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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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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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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2.02 00:41
조회
638
추천
10
글자
13쪽

대규모 퀘스트(14)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76화







『*LV: 240 HP: 141300+14130 MP: 3200


*직업: 검호의 도전자, 탐험가. 칭호: 검의 가호, 영웅의 자질(500, 1/10), 검술의 달인


기본 공격력: 12700+8890 마력: 320


*근력: 2000(공격력 3, 체력 7) *민첩: 1500+900(크확 0.02%, 크뎀 0.02%, 속도 0.06%)

*지력: 320 *탐험: 450 *체력: 900+90(HP 70 증가) *투지: 1700(공격력 3, 체력 20)

★용기★


*여분 스텟: 70


*스킬: 대륙의 힘(체력 10%), 검성의 소드 마스터리 LV5(공격력 50%, 민첩 40%), 초원(공격력 5%), 엘프의 힘(공격력 15%, 민첩 20%), 고블린 족장의 끈기(HP 10%), 검성의 의지(체력 20% 이하일 시 공격력 50%증가), 공격력 400 증가(직업 퀘스트 보상), 광부의 힘(공격력 700증가 흑염석 MAX, 백염석 1개), 추위 내성, 검안(劍眼), 약점관찰,

페이르검법{제 1장 태산 가르기}, 스킬 융합(죽음의 꽃, 번개의 힘.)

검성스킬{낙참(落斬), 화참(花斬), 연참(連斬), 사참(死斬), 참백(斬百), 기참(氣斬), 해참(海斬)}』


하데스의 추종자와의 전투를 앞둔 상황에서 스텟을 분배했다.


근력과 민첩에만 많은 스텟을 투자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체력에 스텟을 많이 투자했다.


전투 유지력을 올리는 수단 중 가장 간단한 것이 체력이 많은 것이다.


이젠 공격력에 대한 미련을 조금 버릴 수 있는 상황이므로 체력에 투자한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생각은 검성의 의지의 도움으로 나올 수 있는 생각이었다.


우선 세나에게 찾아가 불의 던전에서 얻은 액세서리들을 감정했다.


이미 엘프의 반지라는 사기적인 반지를 모두 하나씩 가지고 있다.


그래서 현재 우리가 낄 수 있는 반지는 한 개밖에 되질 않는다.


“손가락이 10개나 되는데 왜 반지는 2개밖에 못 끼는 거냐고.”


반지를 2개밖에 못 낀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긴 싫었지만 납득할 순 있었다.


액세서리들은 모두 좋은 옵션을 가지고 있으므로 10개나 되는 반지를 착용하게 되면 밸런스가 무너질 수도 있다.


밸런스 조정 때문에 이런 시스템으로 만든 거 같다.


우리가 낄 수 있는 액세서리는 반지 2개와 목걸이, 귀걸이가 끝이다.


별로 안 되는 것 같지만 현재 모든 액세서리를 낀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액세서리를 구하기 위해서는 난도 높은 퀘스트를 클리어하거나 강한 보스나 몬스터를 처치해야 했다.


즉 강한 사람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불의 던전에서 모든 종류의 액세서리가 나와서 다행이다.


「-청 목걸이.


*에픽 아이템


*청기사가 애지중지하는 목걸이입니다. 청기사의 청색 불꽃의 힘이 내포된 목걸이입니다. 실력 좋은 세공사가 이 목걸이를 세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본래의 기능보다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직업에 맞는 주 스텟 100 증가. 화염 저항력 20% 증가.」


「-청색 반지.


*청기사가 애지중지하는 반지입니다. 청기사의 청색 불꽃의 힘이 내포된 반지입니다. 실력 좋은 세공사가 이 목걸이를 세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본래의 기능보다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직업에 맞는 부 스텟 100 증가. 화염 저항력 10% 증가.」


주 스텟과 부 스텟을 100이나 올려주며 화염 저항력까지 증가시켜주는 사기적인 아이템들.


반지와 목걸이의 성능과 설명은 매우 흡사했다.


청기사에게 나오는 아이템이었으니 비슷 할만하다.


“그리고 나밖에 못 얻은 아이템이기도 하지.”


수련을 위해 많은 청기사를 잡지 못한 단원들이라 구경도 못 해본 아이템이었다.


「-염을 담은 귀걸이.


*적색 불꽃과 청색 불꽃에 노출되어 생활하던 대리석을 제련하여 만든 귀걸이입니다. 불의 힘을 조금이나마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실력 좋은 세공사가 이 목걸이를 세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본래의 기능보다 더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불의 속성 중 하나인 파괴의 본능이 담겨 공격력이 10% 증폭됩니다.」


“와우.”


