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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04.06.26 15:33
최근연재일 :
2004.06.26 15:33
연재수 :
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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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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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51,499

작성
04.03.3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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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글자
16쪽

지(池) 5장 (1)

DUMMY

제5장 이전투구(泥田鬪狗)











지가 떠나고 나서 이윤만은 아침과 저녁에는 수련을 하였고, 오후에는 다시 다른 스승들에게서 다른 것들을 익혔다.

이전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이 될 때까지는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하였고, 수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자신이 납탄에 당했음을 지에게 들었으므로 이탄과 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탄은 그가 가지고 온 변형된 것을 보고는 얼굴을 찡그리며 말하였다.

" 휴∼, 납탄을 사용하다니. 허허, 참 "

" ? "

이윤만이 이해하지 못한 얼굴로 자신을 쳐다보자, 이탄이 납탄의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다.

" 납은 쉽게 변형이 되는 물질이다. 그래서 사람몸에 맞았을때 충격에 의해 납탄은 쪼개질 수도 있고 뭉툭하게 변할수도 있지. 이렇게 되면 몸안에서 내장기관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게 된단다. 그만큼 살상력을 높이게 되지. 드문 경우이지만, 납탄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은 것일 경우에 파편이 사람 몸안에 있으면 조직이 괴사를 한단다. 그렇게 되면 치명적인 부분에 맞지 않고도 죽을 수 있지. "

그제서야 이윤만은 납탄의 문제점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탄은 답답하다는 듯이 말하였다.

" 무기들의 살상력이 높아져 가고 있구나.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되겠지. 이런 무기들은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좋을 것인데, … "

" … "

이윤만은 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잠시동안 뭔가를 생각하던 이탄이 말을 하였다.

" 우리가 저런 탄환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미 다른 곳에서도 사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이미 그렇게 발전된 것이라면 그에 대한 대비를 생각해 두어야 겠지. 그것이 좋지 않다고 해서 무시해 버린다면 결국 그 피해는 우리 후손이 받게 될 것이다. 사용을 하지 않더라도 그에 대한 연구를 해 두는 것이 좋겠지. "

이윤만도 그와 유사한 생각을 하고 있었으므로 이탄의 말에 동의를 하였다.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스승님. "

이탄은 그런 이윤만을 쳐다보고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 그래. 우리 그것을 위해 노력해 보자꾸나. 너와 함께 그런 연구를 하게 되어 기쁘다. 넌 성정(性情)이 착한 아이이니, 내가 안심하고 너와 함께 연구를 할 수 있단다. 하하하 "

이윤만은 이탄과 함께 화약과 화탄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하였고, 두 사람의 그런 열정적인 연구는 새로운 화약을 만들어내는 초석이 되었다.

다른 수련과 공부를 해야하는 이윤만과 달리 이탄은 연구에만 몰두를 하였으므로 대부분의 것은 이탄의 공로였지만, 이윤만도 시간날 때마다 그를 도와주었고, 어떤 부분에서는 그의 이야기가 큰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거의 이년간에 걸친 연구로 그들은 아주 위력이 좋은 새로운 폭발물질을 만들어낼 수가 있었다.

보통 화약은 초석, 황, 목탄 등을 원료로 하여 만들어지는 흑색의 가루였는데, 어느 날 이탄이 연구를 하던 도중에 실수로 강한 악취를 내는 물질을 건드리게 되어 그것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면서 액체를 만들어 내었다.

그런데, 그것의 폭발력이 대단하여 하마터면 이탄이 죽을뻔한 상황이 벌어졌고,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그 폭발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성공을 하였다.

그러나, 그 물질은 조그마한 충격에도 폭발을 하는 통에 다른 사람들의 원망을 사기도 하였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은 다시 연구를 하게 되었고, 그 물질을 숯 등의 다른 물질에 스며들게 하여 사용하면 폭발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그래도 여전히 충격에 약한 단점이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윤만이 실수로 이탄이 경주 부근에서 우연히 구하여 가져온 규조토에 그 액체물질을 쏟았고, 그 규조토에 스며드는 액체물질의 양이 다른 것에 비해 월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그 규조토를 이용하여 실험을 한 결과, 그 액체물질의 폭발성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두 사람은 연구를 더 하여 외부의 충격에 어느 정도 견딜 수 있는 혼합물질을 만들었고, 그것에 심지를 꽂아 사용하는 방법을 고안하였다.

이탄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하였다.

