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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유다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귀환자 깽판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라칸테아
작품등록일 :
2024.01.22 01:36
최근연재일 :
2024.04.28 00:23
연재수 :
6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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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03
추천수 :
435
글자수 :
356,080

작성
24.01.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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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7쪽

7화 능력창 업그레이드

DUMMY

퍽 퍽 퍽


패왕 길드 마스터실에서는 심상치 않은 소리가 몇분째 게속 들려왔다. 때리고 있는 상대는 인정사정 봐주지 않고 때렸다. 그리고 맞고 있는 이 역시도 고통에 비명을 지르기는 했어도 아무런 변명도 하지 못한채 그냥 맞고 있었다.


본인도 잘못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머릿속은 더이상 잘못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는 절대 들키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차피 들키면 다시 살려줄것이라는 생각이 그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었늬까.


“조용히 지내라고 학교에 보내놨더니 거기 학생을 건드려. 너 때문에 패왕 길드가 쓰레기 길드라고 소문나고 있다고. 니가 내 동생만 아니었으면 이미 산속에 묻혔을거다.”


쓰레기 길드라고 소문난건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현수의 지분이 높은것도 사실이기는 했다. 그제서야 화가좀 가라앉은듯 발길질을 멈춰댔다.


“미안해 형. 다음부터 절대로 안그럴게.”


그의 동생 이현수는 손을 싹싹 비비면서 빌었다. 그 안에 지푸라기 하나라도 뒀다가는 불이라도 붙을것 같이 싹싹 빌었다. 이현수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이렇게 하면 형이 못본척 봐준다는 것을. 그리고 이천수 역시 알고 있었다. 그냥 이렇게 비는게 정말로 반성하지 않는다는 것을. 하지만 이미 너무 먼길을 와버려서 더이상 되돌아 가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됐다. 어차피 반성따위는 하지도 않으면서. 손으로만 빌면 뭐해 눈이 전혀 반성을 하고 있지 않은데. 나 아닌 그런짓을 하면 바로 죽는다. 사람 잘 보고 빌어. 그리고 이사장한테는 이야기 해 놨으니까 다시 학교로 돌아가면돼.”


“진짜? 학교로 돌아가도 괜찮은거야?”


“1년만 학교에서 조용히 지내.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해서든 길드에 자리를 마련해둘테니까.”


“진짜? 그러면 나 지금 바로 학교로 갈게.”


이현수는 바로 일어나서 밖으로 나가려 했다. 절뚝 거리는 동생의 모습을 이천수도 그대로 볼수는 없었다.


“그래도 가기전에 의무실에 들러서 치료 받고 돌아가.”


“알겠어 형.”


이현수는 잘 지어지지 않는 억지웃음을 지으면서 밖으로 나갔다. 그것이 너무 맞아서 그런것인지 그런 사람이 된것인지는 잘 모를 상황이었다. 그렇게 이현수가 나가자 마자 한 사람이 들어왔다.


그는 이천수를 보좌하는 비서인 반금석이었다. 나이는 이천수보다 훨씬 많은편이지만 이천수가 다른 회사에서 일하는 능력을 보고 고액을 들여서 스카웃해온 인재였다. 패왕 길드에 있는 간부들중 유일하게 각성하지 않은 일반인이었다.


“그래 얘기한건 조사가 모두 끝났나.”


이천수는 자리에 앉으면서 물어보았다.


“네 그렇습니다.”


반금석은 이천수의 자리 위에 서류를 놓아 두었다. 이천수가 부탁했었던 성민수에 대한 신상명세 였다. 반금석은 채 하루도 돼지 않아서 이천수의 명령을 수행해냈다.


“이건 됐고 직접 얘기해봐. 어떤 사람인지.”


“귀환자 입니다. 10년전 그날에 실종이된것으로 확인. 그 이후에 한번의 흔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흔적이 나타난것이 그 던전입니다.”


“그렇군. 우연히 동생이 사고를 치고 있는 던전에 나타났다는 거로군”


“일반적인 귀환자의 패턴과는 다르지만 그가 입고 있었던 복장을 보면 무림쪽 차원에서 온것으로 보입니다.”


