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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랑 님의 서재입니다.

B.C.XXX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갈랑
작품등록일 :
2009.12.31 08:23
최근연재일 :
2009.12.31 08:23
연재수 :
93 회
조회수 :
1,886,779
추천수 :
8,304
글자수 :
367,925

작성
09.11.17 09:05
조회
19,047
추천
96
글자
11쪽

B.C.XXX - 38화 민준 부동산 (2) -

DUMMY

- 38화 민준 부동산 -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이 세상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아주 작은 친구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민준은 이 작은 친구들이 그다지 반갑지 않은지 조심스럽게 나무를 미끄러져 내려오면서도 투덜거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아, 짜증나 죽겠네. 무슨 벌레가 이렇게 많아?”

민준은 나무를 내려오고 나서도 연신 옷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쓸어내렸다. 그럴때마다 너무 작아 그냥 검게 보이는 무엇인가가 툭툭 떨어져 풀숲으로 숨어들어갔다.

“내가 이래서 여름을 싫어한다고. 아직 여름도 안됐는데 이정도면…. 으으으 설마 모기한테 물려서 죽는거 아냐? 그 뭐였지 말라리아던가 말라니아던가? 설마… 맘마미아! 크큭”

들어주는 이도 없는데 혼자 시덥지도 않은 말장난을 하는 민준. 아마 누군가가 옆에 있었더라면 분명 면박을 주고도 남았을테니 차라리 들어주는 이가 없는게 나은건지도 모르겠다.

꼬이는 벌레 때문에 밤잠을 설쳐 컨디션이 저조한 상태인 민준은 애써 기분을 업 시켜 보려 했지만 끊이지 않는 벌레들의 애정공세에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아 진짜! 아 간지러, 내 등에 뭐 얻어먹을게 있다고 자꾸 기어들어가는 거야! 이노무 것들을 그냥 확 다 태워버리던가 해야지 원….”

이제는 아예 창대를 옷속으로 넣고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북북 긁는 민준이었다.

하지만 설마 벌레들이 민준에게 악감정이 있어서 그렇게 했겠는가. 그저 새벽의 찬 바람을 피하기에 따뜻하고 적당한 습기도 있는 그의 옷속이 안성맞춤 이었던게 죄라면 죄일것이다.

그러나 이 작은 이웃에게 조그마한 친절을 베풀생각이 없었던 민준은 아예 벌레들이 살지 못하도록 하고싶어졌다.

“매일 이렇게 잠을 설치다간 아무것도 못할지도 몰라. 하다못해 내 집 근처만이라도 싹 태워서 벌레들이 살지 못하게 해야겠다.”

혼자서 투덜거리며 아직도 찝찝한 기분에 괜히 한번씩 옷을 툭툭 쳐본 민준은 앞으로 집을 지을 땅을 고르기 위해 산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아마 민준이 이곳을 자신의 땅으로 삼기로 한것은 그의 기억속에 있는 시골 할아버지댁 때문일지도 몰랐다.

시골에서 벼농사를 지으시며 밭에 깨, 마늘, 양파, 고추등을 심어 자식들이 오면 가져가라시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민준도 주말이면 아버지와 함께 밭에 나가 일손을 돕고 집에 돌아올때면 이것저것을 한아름 안고 돌아오곤 했었다. 하지만 그것도 고등학교때까지뿐,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외지로 나간 민준은 공부나 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한두달에 한번정도뿐이 집에 내려가지 못했고 그나마도 버스 시간 때문에 할아버지댁에는 인사만 하고 나오는게 전부였다.

