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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글자 님의 서재입니다.

여우와 두루미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틀린글자
작품등록일 :
2015.03.14 00:15
최근연재일 :
2016.02.2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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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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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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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51,747

작성
16.01.23 23:50
조회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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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EG

영혼을 갈아넣었습니다.




DUMMY

"또 뵙는군요."

포탈앞에 서 있는 공호 앞에 흰가면을 쓴 개척자가 나타났다.

"가지."

공호는 그를 따라 전혀 생각치도 못한 장소를 옮겨다녔다. 평범한 공장 뒤에 있는 나무 밑둥 아래 들어가니, 기분 나쁜 통로가 나온다.

화륵.

공호가 걸어들어가니 통로 전체가 뜨거움 없이 타올랐다. 밝아지는 길. 그 통로 중간중간에는 여러 방이 있었다. 그 방안에서는 슬쩍 맡기만 해도 머리가 띵해지는 약냄새가 흘러나왔다. 동시에 알 수 없는 여인의 교성까지.

공호는 눈살을 찌푸렸다. 사방에서 마약냄새가 강렬하게 진동했다.


'마약... 역시 이 놈 짓이였다.'

통로 끝에는 여러 보석으로 장식된 문이 있었다. 공호는 발로 문을 찼다.

쾅!

뗴어져 날아간 문짝.

"여! 어서 와."

어느정도 덩치가 있는 중년이 손을 들어 반겼다. 그의 구김없는 고급진 하얀 양복. 사치의 정점에 달한 의자에 마치 왕처럼 앉아 있는 그를 가만히 노려봤다. 그의 왼쪽눈은 보석이 박힌 듯 EG 하늘 위 결계처럼 자주빛으로 은은히 빛나고 있었다.

"오오. 진짜 있었어. 유일한 소년 경험자."

첫대면인 경험자가 설마 저렇게 글러먹은 놈일 줄이야. 지옥에서 5년을 견딘게 맞나 싶을 정도로 의심되는 녀석이다. 나와는 너무도 달랐다. 죽어라 달려가는 나같은 녀석과는 달리 녀석은 향략에 찌들어 왕노릇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뭐라 정의할 수 감정이 가슴속에서 치밀었다.

공호의 손에 냉기가 감돌았다.

촤촤촤장!

어느순간 나타난 10여 명의 흰 가면을 쓴 개척자들이 공호의 목에 검을 들이댔다. 거리는 5cm 남짓. 충분히 여유가 있는 거리다.

"그거 아나? 개척자는 250부터 레벨 올리기가 극심히 어려워 지지."

공호는 그의 말을 끓었다.

"쓸데없는 소리하지 않겠다. 함.."

공호의 동공이 확장한다. 어느순간 공호의 입에 로버트의 검지가 올려져 있었다. 파아앙! 녀석이 지나온 길을 알려주듯 뒤늦은 충격파가 놈의 뒤어서 터져나왔다.

"쉿. 그 이야기는 지금 꺼낼게 아니야."

공호는 그가 움직이는 것을 잡아내지 못하였다. 그렇다고 그가 순간이동의 능력을 지닌 건 아니다. 그는 결계사였으니. 그럼 그가 순전히 육체만으로 공호가 잡아내지 못할 극강의 속도로 움직였단 소리다.

"내 이야기를 들어봐. 자네에게도 좋은 정보라고? 개척자는 말이야, 250부터 레벨을 올리기가 엄청나게 어려워 지지. 왜 그런줄 알아? 바로 그게 문턱이거든. 성장의 문턱."

공호는 그의 검지를 뿌리쳤다.

"팍! 하고 성장하는 거지. 레벨 300이 되는 순간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네. 미친 듯이 강해지거든. 그 이전의 강함을 비웃듯이 말이야."

"다시 한 번 더 말하지. 함천.."

"알아, 알아. 자네가 그 지랄맞은 마나 컴퓨터에 1급 보안 검색어를 검색해서 내가 얼마나 시끄럽게 보고 받았는데."

"그 분은 어디 계시지?"

"걔?"

공호의 이마가 쭈그러든다. 주위의 온도가 뚝뚝 떨어져 내려간다.

"글쎄? 어째서 내가 함천인가 뭐시긴가를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죽인 놈들만 얼만데.. 아, 잘됐네. 그 중에 껴 있을 수도 있겠어."


