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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님의 서재입니다.

검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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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02
작품등록일 :
2021.01.16 06:39
최근연재일 :
2022.06.22 00:26
연재수 :
463 회
조회수 :
188,534
추천수 :
2,802
글자수 :
2,648,899

작성
21.01.26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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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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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글자
15쪽

엘 포레스트(10)

첫 작품이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UMMY

검의 전설 49화







“하아······하···”


고요한 필드에 거친 숨소리만 들린다.


모두 지쳐서 말도 안 나오는 상황이었다.


카인드의 의견에 따라 중위급 던전을 클리어하자고 마음먹은 뒤부터는 계속 사냥만 했다.


하루가 흐르자 7개의 던전 중 3개나 클리어하는데 성공했다.


온종일 사냥했는데 이 정도밖에 사냥하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던전 하나하나가 모두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었기에 클리어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다.


그래도 코끼리 던전 때와 비슷한 위기는 아직 겪지 못했다.


만약 중위급 던전이 모두 코끼리 던전과 난이도가 비슷했더라면 2개는커녕 1개밖에 클리어하지 못했을 것이다.


온종일 사냥하자 파티원들의 레벨이 수직 상승 중이었다.


그중 가장 레벨이 많이 오른 사람은 당연히 민아였다.


파티원 중에 가장 레벨이 낮지만 기여도는 높은 편에 속한 민아가 많은 경험치를 지속해서 획득할 수 있었다.


기여도가 높다고 해서 경험치 받는 양이 많이 차이 나지는 않지만, 기여도가 낮은 사람보다는 많이 받는다.


다만 내 레벨은 199에서 멈춰 오르질 않았다.


다행히 80%나 채워서 희망이 보이는 듯했다.


200레벨이 되면 스텟 각성이 또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공격력이 매우 증가할 것이다.


스텟 각성은 스텟량이 남들보다 뛰어난 나에게 너무나도 좋은 시스템이었다.


시우형의 방어력이 뛰어난 것도 2차 스텟 각성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물론 시우 형의 경험치는 진짜 안 오르고 있긴 하다.


“헉······헉······오늘은 그만할까?”


“그럴까요?”


“제발 그래 줘.”


민아가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었는지 적절한 타이밍에 끼어들었다.


민아도 시우 형과 다를 바 없이 지쳐서 뒤에서 누워 있었는데 쉰다는 말이 나오니 일어난 거다.


“그럼 오늘은 쉬도록 하죠.”


“그래. 그럼.”


어차피 파티 사냥을 그만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괜찮았다.


파티원들이 로그아웃하는 것을 본 후에 나는 다시 사냥터로 갔다.


파티원들이 힘든 만큼 나도 물론 힘들었지만, 전투에 대한 열망이 더 커서 버틸 수 있었다.


새로운 사냥터를 위해서 탐험 스텟의 힘을 빌렸다.


탐험 스텟의 기능을 극대화하자 처음에 봤던 하얀 선 7개가 4개로 줄어들어 있었다.


‘발견했던 필드나 던전은 하얀 선에 나오지 않는구나.’


참 편리한 기능이다.


4개의 선 중에 가장 두꺼운 선을 발견하고 선이 연결된 곳으로 발을 옮겼다.


선의 부피가 넓으면 가까운 위치에 있다는 뜻이다.


별로 많이 움직이고 싶지 않아서 가장 가까운 사냥터를 찾으려고 한 것이다.


매번 똑같지만 중위 종들의 히든 필드의 입구는 항상 나무로 막혀있었다.


금방 새로운 히든 필드에 도착했고 빨리 강해지고 싶어 곧바로 들어갔다.


[엘 포레스트에서 생활하는 중위 종들의 터전을 발견했습니다. 탐험 스텟 10 상승합니다.]


[히든 필드를 발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험치가 소폭 상승했습니다.]


본래 히든 필드는 고렙 사냥터로 히든 던전보다 발견하기 힘든 장소이다.


히든 필드를 이렇게 잘 발견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이다.


‘엘프의 비약.’


히든 던전을 발견하는 데만 많은 정보와 높은 탐험 스텟이 필요로 하다.


조건 중 하나를 엘프의 비약으로 너무 쉽게 높여버렸다.


그리고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2주에서 많으면 한 달까지 걸리는데.