" 휴∼, 과연 이 물질을 발견한 것이 잘 된 것인지 모르겠구나. 행여나 우리 스스로가 파멸의 길로 가는 것은 아닐까? "

" 스승님, 만드는 방법을 우리만 알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

고개를 저으며 이탄이 말하였다.

" 화약에 대해 아는 사람이 터진 것들은 주워다가 연구를 하게 되면 원료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을 잡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들 역시 언젠가는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다. "

" … "

이탄의 말에 잠시동안 말없이 생각을 하던 이윤만이 말하였다.

" 그렇다면 그 원료를 알 수 없도록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다른 것들을 혼합하여 위력을 떨어뜨리면서 폭발 후의 잔해물을 가져가도 주 원료를 알 수 없게 만드는 방법은 연구해 봄이 어떻겠습니까? 특히, 주 원료는 자연적으로 사라지게 만들어 더 헷갈리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 "

이탄의 얼굴이 펴지며 미소를 지었다.

" 그래 그 좋은 방법이다. 내가 폭발력에만 집중하여 폭발력을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구나. 하하하. "

두 사람은 다시 연구를 하여 그 물질의 폭발성을 떨어뜨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주원료를 알 수 없도록 하는데 연구를 집중하였고, 결국 기존의 흑색화약과는 다른 가루화약을 만들어 내었고, 실험결과 폭발물의 잔재에서 주원료를 전혀 찾아낼 수가 없었다.

" 됐다. 이 정도면 아무도 주원료를 알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흑색화약과 비슷한 원료가 많으니 기존의 생각에 집착하는 경우에 전혀 그 차이점을 알 수가 없을 것이다. "

두 사람은 손을 맞잡고 아주 기뻐하였다.

이 후로 두 사람은 폭발력의 정도을 다르게 하는 다양한 물질을 개발하였고, 모든 것을 개발한 후에는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전부 없애버렸다.

" 자, 이제 비법을 아는 사람은 너와 나 뿐이다. 나는 널 믿는다. 이 비법은 죽을 때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줘서는 안된다. "

심각한 표정으로 이탄이 말하였다.

" 저희 누님에게도 알리면 안되나요? "

다소 난처한 표정으로 이윤만이 말하자, 이탄이 미소를 지었다.

" 네 누님까지는 괜찮다. 그분은 아셔도 별 문제가 없을테니까. "

그제서야 이윤만이 미소를 지으며 다짐을 하였다.

" 알겠습니다. 절대 누님을 제외한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겠습니다. 제 이름을 걸고 약속하겠습니다. "

흡족한 표정으로 이탄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두 사람은 포탄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기존의 포들이 주로 수마석이나 화살을 날려 인마살상을 노리거나 큰 돌이나 쇳덩이를 발사하여 성문이나 성벽을 깨는 방식이었는데, 좋은 화약도 만든 상황에서 그런 것에 사용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여 연구를 하게 된 것이었다.

이미 핵심적인 화약부분에서 큰 진전을 보았으므로 두 사람의 연구는 가속도가 붙었고, 얼마있지 않아 포탄 자체가 폭발을 하여 인마를 살상할 수 있는 폭탄을 만들어 내었는데, 과거 대륙에 그와 유사한 것들이 있었으므로 그것을 경험한 이탄이 그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하여 연구하였으므로 빠른 시간내에 결과가 나왔던 것이었다.

두 사람은 여러 종류의 그런 폭탄을 만들어 지진탄(地震彈), 멸천탄(滅天彈), 파성탄(破城彈)이라고 명명하였다.

" 과거 대륙에 이와 유사한 것들이 있었는데, 언젠가 그 비법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죽거나 하여 이제는 그 정도의 위력있는 것들은 만들 수 없다고 하더라. 내가 운이 좋아서 그 중에서 아직 사용되지 않은 것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는데, 역시 중요한 부분이 화약이었단다. 그것에 사용된 화약도 일반적인 흑색화약과는 차이가 있더구나. 물론 우리가 발견한 그 물질보다는 훨씬 위력이 못하지만 말이다. 아마도 대륙에서도 그런 화약을 만들지 못하는 이상에는 그와 같은 무기를 다시 만들기는 힘들 것이다. "

그리고는 자신이 만든 폭탄을 보면서 말하였다.

" 이것들도 세상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좋겠구나. 비록 내가 만든 것이지만, …. "

그의 말을 이해할 수 있었으므로 이윤만은 아무 말없이 그를 쳐다보았다.