귀환자. 게이트과 열린지 얼마되지 않아서 실종되었다가 다시 돌아온 이들을 총칭한다. 귀환자들은 대부분 수십년의 세월동안 그 차원에서 살아왔다. 그러면서 그곳에서 얻은 지식과 힘은 이곳의 생활이 한차원 더 높아지게 만들었다. 무림 차원에 온 이들은 무공과 술법들을, 판타지 차원에서 온 이들은 마법과 연금술을 기계가 발달한 세계에서 온 이들은 마정석을 이용한 기술을 가지고 돌아왔다.


그들의 등장은 각성자들의 능력을 한층더 높여주었고, 그들이 등장한 국가는 국력이 한층더 상승할 정도였다. 그런면에서 한국은 귀환자의 숫자가 극히 적은 편이었다.


그리고 5년전에 나타났던 중국의 마지막 귀환자를 끝으로 더이상의 귀환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제 더이상의 귀환자는 없을거라고 얘기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5년전에 나타난 중국의 귀환자는 다른 세계에서 100년이 넘는 삶을 살아왔고 늙어서 죽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당시에 가장 많은 귀환자가 귀환하기도 했다. 그리고 난 후에 5년만에 새로운 귀환자가 나타난 것이다.


“귀환자에게 새로 바뀐 지구에 대해서 알려주도록.”


반금석은 어떻게라도 되묻지 않았다. 이천수의 성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되물은 이들은 더이상 패왕 길드에 남아있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고 알아서 해주리라 믿고서 그를 고용했으니까.


“알겠습니다.”


반금석은 그렇게 이야기 하고 물러났다. 이제부터가 진짜로 일을 해야하는 시간이었다.


******


아무것도 없는 검은 공간에 서 있었다. 마치 균열 안으로 들어갔을때의 그런 느낌이었다.


“꿈인가?”


나는 방금전에 자기 위해서 자리에 누웠었다. 지학우는 방안에 이불을 깔고 누웠고 나는 거실에 이불을 펴고 누웠다. 그렇게 눈을 감자마자 다른 공간인듯한 곳에서 눈을 떴다.


그곳에 의자와 테이블이 나타났다. 그리고 그곳엔 가이아가 앉아있었다.


“오랜만도 아니니 인사는 따로 필요 없겠죠. 간단히 차라도 한잔 하실래요.”


나는 그녀의 말에 따라 앉았다. 처음 봤을때 급박해 보이던 인상과 달리 지금은 평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녀는 찻잔에 이미 데워놓은 차를 따라 주었다. 향이 나쁘지 않았다. 나는 한모금 마셨다. 차에 어떤 능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몸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다.


“몸에 좋은 차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별로 걱정하진 않았다. 신들의 독은 막아낼수 있을지 모르지만 무림 기준으로도 만독불침을 달성한지도 오래였다. 그렇게 주위를 한바퀴 돌아보았다.


“여긴 뭐야?”


내가 앉으니 이 장소가 무슨 작은 방으로 변했다. 내가 잠을 자면서 신의 심상 세계 안으로 들어온듯 했다. 그래서 신의 의지대로 이곳이 마구잡이로 변하고 있는거겠지.


“여기는 사람들을 각성 시키기 위해서 만든 곳입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각성하지만 제가 직접 선택해 각성하는 이들은 여기서 이렇게 밤에 만나서 각성을 하게 되죠. 이렇게 각성하기 전에 사람을 만나서 각성해도 되는 사람인지 마지막을 확인하는거죠.”


나는 테이블에 턱을 괜채 가이아를 보았다. 그녀의 말을 듣다 보니까 궁금한 부분이 생겼다.


“근데 직접 만나서 각성한다고 하기에는 좋은 사람만 뽑는건 아닌것 같은데.”


“그건 각성하는 방식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직접 만나서 그 사람을 각성 시키는 것과 던전이 지구에 나타나면서 생기는 마력파동과 던전이 아웃브레이크를 일으켰을때 나타나는 마력파동이 주변에 있는 이들을 각성 시키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도 똑같이 성장가이드는 지급되지만 그들의 특성은 완전한 무작위라서 어떤 특성이 생길지 모릅니다.