그러나 그래서일까, 똑같진 않지만 산과 대나무숲 그리고 내 (川)가 흐르는 이곳이 더욱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산 밑으로 다가간 민준은 주변을 둘러보며 집이 짓기에 마땅한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사실 산 바로 밑에 집을 지으면 혹시 있을지 모를 산짐승의 습격에 취약할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지난 밤 벌레들에게 시달리며 잠을 이루지 못하던 민준은 앞으로 집을 어떻게 지을것인가에 대해 여러방면으로 생각해 보았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기억속에 있는 할아버지댁처럼 산 밑에 ‘ㄷ'자 모양으로 온돌집을 짓고 그중 광이 있는 곳은 산밑으로 동굴을 뚫어 여름에도 시원한 냉장고로 사용한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나아가서는 마당 밖으로는 튼튼한 나무기둥을 촘촘히 세워 아예 짐승이 침입할수 없는 혼자만의 요새를 만들겠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까지 했다.

하지만 과연 그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인지는 둘째였고 일단은 그가 집을 짓기로 결정한 산 바로 밑의 부지가 집을 짓기에 적절한가가 지금으로선 더욱 중요했다.


쿡, 쿡. 쿡, 쿡.

민준은 발밑을 창대로 찔러보며 여기저기로 걸어다녔다.

어디선가 귀 너머로 들었던것에 의하면 집을 지으려면 지반이 단단해야 한다고 했던 기억이 있어서였다.

하지만 어디를 찔러 보아도 단단한 땅은 없었고 창대가 쑥쑥 들어가는 무른 땅만 널려 있었다. 때문에 민준은 혹여 집을 다 지어놓고 무너지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집터를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하였다.

그러나 지금 민준이 생각하고 있는 기준은 바로 시골의 할아버지댁. 게다가 오랜세월 사람이 살면서 다져지고 다져진 마당이었다. 반면 지금 민준이 보고 있는 땅은 어떤가. 사람의 흔적이라곤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고 누가 밟고 지나다니기는 커녕 민준의 그림자를 보고 놀란 조그만 동물들은 멀찍이서 훔쳐보고만 있을 뿐이었다. 애초에 비교의 대상이 잘못되었던 것이다.

민준의 내집 마련 계획은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그냥 뚝딱뚝딱 나무를 잘라다가 기둥을 세우고 갠 흙을 바르면 쉽게 만들어질것 같던 집이, 막상 손을 대려고 하니 걸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던 것이다.

“…모르겠다. 뭐 내가 아파트를 세울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1층집을 만들건데 하다가 안되면 대충 넘어가면 되겠지.”

하지만 고민은 오래가지 않았다. 막무가내로 일단 저질러 놓고 보자는 식으로 땅을 파기 시작한 것이다. 땅을 고르느니 어쩌니 해도 먼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풀들을 처리해야 했던 것이다.

풀을 뽑는 일은 무척이나 지겹고 고된 일이었다. 사실 고되지 않은 일이 어디있겠느냐만은 억세게 뿌리를 내린 이름모를 풀들은 손으로 뽑는것만으론 줄기만 끊어질뿐 이었고, 완전히 뽑기 위해선 땅을 엎어야 했던 것이다. 삽도, 괭이도 없이 길다란 작대기와 판판한 돌로 하는 작업은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필요로 했다.


집터의 풀을 뽑아내는 데에만 꼬박 하루가 걸렸다. 다리와 허리가 아파 쭈구려 앉아서 또는 엉덩이를 들고 허리를 숙이는등 자세를 바꿔가며 작업을 하였지만 빈약한 도구를 가지고는 작업능률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이다. 민준은 새삼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던 ‘공부해서 취직하는게 제일 쉬운거다.’ 가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

그렇게 땅을 파내 풀을 뽑고 나자 마치 갈아놓은 밭처럼 되어 버려서 민준의 고민을 무색하게 별수없이 지면을 판판하게 눌러야 하게 되어 버렸다.

다음날 아침 강렬한 햇살에 눈가를 찌푸리며 땅을 단단하게 눌러줄 무었인가가 있을까 싶어 주변을 둘러본 민준은 지난번 새끼돼지들이 있던 바위를 생각해 내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저었다. 아무런 도구도 없이 혼자서 굴릴만한 바위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러다 곧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창과 멀티툴을 들고 산으로 들어간 민준은 두어시간만에 사람 허리굵기만한 나무를 베어가지고 끌고 내려왔다. 제법 나무하는데 있어 솜씨가 붙은 민준이었다.

