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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542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1.31 00:02
조회
722
추천
8
글자
13쪽

대규모 퀘스트(9)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71화







-청색 불꽃의 약점은 높은 데미지인거 같군.


“그러게요. 50만 데미지가 넘으면 청색 불이 안 나오네요.


나와 검성의 의지는 서로 의견을 나눠가며 중간 보스인 청기사의 약점을 알아내고 있었다.


청기사가 강한 이유는 높은 방어력과 청색 불이다.


방어력은 높은 공격력으로 상쇄시킬 수 있지만 가격 시마다 터지는 청색 불이 문제였다.


그래서 온갖 실험을 통해 드디어 청색 불의 약점을 알아냈다.


청기사를 3번이나 잡으면서 알아낸 정보니깐 정확할 것이다.


3번이나 잡는 과정에서 레벨이 하나 더 올라서 기분도 좋았다.


“그래도 50만 데미지라니.”


50만 데미지를 넣으려면 최소한 사참정도의 스킬이 필요하다.


체력이 400만 정도 되는 청기사를 8번 만에 죽일 능력이 있는 사람만이 그를 잡을 수 있는 거다.


“진짜 어렵게 만들어놨네.”


-이게 뭐가 어렵다는 거지? 너는 너 자신을 매우 낮게 평가하는 성향이 있군.


“칭찬할 거면 직접적으로 합시다. 돌려서 말씀하시지 말고요.”


-칭찬이라니!!! 아직 애송이인 네게 어떤 칭찬을 하라는 말인가?!!


‘이렇게 화낼 필요는 없는 거 아니야?’


살짝 텐션이 다운된 상태로 동료들이 잠들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동료들에게서 멀어진 지 벌써 2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이제 깨어났겠죠?”


-못 일어난 사람은 바로 버려도 된다. 그만큼 의지가 약하고 육체적 능력도 낮다는 뜻이니.


말이 너무 심하시네.


그래도 검성의 의지가 우리를 무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 그 나름대로 대답을 준 것 같다.


솔직하게 말하라고 한 게 조금 실수였던 거 같기도 하다.


전속력으로 달리니 금방 동료들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도착하자 가장 먼저 보인 것은 시우 형의 뒷모습이었다.


널찍한 그의 뒷모습이 내게 안심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이미 일어난 지 시간이 좀 지난 거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상쾌한 표정으로 나를 반겨줬다.


그리고 반과 지안이가 저 멀리 앉아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뭔가 저 둘은 지날 때마다 친해지고 있는 거 같다.


유나와 민아, 예진이는 여자들만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호는 아직 자고 있었다.


‘이놈은 왜 아직도 자고 있어?’


-의식은 깨어 있다. 안 일어난 척 연기하는 거 같군.


역시 이럴 때 아주 많이 도움을 주는 검성의 의지였다.


나는 자는 척하는 성호를 발길질했다.


“일어나 이 자식아!”


“커헉!”


“안 자는 거 안다.”


쑥스러운 표정으로 일어나는 성호를 무시하고 동료들을 집합시켰다.


청기사의 정보를 알려주고 또다시 공략에 들어갔다.


모두 자신들을 지켜준 준호가 고맙기도 해서 청기사를 혼자 잡은 것에 대해 뭐라고 말하지 못했다.


그리고 준호의 발전을 원하는 사람도 있기에 청기사의 정보를 가져온 준호를 불만은커녕 칭찬하기만 했다.


“가볼까?”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청기사 사냥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공격력이 강점인 우리 파티조차 50만 데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려웠다.


50만 데미지를 만들려면 스킬을 똑같은 타이밍에 사용하여 한 번에 가격하는 방법이 유일했다.


물론 나는 혼자서 사냥할 수 있어서 번거로운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동료들이 청기사와 첫 전투에 들어갔고 민아와 반, 지안이의 공격스킬이 잘 들어가서 잡는 데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청색 불이 많이 발동되어 시우 형이 죽을 뻔했지만 유나의 힐과 성호의 방어력 버프 덕에 살았다.


아직 스킬 타이밍을 잘 잡지 못하는 단원들이었다.


나는 단원들이 연습할 수 있게 전투를 구경만 하고 있었다.


구경이라고 해도 머릿속으로는 청기사와 싸우고 있었으니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하다.


그런 나를 옆에서 지켜보던 유나가 잠시 고민하는 눈치를 주더니 내게 와서 말했다.


“지금부터는 준호 씨는 혼자 사냥해요.”


“어?”


버려지는 건가?


내가 아무리 잘못한 행동이 많아도 단원들에게 버려지다니.


표정이 암울해지는 나를 보고선 유나가 미소를 지으며 재차 말하기 시작했다.


