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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548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1.29 00:41
조회
765
추천
9
글자
14쪽

대규모 퀘스트(3)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65화







“흐아아암.”


현실로 돌아오고 나서 한숨 잤다.


스텟에 대한 고민을 끝내지 못했지만 성장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보니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다.


거실에 나가 TV를 켰다.


GG 전문 채널을 들어가서 길드 대항전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다.


지금 어디에서든지 대규모 퀘스트 말고는 얘기를 안 한다.


학교 동창들은 물론이고 길 가는 사람들, 어르신들까지 이야기 주제가 똑같으니 색다른 감각이었다.


그래서인지 정보를 얻기에는 매우 쉬웠다.


아무 데나 들어가서 길드 대항전 아니면 대규모 퀘스트를 검색하면 관련 정보가 바로 나왔다.


그래도 전문 채널에서 얻는 정보가 가장 신뢰성 있고 정확하다.


많은 사람이 전문 채널을 이용하는 이유이다.


-대규모 퀘스트가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단 하나의 길드조차 몬스터를 죽이지 못하고 있네요.


-그만큼 강하다는 거겠죠. 10대 길드들이 나서지 않는 한 거의 못 잡을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렇다는 말씀은 10대 길드는 하데스의 추종자를 물리칠 수 있다는 뜻입니까?


-그렇습니다. 10대 길드의 수장들이 모두 랭커 10등 안에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랭킹 1등부터 10등까지 각각 하나의 길드를 만들어서 대결 구도를 만들고 있어 성장 속도가 일반적인 길드들보다 배는 빠르다는 정보가 들어왔었습니다.


-그럼 나머지 하데스의 추종자를 잡는 길드에게는 시간이 필요하겠군요?


-그렇습니다. 저희 쪽에서는 3개월 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10대 길드라.’


처음 들어보는 것은 아니지만 직접적으로 생각해 본 적도 없다.


아마 GG를 하는 사람이라면 10대 길드는 모두 들어봤기는 했을 것이다.


그만큼 유명하고 강한 집단이다.


가장 강한 랭커들이 만든 길드들이 얼마나 강할지는 예상이 잘 가질 않았지만. 아테나 신이 현재 하데스의 추종자를 잡을 수 있는 길드는 9개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한 기억이 있다.


즉 10등이 만든 길드는 아직 하데스의 추종자를 잡을 만한 실력이 안 된다는 것이다.


우리 기사단이 10등이 만든 길드보다 강력하다는 소리가 됐다.


아테나 신이 측정한 강함은 정확한 정보이니 우리 기사단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


우리도 랭커들과 비빌만한 짬이 생겼다는 것이다.


하긴 히든 직업을 가진 사람이 무려 3명이나 있고 성기사 랭킹 3등까지 있는 기사단이 약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뛰어난 실력을 갖춘 대장장이와 세공사까지 있으니 말 다 했다.


준호의 마음에서는 이미 볼칸은 우리 기사단이었다.


10대 길드가 나서는 시기는 예상할 수 없지만 별로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다.


약 한 달은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해도 별 탈이 없을 듯하다.


한 달간 열심히 레벨을 올려서 더 강해진 상태로 하데스의 추종자를 잡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벤투스와 비슷한 실력을 갖춘 하데스의 추종자를 절대 얕봐서는 안 된다.


철저한 준비를 하고 가야만 한다.


그래도 벤투스와 동급으로 추정되는 하데스의 추종자를 잡을 수 있는 집단이 9개나 있다는 것은 충격이었다.


9등이 만든 길드부터는 벤투스를 잡을 수 있으니 1등의 실력은 얼마나 뛰어날까?


1등의 실력을 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사냥 영상을 보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거의 신의 영역.


스킬 발동 타이밍이나 반사 속도 등 모든 면에서 모든 사람을 압도한다.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준호마저 1등에게는 아직 매우 부족한 상태였다.


과거 벤투스와 전투할 때 생각한 것이 있다.


‘1등이라면 벤투스를 혼자 잡을 수 있겠지.’


네임드 히든 보스를 혼자 잡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 1등이라면 해낼 수 있을 것이다.


‘갈 길이 머네.’


1등의 강함을 생각하니 성장에 대한 욕구가 불타올랐다.


‘좋았어! 가볼까?’


모든 생각을 끝마치고 다시 나는 GG의 세계로 들어갔다.


하루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해서 현실로 돌아가 한숨 자고 온 것이다.


이제 볼칸이 오라고 말한 시간이 1시간밖에 안 남았다.


얼마나 좋은 무기를 만들까?