산 밑까지 통나무를 끌고 내려온 민준은 이리저리 나무를 살펴보더니 5~60cm 정도 길이로 톱질을 시작했다. 톱질은 쉽지 않았다. 멀티툴에 들어있는 톱은 고작해야 성인남자의 중지 길이만했고 그 톱으로 베어야 할 나무는 남자의 허리둘레만했던 것이다. 하지만 하고자 하면 못할것이 없는 법. 민준은 조금씩 층을 내어가며 나무의 중심까지 잘라 내려갔다. 수직으로 톱질을 하고 또 거기에 비스듬히 톱질을 하여 작은 나무토막을 빼내고, 이렇게 여러번을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나무는 자신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뿌직’ 하는 소리와 함께 두동강이 나고 말았다.

이렇게 자른 나무를 굴려온 민준은 집터로 쓰기 위해 온통 땅을 헤집어 놓은 곳의 한쪽 모서리에서부터 땅을 누르기 시작했다. 원래 나무의 무게에 더해 민준이 그 위에 올라타 몇 번씩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무게를 더하자 조금씩 조금씩 판판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어잇차, 어잇차!”

민준은 아예 추임새까지 넣어가며 박자를 맞춰 작업을 하였다.


둘째날의 작업은 이렇게 땅을 판판히 고르는데서 끝을 맺었다. 물론 시간상으론 아직 해도 지지 않은 터라 더 작업을 할수도 있겠지만 민준에겐 또 다른 할 일이 남아 있었다.

그동안 계속 나무 위에서 잠을 청했던 민준은 고된 노동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 몸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때문에 오늘은 임시로나마 땅위에 거처를 만들고 거기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임시 거처를 만드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먼저 만들어본 경험도 있는 데다가 오전에 베어온 나무가 제법 굵었던 터라 거기서 나온 가지들 만으로도 충분히 한사람이 잘수 있는 거처를 만들만한 목재가 나왔다. 게다가 산에 들어가 잔가지들마저 긁어 내려온 민준은 아예 불까지 피우더니 작업장에서 백여미터쯤 떨어진 물가에서 물고기 까지 잡아 왔다.

원시의 민물고기는 정말로 컸다. 그동안 고맙게도 민준의 주요 식량으로서 그를 먹여살려온 물고기는 길이만 민준의 한쪽 팔 전체와 맞먹었고 무게또한 굉장해서 한 마리만 잡아도 두 팔로 안아야할 정도였다. 그정도이니 한 마리만 잡아도 며칠을 먹을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게다가 이 물고기라는 녀석들이 잡기가 얼마나 쉬운지, 대나무를 하나 잘라온 민준이 끝에 칼집을 넣어 벌리고 나무토막 몇 개를 끼워 벌린 대나무창을 가지고 물가에 조용히 서있다가 아무녀석에다가 푹! 찔러 넣으면 끝이었다.

“이러니까 원시인들이 농사지을 생각은 안하고 강가에서 맨날 조개나 캐먹고 물고기 잡아다 먹는 채집생활을 버리질 못했겠지.”

민준은 물고기를 잡아 돌아오면서 자신의 생각이 틀림없으리라 고개를 절로 끄덕여댔다. 그도 그럴것이 그조차도 원래는 집을 다 짓고 나면 다음해부터는 농사를 지어 볼까 했던 것이 이렇게 수월하게 먹거리를 구할수 있자 슬금슬금 머릿속에서 지워져 가고 있었던 것이다.

어쨌든 그것은 훗날 고민할 일이었고 지금은 노동으로 주린배를 채워야 할 시간이었다.

-------------------

안녕하세요 갈랑입니다.

음.. 어제 선작1000분 돌파 기념으로 간만에 홍보라는걸 해봤는데요

흑흑, 제목부터 문제가 있었는지 영 조회수도 딸리고..