그리고 굳이 우리도 좋은 사람만을 각성 시키지 않습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것은 이 지구가 마신의 침공을 막고 다시 원래의 지구로 돌아가는 겁니다. 사이코 패스가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은 이상 언제나 각성자가 될수 있습니다. 그저 후순위로 밀려 있을 뿐이죠.”


“오케이 거기까지는 잘 알겠어.”


그리고 바로 다음 궁금증을 이야기 했다.


“나도 굳이 각성을 해야하는건가?”


“각성 때문에 부른건 아닙니다. 성민수 님은 이미 각성된 상태거든요. 문제는 성민수님의 상태창이지요.”


나는 가이아의 말에 상태창을 열어 보았다.


이름 : 성 민수

레벨 : 999+


힘 : 999+

민첩 : 999+

지능 : 999+

지혜 : 999+

체력 : 999+


모든 레벨과 능력치가 999에서 고정되어서 더이상 확인이 풀가능한 상태였다. 어차피 이이후로도 더 강해졌다. 하지만 능력치로는 확인이 안된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능력치 창을 열어본적은 없었던것 같았다.


그대신에 스킬창은 가끔씩 열어 보았다. 스킬창은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 한동안 몇가지 스킬만 사용하다 보면 가끔씩 무슨 스킬을 가지고 있는 스킬도 까먹을 경우가 있다. 그 때문에 스킬창을 가끔 사용했었다.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때 스킬창에 있는 스킬을 보고 있으면 일을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할지 실마리가 풀릴때도 많았으니까.


하지만 상태창은 그저 보는 용도 말고는 딱히 사용처가 없었다. 그래도 내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볼수있어 편리하기는 했다. 그것도 초기일 뿐이지만


“성민수님의 상태창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저희의 테스트 버전의 상태창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래?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뒤 바로 생긴게 아니라 갑자기 생겼었는데 그런것 때문인가?.”


“어쨋든 그 버전을 업그레이드 할겁니다. 하지만 상태창의 일부가 초기화가 일어날겁니다.”


“그럼 안해.”


내가 수백년 동안 수련 한것을 초기화 한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다. 그것도 본인들이 준것도 아니고 그냥 피라매터만 제공했을 뿐이면서 말이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나의 공간이 아닌 신의 심상 세계이긴 하지만 이런 곳에 처음 들어온것도 아니었다.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나가는 것 정도는 할수 있었다.


내가 힘을 쓰려 하자 가이아는 급히 나를 말렸다.


“잠시만요. 아직 얘기가 안끝났어요. 제 얘기를 다 들어보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내 몸은 저절로 다시 의자에 앉혀졌다. 저항을 하려 했다면 할수 있었지만 이야기를 더 들어보려고 나서 다시 움직여도 충분했다. 그 사이에 신이 무슨짓을 한다해도 어떻게 해서든 처리는 가능하니까.


“뭐 꿈속이니까.”


“일단 초기화 되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초기화 해야지 좀더 높이까지 올라갈수 있고 제대로 힘을 쓸수 있게 됩니다.”


대체 어디까지 올라가라는 이야기 인건지. 그리고 힘은 지금도 제대로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초기화 되는 부분은 레벨이랑 포인트를 이용해서 올린 스텟과 직업 스킬들 뿐입니다. 원래 성장 가이드는 레벨이 올라가면 그에 따른 보너스 포인트가 있습니다. 보통은 그게 메인이죠. 그리고 직업을 선택하게 되면 보너스 스텟과 직업 스킬들이 생깁니다. 하지만 성민수님의 스텟은 전부 수련으로 상승한 스텟이고 스킬 역시 전부 수련으로 생성된 스킬들 뿐이라 초기화 되는것은 레벨 뿐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없겠네. 그러면 업그레이드 버전은 뭐가 다른데.”


“그건 일단 업그레이드를 한 뒤에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손을 내밀었고 내 손은 저절로 그녀의 손을 잡았다.


[스테이터스 북의 버전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라는 창이 잠시 스쳐 지나갔고 컴퓨터 프로그램이 설치하는듯한 창이 나타났다. 그것은 금세 100%까지 차올랐다.


[스테이터스 북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완료 했습니다.]


라는 창이 잠시 나타났다. 사라졌다. 그제서야 가이아는 손을 놓았다.