“준호 씨가 우리 때문에 성장을 못 하고 있잖아요. 보스 방에서 만나요.”


“아·········”


나를 배려해주기 위한 말이었다.


또 이상한 생각을 한 내가 조금 창피해지는 상황이었다.


“그래 주면 고맙지. 근데 나 없이 괜찮겠어?”


“당연하지! 너 지금 아무것도 안 하고 있잖아!!”


청기사를 공격하던 지안이가 나와 유나의 대화를 듣고 소리쳤다.


“그래 알겠다.”


나는 동료들의 호의를 거절하지 않는 편이다.


성장에 대해 열망이 가득한 상황이라 그들의 호의가 너무나 감사했다.


“보스 방까지 죽지 말고 와.”


“네. 준호 씨도 조심해요.”


갈림길에서 나는 파티를 탈퇴하고 그들과 잠시 헤어졌다.


단원들과 다시 만나려면 최소 5시간에서 최대 하루까지 걸릴 수도 있다.


아직 청기사가 나온 장소와 가까운 위치에서 헤어졌기 때문이다.


즉 많은 청기사나 정예 기사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다.


“기대되네.”


위기의 전투를 즐기는 준호가 미래에 있을 전투를 생각하니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역시 나와 같은 부류였군.


검성의 의지가 작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나는 듣지 못했다.


그렇게 일명 청기사 학살에 들어갔다.


초반 부분이라 청기사가 2명 이상 나오지 않았다.


한 마리씩 나오는 청기사로는 나에게 데미지를 입힐 수 없다.


최소한의 스킬로 그를 잡으려고 연구하고 노력했다.


“청기사한테 연참을 사용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네요.”


-스킬 하나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네가 약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너는 연참에 너무 많이 의지하고 있다. 연참을 못 사용하는 김에 전투 스타일도 다시 생각해봐라.


역시 검성의 의지가 조언해주는 건 고급지다.


확실히 연참에 대해 의지하고 있던 거 같긴 하다.


무아검에 귀속된 흑백염을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연참만한 스킬이 없었으니깐.


지금도 세계수의 가지를 생성하는 자연목구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연참은 버릴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연참의 한계점은 명확하다.


10번의 공격을 1초 안에 한다지만 딱 그 정도다.


다른 스킬들은 모두 강점이 있는데 연참은 그렇다 할 장점이 없다.


단지 무기들과 궁합이 잘 맞았을 뿐이다.


생각해보니깐 연참이 그렇게 좋은 스킬이 아닌 거 같기도 하다.


연참이 확실히 지능이 없는 몬스터에게 사용하기 좋은 스킬은 것은 분명하지만 내가 앞으로 만날 적들은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아니면 연참을 완벽히 조종할 수 있게 적응하면 단순한 공격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한 합마다 내 기술을 넣을 수만 있다면 연참은 매우 좋은 스킬로 만들 자신이 있다.


그게 너무 힘들다는 게 문제이다.


연참을 사용하되 애용하지는 말자고 정한 뒤에 청기사를 다시 사냥했다.


동료들과 헤어진 지 1시간이나 지난 지금도 청기사는 한 마리씩밖에 나오지 않았다.


대체 던전이 얼마나 거대한 건지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그래도 청기사를 잡을 때마다 올라가는 경험치가 기분 좋게 만들어줬다.


벌써 레벨이 230을 바라보고 있었다.


계산해보면 청기사 3마리만 더 잡으면 230을 달성할 수 있었다.


5의 배수로 레벨이 맞춰지면 뭔가 뿌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자 전투에 대한 의욕이 더 불타올랐다.


앞으로 10분 정도 전진하니 청색 대리석이 좀 붉게 만들어졌다.


청색이 붉어진다는 것은 약해진다는 뜻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대리석의 색이 바뀔 때마다 다른 몬스터가 나왔으니 새로운 기사가 출연할 수도 있다.


중간 보스 개체까지 나온 이 시점에 새로운 몬스터가 나온다는 것은 말이 안 되긴 했다.


만약 여기가 신의 던전이 아니었다면 절대 할 수 없는 생각이었다.


신의 던전에서는 뭔가 다른 패턴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고의 흐름을 넓게 퍼트려 새로운 몬스터의 종류를 예상하기 시작했다.


-경험이 없으니 이렇게 단순한 건가? 아니면 그냥 바보인가?


나름 신중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곧바로 검성의 의지가 내가 하고 있던 모든 생각을 부정해버렸다.


“그럼 뭔데요?”


어차피 내가 더 생각한다고 답이 안 나오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검성의 의지의 지혜를 빌렸다.


-앞으로 가면 답이 나온다.


“뭐에요. 당신도 모르는 겁니까?”


-뭐라고?! 나를 또 무시하는 건가? 내가 모를 것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네가 얼마나 무식한지 알려주는구나.


