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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정(蘭亭)서재입니다~

비밀 낙서첩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난정(蘭亭)
그림/삽화
nanjung
작품등록일 :
2015.06.21 08:53
최근연재일 :
2017.04.05 15:48
연재수 :
379 회
조회수 :
126,011
추천수 :
1,653
글자수 :
165,582

작성
16.05.23 22:39
조회
396
추천
2
글자
1쪽

봄, 기지개

DUMMY

봄, 기지개





산과 들

겨울 깨쳐

새 향기 품었다


다가서는 것만큼

멀어지는 아지랑이


묵정밭

아슴푸레한

정나미도 깨물었다.



동면 끝낸 생명처럼 나른한 기지개

등에 업고 어르며 꿈결에선 듯 그녀가



제비꽃

여린 빛깔로

여객선에 오른다.


작가의말

봄, 기지개

 


산과 들/
겨울 깨쳐/
새 향기/ 품었다//

다가서는/ 것만큼/
멀어지는/ 아지랑이//

 

묵정밭/
아슴푸레한/
정나미도/ 깨물었다.//

 

 


동면 끝낸/ 생명처럼/ 나른한/ 기지개//
등에 업고/ 어르며/ 꿈결에선/ 듯 그녀가//


제비꽃 /
여린 빛깔로/
여객선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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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재회 +4 16.05.29 322 6 1쪽
320 아버지 +4 16.05.29 330 5 1쪽
319 숲길 터널 +2 16.05.29 418 4 1쪽
318 작은 몸의 비애 +2 16.05.28 358 4 1쪽
317 동병상련에 빠져 +2 16.05.28 268 3 1쪽
316 고물자동차와 무면허사내 +2 16.05.27 389 3 1쪽
315 연못 위에 모과꽃이 +2 16.05.27 435 3 1쪽
314 묵모란 +2 16.05.27 338 3 1쪽
313 떠나가는 섬 +5 16.05.25 385 3 1쪽
312 꽃, 그 놀빛 언어 +8 16.05.25 517 3 1쪽
311 네 수신음조차 묻어버렸다 16.05.24 411 2 1쪽
» 봄, 기지개 +4 16.05.23 397 2 1쪽
309 고흐의 소용돌이치는 노란 색깔 +2 16.05.23 408 2 1쪽
308 손톱 끝에 울음이… +2 16.05.22 540 3 1쪽
307 내 그림의 파편 하나 +4 16.05.21 510 3 1쪽
306 [평시조] 두 번째 이승을 수놓으며 +4 16.05.20 265 3 1쪽
305 [손톱끝에 울음이...] 시인의 말 +4 16.05.20 344 3 4쪽
304 136. 희생이 있어야 참사랑(신작시집을 여기서 마칩니다.) +3 16.05.20 388 4 1쪽
303 135. 황진이 돌아오다 +3 16.05.19 450 3 1쪽
302 134. 환상체험이 걸린 벽은 16.05.18 454 2 1쪽
301 ***꿈속에 사랑이(악보 포함) +2 16.05.18 510 3 1쪽
300 ***너의 꽃으로 남고 싶다(악보 포함) +4 16.05.18 436 3 1쪽
299 133. 허수아비 +8 16.05.17 368 4 1쪽
298 132. 행복이 깃든 하늘나라 천사 있는 곳 +5 16.05.16 501 4 1쪽
297 ***그냥(프로필사진 관련) +4 16.05.16 469 3 1쪽
296 131. 행복은 여기 있지 +2 16.05.16 244 3 1쪽
295 130. 햇빛은 봄이라 나뭇가지 간질이고 +2 16.05.15 471 3 1쪽
294 129. 해골 물 먹고 16.05.15 526 2 1쪽
293 128. 함초롬히 피어나 +5 16.05.14 466 4 2쪽
292 127. 한바다 저 무인도에서 나 혼자 버티기 +4 16.05.14 371 5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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