" 이런 것들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사람들에게 가장 좋겠지. 그러나, 너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 보니 이런 물건이 얼마있지 않아 나타날 것 같구나. 어쩌면 강력한 지도자 나와 이런 물건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드는구나. "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그는 자신의 생각을 이윤만에게 토로하였다.

두 사람은 화약과 폭탄연구만 한 것은 아니라, 병법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였다.

이미 책을 통해 가르칠 것들은 다 가르쳤으므로 이탄이 먼저 자신의 생각을 하고 그것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다.

" 삼국지나 기타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보면 과장된 것들이 쉽지 않게 나온다. 진(陣)을 어떻게 사용했니 저쩌니 하는 것들이 대표적인 것이지. 너도 생각해 보면 알겠지만, 군사를 양성하는 것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 그런데, 수만명을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쉽겠느냐? 일천 정도만 되더라도 내가 이해를 하겠다. 그러나, 만명이 넘어가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정도의 훈련을 할 수 있는 국가가 과연 얼마나 될까? 제대로 싸울 수 있을 정도만 만드는 것에도 엄청난 노력과 예산이 들어간단다. 게다가 대부분의 군사들이 농민들인 경우라면 그것마저도 사실 어렵지. "

이탄의 현실적인 경향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으므로 이윤만은 미소를 지으며 듣고 있었다.

" 당연하게도 잘 훈련된 군사들이 유리하지만, 사용하는 무기에 있어서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면 상황이 달라진단다. 그리고 개개인의 능력은 좋지만 전체적인 훈련을 받지 않는 군대는 개개인의 능력이 떨어지지만 전체 훈련이 잘 된 군대에게 이길 수가 없다. 이것이 과장되어 진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이야기가 나온 것이지. 그것은 진이 아니라 장수들의 명령에 따라 전체적으로 움직이는 훈련을 받은 것이다. 그것을 진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할 수 없지만. "

그의 이야기가 대충 끝나자, 이윤만이 질문을 하였다.

" 근데. 스승님. 두 집단간에 무기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할 때, 그런 훈련도 무의미하지 않을까요? "

고개를 저으며 이탄이 말하였다.

" 네 말도 일리가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아무리 무기가 좋다고 할지라도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지. 최소한 그 무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훈련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무기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더라도 결과를 알 수가 없지.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무리 무기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더라도 살수나 귀주의 싸움처럼 지형적인 것들을 잘 이용하면 현격한 무기면의 차이와 관계없는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

이윤만은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 그리고 내가 전에 경험한 것이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무기면에서 아무리 차이가 나더라도 수적인 면에서 뒤진 상태에서 상대가 종교적인 집단인 경우에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종교집단인 경우에는 보통 제정신이 아니지. 원래 종교란 것이 절대성을 가진 것이라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데, 그런 상황에서는 평소에 펼칠 수 없는 능력을 보이기도 한단다. 몇십군데에 화살을 맞고도 달려오는 자를 본 적도 있지.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오금이 저린단다. "

말을 하면서 이탄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부르르 떨었고, 그것이 그대로 이윤만에게 전해졌다.

" 행여나 앞으로 종교집단과 충돌이 일어날 상황이 되더라도 가능하면 피해라. 그리고 그런 집단의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고 항상 생각을 하거라. 그것이 네게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그들에게 공포를 심어주어야 한다. 즉, 그들의 종교적인 절대성을 파괴할 수 있는 공포심을 느끼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만큼 너와 네 군사들이 악마가 되어야 하지. 그렇게 하기 싫다면 그런 종교집단과는 부딪치지 말거라. 알겠느냐? "

"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본 상태로 미소를 지었다.


이윤만은 같은 시기에 다른 스승들에게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장일도의 가르침에서 많은 궁금증이 생겼지만, 그것을 해결할 상황이 아니었으므로 다음에 기회를 내어 직접 스스로 풀어보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상처를 치료한 이윤만이 송동영에게 차음 갔을 때, 왜놈들이 쳐들어 왔었다는 것을 말하자, 별로 놀란 기색도 없이 혀를 차면서 이야기를 하였다.

" 결국, 그렇게 되었군. 쯧쯧. "

의아한 표정으로 이윤만이 쳐다보자, 송동영은 그런 상황이 전개된 이유를 설명해 주었다.

" 지분시장이란 것이 대륙에서 먼저 생긴 것인데, 그 제도가 발전을 하면서 원래의 취지와는 달리 선진 금융기법이라는 미명하에 가진 자들이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서 악용하는 것으로 변질이 되었단다. "

과거 그의 선친이 지분시장과 관련된 평시서령이었으므로 이윤만은 관심을 가지고 그의 이야기를 들었다.

