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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04.06.26 15:33
최근연재일 :
2004.06.26 15:33
연재수 :
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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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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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51,499

작성
04.03.2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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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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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글자
15쪽

지(池) 2장 (5)

DUMMY

열흘 정도 지난 후, 이윤만은 다시 그 마을근처로 내려왔다.

이미 궁술에 있어서는 상당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열흘에 한 번 정도만 사냥을 하였으므로 그렇게 된 것이었다.

' 왜 내가 여기에 왔을까? '

스스로 자문을 해 보았지만, 그에 대해서 쉽게 답을 찾을 수는 없었다.

이미 알고 있던 바위에 올라간 그는 그곳에서 마을을 쳐다보며 한참동안 이것 저것을 생각하며 앉아 있었다.

' 그래 부딪쳐 보자. 호기심을 굳이 억누를 필요는 없을 것이다. '

' 아냐. 이들에게 굳이 내 존재를 알릴 필요가 있을까? '

한참 갈등을 하던 그는 일단 생긴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되면 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공부에도 차질이 생길 것 같아 사람들과 부딪쳐 보기로 결정을 하였고, 천천히 마을을 향해 내려갔다.

신시(오후 3시부터 오후 5시사이)무렵이었지만, 산간지역이라 빨리 해가 졌으므로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였다.

짐승의 가죽으로 만든 옷에 활과 전통을 맨 차림으로 이윤만이 나타나자, 사람들은 경계의 표정으로 그를 살폈다.

그들의 표정을 본 이윤만은 즉시 미소를 지으며 그들에게 적의가 없음을 보였다.

그는 자신이 본 사람들 중에서 가장 연장자로 보이는 사람에게 공손하게 말을 걸었다.

" 안녕하십니까? 어르신. 저는 사냥꾼인데, 날이 어두워서 그러니 여기서 잠시 쉬고 가면 안되겠습니까? "

굳이 자신이 양반임을 밝힐 필요는 없었으므로 그는 말투에 조심을 하였다.

" 너는 어디에 사는 누구냐? "

상대의 하대에 순간 반감이 생겨났지만, 자신의 상황을 생각하고는 공손하게 대답을 하였다.

" 저는 저기 재 너머에 사는 이가라고 합니다. "

얼렁뚱땅 이야기를 하였지만, 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이윤만이 인적이 거의 없는 곳을 이야기하였으므로 그들도 그에 대해서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타인이다 보니 상당한 경계를 하였지만, 이윤만이 사냥꾼으로 보이는데다가 자신이 사는 곳까지 밝혀 그들은 의심을 어느 정도 풀었고, 원래의 인심좋은 사람들로 되돌아왔다.

그 노인은 잠시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둘러보더니 말하였다.

" 음, 하룻밤 정도야 뭐 어렵겠느냐. 그렇게 하거라. 다른 집은 다소 좁을 것이니 우리집에 가자. 나와 손녀뿐이라 큰 불편이 없을 것이다. 그나저나 저녁은 … ? "

생각이상의 따뜻한 환대를 받은 이윤만은 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이 느껴졌고, 그런 감정변화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머리를 숙이고 잠시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최대한 빨리 자신의 감정을 추스른 그는 겨우 말을 할 수 있었다.

" 대, 대충 가지고 있던 것으로 요기는 면했습니다. "

그의 말을 들은 노인은 그가 예의를 차리는 것으로 오해를 하여 안타까운 표정을 하였다.

" 그것으로 되겠느냐? 집에 가면 아마 먹을 것이 있을 것이다. "

" 고맙습니다. "

이윤만은 노인의 말에 아주 오랜만에 인정(人情)이라는 것을 느꼈다.

집이라 불리는 움막들이 지세 등의 영향으로 인하여 질서있게 지어져 있지 않았으므로 두 사람은 이리 저리 움직이면서 노인의 집으로 갔다.

그들이 노인의 움막에 도착한 시기에는 거의 해가 저물어 잘 보이지가 않은 시간이었는데, 아궁이가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곳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으며, 밥이 되어가는 구수한 냄새가 코를 절로 움직이게 하였다.

" 여기가 내 집이네. 자 어서 들어가세. "

노인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간 이윤만은 겉모습과 달리 나름대로 아늑한 장소인 내부를 보고 놀랐는데, 노인을 따라가다보니 노인은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이윤만은 방으로 들어가서 여기 저기를 둘러보았다.

자리를 잡은 노인은 이윤만에게 앉으라고 권하고 나서 밖을 향해 소리쳤다.

