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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유다 님의 서재입니다.

이세계 귀환자 깽판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라칸테아
작품등록일 :
2024.01.22 01:36
최근연재일 :
2024.04.28 00:23
연재수 :
64 회
조회수 :
40,185
추천수 :
435
글자수 :
356,080

작성
24.02.06 00:15
조회
868
추천
9
글자
14쪽

17화 게이트에서 깽판치다 (2)

DUMMY

이진만과의 전투 이후로 협회 직원인 김정규는 조금더 공손해졌다. 그게 그 녀석 기준으로 조금 더 지 내 기준으로는 너무 과할 정도라 조금 귀찮아질 정도였다. 그냥 이놈도 길드쪽에 맡겨버리고 혼자 갈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였다.


“어디 불편하진 않으신가요. 배고프지 않으세요. 조금 쉬었다 갈까요. 여기다가 자리를 깔면 될까요?”


나는 그놈을 한참 지켜보다가 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반경 10미터 이상 떨어지지 마라.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이상은 내가 목숨을 장담할수 없으니까. “


“넵 알겠습니다.”


그는 내 뒤에서 바짝 붙어 있었다. 순간 그 놈이 날 백허그 하는줄 알았지만 그래도 완전히 달라붙지는 않았다. 나는 굳이 몬스터들을 모두 찾아가서 잡을 생각은 없었다. 그냥 지나가는 길에 있는 몬스터들만 처리해볼 생각이었다. 뒤에서 쫓아오는 이들도 나름 한가락 하는 이들이다. 순위에 들 정도면 그저 능력치 이상의 무언가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니면 압도적으로 능력치가 높아야 하지만 그래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쉬워보이는 상대는 아니지만 이정도에서 쓰러질 정도는 아니다.


“그러면 조금 모아 볼까.”


몬스터들을 모으는건 어렵지 않았다. 몬스터들의 대부분은 오감이 크게 발달되어 있다. 근처 지나가는 한마리의 몬스터를 잡아서 그 냄새를 멀리멀리 퍼뜨려 주면 된다. 그러면 그것이 먹이가 되었든 동료가 되었든 그들은 모여든다. 그게 무슨 의미든 간에 말이다.


내가 잡은것은 샤크테일이었다. 상어의 어인 버전이었다. 머리는 상어처럼 뾰족 했고 이빨 역시도 뾰족했다. 그리고 단단한 다리는 이족 보행을 가능하게 했고 튼튼한 팔은 들고있는 삼지창을 던지기에 충분할 정도였다. 그리고 뒤에 달려 있는 꼬리는 쉽게 균형을 잃지 않게 해줄것 같았다. 샤크테일의 주 공격은 자체를 회전시켜서 드릴처럼 공격해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것으로 이 호수의 얼음을 뚫기도 하고 직접적으로 공격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구멍을 만들어내도 되나 싶었지만 그들이 얼음을 뚫자마자 다시 얼 정도로 이곳의 추위는 강력했다. 내가 더 강해서 이곳의 추위를 느끼지 못할 뿐이지만. 그렇게 호수에서 순식간에 수백마리의 샤크테일이 모였다.


“이제 꽤 모였네.”


이제 몬스터들이 모였으니 사냥할 시간이었다. 일개 몬스터에게 굳이 검을 꺼낼 필요는 없을것 같았다. 나는 손가락 하나를 펼쳤다. 그리고 어느샌가 내 손가락 위에는 붉은색의 나비 한마리가 올라와 있었다.


당연히도 이렇게 추운곳에 살만한 나비가 있을리가 없었다. 물론 이 나비가 살아있는 생명체는 아니었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나비는 살랑 살랑 날갯짓을 시작했다. 그 나비는 살랑살랑 몬스터들의 주변을 날아갔다. 그곳에 있는 몬스터중 가볍게 날아가는 나비를 견제하는 이는 하나도 없었다. 그것이 그들의 패인중 하나가 되었다.


샤크테일의 주변을 돌던 나비는 마치 분신술을 하듯이 한마리 두마리씩 늘어나더니 수백 수천마리의 나비가 하늘을 날아가고 있었다. 샤크테일은 그제서야 주변에 불꽃을 머금고 있는 나비가 날아다닌다는것을 느꼈다.


이곳에 어째서 붉은색의 날개를 가진 나비들이 날아가고 있는지 아는것은 나 뿐이었다. 내가 만들어낸 마법이었으니까. 아무런 힘도 느껴지지 않는 나비들은 샤크테일을 완전히 둘러싸듯이 날아다녔고 그들이 일정 지점에 도착하자


“화접지폭!”


내 시동어에 그 나비들은 일제히 폭발했다. 그 거대한 폭발의 충격파가 우리가 있는곳 까지의 얼음이 갈라지게 만들 정도였고 샤크테일들이 모여 있던곳은 다시 호수가 되어 있었다.


