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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04.06.26 15:33
최근연재일 :
2004.06.26 15:33
연재수 :
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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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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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51,499

작성
04.04.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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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글자
15쪽

지(池) 7장 (1)

DUMMY

제7장 새로운 인연











다음 날, 이윤만을 비롯한 십수명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전송을 받으며 능선을 따라 움직였다.

무슨 이유에선지 노인은 자세한 사정을 말하지 않고 십여명의 사람들을 선택하고는 다른 사람들에게 중요한 일이 있어 다녀오겠다고만 말하였다.

노인은 임두령에게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으므로 그도 자신의 참모인 왜소한 사내와 함께 일행에 합류하였다.

여전히 토벌군들이 있었으므로 사람들은 낮에는 주로 쉬고 밤에만 움직였는데, 이윤만이 앞장 서서 이동하였으므로 큰 문제가 없었다.

“ 그들이 지금도 진주에 있을까요? ”

이윤만의 질문에 노인이 대답하였다.

“ 그럴 것이네, 동래나 부산진 같은 곳은 너무 동쪽으로 치우쳐 있어 전라도와 너무 멀어서 곤란하지. 왜와 연계하면서 전라도를 장악하려면 진주 정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지. ”

몇 일이 지나고, 이윤만과 사람들은 진주의 한 야산에 도착하여 인적이 드문 곳에 간단한 초막을 지어 머물렀다.

사람들 사이로 들어갔다가는 예측하지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었으므로 가급적 이목을 피해야 했다.

이윤만이 진주의 지리를 잘 몰랐으므로 진주에 대해 잘 아는 한 사람이 그를 안내하기로 하였는데, 김준형(金俊亨)이라 자신을 소개한 그 사람은 3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호남형의 사람이었다.

밝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는데, 자신이 제일 편안하게 생각하는 부류의 사람이라 이윤만도 그 사람이 마음에 들었다.

밤이 되자, 이윤만과 김준형은 초막에서 나와 진주로 향했다.

사람들의 이목을 벗어나자, 이윤만은 자신의 무공수준을 밝히지 않기 위하여 김준형의 수혈을 짚어 잠을 재운 다음에 진주성을 넘어 안으로 들어갔다.

진주성안에 들어간 이윤만은 그를 깨웠다.

“ 헉 ”

깜짝 놀라는 그에게 이윤만이 조용히 말하였다.

“ 쉿! 조용히 하시오. 자 그럼 이 지역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시오. ”

“ … ”

이윤만의 말에도 불구하고 그의 눈은 여전히 놀란 상태였고, 이윤만은 쓴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그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야기를 꺼냈다.

“ 어떻게 들어왔습니까? ”

“ 자, 그런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우선 지리를 알려주시오. 급한 것을 먼저 해결해야지요. ”

이윤만의 재촉에 그는 의아한 표정을 하면서도 진주성내의 지리를 이윤만에게 가르쳐 주기 시작하였다.

전 지역을 알고 싶은 것이 아니었으므로 유극인 일파가 머물 것으로 보이는 중요지역만 돌아다니면서 그곳의 지리를 확인하였다.

이윤만은 진주성을 벗어날 때에도 김준형의 수혈을 짚어 잠재운 다음에 실행하였다.

초막에 되돌아 온 김준형은 자신의 의문점을 해소하지 못하여 불만어린 표정을 하였지만, 이윤만은 모른 척 하였다.

이윤만은 자신이 보고 온 지역의 그림을 땅에 그리면서 그곳에 대해 아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조언을 얻었다.

“ 그러니까, 이곳이 제일 중심부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곳에 유극인 일파의 중요 인물들과 진영군이라는 분이 계시겠군요. ”

“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

그곳의 지리에 대해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이윤만의 말에 동의를 하였다.

“ 그러면, 그 부분은 제가 알아서 할 터니이, 유극인 일파 중에서 중요 인물들의 용모파기를 알려주십시오. ”

사람들로부터 중요 인물에 대한 특징과 용모파기를 들은 이윤만은 재차 확인을 하여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았다.

그날 밤에 이윤만은 홀로 진주성 안으로 들어갔다.

이미 필요한 지역에 대해 파악을 한 상태로 별 어려움없이 침투를 할 수 있었고, 중요 위치라고 판단되는 누각으로 올라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의 수를 확인하였다.

‘ 음, 총 일곱 명이 있군. 자, 그럼 누군지를 알아볼까. ’

이윤만은 조용히 누각안으로 스며들었다.

