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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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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531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1.30 01:08
조회
734
추천
10
글자
13쪽

대규모 퀘스트(4)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66화







[히든 던전을 발견하였습니다.]


[히든 던전 발견 보상으로 탐험 스텟 10이 증가합니다.]


[경험치 소량을 획득했습니다.]


오랜만에 히든 던전 발견 보상을 보고 있다.


엘 포레스트에서는 히든 필드를 발견했기에 히든 던전과는 살짝 달랐다.


‘보상은 같지만.’


헤파이스토스에 있는 불의 던전은 마을 중앙 지하에 위치한다.


던전은 지금까지 나온 던전들 중에 마을 안에 있는 것들은 모두 신들의 던전이었다.


왜 마을 안에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건 나중에 차차 알아가기로 하고 지금은 눈앞에 있는 던전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불의 던전.


*헤파이스토스의 이능 중 불의 이능을 표현하는 던전입니다. 또한 신이 던전을 제작할 때 함께 참여했습니다. 불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몬스터들이 출연합니다. 소수의 몬스터들은 헤파이스토스가 사용하는 불의 능력을 아주 약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이 만든 던전이라고 명확히 표시된 걸 보면 잘 찾아왔다.


어차피 마을 안에 있는 던전은 여기밖에 없긴 하지만.


[당신이 소속되어 있는 길드가 던전을 공략 중입니다. 당신은 길드가 공략하는 던전을 같이 클리어할 권한이 있습니다. 함께하겠습니까?]


“당연하지.”


모든 던전은 필드와 다르게 전부 개별화가 되어 있다.


즉 자신의 파티나 길드 이외에 사람들과 던전 안에서 조우할 일이 없다는 것이다.


신들의 던전을 클리어할 정도면 다음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히든 필드나 필드 사냥터에서 사냥해야 한다.


여기서부터는 플레이어들과 같은 사냥터를 공유하며 사냥하게 된다.


그래서 인맥 관리를 잘못하면 사냥하기도 힘들다고 한다.


‘나중에는 플레이어와 갈등이 계속 일어나겠네.’


모든 일 중에 사람을 대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


히든 필드에서 사냥할 미래의 모습이 살짝 걱정되긴 한다.


불의 던전을 들어와서 한참을 걷고 있다.


민아가 만든 얼음의 잔재가 보였고 출혈 자국 등 전투의 흔적들이 많이 보였다.


대리석으로 이뤄진 던전의 벽면이 반파된 걸 보면 얼마나 전투가 치열했는지 알 수 있었다.


불의 던전은 강해진 기사단원들에게도 위험이 될 수 있는 수준인 것이다.


1시간 정도 걸어가자 격렬한 전투 소리가 들렸다.


쾅쾅!! 창창창!!


‘좀 많이 거치네?’


예상한 거보다 훨씬 전투가 힘든가 보다.


전투의 소리가 심상치 않다.


이미 많은 전투로 인해 지쳐있을 기사단원들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기다려!’


급하게 달려가기 시작했다.


정면에 있는 갈림길에서 소리가 들린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눈앞에 보인 장면은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불의 기사들이 시우 형의 방패을 향해 불의 검을 휘두르고 있었고 그 위에선 불의 마법들과 민아의 얼음들이 충돌하고 있었다.


그리고 모든 기사단원의 무기에 빨간빛이 맴돌고 있었고 몸에는 다양한 버프가 붙어있었다.


예진이가 쏘는 화살의 속도와 비슷하게 이동하는 반이 불의 전사들을 공격하고 있었으며 시우 형의 방패가 적들의 모든 공격을 막아주고 있었다.


“와우.”


‘우리가 전투하면 이렇게 멋진 장면이 나오고 있었다니.’


전투하지 않는 사람의 눈으로 기사단원들의 전투를 보자 아름다운 장면에 압도되었다.


몇 초간 그들의 전투 장면을 보고 있었다.


엄청난 전투이긴 했지만 조금 밀리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민아의 얼음이 불의 마법을 얼리지 못했고 반의 단도가 불의 기사들의 방어력을 뚫지 못하고 있었다.


그럴만한 공격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히든 직업을 가진 사람이 2명이나 있는 파티로써 공격력이 부족한 파티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기사들의 방어력을 뚫지 못하고 있었다.


소량의 데미지를 축적시키며 기사들을 물리치고 있던 것이다.


그래서 공략에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고 아직까지 던전 초반 단계에서 머물고 있던 것이다.


애먹고 있는 그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야 하는 순간이다.


자연일검을 손에 꽉 쥐며 전투의 장면 속으로 합류했다.


“좀 빨리 왔네요?”