찰랑


잠시 시간이 지나니 살얼음이 끼기 시작했고 다시 호수가 얼어붙긴 했지만 그 두꺼운 얼음벽을 한방에 날려 버릴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것이다.


“원래··· 마법사 였나요?”


가까이 붙어있던 김정규는 마법으로 만들어진 나비들이 한꺼번에 터지는것을 보고 기겁하면서 더 가까이에 붙었다. 그러면서도 할말은 다하고 있었다. 그가 받은 자료에는 딱히 어떤 스킬을 쓰는지에 대해서즌 적혀 있지 않았다.


“칼 꺼내면 하나하나 다 썰어야 하잖아. 귀찮거든.”


김정규는 눈앞의 인물이라면 정말 그럴수도 있겠다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뒤부터는 빠른 속도로 움직였다. 가까이 다가오는 샤크테일들은 나비를 한마리씩 보내서 터뜨려 주었다. 나비 하나라고 해서 그렇게 강해보이지 않는다고 할수 있는데 나비 하나에 담겨있는 파워는 익스플로전과 비슷한 정도이다. 샤크테일 정도가 그 힘을 막아낼수 있을리는 없었다.


샤크테일 정도야 달리는것만으로도 가볍게 제칠수 있지만 문제는 김정규였다. 그는 클래스 중에서 가장 속도가 빠른 암살자 클래스 였다. 하지만 내가 달리는 속도보다 빠르지 않아서 속도를 맞춰서 갈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뒤에 샤크테일 들이 쫓아오고 있었고 내가 공격해서 막아낼수밖에 없는 것이다.


“잠···.잠시 쉬었···다 가면···.”


달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이라 말도 제대로 못하는 김정규였다. 다리는 이미 감각이 사라진지 오래고 어떻게 해서든 따라가자 라는 생각하나만 가지고 겨우겨우 따라가고 있었다.


이렇게 극한 까지 달려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지경이었다. 그나마 5분에 한번씩 능력치와 스킬레벨이 상승했다는 상태창이 떠올랐다. 평상시에는 며칠동안이나 훈련장에 처박혀서 근력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을 해야 겨우겨우 한개 오르던것이 지금은 주르르륵 오르고 있으니 좋으면서도 슬펐다.


사람이 한계까지 굴려져야지 그래도 성장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저녁이 되었을때에는 호수를 벗어날수 있었다. 호수를 벗어나니 가장 먼저 잠을 잘곳을 찾았다.


“그냥 대충 나무에 기대 자면 되는거 아냐.”


“그랬다가 저는 죽어요.”


김정규는 오늘 달린 경험 때문인지 다리를 후들거리면서도 가지고온 텐트를 쳤다. 나 역시도 가만히 있을수는 없었기 때문에 나무를 모아서 모닥불을 피웠다. 주변에 몬스터들이 올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미 외부에 마나 트랩을 많이 깔아두었기 때문에 왠만한 부대가 쳐들어오지 않는 이상에야 문제없이 잠들수 있을것이다.

가장 위험한곳 까지 다가오면 따로 알람을 울리게 해 두었기에 문제가 될건 없었다.


다음날 부터는 다른 종류의 몬스터들이 나타났다. 샤크테일은 이곳의 호수에서 나타나는 괴물들이었고 호수 가까이에는 아이스 오크들이 나타났다. 일반 오크가 녹색 피부라면 아이스 오크는 푸른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거기에 몸에 열을 많이 간직하기 위해서인지 일반 오크보다 두배는 큰 덩치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아이스 스킨 마법을 수시로 발동하고 있어서 방어력이 꽤나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나의 폭발하는 나비에는 가볍게 한방에 쓰러져 주었다. 화염마법을 쓰기에는 극한의 환경이었지만 내 마법은 그렇게 약하지 않으니까.


그래도 이번에는 조금 천천히 움직여서 그런지 김정규가 제대로 움직일수 있어 보였다.


“몬스터들의 평균 레벨이 200정도는 되는것 같네요. 그래도 양쪽 다 팀장은 S랭크는 되니까 여기까지 클리어 하는건 어렵지 않을것 같아요. 빠르게 클리어할 생각이면 무시하고 가도 될것 같은데요.”


“나도 레벨은 올려야지.”


샤크 테일 무리를 한번에 잡으면서 레벨이 100까지 금세 올라갔다. 그리고 다른 몬스터들도 잡아보니 레벨이 130대 까지는 올릴수 있었다. 아무리 200짜리의 몬스터라고 하더라도 최대 경험치 상승률이 말도 안되게 높다보니 그정도밖에 오르지 않은것이다. 하나하나 다 찾아서 잡는다면 그래도 200은 넘을것이다.


