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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치 님의 서재입니다.

불의 꽃 : 조선판 어벤져스 불꽃궁주

웹소설 > 자유연재 > 무협, 전쟁·밀리터리

완결

눈먼치
그림/삽화
눈먼치
작품등록일 :
2022.05.12 06:04
최근연재일 :
2023.01.18 21:03
연재수 :
104 회
조회수 :
10,800
추천수 :
897
글자수 :
446,770

작성
22.12.11 12:33
조회
69
추천
7
글자
12쪽

3부_21화 : 관찰사의 패악질

DUMMY

■ 영악한 관찰사의 방문


마침, 한양에 볼 일이 있어

국춘과 궁주가 떠난 이틀후,


얼룩이가 어미의 복수를

하던 그 날,


회양부(만득이 부사로 있는)에

들렀던 *관찰사가

느닷없이 방문한다는 것이다.


이태조가 궁주 부부와 한양으로

같이 갔다는 잘못된 소문을

들었다는 것이다.


(이자가 얼마나 영악했던지

어디에든 자기 보다 높은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자신이 군림할 수 없어

절대 가지 않았다!)


이태조는 자신이 잠시 머무는 곳으로

한 번도 인사를 오지 않는 관찰사가

괘씸해 하던 차라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을 당분간 '어르신'으로 부르고

자신의 일에 관여하지 말 것을

모든 사람에게 당부했다.


"하륜이의 당 조카라?

이 놈의 집구석

얼마나 교육이 잘 돼있는지

한 번 볼 일이다."


(삼봉(정도전)을 죽이고 자신을 뒷방

늙이로 만드는 막전막후에

하륜이 있었으니 하륜에 대한 감정이

좋을 리 없었다.)





그 날, 올마대가 막 오소리를 잡아

산에서 내려 오던 그 날,


회양부사가 젊은 관찰사를 모시고

관찰사가 데려 온 병졸 십여명과

강 건너에 있으니


얼어 빙판인 강을 건너와 검둥이가

와서 '개마중'을 했다.


검둥이는 자신의 주인을 보고

꼬리를 흔들며 반긴다.


"김부사는 그리도 반기는데

나는 어찌 저리도 무시를 하는고?"


"그것을 '개무시'라 합죠!"


수행하는 젊은 판관이 그리 농담을 하니

기분이 상했다.




고판관은 자신의 상관의 말과

행동들이 너무 천박해서 오래전부터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정식으로 과거를 거치지 않았으면서도

모든 경서에 통달한 것처럼 굴면서


정작 주요 부분을 물어 보면 화제를

바꾸거나 피해 가는 꼴이 우스웠다.


하지만, 자신이 과거 시험을 통해

처음으로 받은 관직이 강릉부 판관이고


나라가 임명한 상사를 바꿔 달랠 수도 없는

곤란한 노릇이었다.


그리고,

관찰사는 공명정대 한 것 처럼 행동하지만,

뒤로는 뇌물을 챙기고 여색을 탐하며


하는 말마다 '당숙' '당숙'하며

하륜 만 믿고 안하무인으로 가볍게 행동하는 게

영 마땅치 않고 혐오 스러웠다.



고 판관의 뼈있는 농담에

회양부사 만득이 놀라며


"아니 고 판관 무슨 농담을 그리하나?

영감! 이 개는 제가 강아지 때 부터 길러서

그리 반가워하는 것이니 너무 마음에

담지 마시오!"


"거..뭐.. 마음에 담을 거 뭐 있겠소!

그런데 태상왕 전하께서 서울 가셨으면...


이 마을의 다른 사람들은 마중도

안해 주는거요?


'개마중'은 이걸로 충분한데 말이오..."





■ 이 태조를 만나다.



그 때였다. 강변에 *남바위를 쓰고

이쪽으로 나오는 이 태조를 보고


"오호! 이제는 꼴랑 노인 하나가

마중을 하시겠다?"


만득은 들은 바가 있어 등에 식은

땀이 흘렀다.


이 태조가 관찰사 일행을 본체 만체하며

지나가는 것을 만득이


"어르신 어디 멀리 가십니까?"


"아 만득 부사! 오시는가?"


"여기 이분은 강원도

관찰사이십니다!"


"관찰사? 그게 조선의 70 먹은

노인 보다 보다 높은 거냐?"


"이 노인네가 눈이 없나! 귀가 없나!

나라의 녹을 먹는 관찰사를 몰라!"


"아! 하륜이의 당 '조까'라는 놈?"


"뭐 당 '조까'?

여봐라! 뭐하느냐?

당장 저 영감탱이를 무릎 꿇리지 않고서..."


고함을 고래 고래 지르니

군복을 입은 회양부 관원이 만득의

눈치를 본다.