“그러게. 급하게 달려오긴 했어도 예상보다는 일찍 도착했지.”


가장 후위에 있던 유나가 가장 먼저 나를 보고 안정된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


“상황은 좋은 편이 아니에요. 기사들의 방어력이 너무 높아서 공격이 잘 통하지 않네요.”


“그렇게 보이네. 그래도 걱정할 정도는 아니니깐 괜찮아.”


“준호 씨의 공격력으로도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방심하지 마요.”


“걱정하지 말라니깐. 그냥 지켜보거나 있어.”


여태껏 없던 자신감을 표출하는 준호였다.


‘전사 6마리와 마법사 3마리인가.’


확실히 전사의 방어력과 마법사의 공격력을 합치니 공략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것 같긴 하다.


전사의 방어력을 뚫지 못하는 길드는 절대 이 던전을 클리어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누구보다 공격력이 강하다고 자부할 수 있는 내게는 그들의 방어력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기참.”


방어력을 무시하는 스킬.


무아검에 귀속되어 있는 공참과 비슷한 성질로 공참보다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스킬이다.


[크리티컬 발생!]


[32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31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34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30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29만의 데미지를············]


[자연목구 스킬이 발생합니다. 세계수의 가지들이 적을 구속합니다.]


단 한 번의 검격으로 전투의 판도를 뒤집어버리는 순간이었다.


불의 기사들의 HP가 30% 깎였고 불의 마법사들은 50%나 줄어들어 있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절대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을 주는 세계수의 가지가 그들을 구속했다.


“화참, 참백.”


이어서 광역기를 연달아 사용했다.


방어력 무시라는 사기적인 효과는 없었지만 공격력 계수는 높은 스킬들이다.


구속된 상태에서 검성의 스킬을 피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준호가 전투에 개입한 지 10초도 지나지 않았지만 마법사들은 이미 잿빛으로 산화되기 시작하였고 전사들은 빈사 상태였다.


빈사 상태에 빠져있는 그들에게 혼란 상태 이상과 절단 상태 이상, 골절 상태 이상 등이 부여되어 있었고 세계수의 가지가 아직도 그들을 속박하고 있었다.


레전드리 무기의 힘은 진정으로 대단한 것이었다.


“대박.”


“재 혼자서 클리어해도 되겠다.”


준호가 검성으로 전직한 이후로 놀라움에 대한 면역이 조금이나마 생겼지만 이번에는 안 놀랄 수가 없었다.


탄식과 함께 감탄을 이어서 존경스럽다는 마음까지 품을 정도였다.


“뭐해! 빨리 마무리해.”


전투 중에 한눈 팔 정도로 멍해져 있었다.


모두 급하게 무기를 치켜들었고 민아의 마법과 반의 공격이 전사들을 마무리했다.


준호도 자신의 공격력에 놀라고는 있었다.


다만 티를 내지 않고 있었을 뿐이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한 채 불의 기사들과 마법사가 드랍한 아이템들을 확인했다.


이제부터는 몬스터들을 죽이면 재료 아이템이 아닌 완성된 아이템이 드랍한다.


즉 파밍을 할 수 있다는 것.


레벨이 높은 필드들에서는 이미 많은 아이템의 정보가 풀려있었다.


완성된 아이템은 하나같이 좋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었다.


중급 대장장이가 만든 장비보다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랭커들은 대장장이의 등급이 고급을 넘어가지 않으면 대장장이 취급조차 해주지 않았다.


단순히 무기의 내구도를 수리해주는 기계일 뿐이라고 말하는 랭커까지 있을 정도이다.


일반 필드에서도 그만한 성능을 발휘하는데 신의 던전은 오죽하겠는가.


곧바로 전사들과 마법사들이 드랍한 아이템을 확인했다.


「-불의 목걸이(전사Ver)


*세공사의 감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방어력을 올려주는 장신구일 가능성이 큽니다.」


「-불의 반지(마법서Ver)


*세공사의 감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마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신구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에는 장신구만 나왔다.


본래 완성된 아이템과 장신구를 드랍하는 확률은 매우 낮아서 이것만으로 충분한 이득이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 법.


방패나 무기, 방어구보다는 장신구가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아쉬운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준호를 제외한 기사단원들의 무기는 모두 그렇게 좋은 무기들이 아니었다.


레전드리 무기를 사용해본 소감으로 무기의 성능은 굉장히 중요하다.


이번 기회에 불의 던전을 이용해서 그들의 무기를 맞춰주고 싶었다.


장신구는 세나 씨에게 감정받기 전까지는 내가 가지고 있기로 했다.


역시 기사단장의 위엄은 대단한 것이다.


“앞으로 가볼까?”