성으로 가는길에는 수많은 몬스터들이 달려들었다. 아이스 오크와 아이스 울프, 아이스 트롤, 아이스 오거 에 털복숭이 예티까지 얼음속성의 몬스터들이 굉장히 많았다. 이번에는 사방에서 몬스터들이 쏟아지듯이 달려들었고 나비들은 자동 생성되듯이 날아다녔다.


나와 김정규는 계속해서 전진을 해 나갔고 나비의 벽을 뚫고 들어오는 몬스터들은 한마리도 없었다. 그렇게 문제없이 이동하다보니 이틀째 되는날에 얼음성채의 입구에 도착할수 있었다. 성벽 위에는 수많은 와이번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것은 하늘로 쳐들어오지 말라는 이야기 일것이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내일 오전에 성채 처리하고 퇴근하면 되겠네.”


“성채가 이렇게 큰데 하루면 되나요.”


성채의 입구까지 오니 성채의 모습은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였다. 이 안엔 얼마나 대단한 몬스터들이 나타날지 모르지만 직업 몬스터가 나타날 것이니 오늘 잡은 몬스터들보다 더 힘들것이 분명했다.


“성채의 주인이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겠지. 그래도 뭐 하루면 충분하지 않을까.”


그 전날과 마찬가지로 잠은 편안하게 잠이 들었다. 그리고 그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모닥불을 살려서 고기를 구워 먹었다.


정말로 추운날에 야외에 나와서 고기를 구워먹으니 그만큼 꿀맛이 없었다.


“오늘은 위험하니까 멀리 떨어져 있어.”


김정규의 클래스는 암살자 이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서 숨으면 될것이다. 나는 성채를 한번 바라보았다. 밑에서 봐도 한눈에 성채가 다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나는 비행마법으로 하늘위로 떠올랐다. 그렇게 떠오르니 와이번들이 나를 발견하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와이번은 그동안 싸웠던 몬스터들 중에서 제일 강력했다. 하늘을 나는것도 그 이유가 되지만 능력치 자체가 다른 몬스터들에 비해서 한단계 높았다. 그렇기에 와이번을 폴릴할수 있는 조건이 달랐던 것이다.


화접지폭 한마리로도 와이번을 죽일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두마리씩 날려주면 된다. 그렇게 계속해서 불꽃나비는 만들어지고 그렇게 와이번들은 땅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내 목적은 그곳이 아니었다. 와이번은 그저 길을 막기 때문에 처리하려는 뿐이다.


성채를 바라보았다. 정말 산 하나를 깍아낸듯한 거대한 성채였다. 어떻게 만들었는지는 궁금하진 않다. 노동력을 갈아넣으면 어떻게 해서든 되기는 하더라. 만드는데는 수십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무너뜨리는건 순식간이다. 내가 패스파인더도 아니고 굳이 이 성을 탐험할 생각같은건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저 빨리 퇴근해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 뿐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채를 한방에 날리는 것이 최선이다.


나는 한손을 하늘 높이 뻗었다. 하늘 높은곳에서 게이트가 열리기 시작했다. 그 게이트 너머는 암흑 천지였다. 그 게이트 방향으로 돌 하나를 이끌었다. 게이트를 가득채울정도로 거대한 돌은 게이트를 넘어왔다. 게이트 너머는 우주였고 그곳을 떠돌던 운석 하나를 가지고 온것이다. 나는 그렇게 넘어온 운석의 방향을 틀어서 성채를 향하게 했다.


떨어지는 돌을 보고 뭔가 위화감을 느낀 아이스 와이번은 운석을 향해서 날아갔지만 이미 늦었다. 하늘에서 땅으로 떨어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채 30초도 걸리지 않았다. 그 속도로 떨어졌고 정확히 성채를 강타했다. 보통의 방법이라면 성채 안에 있는 몬스터들을 하나하나씩 처리 했겠지만 밖에서도 공격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 이상 그럴 이유가 없었다. 그냥 우주에서 운석 하나 부르면 마법으로 만들어낸 얼음 성채같은것은 몇초만에 가루로 만들수 있었다.


이렇게 한번에 얼음성채의 주인까지 끝낼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그건 그렇게 쉽지 않았다. 얼음성체의 폐허사이에서


쉬익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내가 있던 자리에 창 한자루가 지나갔다. 그리고 연속해서 투창이 날아왔다. 그러면서 서서히 얼음성채의 주인이 떠올랐다. 거대한 왕관에 푸른색의 드레스를 입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인간 세상에서 볼수 없는 미모다.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내 보금자리를 파괴시킨것이 누군가 했더니 인간이 아니라 말하는 돼지였나.”


