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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랑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오레오오즈 시리얼

 시리얼 중에 오레오 오즈라는 것이 있다.

 속이 빈 도넛 모양의 새끼 손톱만큼 작은 초코 시리얼과 마시멜로우처럼 보이지만, 색만 하얗고 씹으면 불량식품 과자 맛이 나는 제품이다.

 원래 이런 종류의 것을 먹는 편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판매가 중단되고,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오레오 오즈 시리얼이 생산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에서 온 이들이 필수 쇼핑 리스트중 하나라나 뭐라나... 이베이 같은 사이트로도 많이들 산다고한다.

 그렇다고하니 어쩐지 호기심이 생겨 마트에 간 김에 보이길래 하나 집어와서 먹어본 결과...

 역시 잘 모르겠다... 이다.

 그들은 그냥 ‘오레오 오즈 시리얼’ 이라는 옛 향수를 먹는 것일까?

 아니면 정말로 그들 입맛엔 이게 맛있는 걸까.


댓글 1

  • 001. Personacon FunnyM

    16.09.13 19:38

    저는 맛있어서 먹습니다. 근데 잘 구할 수 없어서 슬프더군요. 해외에서 10년 넘게 사는지라, 가끔 아마존을 통해 2배가 넘는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한국의 친구들에게 부탁합니다. 근데 원래 식품이란것이, 모두가 다 좋아하는 식품이란 건 없는거죠. 다들 미각이 엄연히 다르게 구성되니까 말입니다. 즉, 기호가 다르단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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