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556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1.30 01:08
조회
714
추천
8
글자
15쪽

대규모 퀘스트(7)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69화







“낙참, 사참, 태산 가르기.”


[!!!!!]


[직업 전용 스킬 3가지를 동시에 발동하기에 완벽히 성공했습니다.]


[현시점에서 이룰 수 없는 업적입니다. 스킬 융합이 생성됩니다.]


「-스킬 융합.


*히든 스킬.


*자신이 원하는 스킬 2가지를 조합해 새로운 스킬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단 창조 가능 횟수가 제한됩니다.


*레벨이 100단위로 오를수록 창조 횟수가 증가합니다.


*창조 가능 횟수(0/3)」


시스템 메시지가 많이 울리면서 시선을 빼앗기에는 충분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미 3가지 스킬을 동시에 사용하는 도중이라 볼 수 없었다.


3가지의 스킬, 심지어 태산 가르기라는 궁극기와 비견될만한 스킬까지 사용했으니 집중력이 극한으로 필요했다.


낙참의 빠른 발도술과 사참의 검기를 같이 담은 태산 가르기가 시전 됐다.


처음 사용했을 때와 똑같이 태산 가르기를 사용하자 산의 형상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산의 형상이 달랐다.


저번에는 무수히 많은 나무로 이뤄진 산이었다면 지금은 바위로만 이뤄진 산이다.


절대 부서지지 않을 것처럼 단단한 바위의 형상을 띄고 있는 산이 나의 검을 바라봤다.


바위 안에는 정예병 30마리가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었다.


형상이 생성되자 드디어 나의 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검집에 들어가 있던 자연일검이 낙참의 힘을 빌려 엄청난 속도로 바위를 베어나갔다.


마치 번개가 지속해서 산을 강타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 같았다.


발도술이 진행되며 바위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부쉈다.


그리고 어느새 거의 모든 바위가 낙참의 발도술로 인해 사라졌고 산의 형상에 유일하게 남은 가장 큰 바위가 정예병들을 막는 마지막 방패였다.


가장 크고 단단해 보이는 바위를 베기 위해 사참의 검기가 낙참의 검기가 합쳐졌다.


사참의 검기가 추가되자 마치 검의 크기는 2배나 커져 보이는 착각을 일으켰다.


쾅!!!


형상임에도 불구하고 바위가 깨지자 엄청난 소리가 던전 내부를 지배했다.


최후의 방패를 잃어버린 정예병들에게 태산 가르기의 진면목이 그들을 덮쳤다.


지금껏 산의 형상을 벤 검기는 낙참과 사참의 검기뿐이었다.


태산 가르기의 검기는 온전히 남아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산을 벴어야 하는 검기가 완벽한 상태를 유지한 채 정예병들을 덮치는 순간이다.


사참이 사용됐을 때보다 검의 모습이 더욱 커 보였다.


검에 들어가 있는 검기의 강함에 따라서 검이 커 보이는 잔상을 일으키는 것 같다.


시스템적으로 설계된 것인지, 자연일검의 효과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지금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다.


정예병들은 모두 죽었다는 것.


산을 베며 힘을 조금 잃은 낙참과 사참의 검기로도 그들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었다.


그런 힘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온전한 태산 가르기의 검기를 맞고도 온전할 수 있을 리가 없다.


[크리티컬 발생!!]


[108만의 데미지를 다량의 적에게 입혔습니다.]


[레벨 업 했습니다.]


역시나 태산 가르기를 버티지 못한 정예병들은 한순간에 자연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나는 스킬을 3가지나 융합한 것에 대한 보상을 확인하기 전에 고통을 겪고 있다.


3가지의 스킬을 동시에 사용한 부작용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당신의 육체로 감당하기 힘든 기술을 사용했습니다. 1시간 동안 모든 능력치가 반으로 감소합니다.]


“젠장.”


GG에서는 현실에서 느끼는 고통보다 몇십 배는 약화하여 있다.


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그렇게 만들어졌는데 지금 겪는 고통은 모든 근육이 찢어지는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이렇게 큰 고통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무척 당황스럽게 황당했다.


몸을 가두지 못할 정도로 심한 고통을 앓고 스킬 발동이 끝난 지 3초도 안 돼서 쓰러졌다.


“진짜 준호 공격력 미쳤어.”


“계속 이런 식으로 사냥하면 되겠는데?”


