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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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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532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1.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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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추천
13
글자
14쪽

엘 포레스트(11)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50화







「-태초의 악어. LV260


*고대의 악어들의 조상님입니다. 중위 종인 고대의 악어들을 상위 종들부터 지켜주는 수호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고대의 악어들의 단점을 완벽히 보안하고 있으며 장점 또한 뒤처지지 않습니다. 태초의 몬스터들 중 약한 편에 속합니다. 상위 종 중 가장 약한 개체와 비슷한 실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됩니다.


*히든 필드의 보스입니다. 태초의 악어를 죽일 시 히든 필드를 클리어하며 보상을 획득합니다.」


태초의 코끼리와 비슷한 상세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한 가지 명확한 점은 코끼리보다는 약하다는 점이다.


태초의 코끼리의 상세정보를 보면 중위 종 중에 가장 강하다고 표기되어 있다.


심지어 태초의 악어는 태초의 몬스터들 중에 약한 편에 속한다고 한다.


아마 스텟의 성능이 향상된 나도 아직은 태초의 코끼리를 혼자 잡지는 못할 것이다.


‘유나의 버프가 사기였지.’


코끼리를 잡을 수 있던 것도 검성과 바드의 조합이 워낙 사기였기 때문이다.


공격력 하나는 누구한테도 꿀리지 않는 검성과 바드의 궁극기가 너무나 어울렸다.


다행히 상대적으로 약한 편에 속하는 악어는 그나마 잡을 만해 보이긴 했다.


전투에 대한 열망이 불타오르는 순간 몸이 악어한테 발사됐다.


도약한 카인드의 속도는 너무나 빨라 태초의 악어조차 쉽게 반응하지 못했다.


“순참.”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도권이다.


주도권을 가장 잘 가져오는 방법은 기습이다.


거의 모든 전투를 순참을 활용해 주도권을 가져왔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적이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니 태초의 악어 입장에서는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크리티컬 발생!]


[192130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순참의 데미지는 실로 대단했다.


강화된 공격력과 높은 스킬 계수의 합작품이었다.


태초의 악어는 고대의 악어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속도가 빠른 편에 속했다.


하지만 그것은 악어들 사이의 기준이었다.


이미 속도로는 어쌔신들과 비슷한 속도를 가진 카인드의 공격을 막을 수 없었다.


순참을 사용한 직후 초당 3대를 공격했다.


평타 횟수가 맞으니 흑백염이 고대의 악어들을 덮쳤을 때처럼 태초의 악어를 잡아먹었다.


피부가 타들어 가는 고통을 느끼고 있는 태초의 악어가 화상 상태 이상과 혼란 상태 이상을 동시에 얻었다.


보통 보스들은 상태 이상 저항력이 매우 높아서 면역 수준이지만, 불길의 횟수가 워낙 많았다.


또한 몬스터들도 감정이 존재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오는 압박은 버티지 못했다.


카인드가 이러한 시스템을 잘 이용해서 혼란 상태 이상이 발생시킬 수 있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제는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분야에서는 랭커들과 비슷할 정도로 성장했다.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상상도 못 할 일이었다.


역시 뛰어난 재능이 개화하여 현재의 카인드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연참.”


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가 흑백염의 불길이 약화할 때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 연참을 사용했다.


흑백염의 발생 확률은 높지 않다.


이 능력의 유일한 단점이다.


어떤 스킬에도 단점은 존재한다.


그래서 완벽한 스킬은 없었고 모두 대응법이 있었다.


연참도 방어 분야에서 뛰어나거나 공격 속도가 말도 안 되게 높으면 방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태초의 악어는 전혀 반응하지 못하고 또다시 불길에 휩싸였다.


상태 이상이 중복적으로 적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이 아예 없는 것이다.


불길 속에서 단지 익혀지고만 있는 태초의 악어를 바라봤다.


‘이렇게 일방적이라니.’


아무리 태초의 악어가 나와 상성이 나쁘더라도 태초의 이름을 달고 있는 히든 필드의 보스였다.


역시 검성의 존재는 무시할 수 없나 보다.


‘동대륙에서 인류를 지켜낼 정도면 이런 몬스터들은 적이라고 생각도 안 하겠지.’


검성에 대한 생각이 더더욱 깊어지자 잠깐 전투에 대한 집중력이 흐려졌다.


때마침 불길이 없어지는 타이밍이라 태초의 악어가 처음으로 내 공격을 피했다.


‘전투 중에 딴생각을 하다니. 나도 참 건방져졌어.’


반성은 나중에 하고 일단 현 상황에 집중했다.


태초의 악어는 나와 거리를 벌리자 나를 향해 입을 크게 열며 위협했다.


근데 입을 열자 검은 연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위협은커녕 너무 안쓰럽기만 했다.


“빨리 편하게 해주지.”


악어에게 안식을 조금이라도 빨리 선사해주기 위해 쉴 틈조차 주지 않고 다시 한번 도약했다.


자신의 피부를 점검하며 상태를 파악 중이던 태초의 악어가 갑작스러운 공격에 당황했다.