" 손님이 왔으니 빨리 준비하거라. "

그러자, 밖에서 누군가가 말을 하였는데, 소녀의 목소리였다.

" 네, 할아버지. 조금만 기다리세요. 다 되어가요. "

노인은 이윤만에게 고개를 돌리며 웃으면서 말하였다.

" 내 손녀라네. "

" 아, 그렇습니까? "

" 그나저나 자네는 여기서 얼마나 살았나? "

굳이 속일 이유가 없었으므로 이윤만은 순순히 대답을 하였다.

" 한 칠, 팔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

" 허허, 제법 되었네 그려. 그래 혼자 살고 있는가? "

" 아닙니다. 누나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

그의 말을 들은 노인은 깜짝 놀란 표정을 하였다.

" 아니 그럼. 지금 자네 누나 혼자 집에 있는 것인가? 걱정되지 않는가? "

노인의 말에 이윤만이 미소를 지었다.

" 저보다도 더 뛰어나기에 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그의 말에 다시 한 번 놀라며 노인이 말하였다.

" 호오, 여장부이신가보군. 자네 누나도 사냥을 하나? "

" 요즘은 제가 하기 때문에 거의 하지 않습니다. "

고개를 끄덕이며 노인은 뭔가를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런 노인을 보며 이윤만은 벌써부터 물어보고 싶던 것을 알아보기로 하였다.

" 저, 어르신. 제가 하나 여쭈어도 되겠습니까? "

그의 말에 노인은 의아한 표정을 하며 말하였다.

" 뭘? 물어보게나. "

이윤만은 조심스럽게 질문을 하였다.

" 여기도 깊은 곳이라 사람들이 살지 않는 곳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깊은 곳까지 오시게 되었는지요? 집을 살펴보니 단순히 화전을 하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

그의 말에 잠시 의아스러운 표정을 하던 노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말하였다.

" 아, 참. 자네가 여기서 산지 칠, 팔년이 되었다고 했지. 게다가 이 깊은 곳에서 살고 있으니 모를 수도 있겠군. "

" ? "

" 칠년전에 왜놈들이 조선을 침략했다네. "

" 네 - 에? "

이윤만은 깜짝 놀랐다.

" 휴∼, 그렇게 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가슴이 떨리는군. "

이윤만은 너무도 놀란 사실이라 노인의 이야기에 귀을 기울였다.

" 나도 들은 이야기지만, 왜놈들은 한번도 보지 못한 신무기를 가지고 쳐들어왔고, 정말 순식간에 경상도지방이 그놈들 손에 떨어졌다고 하네. 처음에는 바로 한양으로 쳐들어가기 위해서인지 서쪽방향으로 오지는 않았는데, 순식간에 충청도까지 진격한 다음에는 무슨 이유때문인지 더 이상 전진을 하지 않고 서쪽을 공격하기 시작했다고 하더군. 우리는 그 이야기를 듣자 마자, 이곳으로 들어왔다네. 아무래도 이 깊은 산에 오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 것이지. "

노인도 자세한 사정을 모르고 무조건 피난을 한 것처럼 보였다.

" 그렇게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왜 아직 여기에 계십니까? 설마 아직 왜놈들이 조선에 있는 것은 아니죠? "

노인은 알 수 없는 표정을 하였다.

" 처음에는 곧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렸지. 그런데, 두 해가 지났는데도 그놈들이 있지 뭔가. 휴∼. "

왜놈들이 조선을 침공하여 거의 이년 정도를 있었다는 노인의 이야기에 이윤만은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아니 어떻게 그놈들이 이년이나 있을 수 있죠? 아무리 신무기가 있다고 할지라도 어떻게 그런 일이 …. "

" 휴∼, 그래서 그 다음에는 돌아가는 것을 포기했다네. 이년이나 그렇게 있으니 얼마나 더 있을지 알 수 없었고, 이미 여기에 개간을 하고 나니 여길 포기하는 것도 쉽지 않더군. 고향이 좋긴 하지만, 그곳에 있는 지주들의 횡포 등이 없으니 또 좋았지. "

지주들의 횡포와 같은 것을 경험해 보지 않은 이윤만으로서는 노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나보다고 생각을 하였다.

" 할아버지, 식사하세요. "

말과 함께 문이 열리며 한 소녀가 밥상을 가지고 들어와서는 노인과 이윤만의 중간에 놓았다.