일곱 명의 사람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네 명은 용모파기를 확인했던 자들이었고, 세 명은 포함되지 않는 자들이었다.

무슨 일 때문인지 몰라도 유극인으로 보이는 장수가 큰 소리로 외쳤다.

“ 무슨 소리냐! 이미 그렇게 하기로 약조를 하였는데, 이제 와서 더 많이 요구를 한다니 그게 말이 되느냐. ”

그러자, 포함되지 않은 자들 중에서 왜소한 체구의 한 명이 왜어로 왜인의 복장을 한 자에게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자, 왜인이 뭐라고 하였고, 통역관으로 보이는 그 자는 그것을 조선말로 해 주었다.

“ 이미 약조한 것보다 더 많은 군사와 물자를 요구하기 때문에 당연히 더 많은 여인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왜소한 체구의 통역관으로 보이는 자는 대마도주 종의조(宗義調)였는데, 조선과 왜어를 모두 할 수 있어 통역관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는 외교술을 펼쳐 두 사람의 이야기를 가능한 한 부드럽게 전달해 주고 있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유극인은 찡그린 얼굴을 하며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었다.

“ 자네 생각은 어떻는가? ”

“ 분하지만, 우리가 요구를 해야하는 입장이니 들어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말을 끊은 그는 대마도주를 한 번 보고는 귓속말로 뭐라고 하였다.

그의 말을 들은 유극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알았다는 표정을 하였고, 곧 대마도주와 왜인에게 말을 하였다.

“ 좋다. 그대들의 요구대로 백 명의 여인들을 더 보내주겠다. 그리고 그대들이 원하는 물자와 기술도 주겠다. 그러니 이미 약조한 바와 같이 다음 달까지 우리가 요구한 것을 보내달라고 하여라. ”

그의 말을 들은 대마도주는 다시 왜인에게 왜어로 이야기를 하였는데, 천장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이윤만은 순간적으로 엄청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 여인을 보내줘? 이 자들이 지금 조선의 여인들을 팔아먹고 있다는 것인가? 이런 더러운 놈들을 보았나. ’

이윤만은 바로 뛰어들려고 하다가 함부로 일을 저질렀다가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일단 주위를 살폈는데, 중요한 회의라 그런지 지키는 사람들이 없었으므로 일을 벌이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였다.

이윤만은 재빨리 네명을 향해 지풍을 쏘아 마혈과 아혈을 제압하였고, 순간적으로 놀라 제대로 대처를 하지 못하는 나머지 세 명도 곧이어 제압하였다.

이윤만은 우선 만만한 대상으로 보이는 유극인의 오른 쪽에 있던 자를 돌려세워 놓고는 나머지 사람들의 수혈을 짚어 재웠고, 그 자의 앞으로 나섰다.

그 자의 눈은 공포에 젖어 있었다.

이윤만은 그 자의 아혈을 풀어주면서 말하였다.

“ 우리 쉽게 해결하자. 진영군이라는 분이 어디에 있느냐? ”

공포심에 빠져 있으면서도 그 자는 말을 하지 않고 주저하였다.

이윤만은 이미 그렇게 할 것을 알았다는 듯이 그에게 분근착골수를 시전하였다.

“ 으아악, 으악 ”

그 자는 자신의 고통스러움을 괴성으로 표현하였지만, 그 소리를 듣고 달려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윤만은 잠시 분근착골수를 멈추며 말하였다.

“ 네가 아무리 소리를 쳐도 그것을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자, 이제 말을 하겠느냐? 뭐 좀 더 맛보고 싶다면 좀 더 재미있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 ”

냉정한 표정에 당장이라도 얼음이 나올 것 같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자, 이미 제정신을 잃은 그 자는 술술 이야기를 하였다.

이야기를 다 들은 이윤만은 그 자의 수혈을 짚어 재운 다음에 가지고 간 줄로 일곱 명을 한꺼번에 묶어 들고는 진주성을 빠져 나와 초막으로 달려갔는데, 보법과 경신술을 이용하는 그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초막 근처에 도달한 그는 급히 그들을 내려놓고 가지고 간 줄로 각자 따로 묶어서는 마혈과 아혈을 풀어주고는 초막으로 끌고 갔다.

초막에 있던 사람들은 이윤만이 일곱 명의 사람을 끌고 오자, 놀란 표정을 하였는데, 그 사람들에게 일곱 명을 인도하면서 이윤만이 말하였다.