“에휴~ 버스만 탈 생각에 그렇게 기분이 좋냐?”


전투가 종료되고 준호가 쓰러진 것을 못 보고 있는 기사단원들이었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결과에 심취해 있었을 뿐이다.


2분 정도 지나서야 준호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뭐야?”


“왜 그래!?”


식은땀을 폭포수같이 흘리며 가슴을 붙잡고 쓰러져 있는 준호의 상태를 보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지금까지 준호와 사냥하면서 그의 스킬을 거의 알고 있는 기사단원들은 쓰러진 이유를 예측하기에 충분했다.


“이 쌔끼! 또 무리했어.”


“일이 너무 잘 풀린다 싶었더니.”


“일단 몬스터가 출연하지 않는 장소로 옮겨서 그의 회복을 기다립시다.”


준호를 걱정하는 마음과 동시에 자신의 나약함으로 인해 그가 무리할 수밖에 없었다는 죄책감이 몰려온 기사단원들이었다.


편한 자세로 눕혀 깨어날 때까지 모두가 침묵한 상태로 정색한 표정으로 준호를 기다렸다.


그 시각 준호는 알 수 없는 꿈을 꾸고 있었다.


“여긴 어디지?”


아무리 둘러봐도 어둠밖에 존재하지 않는 장소에 있었다.


마치 진짜 어둠은 이런 것이라고 말하는 듯했다.


항상 밝은 빛을 보고 생활해오던 준호가 칠흑 같은 어둠을 목격하니 두려움을 이겨낼 수 없었다.


자신의 손도, 몸도 보이지 않는 이 세계에서 홀로 떠돌며 극한의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두려움은 커져만 갔고 슬슬 미쳐가기 시작했다.


사람이 극한의 공포를 느끼면 미친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딱 정신이 돌아버려 미치기 직전에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한 남성의 목소리로 매우 굵은 목소리를 가진 그가 내게 말했다.


-어둠이 두려운가?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와서 조금은 진정할 수 있어서 그의 말에 대답했다.


“두렵습니다.”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그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진실만을 얘기하자고 마음먹고 그의 말에 집중했다.


-지금 네가 느끼고 있는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하면 앞으로의 적들을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너는 어둠을 극복해야만 하는 의무가 있는 사람이다.


전혀 알아듣지 못하겠는 소리를 하는 남자였다.


마치 나의 기분을 모두 안다는 듯이 말하는 그가 짜증 났다.


“당신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나의 존재는 너도 알지만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고만 말해주지.


사람.


내가 주목한 포인트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하데스 신을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어둠을 관리할 사람은 하데스 신 말고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그의 발언 덕분에 하데스 신과 관련된 모든 생각을 지워버렸다.


그럼 사람 중에 이런 끔찍한 어둠을 관리할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아니 단연컨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시대에는.


아마 그는 과거 시대의 망령이며 수많은 강적을 상대하며 위기에 익숙해진 사람일 것이다.


어둠에 관련된 사람의 특징이라 생각할 수 있었다.


위기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은 수많은 좌절을 겪으며 어둠을 봐온 사람일 것이니.


그렇다고 이런 끝없는 공포를 유발하는 어둠을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


그의 정체에 대해 추리하는 도중 또다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역시 두뇌 회전이 빠르군. 하늘이 내린 재능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야.


‘하늘이 내린 재능이라.’


강적을 만날 때마다 듣던 소리다.


아마 벤투스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테나 신마저 내 재능을 인정해 줄 정도이다.


얼마나 대단한 재능이라고 이렇게까지 칭찬을 해주는 것일까?


납득이 쉽게 가질 않았다.


“저의 재능이 그렇게 뛰어난 편입니까?”


-지금 이 세상에서 너와 비슷한 재능을 가진 사람은 손에 꼽을 수 있겠군. 그들마저도 너와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소용없는 생각일 정도이다. 이미 재능을 모두 개화한 상태인 그들도 너를 예의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그들의 정체를 모르는 상황에서 내 재능을 판가름하기는 어려웠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도록 하지. 네가 미래에 상대해야 할 적들은 모두 나와 비슷할 정도의 어둠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다. 내가 살아있었을 시절 나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그들은 이제 너를 죽음으로 인도할 것이다.


“도대체 이런 말씀을 왜 하시는 겁니까?”


내가 가진 정보로는 아예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었다.


미래에 상대할 적들을 그가 어떻게 알고 있으며 그가 내게 이런 정보를 주는 이유조차 알 수 없었다.