만득이 웃으며


"나보고 하라고? 내가 왜?

관찰사 양반이 욕을 당했지

내가 당했나?"


"하! 군인 출신들은 이게 문제야!

이게 문제! 고 판관 자네가 꿇리게!"


이 태조는 빙긋이 웃으며


"만득이 자네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게!"


"예! 어르신!

근데 관찰사 양반!

저 어르신이 장군 출신이신데

저 글만 읽던 판관 나부랭이가?

가능하겠소?"


그 강릉 관찰사 소속 고 판관이라는 자는

이미 이 노인이 누구인지 알고

있었지만 짐짓 딴청을 피운다.


"관찰사 어르신!

우리 조선의 훌륭한 신념 중에

노인공경 천국!

노인불경 지옥!

을 맹신 한 지 한참이라...


참으소서!"


울그락 푸르락한 관찰사가 말에서 내려

졸병 두 놈에게 명령하니

두 놈은 천지를 모르고

이 태조에게 달려든다.


이 태조는 웃으며

"넌 이 일에 책임을 져야 한다!"


"닥쳐라 영감탱이!

뭣들 하는게냐!

얼른 꿇리지 않고!"


두놈이 우악스레 이 태조의

팔을 잡자 이태조는 얼굴 색 하나

안 바꾸며 묻는다.


"우리나라 법 어느 죄목에

해당하는가? 그리고 어떤 벌을

내리려는가?"


하며, 이 태조가 팔 한번 휘둘렀는데

두 놈의 병졸이 눈 바닥에 나가 떨어지자

관찰사는 온 몸을 부르르 떨며


"난 그 딴 건 모른다.

다만 윗 전을 모독한 것을

단죄하련다!"


"네 놈이 내 윗전이더냐?

내 윗전이란 자를 난 처음 보는데?"


"현직 공무원을 무시하는 것은

그 것도 고위직 공무원을

희롱하는 것은..."


"그래서 뭐? 이 놈아!"


해당되는 법 조항도 없을 뿐더러

딱히 생각 나는 것도 없는 관찰사는


얼굴이 더욱 붉어져 횡설수설을

시작했다.


"부하인 회양부사는 자신이 살던 곳이라

상관이 모욕을 당하는데 방관하고 있고


직속 부하인 판관 놈은 상관을 비웃는데...


*경국대전에 분명있지만 기억이 안날뿐...

내가 직접 나서야!"


관찰사는 자신의 말에 있던 환도를

뽑아 들고 덤볐다.


하지만, 이성계가 누구인가?

단 두 번만에 제압당하고, 팔이 꺽여

무릎을 꿇렸다.


"아이고 어르신 살려 주시오.

'아니!' 장군! 눈이 있어도

눈망울이 없는 자를 용서하소서!"


"'안'이고 '밖'이고... 더 볼 거 없다!

난 가네!"


하며, 눈 밭에 밀어 던져 버린다.

군졸들이 관찰사를 일으켜 세우니


"무슨 노인네 힘이...

나나 되니까 버텨내었지..."


만득과 고판관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

누비 도포를 툭툭 털어 내는

관찰사가 우습게 보인다.




■ 세개 중에 하나를 선택해라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무사(?)히

얼음 강을 건너는데...


"김부사! 당신 가만 안두겠어!

나이가 비록 내가 어리지만

분명 난 관찰사요!

장계를 올려 당신을 파직 시킬거야!"



만득이 제대로 열 받았다.

말을 세우고 관찰사를 노려 보며

나지막 하게 으르렁 거렸다.


"야! 하칠득! 해라 해!

난 사직 해도 장군이야!"


"야? 감히 관찰사에게?"


"하칠득! 잘 들어라!

네 놈에게는 세 개의 길이 있어!


첫째, 사직!

그래서 집에 가서 애나

보러 가라!


둘째, 네 놈이 사직하지 않으면

내 손수 이 강 얼음 밑으로 넣어 주겠다.


네 놈이 얼음 구덩이에 말과

함께 빠졌다고 보고 하마!


그리고 쇠미골로 데려 간 죄로,

상관 잘 못 모신 죄로,

나만 사직하면 끝이야!


셋째, 잘 들어 굉장히 중요하니까!

지금까지 말한

이 두 개 다 마음에 안들 면


얌전히 저 동네 들어 가서

위엄 세우지 말고,

군림하려 하지 말고,


백성들이 불편한 것은 없는지

도와줄 일은 없는지 파악하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라...


썅! 선택해라! (검을 뽑으며)

아무래도 여기 얼음 밑에 당신 무덤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관찰사를 그 검이 무서워

말을 달려 가며 소리 친다.


"에라이!