아직 가지고 올 것이 더 있는지 나가려고 하였는데, 그 순간 이윤만은 그 소녀의 얼굴을 보게 되었고,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발했다.

" 어 "

그의 탄성에 소녀도 얼굴을 돌려 이윤만의 얼굴을 보았고, 눈이 휘둥그래졌다.

그 소녀는 이전에 이윤만이 호랑이에게서 구해 준 바로 그 소녀였다.

두 사람의 표정을 보며 노인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하였다가 곧 뭔가를 눈치채고 소녀에게 물었다.

" 무슨 일이냐? 아는 사람이냐? "

" … "

소녀는 노인의 물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멍하니 이윤만을 쳐다보았고, 노인은 그녀의 모습에 답답하였는지 다시 말하였다.

" 얘야 "

그러자, 노인의 말소리에 깜짝 놀란 소녀가 자신의 할아버지에게 말하였다.

" 지, 지난 번에 절 구해주신 그 사냥꾼이세요. "

그녀의 말에 노인도 다소 놀란 표정을 하며 이윤만에게 인사를 하였다.

" 호∼, 바로 그 사냥꾼이셨군. 고맙소이다. 그렇지 않아도 이 아이에게서 그 이야기를 듣고 얼마나 고마웠는지.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구려. "

그리고는 소녀에게 말하였다.

" 뭐하느냐? 가서 술상도 좀 봐와라. 은인이 왔는데 대접을 해 드려야지. "

" 네 "

대답을 한 소녀는 밖으로 나갔다.

갑자기 달라진 노인의 환대에 이윤만은 자리가 거북해질 정도였다. 물론 노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손녀를 구해준 은인이다 보니 환대를 하는 것이었지만, 사람들을 상대해 본 경험이 별로 없는 이윤만의 입장에서는 그런 변화가 오히려 거북하였다.

" 어르신.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람이 사람을 구해주는 것이야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편안하게 대해 주십시오. 그리고 말도 전처럼 낮추시고요. "

노인은 이윤만의 대답에 뭔가 흡족하였는지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 하하, 자네 말도 틀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은인은 은인이지. 자네 말대로 말은 낮추겠지만, 대접은 제대로 하겠네. "

이윤만은 난감한 표정을 하였다.

"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

그러자, 노인은 짐짓 화난 표정을 하였다.

" 허허, 너무 그렇게 하면 나를 무시하는 것으로 알겠네. "

노인의 말에 이윤만은 더 이상 뭐라고 하기가 어려웠다.

" 알겠습니다. 그러면 적당히 해 주십시오. "

그의 말에 노인은 만족한 표정을 하였다.

" 하여간, 고맙네. 자네가 아니었다면 난 살아갈 의미가 없어졌을 것이야. 휴∼. 사년전에 저 아이의 아비가 호환을 당하고 나서 제 어미도 시름시름 앓다가 죽었다네. 처음 한 이, 삼년 정도는 그런 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호랑이가 이 마을에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호환을 당했지. 자네가 우리 마을 사람들을 구해준 것이라고 할 수 있지. "

"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죠. 근데 말입니다. "

" ? "

이윤만의 말에 노인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 맹수들이 보통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사람이 충분히 약한 존재임을 알고 있는 경우죠. 이 깊은 곳에서는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그 놈이 사람을 공격하게 되었을까요? "

" 글쎄? "

두 사람은 나름대로 그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을 수는 없었다.

이윤만은 그 호랑이가 과거 산을 넘어가던 사람이나 사냥꾼을 경험한 적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을 할 수 밖에 없었다.

" 하여간, 이미 사람들을 잡아먹은 경험이 있는 놈은 죽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놈들은 계속 사람만 공격하죠. 그 놈말고 또 다른 놈은 없습니까? "

그의 말에 노인은 생각을 하였고, 곧 대답을 하였다.

" 글쎄, 그 놈이 죽고나서는 아직 호환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없다네. 좀 더 두고보면 확실히 알겠지만, 지금까지의 기간을 봐서는 없는 것 같군. "

" 다행이군요. "

그렇게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에 소녀가 다시 술상이라는 것을 하나 더 가져왔다.

노인은 이윤만의 아래 위를 한 번 훑어보더니,

" 자네 나이를 짐작하기가 어렵긴 하지만, 사냥을 하고 있으니 충분히 어른이라고 할 수 있겠지. 자 한 잔 받겠나. "

이윤만은 순간 난감하였다.