콰아아.

얼음이 소용돌이 친다. 공호는 오른손을 그의 얼굴로 뻗는다. 공호의 인지능력이 세상을 느리게 본다. 느려진 세상속에서 로버트가 눈을 아주 느릿하게 깜박이고 있었다. 공호의 주먹이 뻗어지며 놈의 코에 살짝 닿는다.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구형태의 에너지 막이 공호의 오른팔을 감싼다. 느려진 줄만 알았던 그가 움직이며 입고리를 비열히 올라간다.

"안그래? 어째서 내가?"

콰득!

터져나가는 공호의 오른손. 푸른 얼음 조각들이 공간이 퍼진다.

쏴아아, 깨진 얼음 조각들이 공호의 팔이 다시 모여든다. 얼음 조각은 공호의 오른팔은 금세 원상복귀했다. 설호가 되며 얻은 능력, 신체 빙화.

하얀 가면의 괴인들이 검을 휘둘렀다. 쉬익, 동시에 다가오는 10개의 검들. 느려진 세상에서도 그들의 검은 깃털 떨어지는 속도와 같을 정도로 빨랐다. 느려진 세상에서 이정도면 훌륭하게 빠른 거였다. 이 세상에서 공호는 딱 일반인 정도로 느려졌으니.

그러나 로버트는 거의 변한 게 없었다.


"재미있는 팔을 가졌네?"

쩌저적.

공호는 얼음을 올려 검을 막았다. 빠른 만큼이나 쏟아져나오는 위력에 얼음에 금이 갔다. 조금만 더 강했더라면, 부셔졌을 지도 몰랐다. 공호는 맹수처럼 방해자들을 죽이기 위해 손을 휘둘렀다.

우웅, 로버트의 왼쪽 눈이 더욱 강하게 빛난다. 공호가 그 광경을 포착하자마자, 괴상한 결계가 몸을 감싼다. 굉음이 터지며 공호의 주먹이 결계의 안쪽에 부딪친다. 콰아앙, 공호가 내지른 주먹에도 끄떡 않는 결계.

로버트는 결계 밖에서 결계를 손으로 퉁퉁 치며 말하였다.

"어때? 내 능력?"

공호는 결계를 깨뜨리기 위해 대기를 얼려 내리 찍었다. 웅장한 소리만 공호가 갇힌 결계안쪽을 울린다. 결계는 물처럼 한 번 파문을 퍼져나갈 뿐 아무런 외적인 손상이 없었다. 발로 차도, 얼음으로 내리쳐도 결계는 깨지지 않았다.

"안에서 전술핵이 터져도 어느정도 버티는 걸 어떻게 깨부시려고?"

공호는 그를 노려본다.

로버트의 손이 마치 비눗방울를 만지듯 결계를 너무도 쉽게 통과한다. 그의 손이 공호의 머리카락을 잡아 뒤로 당겼다. 항거할 수 없는 힘으로 공호의 시선이 강제로 위를 향해 올라갔다.

"자, 봐. 보여?"

천장에 뚫린 하나의 구멍을 통해 하늘이 보인다. 하늘, 그리고 그 위에 있는 자주빛 결계. 마혈파풍산맥의 극악한 기후를 막아주는 그 결계.

"내가 왜 프레셔에게 안 쫒겨 났는 지 알려줄까? 프레셔가 그렇게 개혁하고 싶어도 안 바뀌는 이유를 알려줄까? 저게 없으면 다 뒈지거든. 생각해봐. 저게 어느날 휙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그가 몸을 뒤로 휙 꺽으며 말하였다.

"알겠어? 여기 있는 약 1억 5천만의 모가지를 내 마음대로 꺽을 수 있어. 지들이 아무리 천익이든 뭐든 지랄을 해도, 내 손 한 번 까딱이면 다 섭씨 5000도의 불에서 구워지는 거라니까?"

그의 광기스런 웃음이 방안을 가득 채워나간다.


"아까 오면서 통로를 봤나? 마음만 같아서 자네의 얼굴을 보면, 그 통로에 쳐 넣고 약으로 푹 절인다음 A급 여인들에게 팔아넘기고 싶지만... 하, 정말 그러면 대박이겠군. 자네 정도의... 아니, 자네 얼굴은 정도란게 아니지. 그냥 자네라면 유레없는 호스트가 될 걸세. 하지만 같은 경험자를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 건 예의가 아니지. 우린 같이 5년 동안 지옥을 봐왔던 동기 아닌가?"