-지금의 나는 지금의 너이기도 하다. 즉 너의 목숨은 내 목숨이기도 하지.


“네?”


-나는 너에게 힘을 주고 있는 원천이자 본능이다. 네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요약해 주자면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겠군.


“검성의 의지.”


-그렇다.


검성의 의지는 매일 히든 전직 퀘스트를 유발하는 검성의 피조물이다.


후예를 위해 자신의 의지를 담아 육성을 도와주려 하는 검성의 배려라고 볼 수 있었다.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한(?) 시련을 통해 성장력을 극대화해주는 효과 주고 있었다.


-항상 너의 내면 안에서 잠들어 있는 나였지만 현재 네가 내면으로 찾아왔기 때문에 말을 걸 수 있었지.


“이해했습니다. 그럼 미래에 싸우게 될 적은 도대체 누굴 말하는 겁니까?”


-동대륙을 지배하는 마족들과 신들의 기사들이다.


마족!


아테나 신의 기사단으로 편입한 후부터 신들의 기사들과 싸울 일은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기사들의 강함은 몸으로 직접 느껴봤지만 아직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상태이다.


그에 반해 마족에 대한 정보는 단 한 개도 없는 상태이다.


탐험가로서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던 나조차도 마족은 처음 들어보는 종족이다.


“동대륙을 지배하는 것은 몬스터들 아닙니까?”


내가 알고 있던 정보 중 동대륙에 관련된 것은 검성의 작은 정보와 동대륙의 역사 정도이다.


동대륙의 역사에 대한 정보는 NPC들과 대화를 통해 알게 됐거나 보물 상자에서 나온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보물 상자에서 나온 책에 대한 정보로는 동대륙에서 사는 사람이 멸종한 이유는 몬스터들 때문이라고 했다.


-몬스터들을 조종하는 존재들이 모두 마족이다. 감히 한낱 버러지들에게 내가 고향을 뺏긴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엄한 것이다. 대자연조차 벨 수 있는 내가 몬스터 따위를 베지 못하리라 생각하는가!!?


검성의 실력은 아마 GG 세계관에서 신들을 포함하여도 순위권 무조건 들 것이다.


아테나 신이 인정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보유자였으니깐.


‘신의 첫 번째 기사와 동급이라고 했지. 발전 도중에.’


다시 생각해보니 그 정도로 강한 검성이 몬스터들에게 당한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


-네가 얻은 기술 중 해참이라는 기술은 내가 무척 어렸을 때 생성된 기술이다. 나의 작고도 작은 파편을 보고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말거라.


“죄송합니다.”


자신의 실력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이해되는 것이 그가 가진 강함이면 서대륙(신)에서 발생하는 전쟁을 끝냈을 수도 있으니깐.


-하나 힌트를 주자면 네가 다음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기(氣)’다.


“기라는 것은 처음 들어 봅니다.”


기는 무협지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로 정신과 영혼 등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GG에서까지 기라는 것이 존재할 줄은 몰랐다.


처음 들어본다고 한 이유는 내가 알고 있는 기와 매우 다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검성정도 되는 강자가 사용하는 기는 내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할 것이다.


말하는 거로만 봐서는 도와주는 사람인 것은 확실하다.


그에게 나쁘게 보일 이유가 전혀 없다는 뜻이다.


-흠. 이제 시간이 다 되었군. 아직 너는 너무 약하다 다음에 만날 때는 더욱 강해진 상태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군.


“저 잠시만! 그럼 저는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간이 별로 남지 않은 이유는 현실에서의 내가 깨어나는 시간이 다가왔음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에게 아직 앞으로의 조언을 듣지 못한 상태라 급하게 물어봤다.


심지어 기라는 것에 대해 자세히 들어야 했다.


-일단 나의 두 번째 스승을 찾아가라. 큰 가르침을 줄 것이다. 스승의 위치는 아레스 신 근ㅊ······


벌떡!


‘젠장! 여기서 끊기다니!!’


운도 지지리 없다.


이놈의 육체는 왜 이렇게 빨리 회복된 건지 모르겠다.


사실 1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준호의 내면에서는 금방 지나갔다.


검성과의 대화가 무척 의미 있고 도움 되는 정보들만 내포하고 있었기 때문에 집중력이 너무 올라간 나머지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 것이다.