하지만 이미 악어는 공격에 대비하고 있던 상태이기에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곧바로 입을 열어 나를 집어삼키려고 했지만, 너무나 공격 모션이 커서 피하기 쉬웠다.


악어도 깨달았는지 더 이상 리스크 있는 공격은 하지 않았다.


속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움직임을 취하며 나를 공략하고 있었다.


기본 공격력이 높은 태초의 악어 공격은 스치기만 해도 꽤 많은 데미지를 입었다.


“역시 태초의 이름을 가진 보스야. 이 정도는 해줘야 긴장감이 있지!”


어떤 전투에서든지 자신의 성장만을 생각했던 카인드이다.


만약 기대했던 상대와 시시한 전투를 하게 된다면 그것은 카인드에게는 고문과 다를 바 없다.


솔직히 태초의 악어에게 실망하고 있었다.


전투 과정이 배울 점이 하나도 없었고 일방적인 전투 양상이 그려졌었기 때문이다.


내 방심으로 인해 상태 이상을 모두 회복한 악어의 움직임은 대단했다.


커다란 몸집을 활용해서 공격에 무게를 무겁게 만드는 움직임과 가장 최소한의 보폭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방법 등 배울 점들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태초의 코끼리와 전투할 때는 현재와 달리 여유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배움에 대해 전혀 생각할 수 없었다.


아쉬웠던 전투였지만, 지금은 다르다.


태초의 악어의 움직임을 철저히 분석하고 장점만을 모두 배워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카인드는 일부로 공격 횟수를 줄이면서 전투 시간을 길게 만들었다.


스킬을 사용한다면 진작 끝났을 전투인데 단지 배움에 대한 욕구를 절제하지 못했다.


결과적으로는 성장할 좋은 기회이긴 하다.


강한 적과 싸울 때 나오는 집중력이 이번에는 배움을 위한 집중력으로 변해있었다.


태초의 악어는 자신을 한낱 연습 상대로 생각하고 있는 카인드가 짜증 났다.


짜증을 못 이겨 만약을 위해 아껴두던 체력을 사용했다.


체력 안배를 신경 쓰지 않자 태초의 악어의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카인드와 비슷한 속도를 자랑할 수준까지 올라왔다.


스텟의 차이로 인해 가져갈 수 있는 이점이 없어지자 이번에는 내가 위험에 빠졌다.


‘전력을 숨기고 있었어.’


역시 방심하면 골로 갈 상대이다.


한층 빨라진 속도로 날라 오는 꼬리를 아슬아슬하게 머리를 숙이며 피했다.


몸집이 큰 만큼 꼬리도 큰 태초의 악어가 꼬리를 빠른 속도로 휘두르자 강풍이 발생했다.


꼬리는 피했지만, 후에 불어오는 바람을 생각하지 못했다.


바람의 영향으로 인해 몸이 둥실 떠버렸다.


공중에 떠버린 몸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고 있자 태초의 악어가 자신의 머리로 공격했다.


회피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자 방어를 선택했다.


공격력이 뛰어난 악어의 공격을 막는 것은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공격을 맞는 순간 끔찍한 통증과 함께 필드를 감싸고 있던 나무에 날아가 박혔다.


공격을 한 번 허용했다고 HP가 10%나 깎였다.


볼칸에게 방어구를 얻고 한 번에 많이 HP가 깎이는 경우는 드물었다.


‘젠장. 공격력 하나는 발군이네.’


나무에 박힌 몸을 힘겹게 빼내자 악어가 이미 눈앞에 와있었다.


머리를 기괴하게 휘저으며 공격하기 시작한 태초의 악어.


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든 공격을 피할 수 없었다.


공격 한번 허용할 때마다 스킬을 사용해 데미지를 최소화했다.


공격형 스킬을 방어적으로 활용하는 카인드의 컨트롤은 대단했지만, 정작 자신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공격형 스킬을 방어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적에게 입히는 데미지가 급격히 저하된다.


따지고 보면 그렇게 좋은 선택은 아니다.


“큭!.”


연속된 공격에 신음을 참을 수 없었다.


상처는 점점 늘어갔고 상황은 안 좋게 흘러가고 있었다.


“사참!”


사참의 힘을 받은 검이 또다시 악어의 머리와 충돌했다.


이번에는 방어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위험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었지만, 사참마저 방어적으로 사용한다면 승산은 더 떨어지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방어만 하던 카인드가 갑작스럽게 엄청난 위력을 담은 검으로 공격하자 태초의 악어는 반응이 살짝 둔감했다.


이미 회피하기는 늦은 상태여서 자신의 강철 같은 비늘을 집중시켜 방어했다.


하지만 사참을 방어하기는 너무나 약한 비늘이었다.


모든 비늘을 뚫어버리며 피부 안쪽까지 도달했다.


막을 수 있다고 확신하던 순간이기 때문에 자신의 피를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급격히 낮아지는 악어의 HP를 보자 남은 스킬들을 전부 전개했다.


“낙참! 공참! 참백!”