공호는 숨이 가파져옴을 느꼈다. 결계 안의 산소가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복도의 상황을 보여줬는데 그냥 가는 건 내 손해잖아. 그렇지? 그러니 거기 한 십년만 있어 줘. 그래야 공평하잖아. 뭐, 밥은 인벤토리에 충분히 챙겼겠지. 안그래?"

결계안의 공기가 바닥을 친다. 숨이 턱 막히며 몸의 기운이 빠지기 시작하였다. 공호는 슬며시 음의 마나를 한 곳으로 몰기 시작했다.

"인벤토리에 산소까지 있을 지는 모르지만, 그건 알아서 하시고."

쾅!

공호가 손바닥으로 결계를 쳤다. 작은 파문이 잠시 일 뿐, 아무 일도 바뀌지 않았다.

"워, 진정하고."

그는 곁에 있는 유리잔을 들었다. 그는 포도주를 유리잔에 따랐다. 홍련을 뛴 적포도주가 매끄럽게 유리잔에 들이찬다. 그는 주머니에서 화려한 문양의 작은 케이스를 꺼내었다.

그는 케이스를 열고 손등에 대고 툭툭쳤다. 손등에 나오는 백색가루. 그는 적포도주가 넘실거리는 유리잔에 가차없이 털어넣었다.

손가락 사이에 유리잔의 밑둥을 껴 넣고 슬슬 돌리는 그.

"한 잔 하래?"

공호는 살심을 두고 그를 노려봤다.

"아, 아직 미성년자 였지? 그걸 깜박했네. 미안하네, 자네."

그는 공중에서 유리잔을 잡고 있던 손을 스르륵 풀었다. 쨍그랑, 유리잔이 깨지며 바닥에 붉은 적포도주가 번진다. 그러자 작은 교성과 함께 로버트의 뒤에 있던 미녀가 눈을 까뒤집고 달려왔다. 그녀는 바닥에 머리를 쳐박고 그 유리가루가 섞인 적포도주를 흡입하듯 빨았다.


곧 속에서 피가 쏟아져 그녀는 핏덩어리를 입으로 쿨럭 뱉어내었다. 그녀는 한 번 이라도 적포도주를 핥기 위해 혀를 내밀고 핥기 시작하였다.

혓바닥이 찢어져 피가 흐르는 데도 그녀는 핥기를 멈추지 않는다.

빡, 로버트가 그녀를 배를 찻다. 그녀는 크게 피를 토해냄에도 멈추지 않도 다시 와 바닥을 핥는다.

"흐하하하!"

그의 미친 웃음소리가 천지를 메었다. 공호는 그를 싸하게 노려보며 뒤편으론 조용히 음의 마나를 한 곳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웃다가 정색하고 예고없이 레이피어를 확 내민다. 푸욱, 공호의 배를 파고 들어가며 음의 마나가 뒤틀린다. 공호는 혀를 깨물며 음의 마나를 통제했다.

"상관 말았어야지. 여길 오질 말았어야지. 능력도 안 돼면서 EG에 오지랖 질을 하는 게 아니였어야지."

3년이 지났음에도 경험자가 저토록 약하다. A급 개척자와는 비교할 바가 아니지만, S급 상에 두고 보면 똥통수준으로 약하다.

'아직 레벨 280도 안 된 것 같은데?'

그가 보기엔 공호의 레벨은 280이었다. 아무리 여러 보정을 많이 받아 스텟을 늘렸더라도 270이었다.

"어떤 쓰레기 능력이길레 아직까지 레벨이 그래? 자네는 말이야. 적어도 나중에는 경험자의 마스코트가 될 텐데. 얼마나 값진가? 100명 밖에 없는 S급 개척자가 소년이고, 그 소년이 자네처럼 완벽한 호스트의 자질을 타고 났으니 말일세. 자네 얼굴 가죽만 뜯어서 내다 팔아도, 세상에 살 사람은 넘쳐 날 걸세. 그런 자네가 능력까지 좋았다면, 부족할게 없을 텐데 말이야."

그는 인벤토리에서 검을 더 꺼내었다. 바닥에 와르르 떨어지는 30개의 검들.