“ 시간이 없어서 일단 끌고 왔습니다. 다시 한 번 더 갔다 와야 하니 일단 이들을 한 곳에 놔 두십시오. ”

“ 알겠네. ”

다시 이윤만은 진주성으로 향하였고, 사람들의 이목에서 벗어나자 경신술을 펼쳐 진주성 안으로 들어가 진영군이 감금되어 있다는 곳으로 다가 갔는데, 예상과 달리 그들을 감시하는 눈길이 별로 없었다.

‘ 성내라 별 일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 모양이군. 하기야 감시자가 많아도 별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

이윤만은 진영군이 있는 방의 밖에서 일단 몇 명의 사람이 있는가를 확인한 후에 바로 두 사람의 수혈을 짚어 깨지 못하도록 하였다.

두 사람 중에서 남자의 얼굴을 확인해 보니 진영군의 용모파기와 거의 동일하였으므로 침의 상태인 그들을 이불로 감싸고는 옷가지를 챙긴 다음에 급히 글을 적었다.

‘ 간적 유극인을 포함한 네 명을 우리가 데리고 간다. 내일 오시(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사이)말까지 시간을 줄 터이니 항복을 하라. 그렇지 않으면 이 자들을 전부 죽일 것이다. 그리고 진영군 저하도 모셔가니 찾을 필요 없다. 오시말까지 성루위에 백기를 걸어두면 항복한다는 표시로 알겠다. 만약 오시말까지 백기가 보이지 않으면 간적 유극인을 비롯한 일곱 명의 목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성안에 있는 모든 수뇌부들을 죽일 것이다. ’

이렇게 적은 글을 수십개 적은 다음에 진영군이 자고 있던 방과 일곱 명이 회의를 한 방 그리고 성 이곳 저곳에 뿌려놓고 두 사람을 데리고 진주성을 빠져나와 초막으로 달려갔다.

이윤만이 초막에 도착해 보니 사람들이 이미 그가 잡아온 자들을 한 곳에 쳐 박아두고는 초조한 표정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이윤만이 두 사람을 데리고 도착하자, 사람들은 기쁜 표정으로 그를 맞이 하였다.

“ 휴~, 수고했네. 방금전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기에 무슨 일이 벌어졌나 싶어 마음 졸이고 있었다네. ”

“ … ”

이윤만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표정을 하며 업고 있던 두 사람을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 용모파기와 비슷한 분임을 확인하였지만, 어르신께서 한 번 더 확인을 해 보시죠. ”

노인은 그의 말을 듣고는 기쁜 표정으로 다가와 이불속에 있는 사람을 확인하였다.

“ 맞네. 저하가 맞네. ”

이윤만은 급히 가지고 온 옷가지를 노인에게 주었고, 노인은 조심스럽게 옷을 그 사람에게 입혔다.

“ 근데, 이 여인은 …? ”

노인은 여인의 얼굴을 한 번 보고나서 말하였다.

“ 글쎄. 누군지 잘 모르겠군. 저하께서는 아직 성혼을 하지 않으셨네. 나중에 알게 되겠지. ”

그제서야 이윤만은 진영군이라는 사람을 제대로 보게 되었는데, 그렇게 인상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강한 인상보다는 여인네같은 연약한 인상이었고, 얼굴형 자체가 홀쭉하여 의지가 약한 사람처럼 보였다. 그리고 입술이 보통 남자와 달리 작고, 코가 매부리코라 그런지 이기적이고 고집이 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 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전형적인 간신배 얼굴이군. 이런 작자를 왕으로 내세운다라 …. ’

이윤만은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흔들었다.

어느 정도 조치가 이루어지자, 이윤만이 노인에게 물었다.

“ 잠을 깨우는 것은 쉽습니다. 제가 이미 협박장을 여기 저기에 놔두고 왔으니 내일의 큰 일을 위해 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만, …. ”

“ 오, 잘했군. 그렇지 않아도 미처 이야기를 하지 못해 또 다시 보내야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 자네 말대로 다소의 시간을 줘야 하니 쉬도록 하지. 저하께서도 푹 주무시는 것이 좋을 것이고. 이런 누추한 곳에 모시다니. 휴~. ”

그렇게 자책하는 노인을 안쓰럽게 바라본 이윤만은 옆에 있던 율곡에게 잠시 이야기 하자는 신호를 보냈다.

그리고는 노인에게 말하였다.