“한번 상태창을 열어 보시죠.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그녀의 말대로 상태창을 열어 보았다.


이름 : 성 민수

직업 : 없음

성좌 : 가이아 [권능 확인]

레벨 : 1


힘 : 8802

민첩 : 7842

지능 : 6031

지혜 : 6020

체력 : 9670


포인트 : 0


레벨은 1이 되었고 그전에는 없었던 직업과 성좌와 포인트라는 칸이 생겼다. 그리고 999+로 체크되어 있던 것은 그것을 넘어서서 네자리 까지 나오게 되었다. 신은 내 스텟창을 업그레이드 하더니 고민에 빠진듯 했다. 나도 내 능력치가 여기까지 올랐을줄은 몰랐다.


“성장 가이드를 한차례 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할것 같네요. 지금 그게 중요한건 아니죠.


성장 가이드를 사용하는 법부터 알려 드릴게요. 제일 처음부터 설명해 드릴게요. 원래는 이렇게 까지 설명해 주지는 않는데 아무래도 특별 케이스니까요.


제일 먼저 직업에 대해서 이야기 해 드릴게요. 게임 처럼 만들어서 편하게 직업이라고 했지만 일종의 적성 같은 겁니다.”


“적성? 그 사람이 더 잘하는거 그런거 말야?”


“그걸 좀 강제로 정하게 되는 겁니다. 검사라는 직업을 가지면 검술 관련 스킬의 성장 속도가 10%정도 빨라집니다. 그리고 검술을 쓰기 위한 힘과 민첩과 체력의 수련 상승 속도 역시 10%정도 향상됩니다.”


“대충은 알겠군. 그럼 어떻게 직업을 얻을수 있는데.”


“각 나라의 수도에 시련의 탑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시험을 치루면 됩니다. 시련의 탑의 위치는”


“됐고 넘어가. 그런건 내가 나중에 검색해도 되니까.”


“그리고 다음은 성좌 칸입니다.”


“그래 그건좀 궁금하더라. 성좌라는건 뭐야.”


“성좌 들은 신 후보생들입니다. 성좌들은 지구인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빌려주고 그들의 믿음을 얻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지학우님 정도 되는 신 후보생을 성좌라고 부르는게 보통입낟. 하지만 성민수님은 성좌의 힘이 따로 필요 없으시죠. 성좌에 제 이름이 등록시켰습니다. 그와 함께 제 능력이 일부도 같이 전했구요.”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서 권능 확인을 눌러 보았다.


[통찰안(F)]


모든것의 능력을 꿰 뚫어 볼수 있다.


바로 눈앞의 가이아에게 바로 사용해보았지만 그 결과는 모두 물음표만 그려져 있는 시스템창만 받아보았다.


“아무리 그래도 신을 꿰뚫어 볼 정도는 아닙니다. S랭크쯤 되면 성좌까지는 볼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세상에 숨겨져 있는 인재들을 발견할때 이만한 것도 없죠.”


“그래? 그럼 나한테 맞을만한 성좌가 있을까.”


가이아는 이곳에 온 성좌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성민수에게 좋은 능력을 줄만한 성좌라···


“제가 다시 물어보겠습니다. 지학우 님 정도의 능력이 필요한가요.”


가이아의 말에 충분히 설명이 되었다. 굳이 그정도의 힘이라면 내가 가진 능력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것이다. 굳이 다른 성좌가 필요할것 같진 않다.


“그러면 다시 설명을 이어가겠습니다. 다음은 능력치 파트네요.”


가이아는 내 능력치 창을 보더니 한동안 말이 없었다.


“이정도 숫자는 실제로는 처음 보네요. 다른 종족들도 이정도 능력치를 가진 이들은 없을겁니다. 신정도는 되어야 한개정도가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업그레이드 한 능력가이드도 최대 수치가 9999까지 입니다. 그런데 얼마남지 않으셨네요. 업그레이드가 필요한듯 하네요.”


그녀는 내 상태창을 보더니 혼잣말을 했다.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듯 했다.


“어쨋든 스텟은 문제가 없고 새로생긴 포인트라는것은 레벨을 올리면 1씩 늘어납니다. 게임을 해 보셨으면 어디다 사용할지는 아시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수백년전에 하긴 했지만 그냥 눈치로도 어디다 쓰는지 알수 있었다.