"재미있는 거 보여줄까?"

흰가면의 개척자가 검은 천을 내왔다. 그는 검은 천을 사뿐히 받아들어 눈에 묶었다. 마치 눈이 안보이는 맹인처럼 천을 눈에 묶어버렸다.

그는 30개의 검들 중 검신이 붉은 놈을 골라들었다. 그는 웃으며 결계에 검을 무작위로 밀어넣었다. 공호는 몸을 옆으로 뉘어 검을 피했다. 검은 결계에 꽂혀있는 그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콰득, 공호가 검을 내리쳤다. 그러나 어느새 검 위에 앏게 펴져있는 결계가 공호를 막았다.

"오, 피하다니. 괜찮아. 공간은 한정되어 있거든."

그는 마치 벌레들을 싸움시키고 지켜보는 인간의 눈으로 또 다른 검을 들었다. 차를 마시듯 여유롭게 검을 밀어넣는 그.

공간은 점점 좁혀져 간다.

그가 검을 7개 정도 꼽았을 때, 결계안은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었다. 그는 비릿한 미소와 함께 검을 들었다. 검이 조명을 받아 붉은 섬광을 퍼트린다. 흥분한 놈의 복부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한다. 붉은 숨소리가 공간을 메었다. 그 괴이한 숨소리에도 아무 반응도 하지 않고 주위를 빙둘러 제 자리를 지키는 흰 가면의 개척자들.

그 상황 속에 공호는 격양되지 않은 목소리로 고요히 묻는다.

"결론은 함천이란 이름을 몰라?"

"알려주기 싫다니까."

"그럼 알고는 있단 소리네."

머리가 당겨온다. 페가 점차 조그라 드는 느낌이 들었다.

"어이, 친구. 안 답답해? 말을 하면 할 수록 공기가 더욱 빨리 줄어 든다네."

그가 결계밖에서 얼굴을 들이밀며 비웃었다. 조롱어린 그의 눈이 천 안으로 번들거렸다. 붉은 조명의 광기를 더한다. 그는 검으로 손장난을 하기 시작했다.

"한 가지 더 뭍지. EG 안밖의 마약도 네 작품이야?"

그가 두 어깨들 과장해 들썩였다.

"Maybe?(아마도?)"

공호는 서슬퍼런 눈으로 그를 노려봤다.

푸욱, 마저 남은 검들이 공호의 몸을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작가의말

글을 쓰면서도 막힐때가 잦습니다. 그럴 때는 하루이틀 지원될 수 있으니 이해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85 패러독
    작성일
    16.01.24 01:11
    No. 1

    즐감하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뾰족이
    작성일
    16.01.25 02:03
    No. 2

    작가님 정독을 끝냈습니다....소재나 설정은 참신하고 좋은데 너무 중2병스러운 허세가득한 문장의 반복이 가독성을 떨어뜨려서 독자유입이 쉽지않은거같습니다.읽다보면 그냥 읽히지 않고 대충넘어가다 계속 그런식의 반복이 이어지니 포기하는듯한 느낌이 들구요 맟춤법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싶네요 오탈자가 너무 많아 읽다가 여기 여기 지적하면서 보게 되네요..출판물이 아닌 온라인연제는 짧은 파트를 나눠서 빨리 연제를 해야하는특성상 허세스러운 문장으로 단문을 채우기보단 짧고 간결한문장으로 스토리 전개를 빨리 이어나가는게 독자들에게 쉽게 어필할수 있는것같아요....이점만 좀 보안아신다면 충분히 좋은글이 될수있을거같아요....독자로서 제생각을 말씀드린거니 혹시 기분나쁘셧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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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EG +1 16.01.29 489 5 13쪽
107 EG +2 16.01.27 425 7 14쪽
106 EG +3 16.01.27 399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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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G +2 16.01.23 433 4 12쪽
102 EG +2 16.01.22 357 6 9쪽
101 EG +2 16.01.22 433 7 16쪽
100 EG +2 16.01.21 431 5 15쪽
99 EG +3 16.01.19 502 6 16쪽
98 EG +1 16.01.19 440 5 10쪽
97 EG +1 16.01.18 506 5 16쪽
96 EG +1 16.01.16 581 5 11쪽
95 월묘 +2 15.10.12 478 7 20쪽
94 월묘 15.10.11 499 7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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