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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6,062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6.05.29 12:08
조회
330
추천
5
글자
1쪽

아버지

DUMMY

아버지





객지생활 힘겨웠재?

따스하던 목소리에

방구들 지고 눕던 깊은 병마

출렁인다.

일 년 전 가출했던 딸

마중오신 가슴에.


거룻배로 잡은 숭어 마당 가득 풀어놓고

성장기엔 등 푸른 생선이 좋다더라,

눈부신 회칼을 잡아

미술작품 하던 손길


해마다 하늘 만하게 연 만들어 날리다가

어느 날은 불현듯이

끈 놓친 연 따라가셨다


그 악몽

사라호 태풍도

차마 못 붙든 여행길.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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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낙서첩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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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재회 +4 16.05.29 322 6 1쪽
» 아버지 +4 16.05.29 331 5 1쪽
319 숲길 터널 +2 16.05.29 418 4 1쪽
318 작은 몸의 비애 +2 16.05.28 359 4 1쪽
317 동병상련에 빠져 +2 16.05.28 268 3 1쪽
316 고물자동차와 무면허사내 +2 16.05.27 389 3 1쪽
315 연못 위에 모과꽃이 +2 16.05.27 435 3 1쪽
314 묵모란 +2 16.05.27 338 3 1쪽
313 떠나가는 섬 +5 16.05.25 385 3 1쪽
312 꽃, 그 놀빛 언어 +8 16.05.25 518 3 1쪽
311 네 수신음조차 묻어버렸다 16.05.24 411 2 1쪽
310 봄, 기지개 +4 16.05.23 397 2 1쪽
309 고흐의 소용돌이치는 노란 색깔 +2 16.05.23 408 2 1쪽
308 손톱 끝에 울음이… +2 16.05.22 540 3 1쪽
307 내 그림의 파편 하나 +4 16.05.21 510 3 1쪽
306 [평시조] 두 번째 이승을 수놓으며 +4 16.05.20 265 3 1쪽
305 [손톱끝에 울음이...] 시인의 말 +4 16.05.20 344 3 4쪽
304 136. 희생이 있어야 참사랑(신작시집을 여기서 마칩니다.) +3 16.05.20 388 4 1쪽
303 135. 황진이 돌아오다 +3 16.05.19 451 3 1쪽
302 134. 환상체험이 걸린 벽은 16.05.18 454 2 1쪽
301 ***꿈속에 사랑이(악보 포함) +2 16.05.18 510 3 1쪽
300 ***너의 꽃으로 남고 싶다(악보 포함) +4 16.05.18 436 3 1쪽
299 133. 허수아비 +8 16.05.17 369 4 1쪽
298 132. 행복이 깃든 하늘나라 천사 있는 곳 +5 16.05.16 501 4 1쪽
297 ***그냥(프로필사진 관련) +4 16.05.16 469 3 1쪽
296 131. 행복은 여기 있지 +2 16.05.16 245 3 1쪽
295 130. 햇빛은 봄이라 나뭇가지 간질이고 +2 16.05.15 471 3 1쪽
294 129. 해골 물 먹고 16.05.15 527 2 1쪽
293 128. 함초롬히 피어나 +5 16.05.14 467 4 2쪽
292 127. 한바다 저 무인도에서 나 혼자 버티기 +4 16.05.14 371 5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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