그래도 빨리 깨어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검성의 육체에게 불만을 가진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든 몸에 나 있던 상처가 치료되어 있었고 내 주변에는 단원들이 나를 보고 있었다.


곧바로 단원들에게 새로 알게 된 정보를 알려주려 했지만 시스템 메시지가 그걸 방해해버렸다.


[검성의 의지와 대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직업 전용 스텟 ‘용기 스텟’이 추가됩니다.]


[검성의 의지의 정확히 존재를 파악했습니다. 아직 그의 의지를 완벽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더 강해진다면 그의 의지를 받아들일 수 있게 될 겁니다.]


[250레벨을 달성하게 된다면 전용 스킬을 얻을 것입니다.]


[검성의 행적이 아직 부족한 상황이지만 그의 힌트로 인해 가려졌던 행적이 밝혀집니다.]


「-검성의 행적.


*검성이 두 번째로 벤 것은 무형의 기(氣)입니다. 공기와는 다른 성질을 가진 기(氣)를 가진 강자를 이길 시 당신도 기(氣)를 습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용기 스텟.


*당신보다 강한 강적을 만날 시 용기 스텟이 지속해서 상승합니다. 용기 스텟 50이 넘으면 모든 검성 스킬에 대한 재사용 대기시간이 50%로 감소합니다. 용기 스텟 100이 모든 스텟이 30% 상승합니다. 모든 전투가 끝날 시에 용기 스텟은 다시 0으로 돌아옵니다.


*검성 전용 스텟입니다. 강적을 만나서 오르는 것이 아닌 이상 절대로 오르지 않는 스텟입니다.」


“어 그러니깐.·········”


너무 많은 정보가 한 번에 들어와서 입이 잘 열어지지 않았다.


“천천히 말해 봐요.”


유나가 매우 안정적인 톤으로 말해줬지만 사실 그녀의 내면에는 많은 화가 있었다.


동료들과 다니면서 눈치라는 것을 조금 배운 준호는 그녀의 내면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다.


그녀의 화를 감당할 자신이 없는 준호는 위축된 모습으로 모두에게 자신이 겪은 일들을 설명해줬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검의 전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74 대규모 퀘스트(12) +1 21.01.31 657 10 13쪽
73 대규모 퀘스트(11) +1 21.01.31 672 10 14쪽
72 대규모 퀘스트(10) +1 21.01.31 674 10 14쪽
71 대규모 퀘스트(9) +1 21.01.31 723 8 13쪽
70 대규모 퀘스트(8) +4 21.01.30 720 12 16쪽
» 대규모 퀘스트(7) +1 21.01.30 715 8 15쪽
68 대규모 퀘스트(6) +1 21.01.30 722 8 14쪽
67 대규모 퀘스트(5) +2 21.01.30 739 11 14쪽
66 대규모 퀘스트(4) +1 21.01.30 735 10 13쪽
65 대규모 퀘스트(3) +1 21.01.29 766 9 14쪽
64 대규모 퀘스트(2) +1 21.01.29 755 9 12쪽
63 대규모 퀘스트(1) +1 21.01.29 803 9 14쪽
62 엘 포레스트(23) +1 21.01.29 753 7 12쪽
61 엘 포레스트(22) +1 21.01.29 739 10 12쪽
60 엘 포레스트(21) +1 21.01.28 747 10 15쪽
59 엘 포레스트(20) +1 21.01.28 750 11 14쪽
58 엘 포레스트(19) +1 21.01.28 751 9 14쪽
57 엘 포레스트(18) +1 21.01.28 793 8 13쪽
56 엘 포레스트(17) +2 21.01.28 780 10 14쪽
55 엘 포레스트(16) +1 21.01.27 781 10 15쪽
54 엘 포레스트(15) +1 21.01.27 820 10 13쪽
53 엘 포레스트(14) +1 21.01.27 800 9 12쪽
52 엘 포레스트(13) +1 21.01.27 819 12 13쪽
51 엘 포레스트(12) +1 21.01.27 825 11 14쪽
50 엘 포레스트(11) +1 21.01.26 834 13 14쪽
49 엘 포레스트(10) +2 21.01.26 841 11 15쪽
48 엘 포레스트(9) +1 21.01.26 838 10 13쪽
47 엘 포레스트(8) +1 21.01.26 856 14 13쪽
46 엘 포레스트(7) +1 21.01.26 849 11 14쪽
45 엘 포레스트(6) +1 21.01.25 856 12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