엘프들의 숲에서는 정보가 딱히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본래 히든 필드는 고렙 사냥터로 히든 던전보다 발견하기 힘든 장소이다.


탐험 스텟으로만 따지면 이미 나는 랭커 반열에 올라와 있을 것이다.


4개월 전에 탐험가 랭킹 1등의 탐험 스텟이 300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300이면 30개의 히든 던전과 보물 상자를 찾은 것이라고 봐야 한다.


30개의 히든 던전을 찾은 탐험가 랭킹 1등의 실력은 실로 엄청났다.


그런 탐험가 랭킹 1등에게도 엇비슷한 내 탐험 스텟은 현재 250이었다.


지금은 그분이 더 올렸을 것이지만, 내 스텟량도 엄청난 것은 맞았다.


250의 탐험 스텟의 효과로 어지간한 던전들은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물론 충분한 정보가 있는 기준에서 말하는 것이다.


신기하게 정보가 없으면 하얀 선은 절대 뜨지 않는 것 같다.


‘게임이 너무 잘 만들어진 것도 문제야.’


탐험가 특성상 탐험 스텟이 버그가 생기면 매우 편할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버그가 단 한 개도 없는 게임이 역사상 GG가 처음일 것이다.


가상현실 게임이기 때문에 자잘한 버그라도 위험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절대 발생 되서는 안 된다고 한다.


VG 게임사는 어떤 버그라도 안 나오게 만들었고 게임 내에서 자발적으로 패치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놨다고 한다.


즉 게임사에서는 출시 이후 게임을 건들지 않고 있고 단지 게임 내에서 자동으로 바뀌는 부분을 알려준다.


뉴스나 기사에서 나온 정보나 패치 사항들은 모두 이런 원리로 순환된다고 한다.


‘자잘한 생각들은 나중에 하고 일단 저놈들부터 죽여야지.’


이미 히든 필드에 들어와 있는 상황이라서 몬스터들이 이미 내 눈앞에 보이고 있었다.


악어처럼 생긴 몬스터들이 때거지로 몰려오니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아마 이름은 고대의 악어겠지.’


지금까지 중위 종들의 이름은 모두 똑같은 형식이었기에 예상하기도 쉬웠다.


바로 악어의 상세정보를 확인했다.


「-고대의 악어 LV240


*엘 포레스트에서 서식하는 중위 종입니다. 속도와 체력이 부족할지언정 힘이 매우 강합니다. 또한, 고대의 악어들은 상위 종들에게 위협을 많이 받는 종족이므로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몰려다니는 습성을 가졌습니다.」


‘정확하네.’


이름까지 맞출 정도의 경지까지 올라간 카인드.


중위 종들을 이미 많이 잡아본 입장에서 아무리 몰려다닌다고 해도 무섭지 않았다.


심지어 악어들의 단점이 체력과 속도가 카인드에게 너무나 이롭게 작용했다.


악어들이 느릿느릿 기어 오는 것이 보인다.


‘아무리 느리다고 하지만, 저건 아니지 않냐?’


평범한 사람이 걷는 속도와 비슷한 듯 보였다.


하지만 방심하지 않았다.


언제나 전투에 관한 생각밖에 안 하는 카인드는 악어의 느린 속도를 보고 능력을 파악하고 있었다.


‘저렇게 단점이 극대화돼 있다면 장점도 물론 상상을 초월할 정도일 거야.’


실제로 악어의 힘은 카인드의 공격력보다 웃돌고 있다.


카인드는 악어의 느린 속도만을 보고 공격력까지 유추해냈다.


생각하는 사이 악어가 내 근처까지 와있었다.


급하게 거리를 벌린 뒤에 악어의 개체 수를 정확히 세어봤다.


21마리.


모여 있는 습성을 가졌다곤 하나 중위 종이 21마리나 있다.


‘살짝 버거 울 수도.’


그래도 기죽지 않고 악어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순참”


가장 멀리 있는 적을 타겟으로 삼고 스킬을 발동.


순참은 지나가는 적 모두에게 데미지를 넣는 스킬이다.


후방에 있는 적에게 사용해서 모든 악어에게 데미지를 주는 데 성공했다.


검성의 검기가 현란하게 빛발 치는 광경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다.


아테나의 검술이기는 하지만, 검성의 검술과도 전혀 꿀리지 않았다.


후방에 도착한 후 곧바로 뒤를 돌아 스킬을 연속 사용했다.