많은 스킬 중에 3개밖에 없었지만, 지금 상황을 타파하기에는 충분했다.


사참의 데미지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악어는 3개의 검격을 피할 수 없었다.


높은 데미지와 함께 또다시 흑백염의 불길이 태초의 악어를 덮쳤다.


피가 70%나 깎인 악어가 불길 속에서 다시 한번 혼란 상태 이상이 발생했다.


“기회다!”


위기 상황일 때만 사용하는 궁극기를 태초의 악어에게 사용했다.


해참을 사용할 만큼 위험한 상대였고 현재 상황에서는 충분히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제 3의 검 해참!”


해참을 발동하자 바다와 같은 형상이 태초의 악어를 감싸 안았다.


아직 흑백염의 불길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해참의 물이 생성되니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해참을 발동할 시에 나오는 바다의 형상은 말 그대로 환각일 뿐이다.


그러기에 물리법칙을 모두 무시할 수 있었다.


불안에서 뜨겁게 익혀지고 있는 악어 주변에 물이 생성되자 악어도 어찌 된 일인지 모르고 혼란 상태 이상이 더더욱 커지기만 했다.


해참의 검기가 무아검 안에 흡수되자 바다의 형상이 크게 울었다.


지금까지는 이런 일이 없었는데 200레벨을 달성하여 스킬의 성능이 올라간 것 같다.


바다의 생명력을 빨아드리는 듯한 환상이 발현되고 드디어 검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순간에 모든 일이 일어나자 나도 놀라고 있었다.


천천히 바다를 가르며 최종 목적지인 태초의 악어에게 도달했다.


해참의 검기를 담은 무아검은 태초의 악어의 비늘과 피부, 뼈를 너무나 쉽게 잘라냈다.


[크리티컬 발생!]


[흑염의 장갑 효과로 인해 2연타 적용!]


[142만의 데미지를 입혔습니다.]


[히든 필드를 완벽히 클리어 했습니다. 보상으로 고급 강화석 3개를 획득합니다.]


[히든 필드 악어의 숲의 히든 피스를 발견했습니다.]


[엘프의 역사책과 엘프의 활, 화살을 발견했습니다.]


[레벨 업 했습니다.]

[레벨 업 했습니다.]


‘레벨이 2나 올라?’


태초의 코끼리를 잡았을 때도 레벨이 2가 오른 기억이 있다.


태초의 코끼리의 경험치가 파티 사냥을 해서 분배돼 적게 들어온 것이다.


똑같은 태초의 이름을 달고 있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엄청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었다.


‘대박!’


이미 레벨 업에 대해서는 너무나 힘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2개나 오른 상황이 너무나 좋았다.


‘이건 뭐지?’


레벨 업에 대해 기뻐하고 있는 와중 방금 얻은 히든 피스를 확인했다.


「-엘프의 활과 화살.


*과거 엘프들이 사용하던 도구입니다. 악어의 숲에서 얻은 엘프의 활과 화살은 엄청난 기술의 집합체입니다. 오베론이 직접 만들 때 조언을 해준 도구이기도 합니다. 평범한 활과 화살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현시대의 엘프는 활과 화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것을 가져다주면 아주 기뻐할 것입니다.」


「-엘프의 역사책.


*과거 포식자에게 마을이 점령당하기 직전 엘프들이 연구한 자료입니다. 포식자의 약점과 상대법이 서술돼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식자를 상대하려면 필수적으로 그의 약점을 알아야만 했습니다. 역사책을 10개를 모을 시에 포식자의 약점을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역시 히든 피스인 만큼 너무나 좋은 아이템들이었다.


활과 화살은 엘프들에게 호감도를 한 번에 높이 쌓을 수 있는 아이템인 것 같다.


이미 호감도가 최대인 나에게는 다른 보상이 오겠지만, 예상하기는 쉬웠다.


‘엘프의 비약.’


보상이라고 하면 그것 말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역사책은 나중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나는 나중에는 포식자를 잡을 예정이기 때문에 가치로 따지면 활과 화살보다 높았다.


히든 피스를 얻는 확률은 매우 낮은데 운이 좋았다.


‘이제 돌아가 볼까?’


파티원들이 로그아웃한 장소로 돌아가기 위해 발을 옮겼다.


악어의 숲에서 나오자 갑자기 단검이 날라 왔다.


“뭐야?”


단검의 속도는 예사롭지 않았지만, 그렇게 빠른 속도도 아니었기에 충분히 피할 수 있었다.


“역시 틀림없군.”


단검을 피하자 익숙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떨어져 있는 단검을 잡아 그에게 던졌다.


이미 공격을 시도한 상대에게 예의를 차려줄 필요는 없다.


근력 스텟의 기반이 된 힘으로 단검을 던지자 엄청난 속도로 날아갔다.


하지만 의문의 남자는 너무나 쉽게 낚아챘다.


살짝 당황하긴 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그에게 질문했다.


“넌 누구지?”


“나를 잊다니 섭섭하군. 싸워보면 알겠나?”


“뭐라고 하는 거지?”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내가 그저 웃길 뿐이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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