" 우리 나라의 조정은 사실상 독점적인 권력을 가진 곳이라 세력가들이 지분시장을 장악하여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이용을 하였으므로 항상 일반투자자들이 당했고, 그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자신들의 권리를 몰라 찾지를 못했지만, 왜에서는 이야기가 달랐단다. "

" ? "

" 왜는 현재 중앙조정이 별로 힘이 없고, 각 지역의 대명들이 권력을 쥐고 있단다. 그만큼 분권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지. 그렇다 보니 지분시장이 그들의 권력다툼의 한 가운데 있게 되고, 그들의 입장에 따라 변동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지. 이런 상황이다 보니 지분시장에 대해 연구를 많이 하게 되었고, 대륙과 우리 상인들이 전한 지분시장이 자신들의 부를 빼앗아 가는 도구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물론 이것은 우리 조정의 권력자들도 알고 있는 것이지만,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것에 유리하므로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지. "

의아한 표정으로 이윤만이 물었다.

" 그럼 왜에서도 우리 나라처럼 스스로의 이익을 챙길 수 있으니 아무 말 하지 않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

송동영은 빙그레 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 처음에는 그들도 우리와 동일했지. 그런데, 각 대명들이 모두 지분시장에서 이익을 본 것이 아니었고, 그로 인하여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였단다. 그것 때문에 대명들간에 싸움이 벌어진 경우도 많았고, 심지어 대명들 중에서 그 싸움으로 인하여 몰락한 경우도 있었단다.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과거 막부가 가지고 있던 권력을 되찾기 위하여 고심을 하던 무로마치막부의 장군이었던 아시카가 요시테루(足利義輝)가 그런 현상을 보고는 머리를 굴려 지분시장의 문제점을 들고 나왔지. 당연하게도 지분시장에서 손해를 본 대명들의 지지를 얻게 되었는데, 반대로 지분시장을 옹호한 대명들도 나타났고, 결국 상당히 큰 전쟁이 일어났단다. 내가 지리산에 들어올 무렵에 두 세력간에 화의가 진행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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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지(池) 6장 (5) +9 04.04.03 7,321 44 17쪽
28 지(池) 6장 (4) +3 04.04.03 6,452 46 17쪽
27 지(池) 6장 (3) +4 04.04.03 6,591 46 16쪽
26 지(池) 6장 (2) +4 04.04.03 6,722 43 16쪽
25 지(池) 6장 (1) +5 04.04.03 7,116 46 15쪽
24 지(池) 5장 (5) +10 04.04.02 8,557 51 16쪽
23 지(池) 5장 (4) +5 04.04.02 7,228 54 15쪽
22 지(池) 5장 (3) +6 04.04.01 7,304 48 15쪽
21 지(池) 5장 (2) +6 04.03.31 8,500 42 15쪽
» 지(池) 5장 (1) +5 04.03.31 8,312 43 16쪽
19 지(池) 4장 (5) +9 04.03.30 8,156 48 16쪽
18 지(池) 4장 (4) +9 04.03.29 8,641 48 16쪽
17 지(池) 4장 (3) +10 04.03.28 8,619 58 15쪽
16 지(池) 4장 (2) +7 04.03.27 8,615 60 15쪽
15 지(池) 4장 (1) +4 04.03.26 8,887 60 14쪽
14 지(池) 3장 (4) +5 04.03.25 9,922 61 13쪽
13 지(池) 3장 (3) +6 04.03.24 9,282 65 14쪽
12 지(池) 3장 (2) +4 04.03.23 9,662 70 14쪽
11 지(池) 3장 (1) +3 04.03.22 10,091 70 14쪽
10 지(池) 2장 (5) +5 04.03.21 10,496 64 15쪽
9 지(池) 2장 (4) +5 04.03.20 11,028 69 17쪽
8 지(池) 2장 (3) +3 04.03.19 12,739 68 15쪽
7 지(池) 2장 (2) +6 04.03.18 12,573 71 16쪽
6 지(池) 2장 (1) +8 04.03.17 12,232 74 15쪽
5 지(池) 1장 (4) +5 04.03.16 13,514 78 16쪽
4 지(池) 1장 (3) +8 04.03.15 15,021 88 15쪽
3 지(池) 1장 (2) +10 04.03.14 19,433 84 14쪽
2 지(池) 1장 (1) +12 04.02.26 47,355 83 12쪽
1 지(池) 서장(수정) +18 04.02.18 49,834 11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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