“그리고 인벤토리와 장비창이 생겼을 거에요. 지금은 작지만 나중에 마정석을 이용해서 인벤토리의 갯수는 늘릴수 있어요.”


인벤토리를 열어 보았다. 시스템 창에 네모난 창 네개가 떠올랐다. 이 네칸이 인벤토리의 전부인듯 했다. 아직은 네칸 뿐이지만 마정석을 구하면 늘릴수 있다고 하니 마정석을 구하자마자 늘릴 필요가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장비창을 열어보았다. 장비창의 칸은 꽤나 많았다. 반지를 끼울수 있는 칸만 10개 였고 팔찌 는 각팔에 두개씩 해서 4개를 채울수 있고, 위에서부터 모자 한칸, 안경 한칸, 귀걸이 1쌍 한칸, 안경, 마스크, 상의 하의 양말, 신발, 장갑, 속옷이 있고 무기 칸과 방패 칸이 있었다. 그리고 잠겨져 있는 칸도 몇개 더 있었지만 지금 열려있는 칸만 해도


총 합치면 26개의 아이템을 끼울수 있게 되었다.


“감정 스킬을 사용해서 나온 옵션은 장비창에 장착을 해야만 능력치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전해준 통찰안으로도 감정이 가능하답니다.”


“좋네.”


“일단 설명은 여기까지 입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부탁은 어떻게 하실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일단 몇가지 생각한건 있기는 한데. 잘 될지 안될지는모르겠는데. 실패하면 나도 데몬 슬레이어가 되는거지 뭐.”


성민수는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했다. 그렇지만 눈앞의 성민수라면 가능할것 같았다. 하지만 그 결과 자신은 신의 자격을 박탈 당하고 다시 후보생이 될것이다. 가이아는 그를 돕기 위해서 무엇을 더 할수 있을까 고민을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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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4화 인해전술 24.02.23 442 5 11쪽
33 33화 신규 24.02.22 449 4 11쪽
32 32화 개미굴 24.02.21 473 4 12쪽
31 31화 길드 모임 24.02.20 469 4 12쪽
30 30화 검의 길 24.02.19 488 4 11쪽
29 29화 일본으로 24.02.18 521 4 11쪽
28 28화 또다시 필드로 24.02.17 544 6 11쪽
27 27화 북쪽의 마녀 (2) 24.02.16 561 6 12쪽
26 26화 북쪽의 마녀 24.02.15 594 7 12쪽
25 25화 두번째 학원생 24.02.14 591 6 11쪽
24 24화 텃세 24.02.13 613 6 11쪽
23 23화 학원생 구하기 24.02.12 657 7 11쪽
22 22화 학원 오픈 +1 24.02.11 696 8 12쪽
21 21화 동쪽의 하얀 짐승 (3) 24.02.10 722 6 12쪽
20 20화 동쪽의 하얀짐승 (2) 24.02.09 735 7 11쪽
19 19화 동쪽의 하얀 짐승 24.02.08 789 7 11쪽
18 18화 보스몬스터 따위 24.02.07 837 8 13쪽
17 17화 게이트에서 깽판치다 (2) 24.02.06 869 9 14쪽
16 16화 게이트에서 깽판치다. 24.02.05 890 8 14쪽
15 15화 필드사냥 (2) +2 24.02.04 930 9 12쪽
14 14화 필드사냥 +2 24.02.03 996 9 15쪽
13 13화 협회장과의 대담 24.02.02 1,067 11 16쪽
12 12화 전직 & 헌터 등록 +2 24.02.01 1,160 13 14쪽
11 11화 첫번째 수강생 24.01.31 1,167 14 18쪽
10 10화 남의 길드에서 깽판치다. 24.01.29 1,170 13 16쪽
9 9화 학교에서 꺵판치다. +1 24.01.29 1,190 13 16쪽
8 8화 각성자 관리청과 천국 24.01.27 1,208 15 14쪽
» 7화 능력창 업그레이드 24.01.26 1,283 17 17쪽
6 6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4.01.25 1,354 15 15쪽
5 5화 범행 현장에서 깽판치다 (2) 24.01.24 1,42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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