“화참. 참백.”


악어들은 순참의 검기에서 아직 여운이 남아 몸을 잘 가두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화참의 검기와 참백의 검기가 악어들을 너무나 쉽게 장악했다.


3개의 스킬을 맞은 악어들은 모두 50% 이하로 피가 줄어들어 있었다.


장갑의 효과와 크리티컬이 발동된 검기를 맞은 악어는 죽는 경우까지 발생했다.


모든 검기가 악어들을 베고 지나가자 다음에는 흑백염이 악어들을 덮쳤다.


대상이 많아서 자동적으로 타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무아검의 기속돼 있는 능력인 흑백염이 발동이 안 되면 이상한 거다.


갑작스러운 불길에 당황하고 마는 악어들에게 곧바로 달려가 검을 휘둘렀다.


상단에서 하단으로 내려오는 검을 보지도 못하고 죽는 악어들은 그저 카인드가 악마처럼 보일 뿐이다.


몬스터의 감정 따위 생각조차 안 하는 카인드이기에 아무 감정 없이 검을 휘두를 수 있었다.


검이 움직일 때마다 죽어가는 악어들이 반항하기 시작했다.


‘중위 종들이 이 정도로 죽으면 말이 안 되지.’


뜨거운 불길 속에서 정신을 차린 뒤 나를 향해 입을 열어 공격했다.


느린 속도의 공격을 맞을 일 없어서 가볍게 피할 수 있었다.


“연참.”


악어들이 불길을 빠져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다시 만들어버리는 스킬을 전개했다.


하얀 건지 검은 건지 구분조차 되질 않는 불길이 또 한 번 악어들을 재로 만들기 시작했다.


연참을 맞은 악어는 당연히 카인드의 속도에 반응하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악어가 죽을 때마다 경험치가 계속 상승 중이었다.


절반 정도 처리하자 경험치 양이 90%를 넘기고 있었다.


“너무 달아!”


경험치의 맛과 사냥의 맛을 제대로 알아버려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다.


본래 하지 않는 말도 나올 정도이니 말 다 한 것이다.


스킬이 하나 발동될 때마다 한 마리씩 사냥해버리는 카인드의 공격력이 그저 대단할 뿐이다.


모든 악어를 사냥하는 데 10분조차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고대하고 고대하던 시스템 메시지가 내 눈을 지배했다.


[레벨 업 했습니다.]


[100레벨을 달성했습니다.]


[스텟 당 증가치가 상승합니다.]


[근력 1 증가 시 공격력 증가치가 2->3로 변경됩니다.]


[민첩 1 증가 시 속력 증가치가 0.4%->0.6%로 변경됩니다.]


[체력 1 증가 시 HP 증가치가 50->70으로 변경됩니다.]


[투지 1 증가 시 공격력 증가치가 2->3로 변경됩니다.]


[전직 퀘스트가 지급됩니다.]


「-전직 퀘스트


*당신은 기존보다 강해졌습니다. 강함을 증명하십시오.


*250레벨 이상의 네임드 몬스터(보스)를 한 마리 처치하기.(진행중)


*보상: 검성 전용 스텟 생성, 공격력 500증가.」


200레벨을 달성하자 스텟 증가치가 또 상향됐다.


정확한 통계를 보기 위해 스텟창을 열었다.


「*LV: 200 HP: 88000+8800 MP: 1200


*직업: 검호의 도전자, 탐험가. 칭호: 검의 가호, 영웅의 자질, 검술의 달인


기본 공격력: 9800+6860 마력: 120 속도 증가량: 111.6%


크리티컬 발생 확률: 37.2%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량: 37.2%


*근력: 1600(공격력 3, 체력 7) *민첩: 1200+660(크확 0.02%, 크뎀 0.02%, 속도 0.06%)

*지력: 120 *탐험: 250 *체력: 400+40(HP 70 증가) *투지: 1300(공격력 3, 체력 20)


*여분 스텟: 70


*스킬: 대륙의 힘(체력 10%), 검성의 소드 마스터리 LV5(공격력 50%, 민첩 40%), 초원(공격력 5%), 엘프의 힘(공격력 15%, 민첩 20%), 고블린 족장의 끈기(HP 10%), 검성의 의지(체력 20% 이하 일 시 공격력 50%증가), 공격력 400증가(직업 퀘스트 보상), 광부의 힘(공격력 700증가 흑염석 MAX, 백염석 1개), 공참(空斬), 순참(瞬斬), 검안(劍眼)

검성스킬{낙참(落斬), 화참(花斬), 연참(連斬), 사참(死斬), 참백(斬百), 기참(氣斬), 해참(海斬)}」


민첩, 근력, 체력, 투지 총 4가지 스텟의 성능이 1.5배나 올랐다.