“ 저 자들은 심문을 좀 해야 할 것입니다. 회의를 하는 도중에 잡아왔는데, 여인네들을 보내준다는 말을 했습니다. 아마도 원조를 받는 대신에 여인들과 기타 왜에서 요구하는 것을 주기로 한 모양입니다. ”

그의 말에 노인은 깜짝 놀랐다.

“ 뭣이라? 이런 잡놈들을 보았나. ”

이윤만은 일곱 명을 깨웠고, 깨어난 일곱 명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엄청 놀랐다.

사람들은 이윤만의 이야기를 토대로 그들을 심문하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의 시선을 돌린 이윤만이 앞서 가자, 율곡이 따라왔고, 잠시 생각을 하던 이윤만이 강기로 외부와 차단한 다음에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였다.

“ 형님, 진영군이라는 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율곡은 이윤만의 의도를 몰라 어리둥절하였다.

“ 저 분이 재목이 되신다고 보십니까? ”

그제서야 이윤만이 말하는 의미를 알게 된 율곡은 안색이 변하였고, 급히 주위를 이리 저리 둘러보았다.

“ 산수, 그런 말 함부로 해서는 안되네. 자네는 깊은 산속에서 살아와 사회에 대해 잘 모르겠지만, 자네의 그 말은 불경스러운 말이네.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되면 경을 칠 말이야. ”

이윤만이 미소를 보이며 말하였다.

“ 걱정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귀에는 안 들립니다. 그렇게 좌우를 살피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니 그냥 하늘을 보며 말씀을 하십시오. 그러면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할 것입니다. ”

이윤만의 주의에 율곡을 하늘을 쳐다보는 척 하였다.

사람들은 일곱 명을 심문하는 것에 몰두하고 있었으므로 두 사람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 형님 생각은 어떠십니까? ”

율곡은 이윤만의 말에 한참을 고민하였는데, 이윤만의 재촉에도 불구하고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였다.

그런 율곡의 얼굴변화를 살펴본 이윤만이 말하였다.

“ 대충 형님 생각을 알겠군요. 아마도 형님 입장에서는 함부로 말을 하시기 어렵겠지요. 그래서 말입니다만, 일단 남부지방을 장악하고 나서 형님께서는 재주가 있는 젊은 사람들을 모아 지리산으로 가십시오. 이미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 말고 다른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 힘을 기르세요. 저 사람과 같이 있다가는 좋은 일이 없을 것입니다. ”

이윤만이 진영군을 저 사람이라고 표현하자, 율곡은 크게 놀라며 말하였다.

“ 자네가 충분히 조심하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말조심을 하게나. 그리고 자네 말은 충분히 이해하겠네. 사실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네. 그렇지만, 먼저 저하를 잘 보필해 보려고 하네. 지성을 다해 보필을 한다면 저 분도 우리의 충심을 알아주시리라 생각하네. ”

율곡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지만, 이윤만은 율곡이 말하는 것이 사실상 현실성 없다고 생각하였다.

“ 만약 형님께서 저 사람을 끝까지 보필하실 생각이라면, 다른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재주있는 사람들을 지리산으로 보내 훗날을 기약하십시오. ”

율곡은 이윤만을 미소어린 얼굴로 한 번 쳐다보고는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며 말하였다.

“ 알겠네. 내 그렇게 함세. 그런데, 나도 부탁할 일이 있다네. ”

“ 무엇입니까? ”

“ 자네가 그 사람들을 지도해 주게나. 그렇게 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한창 밝아질 것이야. 그렇게 해 줄 수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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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67 freein
    작성일
    04.04.05 14:42
    No. 1

    열심히 적은 것을 올렸습니다.
    제가 보통 휴일에 글을 많이 적는 편인데,
    이번주는 휴일이 많다보니 제법 많이 적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집안 일도 있고해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근데, 정말 힘드네요.........
    너무 무리해서 연참끝내고 한동안 뻗어버리지 않을까 합니다.^^
    수정은 연참이후에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알콜 윤
    작성일
    04.04.06 14:24
    No. 2

    힘네시길 바랍니다.
    저도 한꺼번에 무지하게 즐겨 읽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04.06.03 09:01
    No. 3

    좋은 글입니다.
    아쉬운것은 선비정치라면 의회정치란 말인데...
    흄 생각해보니 작가님의 설정이니 오히려 따르면서
    보는것이 좋을 것 같군요 ^^
    자 그럼 전 다음편으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09.02.11 12:36
    No. 4

    ㄱ ㅓㅍ ㅣ 하시길, ^ㅡ^]
    ..ㄴ...ㄹ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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