고작 준호 한 명이 파티에 추가되었다고 사냥 속도와 파티원들의 사기가 올라갔다.


강자의 존재가 이토록 중요한 것이다.


[레벨 업 했습니다.]


벌써 두 번째 알림이다.


‘레벨 진짜 빨리 오르네.’


벤투스를 잡아 8개의 레벨을 올리긴 했지만 그건 네임드 히든 보스였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사냥으로 인해 레벨을 올리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데 지금은 달랐다.


오랜만에 급격한 성장을 하여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다.


불의 던전의 몬스터들은 기본적으로 높은 경험치를 줬다.


한 마리 한 마리가 보스 급의 경험치를 가지고 있었으니 레벨이 빠르게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준호는 파티원 중에 가장 사냥 기여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다.


불의 던전에서 사냥한 지 무려 6시간이 넘어가고 있었지만 보스 방은커녕 중간 보스 개체도 보이지 않았다.


“얼마나 넓은 거야.”


마치 약했던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다.


고블린 던전이나 드워프 던전을 처음으로 클리어할 때 하루라는 시간이 걸린 기억이 있다.


그때는 전투에 익숙하지 않았고 던전 공략의 요령도 없던 때라 시간이 오래 걸린 것이다.


지금은 그때와는 다른 상황이지만 느낌 자체는 조금 비슷했다.


준호가 없었을 때는 7시간을 사냥해도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준호가 있기에 던전 공략 속도는 말도 안 되게 빨랐다.


많은 몬스터들을 사냥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기사단원들의 레벨이 많이 올랐다.


[카인드(222 검호의 도전자.), 시우(256, 성기사), 민아(218, 얼음 마법사), 유나(220, 바드), 반(218, 그림자 어쌔신), 지안(217, 자연 술사), 성호(215, 인첸터), 예진(216, 궁수)]


평균 레벨이 220을 넘어가고 있는 우리 파티가 이토록 가파르게 성장할 기회는 좀처럼 볼 수 없다.


불의 던전을 철저히 이용해서 성장해야만 한다.


사실 불의 던전을 이렇게 빠르게 공략할 수 있는 길드는 별로 없다.


정작 준호는 공략의 속도가 느리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항상 높은 전투력과 많은 스테미나, 빠른 속도를 이용해서 던전 공략이 하루 이상을 지난 적이 없는 준호였기 때문에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었다.


최소 클리어 권장 레벨이 250이나 되는 던전에서 쉽게 사냥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이다.


물론 현 상황에 대한 대단함을 모르고 있는 준호이다.


던전 공략은 쉬지 않고 계속되었다.


기사단원들의 스테미나는 이제 거의 다 달아가고 있었다.


무려 14시간이라는 많은 시간 동안 쉬지 않고 사냥한 것이다.


히든 직업을 가진 사람이나 상대적으로 높은 스테미나를 가지고 있는 시우 형조차 쓰러졌다.


오직 준호만이 움직일 수 있는 상황까지 도달하자 전진을 멈췄다.


많은 아이템과 레벨이 오르긴 했지만 준호에게는 아직 부족했다.


더더욱 빠른 사냥과 성장만을 갈망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을 그만하고 싶었다.


“중간 보스 개체는 언제 나올까?”


지속한 패턴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는 준호가 투정 부렸다.


강한 몬스터일수록 높은 등급의 아이템과 대량의 경험치를 준다.


정예 급 몬스터들과의 전투를 원하고 있는 준호였다.


그리고 항상 긴급한 전투를 원하는 그에게는 지금 상황이 지루하게만 느껴질 뿐이다.


벤투스와의 전투로 준호가 느끼는 긴급함의 기준이 올라가 버려서 신의 던전이라는 곳에서도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일단 내일 다시 모이기로 하죠.”


“그래. 움직일 수도 없는 상황인데 그거 말고는 다른 방안이 없다.”


이미 기사단원들은 로그아웃을 결정한 상태라 나도 그들의 선택에 따를 수밖에 없었다.


10시간 뒤에 만나자는 그들의 주장을 반박할 수 없었고 약속을 해버렸다.


모두 로그아웃을 한 후에 홀로 대리석 위에 멍하니 서 있었다.


“그냥 혼자 사냥해버릴까?”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준호가 독한 마음을 먹는 순간이다.


던전을 혼자 공략하게 된다면 기사단원들의 성장을 억제하는 꼴이다.


기사단장으로서 절대 하면 안 될 일 중 하나이지만 지금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나 아쉬웠다.


‘중간보스 딱 거기까지만 가보자.’


중간보스라는 음식의 맛을 보기 위해 전투의 미식가인 준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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