겉보기와 달리 나이가 어렸는데, 그것을 말해보아야 믿지도 않을 것 같았고, 그렇다고 술을 먹기도 그렇고, 잠시동안 고민을 하던 이윤만은 잔을 받으며 말하였다.

" 어르신. 아직 제가 경험이 없습니다. 잔을 받기는 받겠습니다만, 어떻게 해야 할지 …. "

그의 말에 뭐가 흡족한지 노인은 웃으며 말하였다.

" 하하, 그렇지. 술은 어른에게서 배워야지. 잘 되었군. 그럼 오늘 내가 주도(酒道)를 가르쳐 주도록 하지. "

그리고는 노인은 이윤만에게 술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는데, 장일도에게 이미 술에 대해 약간의 지식을 얻은 그로서는 그 노인의 말이 엉터리라는 것을 금방 알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표현할 수가 없었으므로 모른척하고 노인의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노인은 자신의 이야기에 빠져 계속 자신의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다보니 술은 노인 혼자 먹었고, 이윤만은 노인의 잔에 술을 따라주기에 바빴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얼마되지 않아 노인은 술에 취해 노래를 불렀고, 조금 더 있다가는 잠에 빠졌다.

이윤만과 소녀는 노인의 잠자리를 봐 준 다음에, 소녀는 상을 치웠고, 이윤만은 다른 일을 할 수 없었으므로 그냥 앉아서 이리 저리 방안을 살펴보았다.

집의 상황을 보니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집을 만든 것이 아니라 함께 모여 공동작업을 한 것처럼 보였다.

그렇게 방 구조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 사이에 소녀가 들어와 이윤만의 자리를 챙겨주었다.

" 저, 저, 여, 여기서 주무세요. "

" 고맙습니다. "

소녀는 이윤만에게 다소 넓은 자리를 해 주고는 자신은 불이 있는 곳 근처로 가더니 바느질을 하였다.

쉽게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았지만, 이윤만은 자리에 누워 이런 저런 생각을 하였다.

' 왜놈들이 쳐들어와서 엄청난 피해를 입었나 보구나. 그놈들이 다시는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데, 휴∼. 그나저나 그놈들이 왜 쳐들어왔을까? 우리가 만만해 보여서? 아님 뭔가 다른 이유가 있나? '

지붕을 쳐다보며 한참을 이런 저런 여러 가지 생각을 하던 이윤만은 고개를 돌려 소녀를 보았다.

' 싱숭생숭한 이 마음은 뭐지? 내거 저 아이를 좋아하나? '

그는 모르고 있었지만, 소녀는 이윤만이 사춘기라고 할 수 있는 나이에 처음 만나본 제 또래의 이성이었다.

지가 있었지만, 그녀는 이윤만에게 있어서 누나요 친인이었으므로 그런 감정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런 이성에게서 느끼는 감정이었는데, 처음 경험한 이윤만으로서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밤은 지나가고 있었다.


이후 이윤만은 열흘에 한 번 정도 그 마을에 내려가 사람들과 어울렸다.

지도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윤만이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고, 마을사람들이 순박하였으므로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았다.

이윤만은 그 마을 사람들과 어울렸고, 그들에게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도움을 줬으며, 그때마다 마을 사람들도 이윤만에게 나름대로의 성의를 표시하였다.

그렇게 그들은 정을 이어나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9 스타공원
    작성일
    04.03.21 21:25
    No. 1

    음 그녀를 또 만나고
    생각한다.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태클지니
    작성일
    04.05.09 04:42
    No. 2

    글 처음 부분에 영감님이 반말투로 얘기하시다가
    조금 뒤부터는 별다른 설명없이 하게체로 바뀌네요
    조금 어색한듯하여 정신없이 글을 읽다가 이렇게 댓글남깁니다 ^^
    나중에라두 보시구 어색하다 싶으시면 고치시길...
    전작 용은 재밌게 보았습니다.
    이번 지 도 기대 많이 가지구 즐독합니다.
    부디 용에서 처음 작가님이 얘기하셨듯이
    정말 즐겁게 하고싶으신 얘기를 써주세요^^
    감사히 읽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마루
    작성일
    04.06.02 23:24
    No. 3

    자 담편으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8 딱지얌
    작성일
    04.06.30 19:21
    No. 4

    저기 근데요... 용은 어디서 읽을수 잇나요??

    책으로 나왓나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09.02.11 12:35
    No. 5

    ㄱ ㅓㅍ ㅣ 하시길, ^ㅡ^]
    ..ㄴ...ㄹ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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