아름다운 얼굴과는 반대로 차가운 표정은 그녀의 미모를 한층 더 깍아냈다.


“남이 사는 세상을 파괴하러 온 주제에 자기 방하나 부서졌다고 따지는 꼴이라니 이런걸 적반하장이라고 하지 않나.”


“닥쳐라.”


그녀의 손짓에 허공에서 수십개의 칼날이 만들어졌다. 그 칼날은 나에게 향하고 있었고 나에게 날아오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검을 꺼내지 않았다. 겨우 몬스터 따위에게 검을 꺼낸다는것은 자존심 상하는 행위였으니까.


하지만 상대는 얼음 여왕은 아직 모르고 있었다. 아직 우주로 향하는 워프게이트가 닫히지 않았다는 사실을


금세 두번째 운석이 떨어지고 있었다. 운석의 속도는 대기권 내에서만 해도 초당 1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달아다닌다. 그런데 대기권의 대부분을 무시하고 우주에서 직속으로 날아온 게이트는 더욱더 강력한 마법을 아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얼음 여왕의 이름은 그저 고스톱으로 해서 따는건 아닌 모양이었다. 나에게 날리려던 수샙개의 칼날이 방향을 바꿔서 운석을 치기 시작한 것이다.


수십개의 창이 꽂힌 운석을 그는 그대로 조종했다. 엄청난 파괴력으로 회전하는 창은 그대로 운석을 파괴시켜버렸다. 그렇게 회전하던 창은 다 날아왔다. 하지만 운석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하늘에 게이트가 하나둘씩 늘어나고 그 늘어나는 게이트 만큼 얼음 성채로 향하는 운석들의 숫자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운석이 두개가 되고 운석이 네개가 되고 점점 불어나는 운석들에 얼음 여왕은 온힘을 다해서 얼음창을 운영해야했다.


운석이 한개 두개 네개 여덟개 점점 늘어났다. 하지만 열개가 넘어가는 운석이 수시로 떨어지기 시작하니 얼음 여왕도 막을수가 없었다. 내가 위치 조절을 잘해서 게이트를 넘어온 운석들의 위치는 얼음 여왕을 향하고 있었다.


“내가 이정도에 당할것 같으냐!”


이 게이트 전체를 쩌렁쩌렁 울릴듯한 여왕의 외침이었다. 그녀의 몸속에서 스물스물 서리의 기운이 눈으로 보일정도로 모이기 시작했다.


“2페이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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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귀환자 깽판치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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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4화 인해전술 24.02.23 441 5 11쪽
33 33화 신규 24.02.22 449 4 11쪽
32 32화 개미굴 24.02.21 472 4 12쪽
31 31화 길드 모임 24.02.20 468 4 12쪽
30 30화 검의 길 24.02.19 488 4 11쪽
29 29화 일본으로 24.02.18 521 4 11쪽
28 28화 또다시 필드로 24.02.17 544 6 11쪽
27 27화 북쪽의 마녀 (2) 24.02.16 560 6 12쪽
26 26화 북쪽의 마녀 24.02.15 594 7 12쪽
25 25화 두번째 학원생 24.02.14 591 6 11쪽
24 24화 텃세 24.02.13 613 6 11쪽
23 23화 학원생 구하기 24.02.12 657 7 11쪽
22 22화 학원 오픈 +1 24.02.11 696 8 12쪽
21 21화 동쪽의 하얀 짐승 (3) 24.02.10 721 6 12쪽
20 20화 동쪽의 하얀짐승 (2) 24.02.09 735 7 11쪽
19 19화 동쪽의 하얀 짐승 24.02.08 788 7 11쪽
18 18화 보스몬스터 따위 24.02.07 836 8 13쪽
» 17화 게이트에서 깽판치다 (2) 24.02.06 869 9 14쪽
16 16화 게이트에서 깽판치다. 24.02.05 889 8 14쪽
15 15화 필드사냥 (2) +2 24.02.04 929 9 12쪽
14 14화 필드사냥 +2 24.02.03 995 9 15쪽
13 13화 협회장과의 대담 24.02.02 1,066 11 16쪽
12 12화 전직 & 헌터 등록 +2 24.02.01 1,159 13 14쪽
11 11화 첫번째 수강생 24.01.31 1,167 14 18쪽
10 10화 남의 길드에서 깽판치다. 24.01.29 1,170 13 16쪽
9 9화 학교에서 꺵판치다. +1 24.01.29 1,190 13 16쪽
8 8화 각성자 관리청과 천국 24.01.27 1,208 15 14쪽
7 7화 능력창 업그레이드 24.01.26 1,282 17 17쪽
6 6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4.01.25 1,353 15 15쪽
5 5화 범행 현장에서 깽판치다 (2) 24.01.24 1,422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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