이건 또 대박 아이템이었다.


염을 담은 귀걸이도 나밖에 못 얻은 아이템이라 좀 아쉬웠다.


불의 던전에서 서식하는 모든 몬스터에게 나오는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더 아쉬울 수밖에 없다.


확률이 매우 낮긴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사냥을 못 한 단원들도 운이 좋으면 얻을 수 있었다.


“쳇. 아쉽네.”


그래도 못 얻은 걸 어쩌겠는가?


이런 건 빨리 잊고 넘어가는 게 좋다.


정예병들을 사냥하여 얻은 액세서리도 좋은 성능을 발휘했기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모든 액세서리와 장비를 점검한 뒤에 아테나 신이 알려준 하데스의 추종자가 서식 중인 곳으로 향했다.


“모두 이번 전투는 무난한 승리로 마무리 짓자!”


“우리도 그러고 싶다.”


“좀 더 시간이 있었으면 그랬을 텐데.”


“힘내봅시다.”


다행히 단원들의 사기는 불타오르고 있었다.


각자 자신들이 성장한 모습을 준호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전투에 아주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단지 내가 성장한 모습을 보고 허탈해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



-현재 10개의 길드가 하데스의 추종자를 물리쳐 대규모 퀘스트를 클리어 한 상태이죠?


-그렇습니다. 남은 하데스의 추종자는 10명이나 되지만 이들도 이른 시일 내로 처치될 겁니다.


“시끄럽군.”


한창 대규모 퀘스트로 인해 어딜 가든지 흥분의 도가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하데스의 추종자를 레이드 하는 길드들을 보고 길드 대항전의 기대심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그들을 보며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사내가 있다.


피라젤이었다.


순수한 강함만을 추구하고 있는 그가 플레이어들의 수준이 너무나 낮게 보인 까닭이다.


길드 대항전이 발표되고 난 직후 잠시나마 관심을 가진 과거의 피라젤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이다.


“반용족들과 또 전투하러 가야 할 상황이 나올 수도 있겠군.”


반용족은 전투의 귀재들만 모여 있는 종족이다.


태어날 때부터 전투의 본능이 그들을 지배하여 병기로 성장한 반용족은 피라젤의 관심을 끈 몬스터였다.


레벨이 무려 400을 돌파하고 있는 반용족들이라 피라젤조차 아직 이길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피라젤은 신의 기사단에 소속되어 있는 상황이다.


신의 기사단에 들어가는 조건으로 힘을 얻은 피라젤이 반용족들과의 전투를 상상하고 있었다.


“지금은 이길 수도 있겠어.”


신의 힘을 받은 피라젤은 전과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피라젤에게 힘을 준 신이 무려 제우스였기 때문이다.


강해진 그는 이미 길드 대항전이라는 소재에서 관심을 느낄 수 없는 상태였다.


준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



“저긴가?”


-맞아요. 저곳에 하데스의 추종자가 있습니다.


아테나 신의 도움을 받아 추종자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그의 위치를 듣자마자 감각을 증폭시켜 그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마치 페우스의 천리안을 연상시키는 준호의 감각이 추종자를 철저히 조사했다.


“약점이 안 보이네.”


약점관찰 스킬이 통하지 않자 추종자의 실력을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다.


“벤투스보다 강한 거 같은데?”


“켁! 말도 안 돼.”


“근데 우리가 못 이길 적은 아닌 거 같아.”


“다행이네요. 그만큼 우리가 성장했다는 증거겠죠.”


“방심은 금물이야. 추종자는 내가 생각한 거보다 강할 수도 있으니깐.”


“우리도 알아. 너도 우리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모르잖아?”


아는데.


감각의 증폭효과로 인해 단원들이 어느 정도 강해졌는지 알 수 있었다.


단원들은 감각 증폭에 대한 정보를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한 자신들의 강함을 내게 보여줘 놀라게 해주려는 속셈인 거 같다.


순수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주 좋은 현상이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모른 척하고 넘어가는 게 신상에 좋다.


“뭐 아무튼. 힘내보자고.”


“왜 이렇게 성의가 없어. 파이팅 넘치게 가야지.”


“형이 그럼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주세요.”


“이럴 때만 형이지?”


“설마요.”


시우 형이 가장 전방에 서서 하데스의 추종자에게 다가갔다.


후방에서 예진이와 민아, 지안이가 성호와 유나의 버프를 받고 속박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반은 이미 그림자 안에서 기습을 준비했다.


‘오 의외로 합이 잘 맞네?’


-재능이 있는 자들이 죽을 위기를 몇 번이나 넘겼었다. 성장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지.


“오랜만에 칭찬하시네요?”