고려가 망한게 무인들 때문인데

지금부터 내가 무인들 하고 말을 섞으면

내가 성을 간다 성을..!"


강변을 지나 소나무 숲 입구까지 오니

늑대 만한 왈숙이가 정(멈출 정:停)! 정(停)!

이라고 하니 모든 말들이 멈춘다.


"관찰사 영감! 이제 저 개나리에게

검사를 받아야하오!"


"무슨 개 씨나락 까먹는 소리요!"


하며 마을 입구를 말을

몰아 달려 들어간다.


고판관이


"어허 저 양반,

이 동네를 전혀 모르는데....


부사 어르신! 이 일을 어쩌면

좋겠습니까?"


"고판관!

저런 놈을 자넨 존경하나?"


"천만에요!"


"됐네 그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게..!"


왈숙이는 적의 침입으로 간주!

요란하게 짖었다.


일제히 온동네 개들이

비상 상황을 전파했다.


범식이가 천천히 걸어 내려왔다.

말이 놀라서 앞 발을 들어 올리며

*지랄용천을 한다.


관찰사는 제어가 안되는 말에서

급히 내리다가 다리를 삐었다.


왈숙이가 달려 들어 어깨를 물자


"왈숙이 네 이놈!

그만 두지 못 할까?"


왈숙이는 만득을 원망하는 눈을 하고는

주둥이를 길죽(원래 긴데 더 길어 보인다)하게

하고는 물러선다.


만득이 관찰사를

주막 정자로 데려가자


귀덕이가 만득에게 인사를 할 뿐

다친 관찰사는 본체만체...했다.


높은 정자에서 사람 죽는단 소리를 치니

눈치 없는, 아니 눈치가 빤한 귀덕이

소리친다.


"거 남의 동네 와서 개한테 물릴 짓을

했으면 좀 고분 고분하던가!

소비 애 깨면 어깨가 아니라

머리가 부서질 텐데..."


"아이고 나 죽네! 뭐 이 따위 동네가

다 있단 말인가!"




■ 소비의 아기를 깨우다.



과연 소비가 월도를 들고 씩씩 거리며

주막으로 올라 오고

그 것을 본 고 판관이


"영감 저기 누군가 씩씩 거리며

올라 옵니다. 엄살 그만 피우시오!"


"아이고 나 죽는다! 나 죽어!"


소비가 길에서 정자를 향해

월도를 던졌다.


그 월도는 그 먼거리를 날아

관찰사가 앉은 그 기둥

바로 위에 박힌다.


관찰사는 부르르 떨며 덜렁거리는

그 월도를 쳐다 보고는

오줌을 지렸다.


"관찰사면 '관찰'만하다 돌아 갈 일이지

어디서 징징대고 지랄이고 지랄이!


젖 먹여서 막 재웠는데..

돌았나 '관찰이' 새끼..!"


만득이 길길이 날 뛰는 것을 말리고

급히 어깨를 치료케

방에 들어 가게 했다.


"저 양반은 엄살로 벼슬을

얻었나 봅니다! 피도 안나는 구만!"


"왈숙이 이리 오너라!

(쓰담으며, 작은 목소리로) 잘했다.

다음에는 더 쎄게 물어도 된다.

이건 비밀이다!"


왈숙이는 꼬리를 흔들며 알겠다고

멍멍 두 번 짖고는

고란 솔밭으로 가잔다.


천을 싸맨 관찰사를 데리고 고란 솔밭에 가니

모든 마을 사람들이 모여 있다가

관찰사에게 인사를 한다.


기분이 풀린 관찰사가


"아! 여기 다 모여 있어서

나를 마중하지 않았군요!


난 여기 쇠미골이 회양부사가

사는 동네라 나를 괄시하는 줄

알았지 뭐요!"


만득이 정색을 하고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쇠미골하면 예절!

예절하면 쇠미골!


자자 여기 앉으시고...

올마대 조장! 오늘의 전과를

말해 주게!"


올마대는 오소리굴 발견에서 부터

얼룩이의 사냥까지 세세하게 보고 하고


오소리 고기를 식탁에 놓고

술을 따랐다.


관찰사는 무언이 마음에 안드는지

얼굴을 찡그리고는


"오소리 고기는 처음이라...

생각이 없소!"


"생각하시는 것 보다

더 뛰어난 맛입니다.


평생에 한 번 먹어 볼까 말까한데

그냥 드시지요(눈을 부라렸다)!"


주위를 살피다가 범식이와 얼룩이가

삶은 내장을 먹는 것을 보다가

(범식이와 눈이 딱!)