알려주지도 않을 거면서 화만 낸다.


‘그래 어차피 앞으로 가면 답이 나오는데 고민할 필요 없지.’


생각을 좀 단순하게 바꿨다.


앞에 나올 패턴을 안다고 해서 내가 대비한다는 생각을 안 할 텐데 고민해봤자 아무 소용없다.


성큼성큼 앞으로 발을 움직였다.


그러자 몬스터가 출몰했다.


근데 한 마리가 아니다.


“어?”


정예 기사와 일반 기사가 10마리씩 있었고 청기사 3마리가 뒤에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런 의미였구나.”


-이런 단순한 생각조차 못 하는 네가 너무나 대단하구나.


“그러게요.”


총 23마리나 있는 기사들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그들이 나를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근데 어렵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네요.”


-몬스터들 따위에게 위기를 느낀다는 것이 이상한 거다.


당신은 그러시겠죠.


라는 생각을 잠시 묵혀두고 어깨를 살짝 움직여 기사의 공격을 피했다.


그리고 기사들이 전부 내 시야에 들어올 수 있게 점프했다.


“화참.”


모든 기사에게 꽃잎이 부착되었고 한 번 휘두른 검기가 그들에게 전부 데미지를 입혔다.


동시에 세계수의 가지가 올라와서 그들을 구속했다.


광역기를 사용하여 세계수의 가지가 하나만 생성돼도 맞은 적 모두를 구속할 수 있다.


역시 레전드리 무기에 귀속된 스킬이다.


다수의 적에게 사용하면 매우 좋은 효과를 발휘하는 스킬인 것이다.


5개만 생성이 되도 나보다 약한 적을 5초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었다.


23개의 검기를 맞아 7개나 세계수의 가지가 생성되어 청기사를 제외한 모든 기사의 움직임을 7초나 구속할 수 있었다.


즉 이번 기회에 모든 기사를 몰살할 수 있는 것이다.


“죽음의 꽃.”


그리고 아직 시야에 모든 적이 다 들어올 때 죽음의 꽃을 사용하여 높은 데미지와 함께 피의 꽃을 만들었다.


기사들의 왼쪽 어깨에 빨간 장미꽃이 생성되었고 꽃들은 나의 검기에 이끌리고 있었다.


“번개의 힘.”


청기사를 처음 만났을 때 사용했던 콤보다.


번개의 힘은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단일기 중에 가장 강한 스킬이기도 하다.


근데 왜 단일기를 사용하는 걸까?


라는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죽음의 꽃에 담겨있는 묘리가 여기서 진면목을 발휘한다.


단일기라도 장미꽃 표시가 있는 적에게 공격을 모두 맞출 수 있게 만들어준다.


즉 단일기를 광역기로 만드는 것이다.


한 번 뻗어 나간 검기는 그들을 모두 가격했고 그 검기에는 번개의 힘의 검기가 담겨있었다.


[크리티컬 발생!!!!]


[67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64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62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119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60만의 데미지를 입혔············]


[번개의 힘을 맞은 대다수 대상에게 감전 효과를 부여합니다.]


[레벨 업 했습니다.]


23마리의 기사들이 죽음의 꽃과 번개의 힘을 맞고 대다수가 잿빛으로 산화되었다.


청기사들만 남아 감전효과가 부여되어 있었고 동시에 세계수의 가지에 매달려 있었다.


상대적으로 나보다 레벨이 높은 청기사는 세계수의 가지에 구속되진 않았다.


그래도 상위급 스킬 2개를 맞으니 체력이 4분의 1밖에 남지 않은 그들이었다.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는 청기사들이 무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체념했군. 빨리 끝내라.


“알겠어요. 기참, 백참.”


기참과 백참을 사용하여 그들을 공격했고 청기사의 청색 갑옷이 깨지는 소리와 함께 그들은 죽었다.


총 3마리의 청기사가 아무것도 못 하고 죽음을 맞이한 것이다.


“그래도 이 다음부턴 스킬이 없으면 사냥하기 힘들겠네요.”


-네가 청색 불꽃을 너무 견제하고 있어서 그렇다. 한 번도 맞아보지 않은 적의 공격을 너무 경계하다 보면 너 자신을 압박만 하고 말 것이다.


“참고하겠습니다.”


검성의 의지에게 조언을 받은 뒤 앞으로 이동했다.


다수의 적을 합성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잡아보고 싶었다.


검성의 스킬로만 잡았다면 이번에는 내 컨트롤을 한 번 믿어보자.


정예 기사와 일반 기사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청기사와 싸워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청색 불꽃을 맞아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선택인 거 같기도 하다.


다음 전투를 기대하며 앞으로 전진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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