-흥. 그래도 아직은 애송이들이군. 상대방의 실력을 가늠하지 못하는 수준이면 아무 쓸데 없다.


“좋은 말만 합시다. 생각이 좋으면 행동도 좋아지잖아요.”


검성의 의지와 조금 달라진 단원들의 상태를 파악했다.


강해진 그들이지만 아직 엉성한 부분들이 많이 보였다.


시우 형의 포지션이라든지 예진이의 긴장으로 인한 떨림이라든지.


완벽한 사람은 반과 민아 정도이다.


나머지는 전부 한 가지 이상은 부족한 부분이 보였다.


아직 전투가 시작도 안 된 상태에서도 이렇게 어리숙한 모습이 보이면 좀 걱정스럽다.


내가 강해지니깐 이런 감정까지 느낄 수 있게 된 것이다.


“역시 강함이 최고네요.”


-강함이라 말할 수도 없는 실력 가지고 그런 감정을 느끼지 마라.


“알겠어요.”


-이젠 전투에 집중해야 할 시기인 거 같군.


“그러게요. 앞으로 10걸음이면 추종자가 저희의 위치를 파악할 겁니다.”


무려 100M나 떨어져 있는 상태이지만 추종자의 실력이면 파악할 수 있을 거다.


일단 단원들에게 말하지 않고 있었다.


단원들의 대처능력이 얼마나 상향됐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데스의 추종자가 당신들의 위치를 알아냈습니다.]


시스템의 말과 함께 수많은 검기가 우리를 향해 날라 왔다.


“공간의 방패. 철의 방패.”


“얼음벽. 아이스 실드.”


“스톤 월. 우드 실드.”


하데스의 추종자가 날린 검기를 보자마자 시우 형과 민아, 지안이가 반응하여 모든 공격을 막아냈다.


“오!”


하나도 남김없이 방어한 그들의 컨트롤이 대단했다.


어지간한 실력자도 이런 깔끔한 방어를 하기는 힘들 것이다.


“암살.”


추종자의 위치를 파악한 반이 은밀하게 어쌔신의 궁극기를 사용했다.


좀 이른 타이밍이라 생각할 수 있었지만 좋은 판단이었다.


조금 방심하고 있던 추종자는 반의 암살을 무방비한 상태로 맞아버렸다.


“큭.”


어쌔신의 궁극기를 허무하게 맞아버린 추종자가 신음을 내뱉었다.


“아이스 프리즌. 프로스트 링.”


“나무감옥, 기간테스 핸드.”


곧바로 마법사들이 구속마법을 전개했다.


궁극기까지 덮어져 있는 마법이었기 때문에 네임드 보스인 추종자마저 구속을 피할 수는 없었다.


히든 직업의 힘이 나온 것이다.


“화살비, 관통사격.”


동시에 예진이의 화살이 구속된 추종자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쉐도우 나이프.”


반의 공격이 정통으로 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와 함께 각자의 실력까지 출중해 추종자를 압박하는 데 성공했다.


그렇다.


그저 압박만 할 뿐이었다.


그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어쌔신이라는 직업과 궁수라는 직업이 있음에도 데미지 부족 현상을 앓고 있는 단원들이었다.


아직 장비도 안 좋고 레벨도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인 거 같았다.


히든 직업인 자연 술사와 빙결 마스터도 공격 특화 직업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데미지가 더 부족할 수밖에 없다.


약 30초간 일방적으로 데미지를 입혔지만 추종자의 HP는 고작 10%밖에 달아있지 않았다.


프로스트 링과 기간테스 핸드에서 벋어난 추종자가 드디어 움직였다.


“아직 추종자를 상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거 같군요.”


-당연하다. 그들의 재능이 개화는커녕 싹도 트지도 않았다.


“뭐 미래는 밝다고 해주시니깐 기분은 좋네요!”


단원들의 힘도 봤겠다.


이제는 성장한 내 힘을 보여줄 차례다.


“기대하시라고!”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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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엘 포레스트(20) +1 21.01.28 751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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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엘 포레스트(15) +1 21.01.27 821 10 13쪽
53 엘 포레스트(14) +1 21.01.27 801 9 12쪽
52 엘 포레스트(13) +1 21.01.27 820 12 13쪽
51 엘 포레스트(12) +1 21.01.27 826 11 14쪽
50 엘 포레스트(11) +1 21.01.26 835 13 14쪽
49 엘 포레스트(10) +2 21.01.26 842 11 15쪽
48 엘 포레스트(9) +1 21.01.26 839 10 13쪽
47 엘 포레스트(8) +1 21.01.26 858 14 13쪽
46 엘 포레스트(7) +1 21.01.26 852 1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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