전부터 그랬지만 전 홍보에는 영 소질이 없는듯 합니다 으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0

  • 작성자
    Lv.12 햇살반디
    작성일
    09.11.17 10:06
    No. 1

    ㅋㅋㅋ 그래서 강가에 살았군요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gleaming
    작성일
    09.11.17 10:30
    No. 2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부터 쓰고 싶었던것인데....
    중지길이의 톱으로 성인 허리 둘레만한 두께의 나무를 자를수 있을까요 과연
    층을 내며 자르면 자르지 못할 것은 없겠지만 그 시간이 어마어마할 것 같네요(시간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주인공이긴 합니다만...._)
    허리둘레정도라면 일반 30,40센티 정도되는 톱으로도 한참 걸린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갈랑
    작성일
    09.11.17 10:45
    No. 3

    알리다님 안녕하세요~ 음 실제로 사람이 살지 않는 비무장지대 깊숙한 곳에 사는 물고기들은 민물고기인데도 엄청 크다고 하네요. 뭐 물론 원시시대는 어땠는지 모르지만요;;; 제 맘대로 입니다 ㅋ
    gleaming님 안녕하세요~ 맞습니다. 일반 톱으로도 그정도 두께를 베려면...ㄷㄷ 중간에 끼기라도 하면 완전 낭패죠; 저도 어떻게 나무를 베는지 한번 쓰려다가 말았는데 역시나 지적이 들어오는 군요^^ 관심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나같은나
    작성일
    09.11.17 13:16
    No. 4

    그런데요 아무녀석에다가 찔러 넣은 다음에 어떻게 꺼내나요??ㄷㄷ
    찔린 다음에 발악을 할텐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천누
    작성일
    09.11.17 13:32
    No. 5

    집 짓네요. 잘 져지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09.11.17 13:37
    No. 6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탈퇴계정]
    작성일
    09.11.17 14:31
    No. 7

    이럴떄필요한게추천이라죠?
    좋은글써주셔서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백인대장
    작성일
    09.11.17 18:21
    No. 8

    감사히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갈랑
    작성일
    09.11.18 09:15
    No. 9

    나같은나님 안녕하세요~ 뭐 잘 꺼내야죠 ㅋ. 천재누피님, musado0105님, 영원한악마님 백인대장님 안녕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강대봉
    작성일
    09.11.18 10:31
    No. 10

    잼있게 잘 읽고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월충전설
    작성일
    09.11.18 13:03
    No. 11

    아.... 갑자기 회를 먹고 싶어지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박굘
    작성일
    09.11.18 15:07
    No. 12

    요새를 지었으면 좋갰네요 ㅎㅎ 러브하우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흑색창기병
    작성일
    09.11.19 10:57
    No. 13

    하하하 맞아요.

    하긴 붕어대가리가 닭대가리보다 더 않좋다고 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뭐하러사니
    작성일
    09.11.21 20:52
    No. 14

    단단하게 짓고, 건강하게 살자고요 주인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하하악
    작성일
    09.12.08 18:48
    No. 15

    잘 보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일박스
    작성일
    09.12.18 13:00
    No. 16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09.12.20 17:17
    No. 17

    비무장 지대 사는 한 사람으로써.. 물고기 크긴 합죠..(지금은 거의 외래종이고 토종은 작지만)

    어른들 얘기 들어보면 뭐 과장도 있겠지만, 사람만한 물고기도 종종 잡히곤 했다니까요.

    1미터 메기도 많이들 얘기하죠.
    실제 본 건 30센치뿌니 안되지만.....]

    근데 톱은.... 길이도 문제지만 나중엔 날이 닳아서.....
    손가락 길이정도에 꽤 양질의 톱이라고 해도 지금쯤이면 이미 못쓸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독광
    작성일
    10.01.05 13:55
    No. 18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어둑서니
    작성일
    10.11.01 20:26
    No. 19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성류(晟瀏)
    작성일
    11.03.17 01:55
    No. 20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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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B.C.XXX - 39화 민준 부동산 (3) - +32 09.11.17 18,940 9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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