기대만 무척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볼칸은 단 한 번도 나의 기대를 저버린 적이 없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


신의 권능까지 사용하고 있는 볼칸이니 평소 만든 장비들보다 월등히 좋을 것이다.


기사단원들은 내가 알려준 히든 던전을 가서 사냥 중이다.


레벨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모두 일치한 거 같다.


‘나도 올리고 싶다.’


낡은 칼이 있지만 이 검으로는 내 본 실력이 나오질 않아 사냥 속도는 느려질 뿐이었다.


즉 다른 기사단원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는 뜻.


나는 그저 그들의 사냥을 부러워하고 있어야만 했다.


볼칸의 대장간 안에서 1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 기도하고 있었다.


땅땅!!


고요한 침묵 속에서 망치질 소리만 들렸다.


숨죽이고 볼칸의 망치질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세계수라는 대자연의 일종이라고 해도 결국은 나무인데 어떻게 철과 철이 부딪치는 소리가 나는지 잘 모르겠다.


역시 대자연의 신비함은 대단한 것이다.


볼칸이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망치질을 더욱 열심히 두드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무기가 거의 완성되어 가고 있다는 뜻이다.


‘드디어!’


완성되어 가는 무기를 보자 가슴이 미칠 듯이 뛰었다.


[매우 뛰어난 대장장이가 최초로 레전드리 아이템을 만들었습니다!!!!!]


세계수의 가지를 이용한 무기가 만들어지자 갑자기 월드 메시지가 떴다.


‘설마?!’


그리고 볼칸이 감격하여 거의 울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표정을 지으며 내게 세계수의 무기를 가져왔다.


“내 생에 이런 걸작을 만드는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다네. 자네 덕에 진정으로 살아있음을 감사하고 있어.”


칠흑보다 더한 어둠을 가지고 있는 무기가 환하게 빛이 나는 환상을 만드는 검이 볼칸의 손 위에 있었다.


세계수의 가지로 만든 무기는 대략 1m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한손 검으로 내가 부탁한 그대로 만들어 줬다.


검에는 어떤 부분이라도 날이 달려있어 공격을 다채롭게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다른 검들과는 달리 검신 모든 부분을 이용해서 공격할 수 있다는 뜻이다.


화려한 장식 같은 것은 없었지만 효율적으로 봤을 때는 이만한 무기가 없었다.


그립에서도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가장 잡기 쉽게 만들어졌고 너클처럼 손가락에 끼울 수 있는 부위까지 있었다.


그리고 가장 놀라운 점은 바로 무기의 등급이다.


세계 최초로 레전드리 무기를 가질 수 있게 된 지금이야말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순간이다.


“자네가 내 소원을 이뤄준 것이나 다름없어. 내가 자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을 말해주면 안 되겠나?”


[볼칸과의 호감도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볼칸을 기사단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건 또 뭐야.’


아까부터 상상도 못 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NPC를 기사단으로 영입시킨다는 발상 자체를 못 하고 있었는데 시스템 상으로 가능한 일이었다.


“그럼 우리 기사단에 들어와 주세요. 당신의 능력으로 우리 기사단을 한층 더 강하게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나야 좋지! 자네의 기사단이라면 면식도 있는 편이라 매우 편해.”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해봅시다.”


“어허. 기사단장이 한낱 대장장이에게 그렇게 격식을 차려서 쓰나. 편하게 대해 주시게.”


“알겠어요. 앞으로 잘 해봐요.”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네.”


볼칸을 기사단을 가입시키고 기사단원들이 있는 히든 던전을 향해 걸어갔다.


그리고 고대하던 세계수의 무기의 정보를 확인했다.


레전드리 무기는 얼마나 대단할지 매우 기대됐다.


검을 확인하기 전 몸 안에 있는 검성의 의지가 꿈틀대기 시작했다.


준호는 세계수의 검이 너무나 기대되어 검성의 의지의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자연일검(自然一劍)


★레전드리 등급★


*모든 만물의 근원인 대자연 중 하나의 부산물로 만들어진 검입니다. 대자연인 세계수의 힘을 조금이나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볼칸의 힘으로 신의 권능을 부여한 검입니다. 검의 재료의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습니다.


*스킬 ‘자연목구(自然木拘)’ 생성.

*스킬 ‘생명수’ 생성.

*스킬 ‘세계수의 분노’ 생성.


*공격력 : 3000+1000」


「자연목구(自然木拘)


*패시브 스킬.


*공격 시 10% 확률로 세계수의 가지가 상대를 구속합니다. 구속된 적은 움직임이 제한됩니다. 사용자보다 약한 적은 1초 동안 아무런 행동을 못하게 구속할 수 있으며 사용자보다 강한 적에게는 10% 이동 속도 저하 상태 이상을 부여합니다.」


「생명수


*패시브 스킬


*대자연의 힘으로 주변 만물에게 생명력을 빌릴 수 있습니다. 전투 시에 초당 1000의 회복이 됩니다.」


「세계수의 분노.