가장 먼저 체감되는 것은 민첩 스텟의 향상이었다.


몸이 가볍다 못해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속도가 원래 빨랐는데 지금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보이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초당 때리는 속도가 빨라진 것이다.


원래는 가만히 서서 공격만 집중했을 때 2번 정도 검을 휘두를 수 있었다.


한데 지금은 속도가 1.5배나 빨라져서 3번이나 공격할 수 있게 됐다.


흑백염이 있는 상황에서 공격속도가 빨라진 것은 너무나도 좋은 결과였다.


근력과 투지 스텟이 향상되어 공격력도 높아졌다.


15000 공격력을 돌파하고 있는 스텟창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레벨업을 해 강해진 자신의 모습에 흡족해하고 있었다.


이 정도면 랭커와도 비빌 수 있는 수준까지 온 것이다.


랭커들도 엘프의 비약 같은 아이템을 많이 섭취했을 것이라 스텟의 양으로는 이길 수 없겠지만, 스텟의 성능으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보통의 직업군은 각자 직업에 맞는 주 스텟의 증가치만 오른다.


하지만 나는 모든 스텟의 증가치가 오르기 때문에 내가 훨씬 더 성능이 좋을 수밖에 없다.


물론 증가치의 차이는 있다.


검성 직업은 공격력 증가량이 2에서 3으로 갈 때 어쌔신 같은 직업들은 공격력 증가량이 4까지 상승했다.


그래도 나머지 한 부분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평범한 직업보다는 전투할 당시에 모든 부분에서 앞설 수 있는 검성은 그저 사기 직업인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스텟에 대한 생각에 히든 필드를 나오지 않고 있었다.


생각에 잠겨 주변 상황을 안 보고 있던 카인드.


절대적으로 안전하리라 판단하고 있기에 가능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오산이었다.


강해진 카인드는 잠깐이나마 방심이란 것을 해버린 거다.


히든 필드에서 한 번밖에 겪어 보지 못한 패턴이 발생했다.


[히든 필드의 보스가 출연합니다.]


“어?”


뒤늦게 메시지를 확인하고 사태를 파악 중인 카인드가 보스를 보자 경악했다.


고대의 몬스터들과 달리 태초의 몬스들은 즉 보스들은 하나같이 괴물이었기 때문이다.


자신도 태초의 몬스터와 싸워본 경험은 1번밖에 없지만, 그때의 충격은 잊을 수가 없다.


태초의 코끼리를 상대하려고 모든 파티원이 쓰러지는 상황까지 연출됐었다.


모두가 궁극기를 사용하며 전심전력으로 싸웠던 그 날을 떠올리면 아직도 전율이 몸을 감싼다.


아직 상세정보를 보진 않았지만, 태초의 악어일 것만 같은 몬스터가 튀어나왔다.


“강해졌다고 바로 시련을 주네.”


조금 당황했지만, 오히려 좋다고 생각했다.


스텟이 증가되어 강해진 나를 판단하기 아주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내 생각과 동일하게 검성의 본능이 강해진 힘을 체험해볼 기회라고 말하고 있었다.


“나도 알아!”


내 안에서 전투의 의지를 높여주는 검성의 본능에게 말한 것이다.


누가 보면 미친놈처럼 보일 수는 있어도 카인드는 지금 진지했다.


태초의 악어는 네임드 몬스터가 아니지만, 비슷한 강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직 퀘스트를 깨기 위해서도 제대로 상대해 볼 생각이다.


악어가 하늘 위에서 드디어 내려와 히든 필드에 강림했다.


나를 보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어넘기는 악어에게 나는 도약했다.


그렇다. 카인드는 몬스터들의 감정을 이용하기 위해 그들의 감정을 정확히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터득한 거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카인드의 재능은 빛을 발했다.


진정한 검성이 되기 위해 한 발짝 내딛는 순간이었다.




매일매일 성실히 연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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