을 하다보니 나 역시도 상대의 목숨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언제나 조심해야할 부분이었다.


“잠깐만.”


나는 아공간에서 검은색의 두루마 같은 옷을 꺼냈다. 아무래도 옷이 여기저기 찢어져 있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좋지 않은것이었다. 아공간 안에는 나를 위한 물건만 있다보니 여성복은 없었다. 그래서 고른 적당히 둘러줄수 있는건 두루마기 뿐이었다. 키는 성민주가 크지만 둘레는 내가 훨씬 크기에 두루마기 하나정도면 가릴만한곳은 다 가릴수 있었다.


성 민주는 재 빠르게 게이트의 입구로 가서 게이트 담당자에게 이야기해서 학교로 연락을 했다. 자초지종을 설명을 하니 금세 학교에서 담임 선생과 함께 헌터 전담 형사가 같이 찾아왔다. 그렇게 쉽게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으로 다시 게이트 안으로 들어갔다.


“뭐해?”


지학우는 얼음창을 만져보면서 놀다가 그곳에 있는 시체들을 모으고 있는 나를 보면서 물어 보았다.


“어차피 정리 해야할 시체들인데 이동시키기 편하게 해 놓는게 좋지.”


그래도 대부분 심장에 찔려서 즉사한게 대부분이었다. 그래서 신체가 분리되서 본인것을 찾아야 한다거나 폭사해서 파편을 찾아야 하는 일이라면 내가 직접 나서지는 않고 그냥 지켜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저 이동 시키기 편하게 시체를 옮기는 정도였기에 할수 있었다.


“날 제대로 치료해주지 않으면 죽여 버릴거다. 내 친형이 누군지 알아. 검마 이천수라고 들어봤나.”


이현수는 여전히 온몸을 꿈틀대면서 어디론가로 이동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지 쉴새 없이 떠들고 있는 중이었다. 저렇게 떠들면서 이동하는것을 보니 우리들에게 무넞시을 하려는것처럼 보이정도였다. 대부분의 말을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렸지만 한가지는 쉽게 흘릴수가 없었다.


“검마? 나도 검마라고 불렸었는데. 언제한번 붙어보면 재미있을것 같은데. 각각 차원의 검마끼리 싸워 보면 누가 이길까 너도 궁금하지 않냐. 운좋게 여기서 나가면 니 동생도 같이 볼러봐.”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성민주와 선생 한명과 형사가 도착했다. 나와 지학우는 그들의 일에 방해할 생각이 없다는 의미로 조금 물러난 상태로 있었다.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겠지만 이 일의 마무리는 민주가 직접 하게 하는게 최선이었으니까. 여기서 우리가 끼어들면 더 복잡해질것이 뻔했다.


이현수는 움직일수가 없었기에 때문에 형사는 바로 수갑을 채우고 어깨에 들처 업었다. 우리들은 어쩔수 없이 이 장소에 같이 있었다는 이유로 같이 경찰서에 끌려갈수 밖에 없었다. 나는 예전부터 공권력에는 조금 약한 편이었기 때문에 조용히 끌려갔다. 지학우는 반항하려 했지만 내가 눈짓을 하자 같이 얌전히 끌려 갔다.


******


“이현수 이놈이 또 사고를 쳤다고. 이번엔 뭔데.”


패왕 길드의 길드마스터 이천수는 비서의 말을 듣고 이마를 짚을수 밖에 없었다.


같은 어머니의 배에서 나온 친 동생이었다. 그렇지만 너무나도 달랐다. 이천수와 이현수 형제는 원래 비슷한 성격이었다. 학교에서도 일진 무리를 조직하고 삥을뜯고 다니는등 그렇게 좋은 학창생활을 보낸것은 아니었다. 그들이 이렇게 달라진것은 각성을 하고 난 이후다. 둘은 비슷한 시기에 각성을 했다. 각성을 하게 되면 개인 특성을 얻게 된다. 그것에 따라서 같은 스킬트리를 타고 성장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에서 차이가 나게 되는것이다. 그 당시에 이천수는 거력신공이라는 개인특성을 얻었다. 수련하면 수련할수록 힘이 강해지는 특성으로 지금의 거검을 사용하는 검마를 있게 만든것이다.


그에 반해서 이천수는 민첩 상승이라는 흔한 개인특성을 얻게 되었다. 처음엔 괜찮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천수의 열등감만 쌓이게 되었고 원래부터 엇나가 있던 이천수는더 심하게 엇나가기 시작했다. 그것은 이현수가 명성을 얻으면 얻을수록 그것이 더 심해져 가는것이다.


주변의 동료들은 이현수를 버려야 한다고 했지만 이천수는 그럴수가 없었다. 그래서 길드 내에서 이천수에게 자리를 주면서 케어를 해보려 했다.


하지만 길드 내에서도 큰 사고를 많이 친 덕분에 길드에서도 쫓아낼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기회라고 사람 되면 돌아오라고 헌터 학교의 선생으로 보냈었다.


하지만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셀수밖에 없다는듯 채 한달도 안되는 시간에 바로 사고를 친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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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귀환자 깽판치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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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4화 인해전술 24.02.23 440 5 11쪽
33 33화 신규 24.02.22 449 4 11쪽
32 32화 개미굴 24.02.21 472 4 12쪽
31 31화 길드 모임 24.02.20 468 4 12쪽
30 30화 검의 길 24.02.19 488 4 11쪽
29 29화 일본으로 24.02.18 521 4 11쪽
28 28화 또다시 필드로 24.02.17 544 6 11쪽
27 27화 북쪽의 마녀 (2) 24.02.16 560 6 12쪽
26 26화 북쪽의 마녀 24.02.15 594 7 12쪽
25 25화 두번째 학원생 24.02.14 591 6 11쪽
24 24화 텃세 24.02.13 613 6 11쪽
23 23화 학원생 구하기 24.02.12 657 7 11쪽
22 22화 학원 오픈 +1 24.02.11 696 8 12쪽
21 21화 동쪽의 하얀 짐승 (3) 24.02.10 721 6 12쪽
20 20화 동쪽의 하얀짐승 (2) 24.02.09 735 7 11쪽
19 19화 동쪽의 하얀 짐승 24.02.08 788 7 11쪽
18 18화 보스몬스터 따위 24.02.07 836 8 13쪽
17 17화 게이트에서 깽판치다 (2) 24.02.06 868 9 14쪽
16 16화 게이트에서 깽판치다. 24.02.05 889 8 14쪽
15 15화 필드사냥 (2) +2 24.02.04 929 9 12쪽
14 14화 필드사냥 +2 24.02.03 995 9 15쪽
13 13화 협회장과의 대담 24.02.02 1,066 11 16쪽
12 12화 전직 & 헌터 등록 +2 24.02.01 1,159 13 14쪽
11 11화 첫번째 수강생 24.01.31 1,167 14 18쪽
10 10화 남의 길드에서 깽판치다. 24.01.29 1,170 13 16쪽
9 9화 학교에서 꺵판치다. +1 24.01.29 1,190 13 16쪽
8 8화 각성자 관리청과 천국 24.01.27 1,208 15 14쪽
7 7화 능력창 업그레이드 24.01.26 1,282 17 17쪽
6 6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4.01.25 1,353 15 15쪽
» 5화 범행 현장에서 깽판치다 (2) 24.01.24 1,42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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