*만물의 근원인 세계수가 분노합니다. 세계수의 분노를 사용할 시 사용자는 5분간 모든 능력치가 30% 상승합니다. 또한 HP 20% 아래의 적에게는 데미지가 2배로 들어갑니다. 단 세계수의 힘을 육체로 흡수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사용 시 모든 스테미나가 소모되고 1분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사용 조건: 세계수에게 인정받은 자 또는 카인드.


“헐.”


이 미친 아이템은 뭔가?


레전드리 아이템이라고 해도 이 정도로 좋으면 벨런스가 무너지지 않을까?


별의별 생각을 다 하게 만드는 세계수의 가지로 만든 검이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위력을 가진 아이템이다.


본래 하나의 무기가 가질 수 있는 스킬은 하나로 알려져 있다.


무아검은 공참과 흑백염이라는 2개의 스킬을 가질 수 있었지만, 그것은 검의 특성으로 인한 결과물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런데 자연일검은 스킬을 무려 3개나 가지고 있었다.


또한 스킬들이 하나같이 사기였다.


그 중 준호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것은 당연히 세계수의 분노이다.


스테미나 풀 소모라는 엄청난 페널티가 있지만 그런 페널티를 무색하게 만드는 성능을 발휘할 것이다.


기사단원들이 히든 던전에 간지 약 하루가 지나고 있다.


이해되는 게 현재 기사단원들이 있는 히든 던전은 해파이스토스에서 가장 어려운 곳이기 때문이다.


‘불의 던전.’


최소레벨 250이라는 극악무도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던전으로 클리어한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지금까지 불의 던전을 클리어한 길드는 6개밖에 안 될 정도이니 얼마나 어려운지 알 수 있었다.


아무리 대장장이의 신이라 던전의 난도가 낮다고 생각할 지라고 해도 신이 개입한 던전이다.


‘뭐 신들의 특성을 100% 나타내는 던전 중에는 쉬운 편이라고 할 수야 있겠지.’


아테나나 아레스 같은 전투계열 신들의 특성을 100% 나타내는 던전의 난이도는 아마 끔찍할 것이다.


‘어차피 다 깨야 할 곳이긴 하지만.’


던전으로 구성된 사냥터의 종결점은 신들의 던전이다.


즉 신들의 던전을 모두 클리어하는 시점부터는 사냥터의 성질이 변화된다.


아마 랭커들은 모두 히든 던전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사냥하고 있을 것이다.


다른 곳이란 우리가 엘 포레스트에서 사냥한 것처럼 히든 필드나 야생 필드 사냥터를 말한다.


‘아직 갈 길이 머네.’


랭커들의 발자취만 따라가고 있는 현재 상황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는 준호였다.


그래도 자신보다 위에 있는 존재들이 있다는 것을 아주 좋다고 여기고 있었다.


자신의 강함을 올려줄 존재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조금 이상한 생각으로 넘어왔다.


‘정신 차리자. 일단 눈앞에 있는 것부터 해결해!’


미래의 일을 생각하기에는 아직 멀었다.


다시 기사단원들이 있는 불의 던전을 향해 의식을 집중시켰다.


‘불의 던전에서 출몰하는 몬스터는 모두 인간형 몬스터였지?’


그렇다.


불의 힘을 사용하는 마법사와 검사로 아마 해파이스토스의 기사단을 모방한 것일 거다.


물론 기사단의 강함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래도 아직 플레이어들이 클리어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던전이다.


‘일반 플레이어의 기준에선 그렇지.’


자연일검을 가진 내가 속한 우리 기사단에게는 불의 던전정도는 쉽게 클리어할 수 있을 거다.


아직도 공략을 못 하고 있는 기사단원들에게 자연일검의 힘을 보여줄 수 있겠다.


좋은 무기를 가진 준호의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아테나 신과 오베론은 즐거울 뿐이었다.


오베론이 마법 구슬을 이용하여 자신의 거처에서 준호의 행적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테나 신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그를 볼 수 있었다.


아테나 신은 언제나 준호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오베론이 준호를 바라보기 시작한 지는 별로 안됐다.


오베론은 그의 재능과 성장력을 실제로 체험하자 관심을 격하게 가지게 된 것이다.


동굴에서 오베론과의 만남이 이토록 영향을 준 것이다.


준호는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람이 있는 줄도 모르고 어린애처럼 방방 뛰어가며 불의 던전으로 향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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