겁이나 얼른 고개를 돌리고


한참 옆에 귀덕이로 부터 삶은 내장을

얻어 먹던 왈숙이와 검둥이를

발견하고는


"올 여름에 몸 보신을 못 했더니

겨울 나기가 이리도 힘이 드는 구려!

만득 부사! 저 누런 놈을 잡으면

어떠하오?"


온 동네 사람들이 왈숙이를 쳐다 보자

왈숙이는 상황 파악을 하고


그 엄청난 이빨을 드러내고

관찰사를 보며 이르렁 거렸다.


"궁주님 개 입니다!

궁주님 성격 안 겪어 보지도 않고

참으로 용기 있는 발언 하시네..!"


"어허 나는 강릉으로 돌아 가면 그뿐!

거 궁주라는 여자가 그 깟 개 한마리에

강릉까지 쫓아와 따지지는 않을 거요!"


"야! 하칠득! 내가 좋게 좋게 말하쟎냐!

얌전하게 있다 가라!"


"좀 전부터 자꾸 하극상을 하는구만!


어디서 부사 나부랭이가 관찰사한테...

이래서 내가 칼밥 먹은 관원들을

안 좋아 한단 말이지!


머리에 든게 없으니... 생각이라는 걸

제대로 못 한단 말이지...."


작가의말

*역사적인 사실이 이 아닙니다.

---------------------------------------------------

*관찰사(안찰사) - 고려시대와 조선 초기에는 

안찰사 조선 시대 세조 부터 관찰사로 변경

담당 도를 순회하며 그 도의 행정, 군사, 사법을

총괄하던 지금의 도지사 

또는 광역 단체장

---------------------------------------------------

*남바위 : 남성들이 겨울에 갓 위에 쓰는 방한 모

---------------------------------------------------

*지랄용천 : 꼴사납게 마구 법석을 떨거나 

분별없이 행동함을 속되게 이르는 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12.11 20:02
    No. 1

    오소리 고기는 무슨 맛일가요? ㅎㅎ)> 궁금하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셔요.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눈먼치
    작성일
    22.12.11 22:33
    No. 2

    맛을 표현하는 것은 참 어렵네요. 껍질은 부드럽고 고소하였습니다. 육질은 전혀 질기지 않았고 쇠고기를 오래 삶았을 때 나는 훈훈한 고기 특유의 맛과 향. 원래 산 짐승은 군내가 많은 데 전혀 느끼지 못 했네요. 제 기억으로는 발 부분을 먹었었는데 절대 못 먹던 육질과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눈먼치
    작성일
    22.12.11 22:35
    No. 3

    맛에 반했었죠. 그래서 제가 먹어 본 고기 중에 단언코 최고 입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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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불꽃궁주 후기 +6 23.01.18 74 4 4쪽
103 4부_18화 : 대단원_그들의 처음_下 +10 23.01.17 77 7 4쪽
102 4부_17화 : 대단원 _쇠미골 사람들 中 +4 23.01.16 48 5 10쪽
101 4부_16화 : 대단원 - 쇠미골 사람들 上 +4 23.01.15 61 6 10쪽
100 4부_15화 : 만나서 더러웠다. +2 23.01.12 61 6 11쪽
99 4부_14화 : 드디어 결전의 순간 +4 23.01.10 57 6 9쪽
98 4부_13화 : 앙금을 털어 내는 막금과 먹쇠 +2 23.01.09 44 7 10쪽
97 4화_12화 : 건문제와 영락제 +4 23.01.05 57 7 9쪽
96 4부_11화 : 가짜황제 진짜 황제 +2 23.01.05 52 6 10쪽
95 4부_10화 : 조공 무역의 진실 +4 23.01.01 67 7 10쪽
94 4부_9화 : 양떼에 들어 간 늑대와 같이 +2 22.12.30 69 7 10쪽
93 4부_8화 : 풀밭 이상 +4 22.12.29 75 6 9쪽
92 4부_7화 : 태종과 영락제의 과거 +6 22.12.27 73 7 9쪽
91 4부_6화 : 압록강을 두고 조선과 명 대치하다 +4 22.12.26 61 7 9쪽
90 4부_5화 : 막 나가는 명나라 +4 22.12.25 56 6 7쪽
89 4부_4화 : 조선이 어떤 나라 인가 +6 22.12.22 77 7 9쪽
88 4부_3화 : 지랄도 정도껏 해야 +2 22.12.21 72 6 9쪽
87 4부_2화 : 전투의 전개 +6 22.12.15 74 7 9쪽
86 4부_1화 : 자식을 포기하는 부모는 없다. 나라도 그렇다! +2 22.12.13 72 6 10쪽
85 EP05 : 쇠미골 짐승들의 패기 +2 22.12.13 65 6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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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_21화 : 관찰사의 패악질 +3 22.12.11 70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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